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너무 가난하니까 인간자체가

ㅇㅇ 조회수 : 15,143
작성일 : 2016-04-19 09:56:13

자신감과 멀어지네요

부모님 초등 중퇴..

막노동과 가사 도우미 전전..

당근 순박하지만 교양이 있거나 그러지 않음...



집은 서울 판자촌.달동네..

푸세식 화장실...



좋아하는 이성이 생겨도

누가 대쉬를 해도



내 상황을 알면 다 도망갈거야

날 떠날거야



또는 차마 내 집안사정을

오픈할만큼 최소한의 서민도 아닌

빈민이다 보니

너무 부끄러워서

면목이 없어서

친구도 별로..이성 연애 경험 전무..

결혼은 앞으로도 생각없고

혼자 살 계획...



늘 생각하는게

내가 공부 안하고 게으른게

나에게만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내 후대 내 형제 자매에게까지 의외로

영향을 끼침..



넗게 생각하면

나같은 사람을 구제하고 도와주기 위해

사회엘리트들이

자기 이익추구 버리고

사회복지다 뭐다 해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함..

물론  이렇게 단순하지 않지만

구조적 문제 심각하지만

때때로 이런 생각조차 듬...



가난은 단지 돈이 없는게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의 반경을

한없이 축소시키고 위축시키고

내가족 내 후손의 삶조차 축소시킨다는사실..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발전을 멈추고 심지어

나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고까지

생각하면 너무 한참 멀리간거겠지만..



어쨌든 서글픔요..


IP : 58.123.xxx.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10:01 AM (39.121.xxx.103)

    글쓰신거보니 교육 제대로 받으신분같네요..
    그럼 부모님보다는 더 나은 삶 살 수있어요.
    맞아요..님같은 분들을 위해 무료직업교욱있고 한거에요.
    스스로에게 맞는 직업 찾고 노력해보세요.
    정말..최소한 판자촌에서는 탈출할 수있을거에요.
    결혼하지않더라도 최소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2. ..
    '16.4.19 10:01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가난은 그 자체 문제보다 심각한 게 사람을 위축시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나 눈 멀었소 하고, 눈귀 다 가리고,, 일보씩 전진하는 수 밖에요.
    그리고, 속 편하게 가난한 놈 중에서 싹 수 있어 보이는 놈 고르는 게..
    속내 드러내지 말고, 눈 씻고 찾아요. 아무래도 남자 보다 쳐져도 흉 아니니 살짝 위로 봐도 되고.
    대신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것은 있어요.
    그 사이에 마음, 영혼이 훼손되면 곤란해요.
    부정적인 기운이 마음, 영혼을 손상시켜요.
    회복하고, 웃고 살기로 작정하고.. 뚜벅이처럼 조금씩만 나아가심..

  • 3. ..
    '16.4.19 10:01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가난은 그 자체 문제보다 심각한 게 사람을 위축시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나 눈 멀었소 하고, 눈귀 다 가리고,, 일보씩 전진하는 수 밖에요.
    경쟁과 비교는 오로지 어제의 나 자신 하고만.
    그리고, 속 편하게 가난한 놈 중에서 싹 수 있어 보이는 놈 고르는 게..
    속내 드러내지 말고, 눈 씻고 찾아요. 아무래도 남자 보다 쳐져도 흉 아니니 살짝 위로 봐도 되고.
    대신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것은 있어요.
    그 사이에 마음, 영혼이 훼손되면 곤란해요.
    부정적인 기운이 마음, 영혼을 손상시켜요.
    회복하고, 웃고 살기로 작정하고.. 뚜벅이처럼 조금씩만 나아가심..

  • 4. ㅇㅇ
    '16.4.19 10:02 AM (125.191.xxx.99)

    학위를 가진 거시적 안목의 거지시군요. 역시 헬조선은 급이 달라

  • 5. ..
    '16.4.19 10:02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가난은 그 자체 문제보다 심각한 게 사람을 위축시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나 눈 멀었소 하고, 눈귀 다 가리고,, 일보씩 전진하는 수 밖에요.
    경쟁과 비교는 오로지 어제의 나 자신 하고만.
    그리고, 속 편하게 가난한 놈 중에서 싹 수 있어 보이는 놈 고르는 게..
    속내 드러내지 말고, 눈 씻고 찾아요. 아무래도 남자 보다 쳐져도 흉 아니니 살짝 위로 봐도 되고.
    대신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결심은 해야 하겠죠.
    그 사이에 마음, 영혼이 훼손되면 곤란해요.
    부정적인 기운이 마음, 영혼을 손상시켜요.
    회복하고, 웃고 살기로 작정하고.. 뚜벅이처럼 조금씩만 나아가심..

