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자가 나쁜건 아니죠

캬약 조회수 : 4,710
작성일 : 2016-04-19 03:13:45
집에서 무한신뢰 사랑 받고 자란 남자와 결혼생각 중이에요.
사랑 듬뿍 받은 만큼 부모님께 잘하고, 주변 사람들도 효자라고 칭찬 자자해요.
생일, 기념일 열심히 챙기고, 떨어져 살면서 연락 자주하고 여행도 잘 가요.
본인이 사랑받고 산 만큼 자기도 자식들한테 잘하고 싶어하고,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어해요.
잘 살자고,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프로포즈 받았어요.

좋은 효자의 예가 아닐까 싶은데
제가 너무 순진한가요
저에게 며느리로서 부모님께 잘해달라는 말도 한 적 없고, 사이가 좋지만 다들 자기할일 바쁘니까 우리 가정에 관여 크게 하지 않을거라고 말한 적 있어요.
여행은 1년에 한번쯤은 불편함 감수할 수 있을것 같고요
결혼하면 시댁은 차로 2시간 거리라 자주 왕래하지도 않을 것 같아 요
각자 집에 경제적 상황은 넉넉해서 노후로 속썩을 일도 그닥 없고요

단, 남자가 가장이고 장남이라 집에 잘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해요
노쇠하시면 모시고 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전 자신은 없는데 부모님이니 자식된 도리는 해야하지 않나 싶고..
효자가 발목을 잡을거라 친구들은 말하는데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오히려 장남이라 더 그 성실하고 책임감있는게 아닐까 해서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이것또한 제 생각일 뿐인가요

자식된 도리로 저도 최대한 대접하며 살 다짐이 있는데
주변 친구들이 효자는 절대 아니된다고 하니
없었던 겁도 나려해요..
IP : 211.36.xxx.2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4.19 3:17 AM (174.29.xxx.53)

    부모랑 인연끊고 매일 내 부모가 얼마나 나를 학대했나 상처에 부들부들떨면서 얼른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남자라면 결혼상대로 좋을까요?
    아님...부모 그딴거 신경안써도되.그냥 돈이나 달라고하면되고 귀찮은거 하나도 안할거야라는 소리하는 남자면 좋을까요? 그렇게 부모한테 무신경한 남자는 되려 부인이 더 당해요. 우리 아들은 원래 그런 아들이지만 받은거있는 며느리 너는 우리한테 잘해야한다고 더 강요하거든요.그렇다고 자기 부모한테 무신경한 남자가 자기 부인까지 자기 부모한테 무신경한건 못봐요.그건 또 자기 부모라 지를 무시했다고 지랄할 확률이 높다는.
    잘 생각해보세요.

  • 2.
    '16.4.19 3:18 AM (1.229.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사실 장점이 크게 없는 사람인데...
    큰 장점 하나라 불효자라는겁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3. ㅇㅇㅇㅇ
    '16.4.19 3:23 AM (121.130.xxx.134)

    제 시누이가 사랑 듬뿍 받고 자라 자존감 높은 효자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결혼 초기엔 시누이도 여느 여자들처럼 다른 가풍에 툴툴대고 불만도 갖긴 하던데
    세상에 다 내 입에 맞는 결혼이 어딨습니까?
    누가 봐도 '불효자'인 제 남편보다 훠얼씬 결혼 잘했고
    그건 시누이 자신도 인정하죠.
    사랑 받은 만큼 베풀줄도 아는 거니까요.

    줏대 없는 남자 말고 똑똑하고 자존감 높은 남자는 효자일수록 자기 아내한테도 잘해요.
    이 경우 효자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인지상정을 아는 거니까요.
    부모님께 절절 메며 끌려가는 게 아니라 중심 딱 잡고 사는 남자라면 효자 추천합니다.

    물론 시부모가 아들한테 너무 집착하는 비정상적인 경우라면 말리겠지만요.
    남편감의 좋은 인격은 혼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대부분 부모님께 물려 받은 천성 환경의 결정쳅니다.

  • 4. 저희
    '16.4.19 3:25 AM (125.180.xxx.81)

    저희신랑의 단점은 효자예요..
    모든일을 시부모님과 함께하죠..
    1시간내 거리에살면서 주말마다가고..
    주말에 우리식구만 보내본적이 없네요..
    가까운 동물원엘 가도 같이가고..정말 이 지역 조금만벗어난다싶으면 다모여요..(시누네식구들까지)
    당연히 여행도 시댁여행이구요(시누나 시모는 자기네시댁 거들떠도안보고..오히려제앞에서 흉봅니다..자기네는 안그런다는 그런 자신감?에서겠죠..?)
    신혼여행빼곤 둘이 움직인적이없어요..
    숨막혀서 싸우기도마니하고..이혼(반이상이 시댁일)생각도 수없이 했구요..
    지금도 이상태로는 평생은 못살겠다싶어요..

