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서 그런가요? 성격이 유해진것 같아요. ㅎㅎ
근데 언제부턴가 스스로 많이 유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남편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이제는 어지간한 일에는 짜증자체가 나지 않아요. 길 헤메면 돌아가면되고. 늦으면 좀 더 기다리면되고. 아이들에게도 큰 소리 잘 안내게되고
저도모르게 나름 노력해서 좋아진걸까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요? 저같은 분 계세요?
이제 38됐어요. ㅎㅎ
1. 우와
'16.4.18 9:00 PM (49.168.xxx.249)부럽네요. 저도 그리 되어야 핥ㅔㄴ데
2. ..
'16.4.18 9:01 PM (14.39.xxx.247)저는 50이 넘어서야 조금 유해지기 시작했는데
님은 마음이 많이 너그러우신 분인가 봅니다3. 그러게요...
'16.4.18 9:16 PM (1.224.xxx.99)저는 머리의 기억력이 덜어지고 제가 저자신을 믿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원글님처럼 변했어요.
화냈던것도 기억력이 워낙 좋아서...기억이 앞서서 그랬는데 그 기억이 가물거리니 그냥 지금 새로 생겨난 일로는 여간해선 화가 안나는 거에요. ㅎㅎㅎㅎ 쌓여온 앙금이 뿅 사라졌다고나 할까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상냥하게 말해주 행동도 상냥해지니깐 내게 돌아오는 것도 상냥해지네요..ㅎㅎ4. 나나
'16.4.18 9:16 PM (116.41.xxx.115)저도 딱 정확하고 아닌건 아닌 성격이었는데
그냥 좋은건 좋은거라며 넘어가게되네요
근데 남한텐 유해지면서 저 자신한테는 여전히 빡빡해요 ㅎㅎ5. ..
'16.4.18 9:21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님은 진짜 빨리 온 듯..
그런데,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랬거든요.
어느 순간 감정조절, 분노조절이 잘 안 되더라구요.
특히 30대 초반에는 어찌나 순간적으로 화가 불쑥 올라오던지..
내 의지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 전에 화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결혼하고는 처음에는 안 그러다가, 속에 쌓인 화가 있는지
사소한 일에도 막 다그치고 부드럽게 말을 해도 되는데 소리지르듯이 말을 하고요.
뭐든 따지듯이, 캐듯이 묻고요.
그러다가, 의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습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빌미만 생기면 제 속의 화를 푸는 거죠.
그래서, 화를 쌓아만 놓지 말고, 제 때 풀고.. 대신 부드럽게 풀어서 나중에
화 내는 게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평소 부드럽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화 나듯 말하는 습관도, 그리고 내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겠다..
여럿 중에 누구 하나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면 나머지 사람들의 기분도 망가지니까 어지간하면
웃고, 부드럽게,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 게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럼에도, 원글 보다 못 해요. 나이는 더 많은데도요.
아마도 훈련이 안 된 것 같구요. 원글님은 반복을 통해 훈련이 조금씩 되지 않았나 싶네요.6. ..
'16.4.18 9:22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님은 진짜 빨리 온 듯..
그런데,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랬거든요.
어느 순간 감정조절, 분노조절이 잘 안 되더라구요.
특히 30대 초반에는 어찌나 순간적으로 화가 불쑥 올라오던지..
내 의지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 전에 화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결혼하고는 처음에는 안 그러다가, 속에 쌓인 화가 있는지
사소한 일에도 막 다그치고 부드럽게 말을 해도 되는데 소리지르듯이 말을 하고요.
뭐든 따지듯이, 캐듯이 묻고요.
그러다가, 의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습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빌미만 생기면 제 속의 화를 푸는 거죠.
그래서, 화를 쌓아만 놓지 말고, 제 때 풀고.. 대신 부드럽게 풀어서 나중에
화 내는 게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평소 부드럽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화 나듯 말하는 습관도 고치고, 그리고 내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겠다..
여럿 중에 누구 하나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면 나머지 사람들의 기분도 망가지니까 어지간하면
웃고, 부드럽게,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 게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럼에도, 원글 보다 못 해요. 나이는 더 많은데도요.
아마도 훈련이 안 된 것 같구요. 원글님은 반복을 통해 훈련이 조금씩 되지 않았나 싶네요.7. ..
'16.4.18 9:22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님은 진짜 빨리 온 듯..
그런데,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랬거든요.
어느 순간 감정조절, 분노조절이 잘 안 되더라구요.
특히 30대 초반에는 어찌나 순간적으로 화가 불쑥 올라오던지..
내 의지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 전에 화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결혼하고는 처음에는 안 그러다가, 속에 쌓인 화가 있는지
사소한 일에도 막 다그치고 부드럽게 말을 해도 되는데 소리지르듯이 말을 하고요.
뭐든 따지듯이, 캐듯이 묻고요.
그러다가, 의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습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빌미만 생기면 제 속의 화를 푸는 거죠.