  • 6. 솔직히
    '16.4.19 10:0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주거환경도 열악하고 막일하면서 서울에 사는거는 정말 삶의 질이 낮아요.
    지방으로 내려오세요.
    삶의 질이 나아져요.
    집세가 싸니까 같은돈으로 더 나은 집에서 살수 있어요.
    그게 주는 안정감이 무척 크고요.
    직장도 막일할 각오로 찾으면 많아요.

  • 7. 하하
    '16.4.19 10:10 A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새누리 싫어합디다
    다만 염치는 국 끓여드셨는지
    5급 사무관 사위감 놓쳤다고 혀를 차는데..
    사무관이 총 맞았냐고..아부지 직업 생각 안하냐고 대들었더니...모르쇠로 일관...

  • 8. -.-
    '16.4.19 10:13 AM (119.69.xxx.104)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인생 자체가 불공평합니다.
    단어선택의 고급스러움에서 배어 나오는 배움의 흔적을...
    불평불만으로만 쓰실겁니까?
    죽어라 노력하다가 가는 인생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게 대다수죠.
    그 중에 나도 포함된다는 걸...
    인정하세요.
    그게 싫다면 다른독자노선을 찾는 겁니다.
    찾아 보세요.
    내가 이번 생에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봐를...

  • 9. ....
    '16.4.19 10:29 AM (211.202.xxx.139) - 삭제된댓글

    서울서 불량주택 전세 살다가 같은 돈 들고 지방 와서 20평 아파트 전세 살았어요.
    당시 후배는 월세를 구하고 있었는데 가진 돈으로는 서울 변두리 옥탑 가건물밖에 얻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같이 지방으로 왔는데, 그럴듯한 원룸 얻었어요. 돈이 남아 살림도 새걸로 샀고.
    동네 환경도 안전하고 쾌적해요. 큰 도서관, 큰 공원 있어서 좋고.
    확실히 사는 곳이 좋아지면 위축감이 덜하더라고요.

    가진 돈이 적으면 어떤 면에서는 위축되지만 어떤 면에서는 도움이 되더군요.
    자급자족으로 자신감이 생긴다고나 할까.

    저는 만들어진 걸 못 사니까 원재료 사서 만들거든요.
    베란다에서 농사 짓고, 콩 사서 나물 키워 먹고, 신선한 재료 사서 요리해 먹고,
    집 안의 뭔가가 고장나면 스스로 고치고, 원단 사서 필요한 거 만들고, 있는 거 고쳐 쓰고...
    이렇게 사는 게 익숙해지니, 조금 벌고 조금 쓰고 많이 놀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 들어요.

  • 10. ....
    '16.4.19 10:29 AM (211.202.xxx.139)

    서울서 불량주택 전세 살다가 같은 돈 들고 지방 와서 20평 아파트 전세 살았어요.
    당시 후배는 월셋집을 구하고 있었는데 가진 돈으로는 서울 변두리 옥탑 가건물밖에 얻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같이 지방으로 왔는데, 그럴듯한 원룸 얻었어요. 돈이 남아 살림도 새걸로 샀고.
    동네 환경도 안전하고 쾌적해요. 큰 도서관, 큰 공원 있어서 좋고.
    확실히 사는 곳이 좋아지면 위축감이 덜하더라고요.

    가진 돈이 적으면 어떤 면에서는 위축되지만 어떤 면에서는 도움이 되더군요.
    자급자족으로 자신감이 생긴다고나 할까.

    저는 만들어진 걸 못 사니까 원재료 사서 만들거든요.
    베란다에서 농사 짓고, 콩 사서 나물 키워 먹고, 신선한 재료 사서 요리해 먹고,
    집 안의 뭔가가 고장나면 스스로 고치고, 원단 사서 필요한 거 만들고, 있는 거 고쳐 쓰고...
    이렇게 사는 게 익숙해지니, 조금 벌고 조금 쓰고 많이 놀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 들어요.

  • 11. ...
    '16.4.19 10:37 AM (108.29.xxx.104)

    가난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가난에서 배울 것도 많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 이해하게 되고 무시하시 않는 거...
    절약하는 거
    그거 배우고 가셔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없는 사람일 수록 조금이라도 떼서 기부하고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삶의 주제와 방향이 다른 겁니다. 우리는 한번 살지 않습니다.

