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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댓글 예상하지만...동두천 어떤가요?

well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16-04-18 23:39:17
예전 미군부대 있었다는 건 알고요.
이모가 이모부가 거기 출신이라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사셨는데...
평범한 가정생활 하는 주부 입장에서는 좀 아닌 곳이란 판단에 가족들 도움 얻어서까지 타지역으로 이사하셨네요.
실은 글로 옮기지 못할 정도의 형편없는 이모부였던지라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나왔어요.
시댁사람들도 상식적이지 않고 뭐랄까 같은 한국이지만 딴세상 사람?
술 많이 먹고 술버릇 멍멍이고 이모부나 그 가족들 모두 시엄마나 시누까지 다 술고래에 담배 피고(폄하는 아니지만 그 연배 분들에게 일반적이진 않죠)...
그 동네 주부(?)들은 티브이 나오는 그런 엄마들 전형적 이미지 아니고 옷차림이며 머리, 화장 등...흠 언어순화 해서 과합니다 정도

얼마전 업무관계로 물건을 샀는데 이미 고장난 걸 보냈는데 날더러 잘못 안거라고 덤탱이 씌우는 거예요.
전문가 찾아가서 보니 기계상태 검사하고 오래 전부터 문제 있던거라 하는 걸 끝까지 아니라고 전문가한테도 우기고요.
끝내 반품은 했지만 검사비랑 기타 비용 들게 해놓고는 그거 내맘대로 간거니까 날더러 다 내라는 거예요.
통화내역에도 전문가 찾아가 검사받자 동의해놓고는...뻔뻔하긴
정말 치졸해서 그냥 안받고 반품했네요.

그 외 죄송하지만 이상하고 경우 없는 사람들 동두천 쪽이 많았어요.
요즘 군부대 빠지고 많이 달라지고 발전했다지만요.
거기 살던 사람들은 변하지 않았다고...
누구는 실상 거기 인생 막장들 가던 곳이었다고도 하더라고요.

동두천 사시는 분들 기분 상하시겠죠 ㅡㅡ;;;
다른 지역 사람들이 동두천 산다 그러면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 없었나요?
혹은 다른 동네 사는 분들이 아는 동두천은 어때요?

제가 아는 동두천이 다가 아니다
잘못 안거다 고쳐주실 건이 있을런지?

실은 결혼 건으로 소개 받은 이가 전문직에 다 맘에 들고 좋은데요.
개업을 연고도 없는 동두천에서 하고 몇년째 일해요.
곧 죽어도 동두천은 싫어서 나와서 살 의향은 없냐 물었는데요.
그 사람도 동두천 사람은 다르더라고 저처럼 인정하더라고요.
그런데 일 때문에 동두천에서 철수는 어렵다니 ㅠㅠ
IP : 122.45.xxx.12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11:42 PM (60.29.xxx.27)

    근데 진짜 안좋은지역갖다 안좋다고 말하는것도 엄청 욕먹더라구요

    사실이 그래서 그렇게말하는건데

    너무 사실적으로 글써도 찔리는사람들한테 엄청 물어뜯겨요

    그저 본인 심기만 건드리면 인신공격 난리 비방하는 사람들 천지라서

  • 2. ㅇㅇ
    '16.4.18 11:43 PM (60.29.xxx.27)

    사실대로 말하면 비난당하고

    거짓말 좀 섞어서 미화하면 공감받는곳이 여기임

  • 3. ...
    '16.4.18 11:46 PM (223.62.xxx.190)

    그냥 솔직히 동두천,완월동,청량리
    하면 집창촌 그런게 대표적인 이미지라 장사를 한다해도
    그런애들 상대구나 하는거지요.지금은 없어졌는지 모르지만 다른 좋은 이미지는 없어요.

  • 4. well
    '16.4.18 11:55 PM (122.45.xxx.129)

    ,,,님 욕먹을 각오로 쓴 글이예요.
    내 시선이 왜곡된건가 싶어서요.
    그닥 긍정적 댓글이 없어 더 난감하네요 ㅠㅠ

    ㅇㅇ님 본인이 사는 곳 나쁜 얘기 들으면 기분 별로겠죠.
    그래도 객관화 된 얘기들을 좀 들어보고 싶어서요.