그래서, 화를 쌓아만 놓지 말고, 제 때 풀고.. 대신 부드럽게 풀어서 나중에
화 내는 게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평소 부드럽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화 난 듯 말하는 습관도 고치고, 그리고 내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겠다..
여럿 중에 누구 하나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면 나머지 사람들의 기분도 망가지니까 어지간하면
웃고, 부드럽게,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 게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럼에도, 원글 보다 못 해요. 나이는 더 많은데도요.
아마도 훈련이 안 된 것 같구요. 원글님은 반복을 통해 훈련이 조금씩 되지 않았나 싶네요.8. ..
'16.4.18 9:23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님은 진짜 빨리 온 듯..
그런데,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랬거든요.
어느 순간 감정조절, 분노조절이 잘 안 되더라구요.
특히 30대 초반에는 어찌나 순간적으로 화가 불쑥 올라오던지..
내 의지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 전에 화가 올라와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결혼하고는 처음에는 안 그러다가, 속에 쌓인 화가 있는지
사소한 일에도 막 다그치고 부드럽게 말을 해도 되는데 소리지르듯이 말을 하고요.
뭐든 따지듯이, 캐듯이 묻고요.
그러다가, 의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습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빌미만 생기면 제 속의 화를 푸는 거죠.
그래서, 화를 쌓아만 놓지 말고, 제 때 풀고.. 대신 부드럽게 풀어서 나중에
화 내는 게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평소 부드럽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화 난 듯 말하는 습관도 고치고, 그리고 내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겠다..
여럿 중에 누구 하나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면 나머지 사람들의 기분도 망가지니까 어지간하면
웃고, 부드럽게,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 게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럼에도, 원글 보다 못 해요. 나이는 더 많은데도요.
아마도 훈련이 안 된 것 같구요. 원글님은 반복을 통해 훈련이 조금씩 조금씩 되지 않았나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9071 | 공군아파트 살만한가요 4 | ..... | 2016/04/19 | 2,210 |
549070 | 정당가입은 두군데도 가능한가요? 3 | 몰라서 | 2016/04/19 | 1,427 |
549069 | 이런 경우도 세관에 걸릴까요? 1 | ;;; | 2016/04/19 | 990 |
549068 | 뉴욕까지 항공료 대충 얼마인가요 5 | ... | 2016/04/19 | 2,769 |
549067 | 공인 인증서 갱신 했는데 날짜 변경이 안돼요 4 | 수선화 | 2016/04/19 | 2,889 |
549066 | 가정에 세콤 달으신분 어떠세요? 2 | 모모 | 2016/04/19 | 1,645 |
549065 | 삼십대중반 미혼인데 미용실같은데가면 직업이 뭐냐고 자꾸 물어요 13 | ㅎㅎㅎ | 2016/04/19 | 6,441 |
549064 | 문재인 옆에 김홍걸 16 | ... | 2016/04/19 | 4,183 |
549063 | 예전 배우들이 더 잘생긴거 같아요 16 | ㅇㅇ | 2016/04/19 | 3,367 |
549062 | 우리집에서 있었던 일을 시시콜콜히 엄마에게 전하는 남편 10 | 포기 | 2016/04/19 | 2,661 |
549061 | 고3여학생인데 얼굴에 손톱만한 두드러기 5 | 알려주세요 | 2016/04/18 | 1,106 |
549060 | 펌) 호남사람이 말하는 문재인.txt 5 | 같이봐요~ | 2016/04/18 | 1,550 |
549059 | 초등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학교상담가려는데요 6 | .... | 2016/04/18 | 1,863 |
549058 | 신협 출자금은 언제 어떻게 찾는건가요 4 | 겨울 | 2016/04/18 | 1,424 |
549057 | 우리가 알지 못한, 이번 선거 최대의 수훈팀 - 시민의 눈 14 | 시민의 눈 .. | 2016/04/18 | 3,284 |
549056 | 채널돌리다 가요무대에 나훈아노래가 2 | 내일 | 2016/04/18 | 1,645 |
549055 | 딸친구들이 저보고 이모라고부르는데 맞는호칭인가요? 20 | 마른여자 | 2016/04/18 | 5,081 |
549054 | 생리전 우울증 며칠 정도 가세요? 5 | ,,, | 2016/04/18 | 2,080 |
549053 | 내 인생의 영화 77 | 영화 | 2016/04/18 | 6,737 |
549052 | 욕댓글 예상하지만...동두천 어떤가요? 24 | well | 2016/04/18 | 4,713 |
549051 | 출산하고 나서 얼굴 언제쯤?돌아오나요... 6 | .... | 2016/04/18 | 1,344 |
549050 | 배우 김유석씨를 본 적이 있는데 16 | 예전에 | 2016/04/18 | 5,779 |
549049 | 홈쇼핑 랍스터 맛있나요 2 | 행복한요자 | 2016/04/18 | 1,706 |
549048 | 표창원 의원의 소방관 처우 개선 서명에 참여 부탁 22 | 별빛 | 2016/04/18 | 1,900 |
549047 | 컴퓨터 잘 하시는 분 질문 드려요~ 3 | 개나리 | 2016/04/18 | 4,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