  • 12. 달동네만 빼면
    '16.4.19 10:40 AM (220.121.xxx.167)

    울 시댁이랑 똑같은 조건이네요.
    그래도 님만 열심히 살면 다 돌파됩니다.
    저희 친정 잘 살지만 돈에 구애받은적 없다보니 저나 저희 부모님이나 상대방 가난은 전혀 눈에 안들어왔어요.
    사람만 보고 결혼했죠.
    울 시누도 번듯한 사람만나 지금은 경제력 걱정없이 잘 살구요.

  • 13.
    '16.4.19 10:54 AM (121.150.xxx.86)

    똘똘하신 분이신거 같은데 도서관 이용하시면 돈 없어도 공부하실수 있습니다.
    새로 생긴 도서관이 아무래도 새책이 많아서 저도 그렇게 공부합니다.

    문과적 기질이 있으시니 경영학쪽 서적 추천드립니다.
    경영학을 보시면 왜 내가 행복하지 못한지를 거시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쪽도 같이 병행해서 보세요.
    남이 어떻게 보든 말든 내가 실리와 내면을 채워야 행복해집니다.

  • 14. ..
    '16.4.19 11:14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가난에서도 배울 것 많다는
    저 윗글 보니까 느끼는 게 있네요..

    저는 극단적 가난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그 안에서도 연대..라고 할까요.
    가난이 가난을 알아본다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을 지척에서 돕더라고요.
    더 안 된 사람, 더 가난한 사람 돕고요.
    위로하고, 공감하고요.
    그리고, 자기 형편대로 금전적으로도 돕고요.
    작은 거라도 먹을 거 양말 한짝이라도 돕고요.

    서로 이웃사촌 되면서 사는 것 보고요,
    가난이 그렇게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변수는 아니라는 것을.
    물론, 그 사람들의 희망은 가난을 벗어나 그 동네를 뜨는 것입니다만.
    가난 속에서 미덕은 형편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절약하면서 사는 것이 몸에 배는 것,
    그리고, 그 와중에도 남을 형편껏 서로 보살피는 것..
    그리고, 그 동네를 뜨더라도 가난한 사람을 단편적으로 속단하지 않게 되는 것.
    이것들이 가난에서 배우는 가치들이죠. 그 외에도 많이 있겠습니다만.

  • 15. ㅁㅁ
    '16.4.19 11:2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서울에 푸세식이있어요?
    진짜 궁금해서요

  • 16. ***
    '16.4.19 11:25 AM (14.49.xxx.47)

    글 읽으니 경제적으로 가난한 거지 뼛 속 깊이 가난해뵈지는 않네요...
    원글님의 마음먹기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힘내세요~~^*^

  • 17. ....
    '16.4.19 11:45 AM (203.226.xxx.109)

    글 쓰는거 보니 그정도 배웠으면 됐습니다. 크게 부자일 필요는 없고 지금 마음상태 잘 유지하되, 긍정적인 기운 쫌만 더 있으면 충분히 지금보다 더 잘 사실 수 있어요.

  • 18. ...
    '16.4.19 12:23 PM (112.186.xxx.96)

    위에서 어떤 분이 서울을 벗어나는 걸 추천하셨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직접 키운 푸성귀 밥상에 올려 보니 돈 안 많아도 먹는 건 잘 먹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꼭 땅을 소유할 필요도 없어요 동네에서 노는 조각땅 빌리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건 상대적 박탈감이 서울보다 덜해요
    환경이 바뀌면 변화가 생깁니다
    직접 움직이고 해결해야 할 일 천지지만 보람을 느낄 일도 많네요

  • 19. 때늦은후회..
    '16.4.19 12:30 PM (221.148.xxx.47)

    서울살려면 우선 집한채 있고 여유로워한다는걸 30넘어서 알았네요..
    댓글들 좋은말 많은데 특히나 지방가서 살라는 말이 더 와닿네요..
    맞아요.. 지방이나 서울이나 같은일을 해도 월급은 똑같아도 집세때문에 자리잡기 무척힘들어요..

    지방에서는 중간정도되도 서울이나 경기 언저리에서는 하층민으로 전락하게될 가능성 무지 높아요..

    나는 어떤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한번 생각해보고 그 사람과 지방에서 알콩달콩하게 사는게 맞는듯..