    ...님 다른 지역 얘기는 또 몰랐던 거네요.
    일단 거의 민간인 지역 최북단 가까우니 아니지 싶은데 말이죠.
    전문직에 경제적 여건도 되는데 삶의 질은 낮은 상황을 겪어야 할까 속상해요.

  • 5. 에구
    '16.4.18 11:55 PM (58.227.xxx.77)

    남편이 군인이여서 동두천에서 신혼생활했죠
    첫애도 낳고 그립네요
    이년정도 살았었는데 병원도 다니고 시장도
    다니고했어요 특별히 나쁘다는건 못느꼈어요

  • 6. dd
    '16.4.18 11:57 PM (60.29.xxx.27)

    그런지역엔 아예 안가는게 답이에요

    눈버림

  • 7. @@
    '16.4.18 11:59 PM (1.239.xxx.72)

    실제로 동두천에 가서 살아보시고 하는 얘기에요?
    이건 뭐 강남사람 하고 강북사람들 하고 다르다고 종종 82에 올라오는 글과
    다를게 없네요

  • 8. ㅇㅇ
    '16.4.18 11:59 PM (60.29.xxx.27)

    웃긴게 본인이 해당되서 기분별로면 적당히 점잖게 말할수도 있는건데

    갑자기 미친사람처럼 광분함 이게문제임

  • 9. well
    '16.4.19 12:00 AM (122.45.xxx.129)

    에구님...아네 그리 느끼신 분도 계시군요.
    제가 서울 가장 번화가에서만 살아선가 정말 많은 걸 포기해야 살 곳이다 싶었거든요.

    dd님...네에 무슨 의민지 알 것 같아요 ㅠㅠ

  • 10. ㅇㅇ
    '16.4.19 12:00 AM (49.142.xxx.181)

    서울도 특정동네는 그랬었잖아요.
    용산 미아리 천호동 뭐 이런곳요.

  • 11. 기지촌
    '16.4.19 12:04 AM (223.62.xxx.95)

    파주 평택 동두천 모두 기지촌이.

  • 12. 병원
    '16.4.19 12:11 AM (223.33.xxx.61)

    벼원ㅇ 그런곳에서 더 잘됩니다

  • 13. 원글님..
    '16.4.19 12:11 AM (185.22.xxx.146) - 삭제된댓글

    제가 공감해드릴께요..저 동두천 살던 사람으로서 이 글 공감공감해요..

    사람들 성격도 정말 엄청거칩니다.. ..뭐 좋게 말하면 호탕한 느낌은 있어요 남자나 여자나.

    동두천,연천,포천.. 이 세 지역사는사람들 전부 성격이 비슷해요

    아무래도 군사도시라서 그런가 민간인들까지도 군인특유의 무대뽀와 무식함이 느껴져요.

  • 14. 거기
    '16.4.19 12:13 AM (121.148.xxx.24)

    부대찌게 잘하지 않나요?

  • 15. 근데요
    '16.4.19 12:13 AM (121.172.xxx.63)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서 콕 집어
    여기는 안좋다
    그게 사실인데 뭐.
    이러는것도 좋아 보이지 않네요.

  • 16. ...
    '16.4.19 12:16 AM (185.22.xxx.146) - 삭제된댓글

    포천,연천,동두천..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새누리 10%p이상 차이로 압승이고 평소에도 새누리당 텃밭이에요..

    이게 뭘 의미하시는지 아시죠

  • 17. ...
    '16.4.19 12:17 AM (185.22.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특이한게 포천,연천,동두천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이겼고, 새누리당 텃밭이더라구요 ^^;

    뭔가 좀 사람들이 독특한건 있는거 같아요.

  • 18. ...
    '16.4.19 12:18 AM (185.22.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특이한게 포천,연천,동두천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큰 표차로 새누리당이 이겼고, 새누리당 텃밭이더라구요 ^^;

    뭔가 좀 사람들이 독특한건 있는거 같아요.

