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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보면 그놈이 그놈이다는말

ㄷㅇ 조회수 : 6,502
작성일 : 2016-04-18 20:56:17
결혼 몇번한 아줌마말고
그놈이 그놈인걸 어떻게알죠? 몇명이랑 살아본것도 아닌데
아무리 친한 주변부부 얘기듣는다고해도 
그게 백프로 장단점이 진실되게 까발려지는게 아닐뿐더러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데

사람 단점 다 있는거지만 장점 단점 심한정도에 따라 나뉘고
모든남자가 단점이 다 똑같은게 아닌데
다 똑같다는건 뭘 어떻게알고 저런말을 하는건가요? 










IP : 60.29.xxx.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9:00 PM (211.36.xxx.126)

    저는 미혼인데
    주변 결혼한 사람들의 남편을 보면
    제 남편감이라고 생각했다면
    다들 하나씩 결혼 엄청 고민할만한 단점들이 다 있더라구요.
    두루두루 무난한 남자는 찾기 힘들고
    다들 견디기 힘든 단점들이 하나씩 다 있어요.

  • 2. 사람은 누구나
    '16.4.18 9:02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단점이 있다는거겠죠.. 이게 좋으면 저게 나쁘고.. 그러다보니 평균이다 하는거구요~ 처음엔 겉으로 보이는거로만 판단되니까..
    그런데 전 장기연애 몇번 하고 결혼했는데 절대 그 놈이 그 놈 아니던데

  • 3. 그놈이 그놈이라뇨
    '16.4.18 9:04 PM (175.120.xxx.27)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4. 이놈하고
    '16.4.18 9:06 PM (112.173.xxx.78)

    살아보니 지 맘에 안들어 저놈하고 살아봐도 지 맘에 안들어..
    그런 여자들끼리 서로 공감하며 하소연하는 소리죠.
    여기 재혼녀들도 하소연 많이 하잖아요.
    결국 별 사람 없다는 걸..

  • 5. ...
    '16.4.18 9:06 PM (66.249.xxx.224)

    그놈이 그놈이다는 양비론 내지 결혼생활을 견디게하는 마법의 문구 아닐까요ㅋ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저희아빠, 시아버지, 형부, 신랑 보면 스타일이 다 달라요. 그래서 단점 또한 각기 다 다르구요. 제 생각엔 상대방이 갖고있는 단점이 내가 견딜 수 있는 단점인가의 여부가 젤 중요한거 같아요. 아님 스스로 넘 고통받더라구요.

  • 6. 솔직히 말해서
    '16.4.18 9:08 PM (110.8.xxx.3)

    어떻게 그놈이 그놈일까요 ?
    주부들 모여서 남편 욕이든 자랑이든 하다보면 결론은 그놈이 그놈이여 ...이렇게 마무리 하는 경우가 흔한데
    남편의 문제점 진지하게 말하는 진짜 문제 있는 경우는 ..그래 겉보기에 부러운 저집 남편도 문제가 있다하니
    그냥 참고 살자 ..그놈이 그놈이겠지 하는거고
    듣다 보니 우리 남편은 진짜 괜찮은 사람이었네 하는 사람들은 다들 욕하는데 혼자 우리 남편은 안그런데 할수도 없고 대충 분위기 타며 대충 험담 몇개 이야기 하며 그놈이 그놈이여 해주면
    나도 쓸데없이 분위기 파악 못하는 푼수데기 면하는거고 상대방 마음 편하겠지 싶어 해주는 덕담이죠
    99개의 단점에 1개의 장점을 가진 남자와
    99개의 장점에 1개의 단점을 가진 남자가 둘다 단점이 있다는 걸로 그놈이 그놈이다 평가는 안맞죠
    세상에 좋은 남자도 엄청 많구요 신기하게 좀 뭉쳐 있는거 같아요

  • 7. 위로의 말
    '16.4.18 9:11 PM (210.183.xxx.225)

    그놈이 그놈이다.
    지랄총량의 법칙.
    이런 건 어느 정도 위로의 말인 것 같아요.

    절대로 그놈이 그놈일 수는 없죠.
    단점없는 사람은 없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고 인간적인 단점도 있는데
    다 똑같다고 할 수는 없어요.

    모임의 다른 주부들을 흉보는 심리도
    나는 그 사람과 다르다는 걸 전제로 하는 거잖아요.
    나는 다르다고 하면서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하면 안되죠.

  • 8. 마른여자
    '16.4.18 9:13 PM (182.230.xxx.71)

    ㅎㅎ웃기다

  • 9. 아닐걸요
    '16.4.18 9:17 PM (125.129.xxx.109)

    딱 드러난 객관적인 팩트만으로도 정말 괜찮은 남편도 있고 아주 개차반인 남편도 있고 천차만별이던데..
    저는 그냥 평균적인 남편이랑 사는 사람입니다만

  • 10. ..
    '16.4.18 9:29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내 마음이 니 마음이다..사람 마음 다 똑같다. 인격이 좋으나 나쁘나.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데, 보이는 것만 달라 보인다.
    가면 쓰고 살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데,
    가족이 되면 가면을 벗기 살게 된다.
    가면 벗은 얼굴은 대단한 인격이라도 다 같은 얼굴이다.
    마치 옷을 입었을 때는 사람이 엄청 달라보이지만,
    옷 벗으면 다 똑같다.
    뭐..이런 늬앙스로 들려요.