    때늦은후회하는 1인..

  • 20. ...
    '16.4.19 2:11 PM (210.97.xxx.23)

    돈 없어 소심했던 제 20대가 생각나네요. 겉으로는 외모 반듯하고 키도 크고 좋은대학도 다니고 있었는데 속으로는 집도 절도 없이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하루하루 막막했던 그때. 속 모르는 교수님은 저보고 사람이 너무 새침하면 안된다고 하셨죠. 새침한게 아니라 내자신을 보여줄 수가 없었던건데. 결혼은 나에겐 불가능한거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인연이 있었던건지 외모덕을 본건지 어쨌든 남편만나 한재산 이루고 삽니다. 양가도움 전혀 없이 아끼고 저축하고 하다보니 우리애들은 가난, 부끄러움 이런거 전혀 모르죠.
    남편이 결혼하자 했을때 저는 솔직하게 다 오픈했습니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결혼 진행한 남편, 살면서 단 한번도 친정 어쩌구 저쩌구 입에 올리지 않으신 시부모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며 정말 잘하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결혼에 대해 피하시지 마시고 다가오는 인연 있으면 용감하게 부딪혀 보세요. 혼자 사는것보다 결혼하는것이 재산 일구는데도 그리고 원가정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도 훨씬 좋습니다.
    원글님 쓰신 글, 잘 알것 같고 지난날의 저를 보는것 같아 댓글 달아요. 결혼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부딪혀 보시길.

  • 21. .......
    '16.4.19 6:2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못배운 부모,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저는 공부도 잘하고 절대 밖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외모와 새침하기도 하고 활발하기도 한 성격에 인기도 많았는데
    막상 결혼상대자만은 잘 고르지 못하겠더이다.
    연애는 정말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남자분들 만났는데, 오픈할 수 없는 처지 때문에 그들에게 아쉬움만 주고 떠나보내주고.
    결혼은 나좋다는 남자 중에 제일 딸리는 사람이랑 했어요.
    그래도 우리집보다는 좀 나은 집이었지만, 인성이며 학벌이며 뭐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레벨과 하게 되더군요.
    나만을 위하는 마음과 착한 사람이겠지 했는데.. 속으로는 엄청난 컴플렉스 덩어리랑 결혼한 거였더라고요.
    떨어지는 학벌과 질투로 똘똘 뭉친..
    나는 나름 차이나는 사돈으로 부모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비참함을 피해가는 방법이었는데

    너무나 후회한 결혼생활이었고, 안하면 안했지 굳이 모자란 사람하고 할 필요는 없는 것이었어요.
    이혼했습니다.
    모자란 사람 택할 필요없었어요. 그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방법이었고, 나를 학대한 선택이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게 나 스스로의 자신감보다 집안을 보여주는 데 엄청난 공포가 있었던 거에요.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데이트상대자들에게, 무학의 부모.. 가난한 집..
    나만 해외 유학갔다왔을 것처럼 생겨가지고 엄청난 혼란을 주기에 딱 좋았죠.
    이혼하고 나서야, 비로소 내 삶을 살기 시작했어요.
    온전히 내가 선택하는 내 삶.
    님도 어쩌면 그 시기, 오픈하기 두려운 자신감 부재의 시기를 지나게 될 거에요.
    그러고 나면, 그냥 마음과 몸을 완전히 독립시키세요. 거리도 멀게끔. 자주 보지도 말고요. 안만나도 괜찮아요.
    그리고 온전히 혼자 산 것처럼 지내면 자신의 집안 맘속에 별거 아니게 느껴지게 됩니다.
    나만 괜찮으면 되는 거에요. 연민 같은 거 가질 필요도 없고요. 새 삶을 사세요. 되도록 물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지시길...
    그리고 모자란 선택은 하지마세요. 특히 배우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세요. 그가 떠나는 선택을 하더라도, 님이 먼저 포기하는 일은 하지 마시길

  • 22. ..
    '16.4.19 7:16 PM (121.167.xxx.70)

    핑게도 가지가지...
    형편이 나쁘고 부모가 별볼일 없으면
    본인형편 없는게 타당해지나요? 못난 사람같으니...
    수렁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세요.
    내보기에는 노력은 안하고 핑게만 대는 타입임.

  • 23. wjlgowm
    '16.4.19 10:09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저와 같은 처지네요. 아니요. 저보다 훨씬 나으세요.