  • 5. ㅇㅇㅇㅇ
    '16.4.19 3:27 AM (121.130.xxx.134)

    아! 근데 부모님께 잘한다는 건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해당되는 거죠.

    남자가 가장이고 장남이라 집에 잘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해요
    --> 이건 원글님이 남자에게 당신이 당신 부모 생각하는 이상으로
    나도 내 부모님 생각한다고 못을 박으세요.

    하지만 생각은 생각이고
    결혼하면 둘 다 양가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독립해서 두 사람의 가정을 꾸려야죠.
    정신적 독립 못할 남자라면 결혼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 6. ㅁㄴㅇㄹ
    '16.4.19 3:29 AM (180.230.xxx.54)

    역지사지가 되는 인간인가 아닌가가 결정적이죠.

  • 7. ㅇㅇㅇㅇ
    '16.4.19 3:30 AM (121.130.xxx.134)

    저희 님 경우는 효자라기 보다는 정신적 독립을 못한..
    (남의 남편에게 막말할 수도 없고 참)

    저희 님 남편 같은 스타일이라면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유치원 애도 아니고 가정씩이나 꾸려놓고 뭐하는 짓인지..

  • 8. ...
    '16.4.19 3:30 AM (39.121.xxx.103)

    효자,효녀가 가정을 이루어도 아내,남편,자식에게 대체적으로 더 잘해요.
    기본인성을 갖춘 사람이거든요..살아보지않으면 잘 모르는게 사람인데
    부모한테 잘하는거 하나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인성은 보여요.
    근데..부모에게 사랑 많이 받은 바른 효자,효녀는 괜찮은데
    어릴때 사랑 못받아서 커서도 사랑받으려도 부모에게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위험해요.
    부모에게 평생 호구인거죠..부모도 진상이고..
    그리고..남자들 경우에 미혼일땐 효자 아니었는데 결혼 후 갑자기 효자인척..
    그리고 효도를 부인한테 대신하게 하려는 남자도 위험인물이에요.
    원글님 경우면..저라면 믿고 결혼할것같아요.
    경제적으로도 넉넉하고 모시지않더라도 요즘 시설 좋은 곳도 많구요.
    그리고 저런 남자들은 남자 스스로가 부모 케어 잘해요.
    우리 아버지가 원글님 남자친구같은 경우였는데 효자였고
    가족사랑 끔찍해서 칠순인 나이에도 엄마 힘들다고 설거지하시고 청소도 하시고 그래요.

  • 9.
    '16.4.19 3:32 AM (112.173.xxx.78)

    그 총각 안할라면 나 줘요
    우리 여동생 소개시켜 주고 싶네요
    우리 남편도 지 식구들에게 잘하는 거 보고 결혼 결정했는데 저 행복해요
    윗님처럼 모든 일을 시부모와 함께 하려면 안되지만 님 남친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나 달라고 한 이유가 잇어요.
    님을 그래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있어요.
    우리 가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말.. 그 남자는 결혼하면 그래도 자기 가정이 우선이라는 걸 아는 남자에요.

  • 10. ...
    '16.4.19 3:32 AM (39.121.xxx.103)

    이어서..울 아버지는 외할아버지,외할머니께도 엄청 잘하셨었어요.
    외삼촌 셋보다 아빠가 훨씬 더 아들같이 챙기고 병원계실때 간호하시고 그러셨구요.
    할아버지 평생 모신 엄마가 고마워 외가에 정말 사위가 아닌 아들처럼 하셨었어요.
    전 기본인성,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 11. 복도많네
    '16.4.19 3:52 AM (112.173.xxx.78)

    양가 부모 경제적 어려움 없지 남친 성품 좋지..
    이런 처녀들은 시집 가서 남친 닮은 자식 봐서 부모 대접 받고 살더라구
    부러워잉

  • 12. 두가지 종류의 효자
    '16.4.19 4:11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자기 스스로 효도하는 남자와
    마누리 시켜서 효도하는 남자가 있죠.

    시부모님과 남편의 관계가 서로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화목한 관계라면 나쁘지않아요.

