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학교상담가려는데요

....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6-04-18 23:54:06

초2입니다.

지속적으로 우리아이를 툭툭건드리고 목을 조르는 아이가 있다는것을 지금 알았어요

한달정도 지속된것 같아요,.

말도 느리고 순한 아이라 1학년때부터 사실 표적이 많이 되었고 친구도 없기는 해요

그래도 이렇게 밀고 목조르고 이런적은 없어서 너무 충격이네요, 어떻게 초2가 그럴수가 있어요..


내일 선생님 상담가려고 하는데 어떤방법을 요구해야할까요. 그냥 선생님께서 괴롭히는 아이에게 잘 얘기해보겠다 그정도로 하실까봐 걱정이예요.  우리아이를 밀고 괴롭히는 아이들이 3~4명 있는것도 지금 얘기하네요..그 아이들은 때리는 것은 아니고요 놀리거나 혹은 밀거나 하는것 같아요. 제가 상황을 직접 못봐서 말로 설명하는데 정확하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IP : 222.107.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이
    '16.4.18 11:58 PM (117.123.xxx.77)

    괴롭힘 당하는 입장에서는요...강하게 나가야 해요
    대부분 가해자분들은 "아이들이 이정도는 장난이지요?" "왜이렇게 예민하세여?"
    하더라구요...상대방이 괴롭고 폭력이라고 생각하면 폭력이잖아요
    강하게 이야기하세요 학교폭력 운영회 열어야겠다고
    처음이라 사과하고 다음부터 이런일 없게 하겠다고 상대방 부모가 이야기하면
    다음엔 이런일 없었음 한다고,안참겠다고 하셔요
    저는 아이들이 다 그렇지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그게 능사가 아니였더라구요

  • 2. 느림보토끼
    '16.4.19 12:13 AM (1.236.xxx.136)

    일단 노트에 날짜별로.. 상세하게 적으세요.
    주변에 본아이.. 증언도 확보하면 좋구요.
    아님 어머니가 직접목격한 부분등.. 여튼 문서화시키시고요. 담임선생님 찾아뵙고 아이입장에서만 강하게 말하시고. 윗님 말씀 처럼 강경하게 나가셔야 해요.그리고 경과에 관해서도 기록해두시길요.

  • 3. ....
    '16.4.19 12:24 AM (222.107.xxx.75)

    늦은시간 답변감사합니다. 일단 기록하고 강하게 얘기해도 되는 사항이 맞는것 같네요.

  • 4. 남매엄마
    '16.4.19 1:20 AM (1.251.xxx.12)

    속상하시겠어요.
    선생님꼐 그냥 말씀드려도.. 선생님선에서 흐려지는 경우 많아요.
    제아이 탓하며 슬쩍 빠지는 선생님도 많고..
    윗분 말씀처럼, 노트나 일기. 특히 일기가 좋아요.. 일기에 자세히 남기세요.
    속상한것 자세히 쓰라하고, 엄마가 복사해두세요. (반드시 복사해두셔야해요. 분실경우도 있어서..)

    저희 막둥이도.. 좀 어리석은 초3 남자라.. 학교에서 속상한가 보더라구요.
    선생님꼐 상담때 슬쩍 흘렸는데도 변화없고, 제 아이만 불러 '너는 참을수 있는 아이니 참아라.. 그 아이를 이해해줘라..' 소리만 수차례 했더라구요.
    열받아, 일기에 자세히 쓰라 시키니 바로 시정되네요.
    아이가.. 진작 엄마말대로 쓸껄 그랬다며.. 좋아하는데, 참 씁쓸했어요.

  • 5. 저런건
    '16.4.19 7:20 AM (112.166.xxx.158)

    그 부모가 꼭 알아야합니다.선생님은 일커지는거싫어 조용히 타이르고말거에요. 그 부모에게 말하고 그 아이에게도 직접 무섭게 말해야 애들이 알아들어요.

  • 6. 상대방 엄마
    '16.4.19 11:42 AM (211.178.xxx.221)

    선생님과 대화하고 상대방 엄마를 만나시면 안됩니다.
    만나봤자 미안하다 그렇지만 맞을만해서 때렸다는 식이 되기 쉬워요.
    철저히 문서화해서 선생님 만나시고
    학폭위 할수도 있다고 강경하게 하셔야해요.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가면
    백발백중 기분만 상하고 아이만 더 힘들어져요.

  • 7. 상대방아이
    '16.4.19 4:16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치고 때리는 것은 많이 봤어도 목조르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위험하네요
    상대방아이를 직접 만나서 똑바로 쳐다보고 무섭게 얘기할 필요도 있어요.
    아이가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 상대방 아이 찾아가서 무섭게 화내고 경고하고, 그아이 엄마한테도 카톡으로 문자 남기고 직접 만나고 세게 얘기했어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놔두면 그래도 되나보다 하고 계속될 수 있구요. 선생님들도 개입하기 부담스러워하시니 엄마가 나서야 해요. 단박에 고쳐지진 않았어도 확실히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108 지성은 예전 얼굴이 아니네요 17 ㅇㅇ 2016/04/19 5,633
549107 노래 좋아하는 주부들 모여서 노래할 수 있는 모임 있나요? 1 노래 2016/04/19 442
549106 직장 부적응 남편이에요 6 에효 2016/04/19 4,059
549105 5월 일본 가고시마 가도 될까요? 12 fgg 2016/04/19 1,849
549104 문재인님 진도에 오시다 7 나루터 2016/04/19 1,228
549103 목동뒷단지 관리 잘되고 선생님 실력좋은 이과수학학원 추천부탁드립.. 8 .. 2016/04/19 1,547
549102 뿌리볼륨 확실히 고정되는 스프레이 추천해주세요 1 ... 2016/04/19 2,408
549101 와일드망고다이어트 4 ㅇㅇ 2016/04/19 2,008
549100 유통기한 2011년인 꿀 버려야 할까요? 5 모모 2016/04/19 1,782
549099 진짬뽕 컵라면 4 매콤 2016/04/19 1,538
549098 [전문] 김원기 “참여정부 ‘호남홀대론’ 퍼트린 세력 정계은퇴해.. 13 수리랑 2016/04/19 1,530
549097 김기춘 "유족 보다 더 마음이 아프다고... ".. 18 ".. 2016/04/19 3,110
549096 위로금과 1년계약직 2 고민중 2016/04/19 1,283
549095 종아리보톡스도 부작용 많나보네요ᆢ 9 ㄷㅈㄷㅈ 2016/04/19 19,955
549094 돈에대해 완전 반대인 두 지인 5 완전 2016/04/19 3,776
549093 길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외모는 9 ! 2016/04/19 8,224
549092 2016년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19 577
549091 세월호의 아이들도 언젠가는 잊혀질까요? 24 언젠가 2016/04/19 1,492
549090 아이와 아내만 바라보며 사는 남자 19 독립 2016/04/19 6,619
549089 공공기관의 상사들은 직원들에게 잘해주는것도 인사고과에 포함 되나.. 3 ,,,, 2016/04/19 990
549088 반 건조 생선 명란 생선러버 2016/04/19 570
549087 '자'를 지을때 주의할점 알려주세요 8 푸르미 2016/04/19 1,392
549086 대출해 줄테니, 당장 나가라는 남편 23 kl 2016/04/19 14,059
549085 맞벌이, 남자아이셋있는 집의 식비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8 엥겔지수줄이.. 2016/04/19 2,426
549084 이혼 하게 된다니, 대학생 딸아이가 완전히 다운되어 있어요 58 2016/04/19 3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