    저는 그런 무식한 무지랭이 부모가 포악하기까지 해서

    진짜 이세상에서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찢어발기고 싶은게 부모라고 불리는 짐승들인데.

  • 24. 하나만..
    '16.4.19 10:28 PM (110.12.xxx.136) - 삭제된댓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지가 국가 발전을 저해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난한 이들을 방치하는 것이 사회경제발전을 더 저해하는 일이에요. 그들 중 인재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최소한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면 사회발전에 기여하거나, 빈곤 인구 때문에 비롯되는 사회 문제 비용이 줄어들기도 하잖아요.

  • 25.
    '16.4.19 10:29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님. 서울 사시지 마시고 지방 내려 오세요.
    지방도 집값은 만만치 않지만 어려운 분들은 지방 광역시 내려오면 그래도 서민으로 사실 수는 있습니다.
    거주비에서 일단 부담이 줄어들거든요. 특히 제가 사는 부산. 여기도 이제 서서히 양극화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약간 변두리 지역 집값 쌉니다. 그런데 아직 서울처럼 정서적으로 사는 곳에 따라 사람까지 나누는 곳은 아닙니다.
    해운대 산다 하면 좀 산다. 이 정도지 나머지 지역에 대해 어디 산다고 못사는 동네 사니 어쩌니 이런 거 덜하단 말이죠.
    게다가 변두리라 해도 기본적으로 있을 건 있다 보니 자기가 사는 곳이 속된 말로 후지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화려하고 고급지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우리 동네 사람 살기 참 좋다. 이런 정서가 아직 남아 있어서
    서로 자기 동네 최고라는 말을 하는 게 아직 여전한거죠.
    내려 오세요. 어차피 서울 살면서 그렇게 좁아져 버린 인간관계. 아쉬울 것도 없겠어요.
    여기 인건비가 많이 싸지 않냐 하지만 나가는 돈이 적으니 결국 손에 남는 건 비슷할테고 심리적으로 초라해지지 않을 겁니다.
    막일이고 부산이 서울보다 좀 인건비가 약하다 해도 부모님 두 분 같이 움직이시면 한달에 3-4백은 만드실 수 있어요.
    그럼 그 돈이면 부산에선 충분히 서민으로 살 수 있습니다.
    님도 서울보다 더 좋은 고급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건 아닐테고 월급이 박할 겁니다.
    그러나 님도 가세하면 가족이 5백 이상은 충분히 만드네요. 몇 년만 고생하면 바로 일어섭니다.
    꼭 내려오세요. 여기 부산 아니라도 됩니다. 다른 지역이라도 광역시로 가세요. 꼭요.

    님은 속상하고 서글픈 맘에 그저 익명성에 기대 넋두리라고 한 판 하실 요량으로 적으신 듯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 또한 에효..어쩌나. 힘내시라. 이 정도로 들어드리는 정도만 하는 게 맞는데도 불구하고
    필력에서 좀 배운 사람 티가 나니 나도 모르게 감놔라 대추놔라 하고 싶어져서 꼰대짓을 하게 되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하고요. 꼭 다른 길을 뚫으시길 바랍니다. 두려워 말고 움직이세요. 응원합니다.

  • 26. ..
    '16.4.19 10: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와 단숨에 베스트 진입 .. (뻘댓글 죄송)

  • 27. 어쩌다
    '16.4.20 7:05 AM (223.33.xxx.91)

    가난이 안좋은건 알지만,
    때로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사람을 더 강하고 독립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하더군요.
    긍정적인 면에서 위안을 찾고,
    어제의 나보다 한걸음 더 발전되어가는 모습에서 희망을 가지고 화이팅하시길.

  • 28. 에구..
    '16.4.20 7:13 AM (223.33.xxx.186)

    저희 남편이 님같은 형편이었어요 아버님 무학, 어머님 중학교 중퇴. 아버님 막노동하셨고요 난방 못해 아침에 일어나면 물대접에 살얼음이 얼어있는 집에서 살았어요. 지금은 전문직입니다. 독하게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했어요.
    원글님한테 저희 남편 같은 사람도 있다... 그런 말 하려는 건 아니에요 지금은 어려운 환경 벗어나기가 더 힘들다는 거 압니다. 그냥 지금 모든 것을 놓아버리기보다는 죽을동 살동 한번 뭔가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29. ...
    '16.4.20 7:27 AM (175.205.xxx.185)

    산업단지 낀 새로 조성된 지방도시로 가세요.
    아니면 맞벌이 많은 신도시요.
    집값 비싸다해도 서울에 비할 바가 아니고요.
    전자는 공장 일자리 많고요. 후자는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 일자리가 많아요.
    생활에 드는 돈이 서울에 비해 적게 들어가니 같은 일을 해도 살기에 더 나아요.

