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살된 온두라스 환경 운동가, 힐러리가 구데타 지지했다

온두라스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6-04-18 23:09:56

http://www.democracynow.org/2016/3/11/before_her_assassination_berta_caceres_...

동영상 45분부터 보세요  

--------------------------------

온두라스 구데타 지지한 세력으로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지목

 

AMY GOODMAN(사회자): 이제 주제를 온두라스로 돌려 봅니다.  2009년 온두라스에서는 군부구데타가 일어나서 민주적이고 적법하게 선출된 마누엘 젤라야 대통령이 추방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미국 국무장관 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회고록  '힘든선택(Hard Choices)'을 보면 구데타가 일어난 다음날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구데타가 일어난 다음날, 멕시코의 에스피노자 장관과 이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우리는 온두라스가 질서를 회복하는쪽으로 전략을 세웠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빨리 치뤄지면  젤라야 문제는 무의미 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했다"

 

구데타 이후 온두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2014년 온두라스의 환경 운동가 베르타 카세레스씨가 아르헨티나의 티비 프로그램에서 2009년 온두라스 구데타를 지지한 세력으로 미국 힐러리 클린턴을 지목한 인터뷰를 어렵게 입수했습니다.   이 환경운동가는 안타깝게도 지난주 살해되었습니다. 

 

BERTA CÁCERES(베르타 카세레스): 우리가 겪은 구데타는 결코 과거의 일로 그냥 지나갈수 없습니다.  그것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선거문제가 있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회고록에서 실제로 온두라스에서 일어났던 일을 적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온두라스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누엘 젤라야 대통령의 복귀는 두번째 문제가 되었다.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고 힐러리는 마누엘 젤라야 대통령의 복귀를 승인하지 않았다는걸 인정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은 온두라스 뿐 아니라 남미 전체에 야만성을 허용하는 매우 위험한 일임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과정을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관련기사: 

온두라스 환경운동가 카세레스 피살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733422.html
골드만 환경상을 받은 온두라스 환경운동가 베르타 카세레스(44)가 괴한들에게 살해당했다. 개발에 반대하는 중남미 환경운동가에 대한 살해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물과 산림자원이 풍부한 중남미에선 개발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이 범죄의 표적이 돼왔다. 카세레스도 개발에 찬성하는 지역 지주 등으로부터 계속 위협을 받아왔다. 국제 부정부패 감시 비정부기구인 ‘글로벌 위트니스’는 2010~2014년 온두라스에서 101명의 활동가들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11:47 PM (211.226.xxx.244)

    101명이라니...ㅠㅠㅠㅠㅠ

  • 2. 악의축
    '16.4.19 1:52 AM (219.255.xxx.45)

    진정한 악의축은 추악한 아메리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142 분당 서현동에 아파트 매매요 10 고민 2016/09/19 3,156
598141 제 주위 시어머니는 대부분 좋으시더라구요. 17 ㅇㅇ 2016/09/19 3,963
598140 아 수시 원서 접수 다했네요. 10 고3맘 2016/09/19 2,778
598139 지금 여진 있었죠? 7 ... 2016/09/19 2,371
598138 남편한테 만정이 떨어진 것 같아요 13 제목없음 2016/09/19 5,266
598137 비염증상 콧속이 붓고 헐때 4 괴롭다 2016/09/19 2,289
598136 물건 11 물건 2016/09/19 3,318
598135 파리 약국 및 생제임스 매장 알려주세요~ 파리여행 2016/09/19 616
598134 씨를 안빼고 매실청을 담궜는데요 1 새콤달콤 2016/09/19 1,143
598133 요즘의 현실.... 2 한국 2016/09/19 1,018
598132 가끔씩 상상 8 매칭 2016/09/19 836
598131 이 정도면 인복 있다고 볼 수 있나요? 8 인복 2016/09/19 2,122
598130 과 이름이 이상한 과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9 학생등치기 2016/09/19 5,307
598129 미국 또 총기난사 발생했네요. 필라델피아 1 shooti.. 2016/09/19 1,330
598128 상해 자유여행 질문있어요~ 3 새콤달달 2016/09/19 1,136
598127 보검매직으로 안구정화나 합시다 24 므훗 2016/09/19 2,138
598126 쿠첸 쇼핑지원 어떤가요? ... 2016/09/19 235
598125 수동태 어렵네요..ㅠ 6 영어 2016/09/19 917
598124 수시, 오늘 5시까지 마감인가요? 5 수시 2016/09/19 1,704
598123 40살에 눈밑 애교살 있는 분 계신가요? 9 .. 2016/09/19 3,777
598122 저희집 베란다에 비둘기가 자꾸 앉아있어요.. 17 13층 2016/09/19 5,611
598121 자취하는 대학생입니다.감자국 끓이는 법 좀ㅠㅠ 20 ,, 2016/09/19 2,968
598120 일본사람 줄 선물 16 선물 2016/09/19 1,350
598119 캐시미어 코트 드라이크리닝 하면 변하나요 8 질문자 2016/09/19 6,459
598118 간단한 명절전 6 명절도 2016/09/19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