    제 친구네는 친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같이 살았는데
    친구 아빠가 똥오줌 다 받아내셨어요. 그래서 친구 엄마도 불만 없었죠.
    이런 분이 진짜 효자.

  • 13. ...
    '16.4.19 5:02 AM (108.29.xxx.104)

    효자가 나쁜게 아니라
    한쪽만 치우치게 불균형하게 하면 나쁜 거지요.
    문제는 다 여기에서 출발하고요.
    왜냐하면 치우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다른 쪽은 치우치다고 생각하고요.

  • 14. 놀자
    '16.4.19 5:03 AM (175.202.xxx.133)

    울시댁. 엄청나게 화목하고. 여행자주다녔으며. 자식을 엄청사랑하셨죠. 그자식이 결혼하니 3형제의 장남인데도 서운해하셨고. 며느리는 자기아들빼앗아간 나쁜년이더군요. 며느리 셋다 다 죽일년이고. 가끔 아들셋만불러내서 식사하세요. ㅎㅎㅎ. 우연히 음식점에서 친구가 보고 며느리없는 아들셋데리고 있는 시부모님 정말행복해보이셨다고.

    남편 자식에게 잘해여. 듬뿍사랑해주고. 가장으로서 최선을다하져. 삼형제 모두다 그래요. 각자 능력있고. 좋은가장에. 효자에여.

    허나. 좋은 시부모는 아니셨어요. 당신들이하신만큼의 효자효부이길 바라셨고. 늘만족을못하셨죠. 사람도리 운운하시면서. 아들이 우리만큼잘하는 사람없다고했다가 화내시고 난리였어여

    어쨋든. 시부모님의 성향파악잘하셔야해요.

  • 15.
    '16.4.19 5:36 AM (1.240.xxx.48)

    주변은 우리남편말 불효자고 죄다 효자뿐이던데....
    위 댓글에 효자는 기본적인인성이 갖춰졌단말에 심히 동의해요..
    주변효자들봄 자랄때 부모한테받은거도없는데 아주끔찍하더라고요...대신 본인부모한테잘하니 처자식한테 잘하긴해요..효자들이래도 보통은 대게 셀프효도하더만요....
    오히려 불효자인 남편은 끝없이 본인엄마랑 사이안좋아 다투고 저까지불똥튀김

  • 16. ㅁㅁ
    '16.4.19 6:14 AM (115.22.xxx.96)

    불효자라고 하긴 그렇지만, 암튼 스스로 효도 안 하던 남자들이 결혼하면
    대리효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제대로 된 효자라면 오히려 가정적이고 좋은 남자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특히 39.121님 말씀처럼 사랑받고 자란 효자요.
    제 남자친구도 글쓴분 남자친구랑 비슷해요. 제가 썼나 싶을 정도로.
    저는 전혀 망설임 없어요. 저희 집에도 좋은 사위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구요.
    실제로 오래 사귀었는데 변함없이 저희 집에 참 잘 해요. 울엄마 늘 먼저 생각해주고 챙기고.
    그러다보니 저도 결혼하면 시부모님께 잘해야지 생각 들어요.

  • 17.
    '16.4.19 7:22 AM (223.62.xxx.49)

    효자 남편은 인정이 많아 모두에게 잘해요 다만 남는 시간이 없을뿐입니다

  • 18. 맞아요..
    '16.4.19 8:14 AM (116.120.xxx.181)

    사랑 듬뿍 받고 큰 효자들은 차라리 괜찮아요. 자라는 내내 애정결핍에 시달린 효자는 정말 힘들어요.
    나이가 들어도 칭찬 한 번 받고 싶어서 부모 곁을 못 떠나요. 아내도 본인 부모한테 잘 해서 부모가 좋아하길 바라구요.
    저렇게 사랑 못 받고 자라고 지금도 머슴 취급하는데 그래도 부모가 좋고 잘 하고 싶을까 신기해요.
    남편이 머슴 취급 받으니 며느리도 하녀 취급이고.. 그래서 전 10년 넘어가면서부터 마음 비우고 딱 할만큼만 해요.
    마흔 넘은 남편은 여전히 최소한 격주로 시댁 가면서 운전수 노릇 일꾼 노릇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다른 아들에게 ㅋ

  • 19.
    '16.4.19 8:27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그냥 효자 불효자 나누지 말고 누가 1순위가 되는가 보세요. 아내보다는 어머니가 1순위가 되면 어머니는 좋지만 아내는 싫겠죠. 아내가 1순위가 되면 아내 입장에선 최고구요. 저는 그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봅니다. 효자라도 인성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단거죠. 거기에 너무 의미부여 하지 마세요.