  • 30. ...
    '16.4.20 8:04 AM (119.64.xxx.197)

    입장이 이해되나 사람마다 각기 다른 사연이 있어요. 돈없거나, 장애가 있거나, 가족 구성원에 결함이 있거나 (새엄마,새아빠등등)..그런사람들 나름대로 이겨가고 결혼도 시도 합니다. 님도 남자가 대시해올때 남의 사회 조직에 소문날 정도가 아니면 오픈해 보세요. 어차피 다 떠날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중에 한사람과 결실을 맺는다면..서로 존중하며 잘살꺼에요..

  • 31. 인생
    '16.4.20 8:11 AM (122.100.xxx.71)

    저도 님과 같이 열등감 가득 차서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냈죠.
    오픈하기 싫은 생활 형편들..
    저는 심지어 집에 장농이 없는 것도 친구들을 집에 못데려오는 이유중 하나였고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안계시단 것도 열등감 이였어요.
    이십대가 돼서 이성을 사귀어야 할 때도 님과 정말 똑같은 심정이였고..
    그런데 저런 마음 상태가 지방에 와서 형편이 조금 나아진다고 절대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조금 나아지면 나아지는대로 또 다른것과 비교해 열등감에 시달리죠.
    결국은 혼자 극복해야 해요.
    의외로 내 형편 오픈해도 나만 반듯하면 주위 사람들 그 환경 별로 신경 안써요.
    저는 이런 상황을 몇번 경험하고 이런 열등 의식이 없어졌어요.
    저도 너무 오래 힘들었었네요.주위를 보면 객관적으로 저보다 상황이 못한 친구도 아무렇지 않게
    부모 흉을 보고(용서될 정도의 흉) 집 상황(우리집보다 결코 좋지않은) 얘기하는걸 보면서도 깨달았고
    결국은 속을 들여다 보면 저의 소심함. 용기 없음,자신감 없음.. 이런거였어요.
    내 상황을 오픈 해야 할 시점이 오면 타이밍 놓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고 심지어
    난 우리집 이러이런게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할수도 있게 되어야 해요.
    그러면 자신한테 거짓말을 하고있다란 생각이 사라지니 맘이 편하게 되구요.
    내 상황 알면 주위 사람들이 이럴거야 이런 마음 때문에 지레 꽁꽁 감싸고 감추게 되는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만 정직하고 바른 사람이면 주위 사람들 내 환경에 그렇게 신경 안써요.
    잠깐 듣고 아 그렇구나..로 끝나지 속으로 계속 되새김질 하지 않아요.
    편하게 사세요.
    결혼도 안한다 이렇게 정해놓지 마시구요.
    내려 놓으면 정말 별거 아닌데...

  • 32. 그게
    '16.4.20 8:55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가난하면..사랑에도 자신이 없어지더이다.

  • 33. 솔직히
    '16.4.20 9:23 AM (58.140.xxx.232)

    저는 서울 토박이인데 결혼후 저와 똑같은 서울 토박이 남편과 경제사정이 안좋아져서 경기도로 이사왔어요. 남들은 서울 떠나면 큰일 날것처럼 반대했지만 당장 돈도 없고 그돈에 맞춰 영세민 수준으로 서울에서 살 자신이 없어서요. 결론은, 15년 동안 경기 남북부 돌며 그래도 쾌적하고 여유롭게 살았고 돈 모아서 재작년에 서울로 이사왔어요.
    서울에서 그동안 버텼다면 참 우울하고 생계가 어려웠을듯 해요. 저는 솔직히 돈없다면서 서울사는 분들 엄살에 떼쓰는걸로 보여요. 누군 서울 좋은거 모르나요? 하지만 자기 형편껏, 힘들면 지방 내려갈수도 있는건데 악착같이 서울 살면서 돈없어 살맛 안난다면 어쩌라구...
    예전에 왕십리 철거민 인터뷰를 봤는데 자기집도 아니고 공유지? 그런데 불법으로 살다가 돈 줄테니 성남으로 옮기랬더니 자기가 힘들어서 어떻게 성남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하냐는데 어이없더라구요. 더 멀리서도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 34. 아무리
    '16.4.20 9:44 AM (220.76.xxx.44)

