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남편한테 반했네요

.....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16-04-18 20:40:25

집에유기견이었다가 온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데 가슴줄하고는 한발자국도 안 움직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이 황태를 잘라 가지고 나가서 사람없는 골목에서 훈련 시키는데를 저도 어제 따라가 봤는데요 참, 5분 넘게 골목입구에 서서 꼬리만 살랑 살랑 거리고 한 걸음도 안 움직이더라구요.
한참 이리와 이리와 하다가 부르기를 멈추고 정적이 됐을 쯤 한발작 움직이니 남편이 잘했어 폭풍 칭찬하고 황태주고. 약 30m 되는 거리를 한 20분 정도 걸려서 도달한것 같아요. 근데 짜증한번 안내고 잘 하더라구요. 억지로 절대 안되고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저는 멀리서 지켜보는데 오랜만에 남편한테 반했네요 ㅋㅋ
IP : 125.176.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6.4.18 8:4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자상하네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를 열심히 보셨나 ㅎ

  • 2. ^^
    '16.4.18 8:43 PM (114.206.xxx.174)

    따뜻한 분이시네요^^
    좋으시겠어요 ~

  • 3. 맞아요
    '16.4.18 8:46 PM (125.176.xxx.204)

    세나게 애청자입니다 ㅋㅋㅋ
    근데 저한테는 짜증 냅니다ㅋㅋㅋ

  • 4. 이상케
    '16.4.18 8:47 PM (1.243.xxx.134)

    저한테 잘해주는 것보다 개한테 잘해주면 더 심쿵~~
    개 목욕 시켜주고 이발 해 주고그러면 정말 사랑스러워요~}

  • 5. ...
    '16.4.18 8:47 PM (203.234.xxx.239)

    남편분 멋지네요.

  • 6. ㅇㅇ
    '16.4.18 8:48 PM (118.33.xxx.98)

    기본 인성이 훌륭한 분인듯요^^

  • 7. happywind
    '16.4.18 9:23 PM (122.45.xxx.129)

    글만으로도 흐뭇~^-^

  • 8. 자몽사랑
    '16.4.18 9:26 PM (125.130.xxx.103)

    저도 글만 봐도 흐뭇해지네요

  • 9. ㅇㅇ
    '16.4.18 9:36 PM (121.164.xxx.81)

    오~~멋진분과 사시네요ᆢㅎㅎ 부럽습니다 ㅎㅎ

  • 10. 저번에
    '16.4.18 9:49 PM (112.158.xxx.36) - 삭제된댓글

    갓 태어난 애기개한테 인공호흡해서 살린 분
    다음 타자로 멋지시네요 ㅎㅎㅎ

  • 11. 저번에
    '16.4.18 9:50 PM (112.158.xxx.36)

    갓 태어난 아가강쥐한테 인공호흡해서 살린 분 
    다음 타자로 멋지시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727 그것이 알고 싶다, '소년 잔혹사' 범인 미국 소환추진을 위한 .. 13 우리한번바꿔.. 2016/06/02 6,659
562726 식당이랑 카페에서 있었던 일인데 기분나쁜느낌 예민한거 아니죠??.. 11 ... 2016/06/02 3,201
562725 남자팬티구멍에 대해 처음 알았습니다. 20 장미 2016/06/02 28,163
562724 조영구가 얼마나 억울했으면 3 ㅇㅇ 2016/06/02 5,488
562723 스타우브에 국해먹으면 안 되나요 6 .. 2016/06/02 3,131
562722 여자가 적극적으로 해서 잘되는 경우 13 난왜이럴까 .. 2016/06/02 6,937
562721 도경엄마가 재혼하면 전혜빈과 도경 2 nnn 2016/06/02 2,516
562720 30만 상품권을 유효기간 하루 지나고 알았어요...ㅠ 16 상품권 2016/06/02 6,366
562719 콜드부르 앰플 맛있어요 4 잠안와서 2016/06/02 1,477
562718 와,,,열무김치에 오렌지 갈아넣으니 너무 맛나요 5 //////.. 2016/06/02 3,268
562717 담배 얘기가 나와서 ㅎ 남자들이 하는 착각. 8 담배 2016/06/02 2,257
562716 걷기 겨울 2016/06/02 654
562715 노래 잘부르는것 그림 잘그리는것 어느쪽이 부럽나요? 11 대상 2016/06/02 2,423
562714 90년대 초반에서는 28살도 노처녀였나요.?? 25 ... 2016/06/02 5,126
562713 . 15 4살 2016/06/02 2,191
562712 잘생긴 택배기사한테 틱틱거렷다가 이상한소리 들었어요, 15 딸기체리망고.. 2016/06/02 6,582
562711 중국,일본 가보신분들 처음 느낌 어떠셨어요? 22 .. 2016/06/02 3,064
562710 은지원 아이돌 리더네요 31 돌아온 젝키.. 2016/06/02 10,229
562709 운동화는 어디꺼가 편한가요? 13 운동 2016/06/02 3,130
562708 소변 못 참는 이유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23 me 2016/06/02 4,509
562707 박근혜 외교관(觀), 참 나쁜 외교관(官)! 1 코멘트 2016/06/02 874
562706 편의점에 앞다릿살이나 삼겹살 파나요? 3 돼지고기 2016/06/02 1,179
562705 6살 우리 아들... 힘드네요 어찌 키우셨나요 ㅜㅜ 25 워킹맘 2016/06/01 5,451
562704 ㅠㅠ59세 어머니가 방금 발목을 다치셨는데요ㅠㅠ 7 Pp 2016/06/01 2,188
562703 초등 수학여행 갔는데 원래 연락 없는 건가요? 11 초5 2016/06/01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