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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부적응 남편이에요

에효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16-04-19 09:09:00

남편이 직장생활을 너무 힘들어 해요

결혼할때부터 그랬어요.


제가 보기엔,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듯 해요.

막내아들이라 오냐오냐 커서 남들이 자신에 대해 평가하고 수직관계로 자신의 위치가 결정되는

조직 자체를 힘겨워 하는것도 같고


제가 보기엔 그냥 일반적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어디가나 있는 직장상사인데도

그 스트레스를 견디질 못하고 계속 다른걸 하고 싶어해요.

장사나 귀농..뭐 그런거죠.

그런데 그럴 여건도 못되구요.

장사도 자본이 있어야 하는거지.. 지금 있는 자산 다 털어넣고 할수도 없는 일이고...


저도 뭐라도 해보려고 준비하는데 여의치 않네요.

이런 남편은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그만두라고 말하고 제가 뭐라도 해야 하는건지..

아이들도 이제 초1 5살이라 한참 엄마손 가는 나이들인데


어제도 와서 귀농하자도 해서 한바탕 싸웠더니 맘이 넘 안좋아요 ㅜ.ㅜ

IP : 58.120.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9:16 AM (221.139.xxx.29)

    문제는 저렇게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직장에서 회피하려는 성향일수록, 부지런한 성향이 아닐수 있다는거죠. 귀농해서 땅만보고 농사지으면 지금이야 천국같겠지만, 시골에 귀농해서 농사한번 일년 내내 지어서 작물같은거 상품으로 만들려서 팔려면 스트레스 어마어마할꺼예요. 농사지은거 어떤해는 반 이상 버리고, 반도 못되는 작물만 가까스로 판매했던 때도 많으니까요.농사짓는집 며느리인데 시골일이란느게 성향 엄청 빠르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못살아 남는곳이 그곳이예요. 시골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ㅋ 정말 게으르면 답 없어요. 남편이 게으르지 않고 엄청 바지런한게 전제되어야 한번 고려해볼수 있는 선택지인거고.
    장사는 말할것도 없어요. 직장이야 어느정도 배우고, 회사에서 걸러져서 들어온 사람들인지라,,그 정도 스트레스인거지. 장사하면, 막말로 술집여자, 조폭, 깡패,블랙컨슈머, 협박범. 이런 사람들오면 피할수가 없는 환경이죠.

  • 2. ..
    '16.4.19 9:17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그 나이때 직장 안 맞으면 옮겨야죠.
    길게 보면 그 나이때 2모작 시작하는 게 나아요.
    이제 남편 나이도 있는데, 결정권은 아무리 가장이라도 스스로가 쥘 수 있어야죠.
    그러라고 하고,
    나도 뭐라도 해야죠.
    애가 15살 이면.

  • 3. ..
    '16.4.19 9:19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그 나이때 직장 안 맞으면 옮겨야죠.
    길게 보면 그 나이때 2모작 시작하는 게 나아요.
    이제 남편 나이도 있는데, 결정권은 아무리 가장이라도 스스로가 쥘 수 있어야죠.
    그러라고 하고,
    나도 뭐라도 해야죠.
    애가 15살 이면.
    직장이 도저히 안 맞아서 귀농하는 사람 많아요.
    재산이 없으면 작게 하고, 대신 남의집 일도 하면서 자리잡고요.
    재산이 있으면 농장 등 규모있게 귀농생활 시작해요.
    이게 안 되니 저것도 못 할 거다..는 좀 그래요.