  • 19. ...
    '16.4.19 12:18 AM (185.22.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특이한게 포천,연천,동두천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큰 표차로 새누리당이 이겼고, 예전에도 새누리당 텃밭이더라구요 ^^;

    뭔가 좀 사람들이 독특한건 있는거 같아요.

  • 20. well
    '16.4.19 12:20 AM (122.45.xxx.129)

    병원님...앗?!! 어떻게 짐작하시고 댓글을 다셨네요.
    개원을 동두천에 한지라 다른 곳 이전하면 데미지가 있나봐요.
    그런데 거기 병원이 잘 된다는 성향이 있나봐요?

    근데요님...분명 원글 내용에 잘못 알고 있는건지 다르게 알려주실 분은 없냐고 했어요.
    나쁘다를 강조하는 아니라 다른 면도 있느냐 객관적 의견을 듣고프다고요.

  • 21. 헐헐헐
    '16.4.19 12:26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
    '16.4.18 11:42 PM (60.29.xxx.27)
    근데 진짜 안좋은지역갖다 안좋다고 말하는것도 엄청 욕먹더라구요

    사실이 그래서 그렇게말하는건데

    너무 사실적으로 글써도 찔리는사람들한테 엄청 물어뜯겨요

    그저 본인 심기만 건드리면 인신공격 난리 비방하는 사람들 천지라서
    ㅇㅇ
    '16.4.18 11:43 PM (60.29.xxx.27)
    사실대로 말하면 비난당하고

    거짓말 좀 섞어서 미화하면 공감받는곳이 여기임
    ---

    인간의 원시적인 폭력성이란 언제나 이렇군요.

    무슨 팩트 교조주의에 빠졌나?
    사실이면 언제나 변치 않는 진리인가요?
    사실이면 다 말해도 되는건가요?

  • 22. 내가이상한가
    '16.4.19 12:26 AM (218.234.xxx.105)

    저희신랑 동두천 사람이고 시댁도 동두천이에요.
    제가 경상도 전라도 서울 경기도
    모두 살아봤는데 동두천사람이라서 이상하다 느낀적은 없는데요.
    동두천사람이 이상하구나 이글보고 알았네요.
    물론 저도 동두천이란 곳을 가보기전엔 편견이 있었지요.
    말그대로 가보지못한곳에대한 편견 이었구요.
    어딜가나 사람사는 모양 똑같아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어요.
    전라도사람 드세다 경상도사람 드세다 뭐 이런 편견이요.
    이상한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어요.

  • 23. 자러 갈건데요
    '16.4.19 12:30 AM (121.172.xxx.63)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에
    언짢으셔서 따로 댓글 다셨네요.

    기분 나쁘시죠?
    동두천 사시는 분들은 더 그럴거고
    거기 살지 않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매우 불쾌한 글이라는 걸
    알려 드리려구요.

    그곳에서 살지도 모르는데 불안하신가봐요.

  • 24. well
    '16.4.19 12:31 AM (122.45.xxx.129)

    헐헐헐님...아공 댓글은 그 분들이 제게 달아준 의견이니 너무 감정 사진 마셨음 해요.

    내가이상한가님...아 님 경우가 있군요. 타지역 분들 댓글만 보다가 직접 연계된 분 글 보니 반갑네요. 더구나 좋은 경우의 글이라 눈여겨 봐둘께요.

  • 25. ㅇㅇㅇ
    '16.4.19 1:14 A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신랑 직장 때문에 (건설쪽이라서) 몇 년 살았는데 별 다른거 못 느꼈어요.
    하긴 저야 그냥 아파트 단지에서 동네 엄마들이랑 인사하고 상가가고 그런 정도라서 그랬을지도요.
    거기서 장사를 하면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건데
    그런 경우에 비하면 저는 접하는 사람들이 제한적이었지요.
    그냥 별 다른거 없는 아파트촌이었어요.
    신랑 직장 때문에 이사를 많이 하는데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하데요

  • 26.
    '16.4.19 3:58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헐헐헐 댓글 단 사람입니다.