  • 11. ..
    '16.4.18 9:29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내 마음이 니 마음이다..사람 마음 다 똑같다. 인격이 좋으나 나쁘나.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데, 보이는 것만 달라 보인다.
    가면 쓰고 살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데,
    가족이 되면 가면을 벗게 된다.
    가면 벗은 얼굴은 대단한 인격이라도 다 같은 얼굴이다.
    마치 옷을 입었을 때는 사람이 엄청 달라보이지만,
    옷 벗으면 다 똑같다.
    뭐..이런 늬앙스로 들려요.

  • 12. ..
    '16.4.18 9:33 PM (116.124.xxx.192)

    내 마음이 니 마음이다..사람 마음 다 똑같다. 인격이 좋으나 나쁘나.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데, 보이는 것만 달라 보인다.
    가면 쓰고 살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데,
    가족이 되면 가면을 벗게 된다.
    가면 벗은 얼굴은 대단한 인격이라도 다 같은 얼굴이다.
    옷을 입었을 때는 사람이 엄청 달라보이지만,
    옷 벗으면 다 똑같은 것과 같다.
    뭐..이런 늬앙스로 들려요.

  • 13. ㅇㅇㅇ
    '16.4.18 9:38 PM (1.177.xxx.57)

    그냥 자기위안이죠뭐. 한남자하고만 살고 있으면서 세상이치 다 깨달았다는 듯한 뉘앙스로 남자 다 똑같다고 말하는 여자 좀 어이가 없던데요. 자기 남자가 별볼일 없으면 세상 모든 남자도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이라도 해야 위안이 되지 않겠어요?

  • 14. 음..
    '16.4.18 9:4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사람을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즉 넓게 보면, 포괄적으로 보면
    큰 차이는 없다는거죠.

    저는 연애?를 열명 이상 해봤는데
    진짜 특별한 남자는 없더라구요.
    걍 잘해주고 자기가 남자라고 보호해 주고 싶어하고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하고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이런 모습들이
    어떤 남자는 더 특별나다는것이 아니라는거죠.
    걍 비슷비슷한데
    그 중에 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는 남자를 선택해서 결혼했거든요.

    물론 조건과 배경은 다르지만
    남자라는 면에 있어서는 비스무리하더라구요.

  • 15.
    '16.4.18 10:46 PM (125.130.xxx.103)

    저는 그말 정말 싫어하고 틀리다생각해요.
    마누라 패고 술마시고 바람피고 가출하고 돈도 안가져다주는 놈과 성실하게 일하고 가정에 최산을 다하는 남자가
    같은 남자라니요.
    그건 성실한 가장들을 욕먹이는 말이죠.

    부모도 희생적으로 자식밖에 모르고 사신분들도 있고
    자식에게 빨대꽂고 평생 의무는 안하고 바라는것만 많은 사람도 있은데 그런 그들도 동급인가요.

    여기선 술집여자 죄악시하고 욕하는데
    성실하게 일하고 착하고 열심히 사는 일반인 여자를
    여자가 다 거기서 거기지
    누구랑 결혼해도 똑같다하면
    아들이 술집여자와 결혼해도
    혹은 딸이 얼콜중독 남자와 결혼해도
    그놈이 그놈이니 말리지 않을텐가요.

    살아온 삶을 보면
    정직하게 성실하게 산사람과
    지멋대로 피해끼치고 무책임하게 산 놈은 천지차이에요
    둘을 같은 급에 놓지마세요

  • 16.
    '16.4.18 10:51 PM (125.130.xxx.103)

    그리고 단점이 누구나 있다고 그 놈이 그놈이라면
    그 단점의 스케일을 보셔야죠.
    양비론처럼 둘다 단점있으니 같아 하는건
    좀도둑과 연쇄살인범을 같은 급으로 처벌하는거죠.

    단점이 잠이 많은거랑 대머리 이런거랑
    사업한다고 계속 집 날리고 하는건 근본적으로
    사이즈가 다르죠.
    가정 파탄낼만한 단점과 인간적인 소소한 단점은
    비교될수없죠.

  • 17.
    '16.4.18 10:54 PM (125.130.xxx.103)

    대학교순위는 줄 잘만 세우면서
    그논리라면 서울대 빼곤 전문대나 인서울이나 다 같은 급이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아요.

  • 18. 절대 아님....
    '16.4.18 11:06 PM (207.244.xxx.210)

    전 저희 아빠랑 저희 남편 비교만해봐도
    절대로 그놈이 그놈 아닙니다.
    절대로요.

  • 19. 555
    '16.4.18 11:14 PM (211.47.xxx.27)

    저는 잘모르겠네요
    좋은 놈하고 안 살아봐서---

  • 20. 심플라이프
    '16.4.19 12:07 AM (175.194.xxx.96)

    명문대 나와도 인생 다 별거 아니고 학벌이 다가 아니다. 뭐 그런 것과 일맥상통하는 거겠죠. 그놈이 다 그놈이 아니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분명히 다르게 존재합니다.

  • 21.
    '16.4.19 12:37 AM (1.243.xxx.134)

    저도 대략 10명정도... 중에 3 명은 결혼할만한? 헌신적인 남자였어요 그치만 제일 헌신적이었던 남자랑은 결혼 못하고 마지막 헌신적 남자랑 결혼했네요~ 결혼은 타이밍 같네요

  • 22.
    '16.4.19 1:38 AM (211.48.xxx.217)

    그놈이 그놈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 23. 절대 아님.
    '16.4.19 4:07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그놈이 그놈 아니에요.
    하지만 이미 결혼해서 아이엄마가 된 여자가 못된 남편 한탄해봐야 뭐하겠어요.
    참고 살란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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