들은 얘기인데
치와와 암놈이 공원에서 아줌마 둘 얘기하는데
앉아서 주인이 가자는데도 안가니까..
주인이 왈
'이쁘다고 한마디 해주시면 일어날거예요'
그래서 아줌마 둘이 이쁘다고 해주니까
희한하게 강아지가 궁둥이 털고 일어나 앞장서더라는...
아줌마들이
'어머 강아지가 공주병이 있나봐...'
생각만 해도 우습고
개가 사람말을 알아듣는다는게 넘 신기하네요
어떤 경로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건지...원..
들은 얘기인데
치와와 암놈이 공원에서 아줌마 둘 얘기하는데
앉아서 주인이 가자는데도 안가니까..
주인이 왈
'이쁘다고 한마디 해주시면 일어날거예요'
그래서 아줌마 둘이 이쁘다고 해주니까
희한하게 강아지가 궁둥이 털고 일어나 앞장서더라는...
아줌마들이
'어머 강아지가 공주병이 있나봐...'
생각만 해도 우습고
개가 사람말을 알아듣는다는게 넘 신기하네요
어떤 경로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건지...원..
ㅎㅎㅎㅎ ... 말귀 알아들으면 너무 이뻐요.
다 알아 들어요. 울집 강쥐는 안고 가면 턱과 배를 꼿꼿이 세우고 도도하게 안겨 있는데
다른 강아지 눈길도 안주더라구요.
완전 우리엄마 판박이 엄마가 좀 도도하게 걷거든요.. ㅋㅋ 주인과 닮는것도 있어요
커피 마시자
그러면 커피봉지 물고 오는 강아지 티비에서 봤어요
왕자병도 장난 아니예요. 저 진도개 키웠는데 정말 막내아들처럼 너무너무 예뻐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제가 뭔 얘기하거나 요구하면 시큰둥 해요. 마지못해 내가 해준다는 듯. 웃겨서 참. ㅋ
ㅎㅎ 저도 등산가서 비슷한 개 봤어요. 자꾸 사람들 발치에서 맴돌길래. 왜그러나 했더니
주인 아저씨가 잘한다고 칭찬해주면 갈거라고 하셔서 멋있다 잘한다 칭찬해줬더니 한바퀴 휘 돌더니
주인아저씨 따라서 가더라구요 ㅋㅋ
사실은 말못하는척 하는거에요. ㅋㅋ
말해줘도 알아듣고 급 얌전해지더군요.ㅎ
사람 지나다니는 길목에 도도히 앉아요.
지나가는 사람들 한테 이쁨받으려고요.
ㅋㅋㅋ
수시로 삐지고요.
ㅋㅋㅋ
울 개도 잘 삐지고, 싫어하는거 할때 사랑해 예쁘다 하면 마지못해 말 들어주고 그래요 ㅋㅋ
조곤조곤 설명해주면 알아듣는 모습 보이구요.
본문 공주병 강아지 정말 너무 사랑스럽네요 ㅋㅋㅋㅋㅋ
우리개 왕자병이에요
종특성상 코가 눌려서 나이든분들이 새끼돼지가 지나간다고 낄낄대고 놀리는데
지 잘생겼다고 칭찬하는줄 알고 엄청 으쓱하고 신나하는게 보이네요
연예인병,,,
저는 진돗개4마리 키우는데 그중 한마리가 말귀를 잘 알아들어요~
그래서 이뻐~ 사랑해~ 공주~ 이렇게 말하면서 부탁하면 뽀뽀도 해주고
얌전히 집도 잘 지키고요.
미워!싫어!저리가! 이러면 아주 이빨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