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필요하면 2200억 주식 백지신탁"

[오놀라워라~]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27051&s_no=727051&p...

쎄.....쎈데~^^

[헉~ 굳이 그러지 않아도]

누구처럼 주식을 백지신탁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위원회로 골라서 가세요.
그 엄청난 재산을 왜 그럽니까?

[행보]

이분
세월호 추모식에도 두번 참석 했더라고요.

[....]

백지신탁이 기부는 아니고 시일을 두어 위탁 매각하는 걸로 아는데요,
김병관 더민주 당선자 기백이 대단하긴 하지만
안철수가 백지신탁 기피했던 게 욕먹을 일까진 아니라고 봐요

[자기 재산 자기가 지킨다는데]

누가 욕합니까?

[하오더]

와우 인재영입한 수준이 정말 다르군 ........

[..]

욕은 안하는데 누구랑비교해서 찌질하게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ㄷㄷㄷ]

박주민 김병관
외모는 어리버리 일은 섹뛰
문재인과 함께하는 모습 보고싶다

[midnight99]

김병관 이 분, 겉으로는 어리숙해보여도 말실수 절대 하지 않고, 생각이 간결하고, 의지도 뚜렷하시더군요.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 참여하신 활달한(?) 면도 있는 분입니다. 비즈니스 쪽으로 촉도 엄청 좋은데, 행동을 수반한 시민의식도 함께 겸비한 드문 인재.

[midnight99]

220님, 그냥 안철수 의원의 기부에 대해서도 점잖게 언급하시면 다른 분들도 다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김병관 의원의 2200억 주식 신탁기부는 MB가 그러했던 것처럼 단순히 재단으로 기부하여 그 후엔 행방이 묘연해지는 그런 형태가 아닙니다. 더민주 비례대표로 선출되신 제윤경 의원과 함께 악성부채를 탕감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혹시, 김혜수와 박보검이 나오는 차이나타운 이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
220님 주변에는 빚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지 몰라도, 부모 혹은 알수없는 연대보증의 굴레에 씌워져 10대에 불과한 아이들이 채무에 시달리고 허덕이는 그런 불행한 경우들을 해결하기 위함이에요.

의식이 있으시다면, 마땅히 칭찬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midnight99]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418144506&type=det&r...

210님. 원글은 오유에 올라와있는 글을 링크로 걸었지만, 원래 기사는 zdnet.co.kr 에 2016년 4월 18일에 업로드된 것이네요. 바른 출처로의 링크는 서두에 걸어두겠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제목은, '필요하면 2200억 주식백지신탁' 입니다. 기사의 정확도와 관련해서는 기사를 올린 기자에게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나저나 220님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안철수 기부 사실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서 섭섭하다는건지? 김병관의 주식 신탁은 의도가 어쨌거나 고깝다는건지? 아니면 220님은 정확한 사실에 대한 욕구가 남들보다 강하여 아주 조그만 차이라도 확인하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린다는건지?

다시 말씀드리건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성공한 기업가가 자신의 부를 좋은 의도를 위해 사용하겠다는겁니다. 'Six Degrees of Kevin Bacon'을 아십니까? 6단계만 거치면 온 세상 사람들이 연결되어있다는 사회학적 이론입니다. 대한민국 가계부채 1인당 2천400만원 시대입니다 (2016년 2월 연합뉴스에 따른 사실입니다). 220님 본인은 채무를 지지 않아도, 이 천문학적인 액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은 여전하다는 말입니다.

그런 현실에 대응하여 김병관 의원이 좋은 일 하겠다는건데 왠만하면 칭찬해주세요.

[midnight99]

문제가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220님이 이 상황에 대한 경제적 배경지식이 없으시네요.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관 2200억 주식백지신탁이란 말이 나온 연유는요, 2200억 상당의 악성부채를 탕감하는데 있어 필요한 채무권을 사들이는데 실질적으로 2억 정도 소요된다는 데서 나온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2200억 상당의 악성부채가 사라지는 효과가 있으니 기사의 헤드라인은 요점만 간단히라는 형식에 맞추어 그리 나온것이겠지요.

그리고, 백지신탁에 대해서 당신한테 알려달라고 한 적 없어요.
백지신탁은 이 글의 제목에 포함된 단어였지 제가 뜬금포로 들고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냥 220님은 지금 성질부릴 때가 필요하신가 보군요.
이만큼 대꾸해줬으니 저도 온라인상의 예의와 성의를 어느 정도는 차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