  • 4. 농사
    '16.4.19 9:25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귀농해서 농사를 지으려면 준비가 있어야죠.
    구체적으로 차근차근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하고 나서
    생각해 보자고 하세요.
    전 농사짓는 분들 보니까
    농사라는 것이 일요일이라고 쉴 수 있고,
    공휴일이라고 쉴수 있고,
    내가 필요한 시간에 쉴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
    정말 제일 안좋아 보이더라고요.
    또 농사를 한 번 지으면 그 농작물 수확할 때까지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것 아닙니까?
    수확기 다 되어서 천재지변(특히 태풍등)이 올지, 농산물 가격기 폭락할지
    미리 예측하는 것이 힘들잖아요.
    그런 것 다 예상하고 들어가야 하는 거니까
    남편분꼐
    나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이라 솔직히 좀 불안하니까
    당신이 열심히 공부하고 계획을 세워서 날 안심시켜 주면 좋겠다 하세요.

  • 5. ...
    '16.4.19 9:25 AM (220.75.xxx.29)

    아이가 15살이 아니라 초1과 5살 이렇게 두 자녀인거네요.
    올망졸망 두 아이 눈보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네요 남편이...

  • 6. 농사
    '16.4.19 9:26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글고 윗님.
    아이들 나이가 초등학교 1학년, 5세라고 하시는 겁니다.
    15세가 아니라.

  • 7. 농사
    '16.4.19 9:3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또 아나요.
    정말 생애에서 귀농한 것이 가장 잘한 일이 될 지도요.
    아무튼 힘들어 하는 직장에서 그냥 계속 다니라고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보는 것도(이왕이면 빨리) 좋은 방향이지 싶습니다.

  • 8. .....
    '16.4.19 9:5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일단 장사는 직장생활보다 더 스트레스가 많아요.
    직장이야 스트레스 주는 사람의 수가 정해져있고 무뎌지기도 하는데
    장사는 상상도 못해본 무법자들 개진상에 가끔 멘탈이 붕괴되기도 하네요.
    장사는 직장생활 잘하던 사람들이 잘해요.
    인간관계에 별로 사트레스 안받는 사람들 있죠? 영업체질들.
    그런 사람들이 잘해요.

    귀농은 한번 생각은 해보세요.
    큰돈은 절대 안됩니다.
    근데 마음은 편할 듯 해요.
    제 남편이 시골출신이라 고향친구들 몇이 시골에서 농사도 짓고 목장도 하는데요

    서울에서 직장생활 대기업처럼은 못 벌어도 그냥저낭 먹고살만큼은 되고
    목장하는 친구는 4-500쯤 벌어요.
    대신 쉬는 날이 없고 쉬려면 하루일당주고 봐주는 사람 있어야하구요

    근데 농사가 무지무지 고되다는건 아셔야 해요.
    부부가 같이 몸으로 일해야 합니다.

  • 9. ..
    '16.4.19 10:23 AM (103.237.xxx.99)

    귀농 힘들어요. 전원생활 2년만에 두손 두발 다 들고 나왔어요. 엄청 부지런하지 않으면 내집 앞마당도 못 가꿔요.
    장마철 일주일만 집비우면 풀숲 되구요 ㅠㅠㅠㅠ.
    동네 시선도 곱지 않아요

  • 10. 흐음
    '16.4.19 11:09 AM (211.36.xxx.47)

    모 개그맨처럼 서울떠나 근처신도시로 이주하는걸 귀농이라 생각하는 건 아닌지?

    귀농, 아무나 하나요?
    직장생활도 못견뎌내는 사람이 농사를 어케 지어요?

    원글님이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할듯.

  • 11. ......
    '16.4.19 1:57 PM (211.224.xxx.84)

    일단 1년 정도 주말 농장을 가꿔서 진짜 할만하다 싶으면
    다 접고 하자고, 말씀해보심이 어떨까요...의외로 진짜 농사 체질일수도 있는 일이고,
    아마 막상 농사일 해보면 꿈꾸던 환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 느끼실 꺼예요.
    실제로 저희 회사에 투잡으로 농사지으면서 회사 다니시는분도 계시고,
    저희 시어머니도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 1시간씩 타고 취미로 농사 지으러 다니세요. 고추, 마늘 이런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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