    가난한 집안의 자식이라도 대부분 인간됨됨이는 얼굴이나 인성이나 행동에 나타납니다
    우리시댁이 집도절도 겨우밥먹고살며 시아버지는 알콜중독에 백수이고 시어머니가 식당해서
    자식들 먹여살리고 공부시켯어요 그래도 자식들은 다인성이 발라요
    물론 엄마가 어떤분이냐에따라 자식들 인생이 달라지겟지요 엄마의인성이 아주중요하죠

  • 35. ~~~
    '16.4.20 10:27 AM (116.33.xxx.71)

    저희 시댁이요~
    남편 대학생때 까지도 아주 시골에 흙지? 돌집?에 살았었다네요~저랑 만났을때 집에 데려갔는데 반지하 더라구요.
    그래도 결혼했고, 지금 너무 잘살고 있어요~
    전 여유있는집에 외동딸이었는데,
    저희남편 인성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저희집서 결혼 하라고 했어요~
    원글님 지금 사정이 넘 어려우시고
    마음도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진부한 말씀 같지만,
    그래도 긍정적 마인드는 항상 갖고 계시길바래요.
    긍정적인 사람은 못 될수가 없어요.
    어떤 식으로든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항시 준비하며 살면 될것같아요
    글 쓰시는 수준이 보통 이상 되어 보이시는데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분명 돈이 많음 더욱 좋은건 맞겠지만
    살아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듯요.

  • 36. dk
    '16.4.20 12:00 PM (58.124.xxx.158)

    저도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고...학벌도 돈도 아무것도 잘난것 없는 제가, 어쩌다 대기업 다니는 남자만나
    결혼해서 어린시절엔 꿈도 못꿀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게되고 남들이 보면 어이없는 표현이지만 제가
    살아온 환경과 비교하면 제 스스로의 기준으로는 부유한 생활을 해왔습니다.

    근데 돈도 물론 필요하고 중요한 거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거는 상식적이고 건강한 내면..정신...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고 소중해서 사랑하고 존중했던 남편은 살면서 겪어보니 여자와 노는데 미친 중독자라 이혼할
    수 밖에 없었구요, 제 친정은... 가난보다 더 비참하고 고통스러웠던건 친정 아버지가 평생 알콜중독자로
    늘 오늘은 엄마와 안싸우고 조용히 하루가 지나가나...불안하고 힘들었던 나날이었구요..
    남동생은 아버지보다 더 폭력적인 알콜중독자에 백수에..ㅠㅠ

    정말 부끄럽지만 이렇게 속내를 털어놓는 건, 돈보다도 학벌이 낮아도 식구들에게 행패부리지 않고
    위협스런 존재가 없는 상식적인 가족이기만 해도...나머지는 그냥 감사함을 찾으면서 노력하다보면
    조금씩이라도 좋아지고 행복도 느낄 수 있다는것...
    그게 제가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것입니다.

    지방으로 생활터전을 옮기는 것을 추천하는 글..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상식적인 가족분들이라면
    나머지는 노력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 37. ..
    '16.4.20 6:5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어릴때 저희 동네 .. 제 친구들 가정이 멀쩡한 집이 없었어요.
    어떤 친구는 아버지가 한량, 다른 집은 아버지가 의처증에 폭력, 폭언
    또 다른 집은 장애, 또 다른 집은 친부 아니 백부 아래 성장..
    돈이고 뭐고 평화로운 초가삼간 아래 내 부모와 사는 것이 정말 힘들구나..
    가난만 해당된다면 그것도 평타구나.. 동네가 전체적으로 가난하니, 가난한 줄도 모르고..
    고통스러운 것은 잘난 형제들이 겪게 되죠. 좋은 학교, 큰 도시 가면서 엄청난 생황수준 차이에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거요.
    거기서, 학비, 방세, 생활비.. 이런 것 신경 쓰다 보면 하고다니는 것도 꼬질꼬질 하게 다니고.
    정신이 온전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가난한 집에 태어난 똑똑한 자식은 남들 보기에 가난을 벗어날 기회를 가진 것처럼 보여도
    결과는 어떻게 되든
    그 과정에서는 번민에 휩싸인다는 것을..
    차라리 그런 꼴 안 보는 가난한 집 태어난 평범한 자식이 더 나은가 싶기도 해요.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흔하고 평범한 일 하면서 희희낙낙 하는 것은 이 부류 같기도 하거든요.

