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자서 몸이 안좋은상태로 쉬러 찜질방갓는데...
찜질방에 뜨거운거에 있으면 뭐 각막도 녹고 피부에도 안좋고 어쩌고
그런얘기들을 들어서 찜질방에 안간지 몇년됐거든요.
근데 조금씩... 젤 안뜨거운데(소금찜질방같은데)가서 문앞에만
좀 있고 하다가 바로나오고.. (땀 하나도 안나오는데 뭔가 개운함)
물마시고 좀 쉬다가 다시 잠깐 들어갔다 나오고.. 무리하지않고..
다른원적외산찜질방.. 이런데도 잠깐 들어갔다 나오고..
이거 반복하니까 몸이 디게 시원해지더라고요?
무리하지 않을정도로 하니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맨날 찬음료를 먹어서 건강이 걱정이됐는데
무리하지않게 살짝만 가끔 찜질방에서 찜질해주니까 디게 좋은거같아요
개운하구.. 찜질방에 발바닥지압로라고 자갈돌 새워둔곳 걷는거.. 거기서 발 지압하려고
걷는것도 디게 시원하더라고요. 좀 걸으니까 종아리까지 기운이 풀리는느낌??
요가같은것도 하고 마사지도 자주받고 했는데
디게 오랜만이에요.. 이런개운한느낌??
그리고.. 헬스장에 러닝머신 걷는것보다 그냥 걷는게 더 몸에좋다고해서
그냥 동네 걷고... 새로생긴 신기한개인카페 들어가서 음료하나씩 먹구.. 동네구경하고
씻거든요? 무리하지않게 동네구경도 할겸 살짝걷기..
이거 디게 좋은거같아요. 기분도 개운하고 헬스장같이 같힌곳에서 전자파 쐬면서
운동 안해도 되고요. 새로운 가게나 카페 발견하는 재미도 있고요
옷같은것도 싸고이쁜거 발견하면 사오고.. 재밌는 아이템들도 돌아다니다보면
많이 구경하게 돼요. 저도 오늘 돌아다니다가 만원짜리 티 샀는데 너무맘에들어요.
여름티.. 근데 7만원짜리 티 디게 이쁜거 봣는데 비싸서 못샀지만
그냥 이쁜 옷 발견하고 거울에 한번 비춰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돈이 많진 않지만 분수에 맞게 즐기며살구
건강관리하는게 좋은거같아요. 돈안드는 마음이 행복한 취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