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자했는데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6-04-19 10:23:24
아침에 남편한테 이혼하자 했네요.몇년전 저몰래집담보며 몇억대출해놓고 터뜨렸는데 5년넘었나봐요.어찌어찌 이자갚아가며 살고는있는데. 형제들친척들간에 돈빌린거 또 알게됐네요.갚으라고하나봐오.우리가정이 평온해보이는지 저까지싸잡아 한마디하시는데.저는현금서비스한번안쓰는 사람이예요.
지금살고있는집도거의껍데기만남았죠.이자한달밀리면 독촉바로오는. 내가나간다하니 여기 살라고하죠. 애가고3이라.
남편은 옛날얘기하며 한풀이한다하지만 난 저몰래대출한거며 친정부모님찾아가 돈얘기한것도 용납이안돼요.
지금걱정인건 아이들 밀에 이혼글보니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아이들과가깝지만 아직 아이이니까요.
뭐제가해야할일.근데 왜 전 눈물이 많을까요.억울해도 눈물이 먼저나서말을못해요.이젠그만울머야죠.
IP : 203.226.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10:30 AM (125.177.xxx.172)

    돈가져다가 몰래몰래 뭐하느라 탕진했을까요.
    경제적인 문제는 아이들까지도 위험에 빠뜨리지 않나요? 지

  • 2. ㅍㅍ
    '16.4.19 11:05 AM (119.193.xxx.69)

    도대체 그많은 돈을 대출해서 어디다 쓴건가요?
    대책없이 빌려다가...친정부모님한테까지 찾아가다니요...
    계속 같이 살아도...밑빠진 독에 물붓기 일겁니다.
    아이들한테는 되도록 있는 그대로 사실데로 말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불안하지도 않고, 상처도 덜받고, 나중에 더 커서도 원망하지 않아요.
    그아이들 입장에서는 부모님 속사정 모르고 왜 이혼하는지 이해가 안갈수 있거든요.
    이러저러해서 이혼을 하려고 한다...너희들이 엄마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요...
    너희들과 잘 살아보려고 이혼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제 그만 울고, 울 시간에 아이들과 어떻게 잘 살지만 궁리하시고...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613 10월달에 체코 가는데 옷 어떻게 입는게 좋을까요? oct 2016/09/28 820
601612 마이팩스 1 그리 2016/09/28 458
601611 첼시부츠 신을때 바지길이 어떻게 입으시나요? 2 2016/09/28 1,761
601610 與 '국감 보이콧' 유지..의총서 '이정현 복귀 당부' 수용 안.. 3 세우실 2016/09/28 469
601609 비빔당면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비빔당면 2016/09/28 591
601608 결혼이 늦어지는 커플 10 흐음음 2016/09/28 3,879
601607 김수로 팔찌 7 ... 2016/09/28 2,073
601606 경상도 모 광역시 아파트는 투매 막 나오네요.. 9 .. 2016/09/28 3,931
601605 남편주식말고 사업병은 4 어찌 고치나.. 2016/09/28 3,086
601604 고대근처 산부인과 좀 알려주세요 8 딸아이엄마 2016/09/28 606
601603 이재명 시장 주민세 인상 거부 6 ㅠㅠ 2016/09/28 1,181
601602 진땀 배어나오게 덥지 않나요? 어떠세요 5 서울 북쪽이.. 2016/09/28 1,436
601601 오늘 흐린건가요? 미세먼지 인가요? 3 미세먼지 2016/09/28 1,224
601600 고 백남기씨 부검을 둘러싼 논란 4 길벗1 2016/09/28 560
601599 어른들한테는 패티김이랑 이미자중에서 누가 더 인기 많아요..??.. 6 .. 2016/09/28 1,651
601598 라스베가스 in/out 9박 11일 - 일정 문의 4 ... 2016/09/28 685
601597 6학년 우리 아들 어떻게 처분할까요? 5 ghgh 2016/09/28 2,049
601596 진짜 바람 안피는남자는 세상에 없을까요ㅠㅠ 77 mint25.. 2016/09/28 40,168
601595 남편이 집에 없는 게 더 좋다? 아니다? 6 dd 2016/09/28 1,388
601594 아이팟 나노 7세대 잘 아시는 분 2 아이팟 2016/09/28 750
601593 중 3 아들을 보는 제마음을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9 2016/09/28 1,758
601592 두 남자는 진한 포옹을 나누고 국회로 복귀하기로 했다(사진) 14 세우실 2016/09/28 1,954
601591 왼쪽 어깨와 견갑골 통증 3 통증 2016/09/28 2,251
601590 남자들의 뻔한 거짓말.. 알면서도 속아넘어가 주시나요? 7 거짓말 2016/09/28 1,894
601589 와, 진짜.. 삼백으로 무슨 시계를 사요???? 64 ,. 2016/09/28 25,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