  • 38. ..
    '16.4.20 6:59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저희 동네 .. 제 친구들 가정이 멀쩡한 집이 없었어요.
    어떤 친구는 아버지가 한량, 다른 집은 아버지가 의처증에 폭력, 폭언
    또 다른 집은 장애, 또 다른 집은 친부 아니 백부 아래 성장..
    돈이고 뭐고 평화로운 초가삼간 아래 내 부모와 사는 것이 정말 힘들구나..
    가난만 해당된다면 그것도 평타구나.. 동네가 전체적으로 가난하니, 가난한 줄도 모르고..
    고통스러운 것은 잘난 형제들이 겪게 되죠. 좋은 학교, 큰 도시 가면서 엄청난 생황수준 차이에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거요.
    거기서, 학비, 방세, 생활비.. 이런 것 신경 쓰다 보면 하고다니는 것도 꼬질꼬질 하게 다니고.
    정신이 온전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가난한 집에 태어난 똑똑한 자식은 남들 보기에 가난을 벗어날 기회를 가진 것처럼 보여도
    결과는 어떻게 되든
    그 과정에서는 번민에 휩싸인다는 것을..
    차라리 그런 꼴 안 보는 가난한 집 태어난 평범한 자식이 더 나은가 싶기도 해요.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흔하고 평범한 일 하면서 희희낙낙 하는 것은 이 부류 같기도 하거든요.

  • 39. 오양
    '18.12.9 4:14 PM (223.39.xxx.227)

    가난이 불편하지만 목표를 이루는데 돌파구가 되는 동기를 부과해 주시도 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060 수업중이신 과외샘 감사해서요 사례를 더한다면 시험전 시험후? 9 고등 2016/06/07 1,779
564059 한순간에 자료 다 날리는 랜섬웨어 예방법 3 2016/06/07 1,544
564058 디마프 재방송 보는데 윤여정씨 역할 빵 터지네요 4 재밌어 2016/06/07 5,074
564057 9개월 짜리 아기 데리고 유럽 가야 해요 26 엄마 혼자 2016/06/07 4,401
564056 큰애가 있는데 둘째 밤중수유 어떻게 하시나요? 6 큰애가 2016/06/07 1,107
564055 저희아이는 왜 혼자서 공부를 못할까요 7 힘들다 2016/06/07 2,185
564054 어제 오해영 보고 있는데..빵 터졌어요~ 5 .. 2016/06/07 3,845
564053 아직 핸폰 투지임다. G3 ,,갤노트5 10 휴대폰 2016/06/07 1,447
564052 그래서 금리 올린다는건지 안올린다는건지... 3 ㅇㅇ 2016/06/07 1,667
564051 흑산도 여교사 윤간과 근대화의 문제 1 미투라고라 2016/06/07 2,387
564050 책 많이 읽는거에 비해 글쓰기 실력이 별로인 아이 5 도레미 2016/06/07 1,382
564049 돈 많은 사람이 왜 베풀어야 하죠? 29 ㅇㅇ 2016/06/07 6,587
564048 오해영에서 예지원 김지석은 연결안되는분위기죠?? 11 흠흠 2016/06/07 4,576
564047 우산들은 어떻게 보관하세요?(젖은 우산, 마른 우산) 14 우산 2016/06/07 1,591
564046 롯데 백화점 불안껐다고 직원휴게실 폐쇄 12 ... 2016/06/07 3,455
564045 휴롬말고 초고속블렌더는 어떨까요? 2 블렌더 2016/06/07 2,867
564044 어제 오해영에서 남자들 줄지어 걸을 때 12 궁금 2016/06/07 4,156
564043 툭 하면 아들 교육 제대로 하라고 훈계하는 사람들, 37 교육 2016/06/07 3,670
564042 이번에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끝라인 입니다. 5 kjm 2016/06/07 2,324
564041 결혼정보업체 중단했던게 생각났어요 ㄷㄴㄷㄴ 2016/06/07 1,205
564040 이런 피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6/06/07 880
564039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관절염이나 디스크 치료받아보신 분 있나요? 1 관절 2016/06/07 1,034
564038 제 남편출근 신경쓰는 아줌마.. 제가 예민한건가요? 53 후후 2016/06/07 15,338
564037 똑똑한 딸래미들 대학 졸업 후 어디서 일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4 취업 2016/06/07 3,031
564036 말린 단호박 딱딱한거 어떻게 먹나요? 1 크림330 2016/06/07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