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고싶은것

시작이 반일까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6-04-19 03:35:26
제 나이 벌써 40대중반..정말 이런 나이가 저에게도 오네요..ㅎㅎ
몇년 있으면 아이 대학가고 이제 혼자 될텐데..배우고 싶은거 배워볼려구요..
바이얼린..
베이킹.
꽃꽂이
이정도 입니다. 
바이얼린은 어릴때 제 로망이였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바이얼린 구경도 못하고 피아노만 배우다 관뒀네요. 
최근 늙어 연습하니 더 재미를 느껴서 그런가 못했던 바이얼린을 배우고 싶어지내요. 
베이킹은 주방을 좀 수리하고 수납장을 늘리고 나서요. 
어수선하게 늘어놓고 정리할곳 없으면 베이킹이 싫어질거 같아요.
꽃꽂이도 배우면 좋을거 같아서요..
전부 취미로요..
전 혼자라 아이 없다고 우울해 하기보다 이렇게 계획세우고 해보려고 해요..
근데 바이얼린  늙어 배워도 될까싶어서 괜히 몇자 적어봅니다. 
봉사도 하고 배우고 싶은것도 배우면 나름 즐거웁지 않을까 싶내요. 
IP : 66.170.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킹
    '16.4.19 3:40 AM (174.29.xxx.53)

    애들어릴때 애들 맛있게먹는거보느라 그게 좋아서 하는거지 나이들어 취미로 배우실거면 이젠 그런거 먹지말아야 할 나이에요.
    만들어서 매주 어디 봉사나가시면서 나누려고하시는거면 모르지만 베이킹 애들 다크고 집에 부부 둘만남았을땐 진짜 쓸데없더라고요.

  • 2. 원글
    '16.4.19 3:49 AM (66.170.xxx.146)

    배워서 나중에 손주들 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 3. 손주들이랑
    '16.4.19 3:52 AM (174.29.xxx.53)

    같이 사는것도아니고 베이킹도 자주해야 실력이늘지 배워두고 손주들생길때까지 기다리시다보면 아마 그땐 만들기도 귀찮을수도있고 또 베이킹도 유행이있어서 그때쯤엔 아마 손주들 엄마가 애들한테 인기있는 빵으로 만들어주지않을까요?

  • 4. 배우세요
    '16.4.19 6:04 AM (70.193.xxx.41)

    손주를 해주시든 뭐든 배우세요. 다 자기만족이지요. 저도 인터넷 레시피 보고 가끔 만들어 봤는데 재밌어요. 인생 뭐 있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거지.
    전 사십대 초반. 사진을 배워보고 싶네요.

  • 5. 계란빵~
    '16.4.19 6:17 AM (58.140.xxx.18) - 삭제된댓글

    베이킹하니 어렸을때 엄마가 계란빵을 가끔 만들었던 아련한 기억이 나네요
    시골이고 먹거리가 흔치 않던 시절이기도하지만
    옆에서 계란빵이 언제되나~ 하고 기다렸던
    지금 그때를 떠올리니 달콤한 빵냄새가 나는거같아서 엄마가 보고싶네요
    집에서 만들면 힘들다던데 자식들먹이고파서 빵을 만들었을 엄마....어머니 ㅠ

  • 6. 일단
    '16.4.19 8:08 AM (101.250.xxx.37)

    한달하고 때려치는 한이 있어도 해보세요
    뭐 어때요
    그만둔다고 누가 잡아가나요? 누가 혼내나요?
    해보고 나랑 안맞으면 그때 그만둬도 돼요

    저도 어릴 때 피아노 배우러 다니면서
    바이올린 로망이 있어서 30대 후반에 잠시 했었어요
    하는 동안은 재밌고 막 성취감도 느끼고 좋았어요
    근데 자세잡고 한다고 한동안 삭신이 쑤시긴 해요
    퀼트에 빠져서 흐지부지 됐지만
    그 시간 전혀 아깝지 않아요^^
    베이킹도 아이들 어릴 때 해서 기구들도 아직 있고
    레서피는 못외워도 보면 대충은 다 알고 해요
    그것도 꽤 든든한 마음이 있고요
    여건만 되시면 얼른 시작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7. 그럼
    '16.4.19 8:5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십중반으로 접어들었어요^^;
    몇달전부터 우쿨렐레를 배우기시작했어요 그냥 취미로요
    악기를 배워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어느날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에 9살이었나? 남자애가 기타를 연주하는데 너무 신나보이더군요 멋지고 재밌고...이제 겨우 코드잡고 리듬치고 노래도 아장아장 부르는데 너무나 재밌어요 물론 어렵기도 한데 연습하는 과정도 재밌고 한곡이 완성되면 뿌듯하고 즐겁고요~
    뭐든 해보고싶었던건 직접 해보세요 직접 해봐야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 알수있어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591 개인통관고유번호 받는거 이렇게 어렵나요? 3 2016/09/12 1,445
595590 명절 한복 입어야하나요,? 2 ㅇㅇ 2016/09/12 490
595589 카톡복구 4 졸림이 2016/09/12 742
595588 할머니 발이 약간 퉁퉁 부어요.88세이신데...ㅠㅠ 6 ... 2016/09/12 4,319
595587 미드나 영화보면 2 가발 2016/09/12 585
595586 전문대도 수시합격하면 정시 지원못하나요 4 전문대 2016/09/12 2,704
595585 녹즙 배달 해보신 분 계세요? 6 구인구직 2016/09/12 1,356
595584 시판 짜장이나 짬뽕 중 최고는 어디 제품인가요? (피코크 제외).. 9 .. 2016/09/12 1,940
595583 남자들의 서열세우기 11 소나이 2016/09/12 6,676
595582 백남기청문회 링크 있음. . 국민을 완전 뭣같이 아네요. . .. bluebe.. 2016/09/12 326
595581 정말 대학교수님들이 자소서랑 생기부에 세특등 다 읽어보고 10 oo 2016/09/12 3,474
595580 여러분은 사진과 실물 비슷해요??? 9 ㅡㅡ 2016/09/12 1,628
595579 밥을 안먹고 사니 먹은거 같지가 않아요 13 통통아짐 2016/09/12 3,873
595578 보통 어르신들은 선물하고 현금중에 어떤덜 더 좋아하시나요 4 .... 2016/09/12 643
595577 생활비 안주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73 망고 2016/09/12 20,352
595576 LA dodgers 야구장 가보신분께 질문드려요~~ 1 ..... 2016/09/12 366
595575 예쁜 편지지같은 종이바탕화면 다운로드 받을수 있나요? 2 이쁜바탕 2016/09/12 1,775
595574 백화점 주먹밥 레시피 27 주먹 2016/09/12 7,623
595573 현재 전세사는데 또 집 하나를 전세로 얻어야 하는경우 6 전셋집 명의.. 2016/09/12 1,026
595572 추천하는 남편 직업 11 .... 2016/09/12 3,786
595571 입원실에서 코에 꽂는 공기들어가는 의료기 뭐라 하나요? 13 꼬맹이 2016/09/12 3,312
595570 내신4등급 5 후리지아향기.. 2016/09/12 2,321
595569 재산세가 또 나왔나요? 11 이상 2016/09/12 3,612
595568 전세집 부엌바닥 누수와 인터폰 수리 비용 누가 부담하나요? 4 가나라 2016/09/12 4,185
595567 김희애 쌍커플 절개인가요? 6 .. 2016/09/12 7,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