    위 댓글은 원글 비판 포함입니다.
    무슨 혼자 순교할 일도 아니고
    그냥 가장 부끄러워하시면 됩니다.

    감정 따위 없이 어이상실일 뿐이었습니다만,
    원글님 댓글에 조금 웃음이 나오긴 했습니다. :-)

  • 27. ㅎㅎ
    '16.4.19 6:49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이모부가 잘못했네..

  • 28. ...
    '16.4.19 6:55 AM (1.229.xxx.62)

    약간 그런사람들 있음 전부는아니고

  • 29. ......
    '16.4.19 7:12 AM (43.251.xxx.122)

    요새야 뭐 다 섞여살잖아요
    터줏대감들도 있을테니 그런분들은 거칠겠죠
    제가 요근래 지방와서사는데
    확실히 거칠어요
    게다가 부동산땅부자된 동네라 졸부들ㅠㅠ ㅡ죄송
    정말싫어서 나갈건데요....
    여튼 지역 특성에따라 사람도 특성이있지만
    지방아니고 수도권은 많이섞여서 괜찮을거예요
    용산봐요 얼마나 비싼동네됐나요
    이미살던사람들은 다쫓겨나고요......ㅜㅜ
    동두천에만 안살면 되는거아니예요?
    의정부에 집을 마련하던가 그럼될거같은데..
    이게. 고민까지할 문제인지는모르겠음

  • 30. ......
    '16.4.19 7:28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동두천, 연천, 포천이 새누리 찍는건 군부대가 많아서 그렇지요.
    거기는 농사지으며 라디오 틀어놓으면 심지어 대북방송밖에 안잡힐때도 있다고 하니.

    동두천 사람을 몇명이나 만나보셨길래 이런 글까지 나오는지
    전 친정이 동두천에서 학원장사를 10년 안되게 했는데 사람 별나다 소리는 못 들어봤네요.
    그러는 님은 어느 지역 사람이길래 이렇게 무식하게 지역으로 사람 나누고 그러시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 31. 이모가
    '16.4.19 8:42 AM (115.140.xxx.37)

    동두천이든 아니든 수준 이하 남편과 살다 이혼 했으면 님수준도....이웃 사촌도 아니고 그야말로 가까운 이모가 그정도 이면 남자쪽에서 피해야할듯한 느낌적인 느낌.
    동두천이 문제가 아니고요. 제가 남자쪽이면 이결혼 반대일세.

  • 32. 아루미
    '16.4.19 1:55 PM (182.225.xxx.189)

    님 주변이 이상한것 같네요.
    동두천 분들 평범하게 잘 사시는 분들 많아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못살고 막되먹은 사람들
    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곳은 부산 마린시티에요.
    부산의 부촌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동두천이랑 별차이 없어요.
    다들 사람사는 곳 똑같아요.
    동두천에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고
    평생 자식들 위해 헌신하고 아들딸 이렇게 기반 만들어.
    주셨어요. 님의 그런 편협한 생각으로 그렇게
    비난하는건 참 그렇네요.

  • 33. 아루미
    '16.4.19 2:01 PM (182.225.xxx.189)

    그리고 동두천 아니어도 의정부에 사시는 것도 괜찮아요
    도로 새로나서 15분이면 출근해요.
    의정부는 생활권은 동두천보다 좋은편이에요.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 10~15분거리가
    금오동쪽에 있어요. 신세계 첼시아울렛도 근거리에 들어올
    예정이구요. 3차병원 성모있고 을지대병원 들어올거에요
    그것도 금오동이랑 10분거리에 다있어요.
    그리고 동두천 지금은 지행동이라고 신도시쪽에
    기존에 살던분보다 새로 유입된 타지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편의시설 많고 이상한 동네 아니에요
    편견갖지마세요.

  • 34.
    '16.4.19 4:47 PM (122.45.xxx.92)

    시댁 동두천이라 종종 가는데요. 지행역 부근은 그냥 신도시던데요?
    구도심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머님 아버님 사시는 거 보면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던데..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도 있는데 그걸 굳이 이 지역이 이상해요 하는 게 더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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