  • 20. 캬약
    '16.4.19 10:33 AM (175.211.xxx.225)

    늦은 밤 이른 아침에 댓글 감사합니다
    시댁어르신 되실 분들은 아직 뵙지 못했어요. 시골이다 보니 아예 바라는거 없진 않으실 것 같아요.
    다만 자신의 생활(문화생활, 동호회 등..)하느라 다들 바쁘시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아들에게만 매달리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존감이 높고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 점에 많이 매력을 느끼네요.
    결혼하고 추후에 어르신 모시는 문제가 제겐 사실 제일 부담이라 슬쩍 부담스럽다 이야기 했는데, 최대한 본인이 하겠지만 도움받을 수도 있을것이라 딱 잘라 신경안쓰게 해주겠다고는 말 못하겠다 하네요.
    덧붙여 저희 집 부모님이 아프고 홀로되면 당연히 모시는게 맞다고 본다 하기에, 그런 마음이면 저도 알겠다 했어요.
    막상 결혼하려니 생각이 좀 많아졌는데, 제가 복에 겨운거였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 21. ...
    '16.4.19 11:33 AM (211.252.xxx.11) - 삭제된댓글

    어릴때 사랑 못받아서 커서도 사랑받으려도 부모에게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위험해요.
    부모에게 평생 호구인거죠..부모도 진상이고..
    그리고..남자들 경우에 미혼일땐 효자 아니었는데 결혼 후 갑자기 효자인척..
    그리고 효도를 부인한테 대신하게 하려는 남자도 위험인물이에요. 2222
    어쩜 제남편하고 똑같은 남자가 있네요...개차반으로 살다가 갑자기 효자로 변신
    여자에게 대신 효도를 강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25 둘째가 아픈데 판다 보러가자는 남편.. 19 ㅇㅇ 2016/04/20 3,385
549924 장동건·고소영 부부 주택, 세계건축상 수상 2 부럽 2016/04/20 5,431
549923 가수 이은미 6 ... 2016/04/20 4,326
549922 97년도 수능(98학번)보셨던 분들 질문이요? 32 ㅇㅇ 2016/04/20 11,999
549921 왜이리 춥나요? 15 ㅗㅗ 2016/04/20 4,223
549920 홍정욱 의원에게 패해 낙선한 노회찬 12 웃고가세요~.. 2016/04/20 4,784
549919 애를 잘키운것도 일을 하는것도 아닌 2 40대 2016/04/20 1,487
549918 집샀어요. 11 ㅇㅇㅇ 2016/04/20 4,210
549917 벚꽃....한국 vs 일본 어디가 멋있나요 10 ㅇㅇ 2016/04/20 2,348
549916 왜 클래식 음악은 작품번호 이렇게 나가는 걸까요? 4 어려움 2016/04/20 1,870
549915 지방국립대&인서울 30 .... 2016/04/20 7,181
549914 죄송하지만...영어번역 한구절만 부탁드려요.. 3 000 2016/04/20 851
549913 불성실한 교과담당선생님 6 중3맘 2016/04/20 1,537
549912 꽤 잘 들어맞는 심리검사 추천 41 심리 2016/04/20 5,859
549911 종아리보톡스는언제맞아야 효과볼까요? 2 여인5 2016/04/20 1,779
549910 콤콤하면서 맛있는 젓갈 1 김치마마 2016/04/20 867
549909 손석희 사장이 좋아하는 예능... 5 보리보리11.. 2016/04/20 3,984
549908 안철수 미래기획실장에 'MB맨' 이태규 선임 54 아바타 2016/04/20 3,112
549907 다이어트중인데 잡곡 뭐섞어먹음 좋나요? 4 뒤룩뒤룩 2016/04/20 1,647
549906 매너있는 흡연자가 과연 있을까요?! 1 어찌 2016/04/20 561
549905 나는 새누리 안 찍었는데, 새누리 몰표가 나오다니 26 와아 2016/04/20 2,049
549904 알러지 체질이신분 요즘 힘드신가요? 8 ㅇㅇ 2016/04/19 1,435
549903 가늘고 푸석한 머릿결 어떻게 관리하나요? 5 .. 2016/04/19 3,353
549902 김치 담가 먹기 시작했네요 5 .... 2016/04/19 2,374
549901 정리당하고 있는 걸까요? 8 그럴줄 알았.. 2016/04/19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