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간질 하는 사람 대응법

ㅇㅇ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16-04-18 18:29:54
첨에 만나면 밥 사주고, 얘기 잘 들어주고, 엄청 잘해줘서 편을 만들어요.

그래놓고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막 욕해요.

저는 옆에 있다가 아..저런 면도 있구나 하다가도 제가 생각했을때 별로였던 부분이 있으면 

저 사람 저 행동은 별로라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갑자기 제 뒷통수를 확 치고 자기가 그렇게 욕하고 다녔던 사람한테 

제가 그 사람 욕을 했다고 말을 하네요.

어쩐지...그 사람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둘 떨어져나가더라고요.

누가 전화하면 이 사람이 왜 나한테 전화했지?? 뭘 캘려고 전화했나?? 하면서 기분 나뻐하다가

그 사람 오면 또 웃으며 막 대하고...그러더니

이젠 그 대상자가 제가 됐어요.

저도 다른 친한 부류가 있어서 그 사람 없어도 관계없지만

오늘 지나가다 그 사람을 만났어요.

못본척 하고 왔는데.....갑자기 울화통이 터지네요.

잘못한 사람은 그 사람인데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죠?

저한테 욕했던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얘기해주고 싶어요.

무시하는 것만이 상책인가요?
IP : 49.14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6:39 PM (223.62.xxx.45)

    저라면 헛소리 못하게 삼자대면 합니다.

  • 2. ㅇㅇ
    '16.4.18 6:54 PM (49.143.xxx.191)

    저와는 이미 인연끊었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보니까 자꾸 다른 사람들 만나서 자기 편을 만들어요. 자기 흠 알고 있는 사람들 피해서 만나야 하니 그사람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좀 안되긴 했어요.

  • 3. -----
    '16.4.18 7:03 PM (210.223.xxx.103)

    인생진짜피곤하게사네요.
    욕을하지말지.왜그러고산다냐

  • 4. .....
    '16.4.18 7:2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니면 털어놓는 건 어떨까요?
    sns같은 거 하시면 거기다 올리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당황스럽고 또 황당하다. 참다참다 한마디 해야겠다.
    어느날 a가 나한테 자꾸 b험담을 했다. b가 정말 그런 사람인가? 라는 현혹이 들던 차에
    나도 b에 대해 느낀 짧은 생각을 별 생각없이 던졌다(b에겐 미안하다).
    근데 어느날 보니 졸지에 나만 다짜고짜 b를 욕한 사람이 되어있다.

    뭐 이런식으로..... b에게는 해명이 되고, a에게는 공격이 되게끔 작성하시면 괜찮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486 동네 옷가게 가격 정찰제인가요 5 새옷 2016/04/19 1,493
549485 이철희 11 .. 2016/04/19 3,313
549484 지인의 아이가 제딸 옷에 해코지를 한 것 같아요.. 18 .. 2016/04/19 3,855
549483 실내자전거 좀 추천해주세요 1 운동운동 2016/04/19 924
549482 맥반석계란 집에서 만들기 쉽네요 20 전기 2016/04/19 6,530
549481 대만여행 후... 2 사기 2016/04/19 2,276
549480 아쉬슬립온 문의합니다. 5 2016/04/19 1,524
549479 고구마가루 활용법좀 알려주세요 emily 2016/04/19 1,129
549478 세월호 노란 팔찌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2 0416 2016/04/19 1,584
549477 더불어 민주당이 손 안 대고 코 푼는 구나! 5 꺾은붓 2016/04/19 1,636
549476 췌장암 말기 진단 받으신 친정아버지께 사실대로 알려야 할지요? 36 심란 2016/04/19 10,699
549475 41세 아줌마 낼 면접가는데요.. 13 ... 2016/04/19 3,423
549474 인간관계 별 고민이 없네요 19 ... 2016/04/19 4,846
549473 어버이연합 알바비, 경우회-유령회사가 댔다! 6 세우실 2016/04/19 858
549472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자기와의 전쟁이네요 11 ㅇㅇ 2016/04/19 3,737
549471 소양인인데 돼지고기 홀릭, 소양인 특징? 2 체질 2016/04/19 3,351
549470 30년 홀시모를 모시는데 시누이 문자질 13 고인돌 2016/04/19 6,364
549469 대환대출 이렇게 하는게 유리할까요? ㅜㅜ 2016/04/19 939
549468 야권 지지자들의 총선 투표 이유랍니다. 29 재밌네 2016/04/19 2,468
549467 집에 소형가전 많으신분 어디다 다놓고 쓰시나요 5 잔살림 2016/04/19 1,887
549466 청소는 아침청소가 갑인가요? 4 ㅇㅇ 2016/04/19 2,368
549465 다시한번 20~30대 우리젊은 세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 。。 2016/04/19 795
549464 진주 목걸이요 3 .... 2016/04/19 1,886
549463 '경제 공황'이 새누리 PK 아성 붕괴시켰다! 3 숨겨진 뉴스.. 2016/04/19 1,012
549462 필라테스 수업받았는데요..호흡법이 요가랑 달라요? 3 필라테스 2016/04/19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