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산책시키는걸 봤는데 강아지의 이런 행동은 뭘까요..

...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6-04-18 15:52:28

강아지를 데리고 갈곳이 있었는데 버스를 타지 않고 좀 먼거리인데 걸어서 가고 있었어요.

가다보니 다른 견주분이 뒤따라 오시길래 저희 강아지가 낯선 강아지를 보면 짖음이 심해서 뒤쳐져서 걸어가게 됐어요.

갈색 푸들종이었는데 이 강아지가 자꾸 점프를 하는거에요.

주인보다 빨리 걷지 않으면서 뒤에서 자꾸 주인 허리까지 점프를 해대는데 처음에는 귀엽네,잘뛰네 하며 보면서 뒤따라갔는

데 1km가 넘는 거리를 걸어갈때까지 계속 점프를 해대니까 제가 걱정이 되는거에요.

먼거리를 걸어가니까 힘들어서 안아달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원래 저렇게 점프하는걸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저희 강아지는 말티즈인데 걷다가 힘들면 걸음이 느려지거나 안아달라고 다리에 매달리거든요.

저는 중간중간 강아지를 안고 걸어갔는데 푸들은 계속 걸어가면서 점프를 하니까 왜 그런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그 견주를 쫓아가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훨씬 뒤에 쳐져있는데다 걸음이 또 빠르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계속 그 행동이 이해가 안가고 궁금하네요.

원래 푸들이 저렇게 점프하는걸 좋아하는건가요,아님 푸들이 안아달라고 점프를 하는건데 주인이 모른척 걸린건가요.

제가 볼때는 안아달라고 그러는걸로 보여서 그 견주분이 좀 야속해 보였거든요.




 

IP : 115.2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
    '16.4.18 3:53 PM (1.243.xxx.134)

    이 원래 점프를 잘해요
    그래서 주인이 무감각 한걸지도...

  • 2. ..
    '16.4.18 3:59 PM (121.88.xxx.133)

    푸들이 점프를 잘 하죠
    저녁에 가족이 집에 들어오면 기분 좋아서 발광하며 뽀뽀할거라고 점프해대죠
    산책하면서는 그건 아닌거 같고 안아달라고 그러는거 같네요

  • 3. 그렇군요..
    '16.4.18 4:12 PM (115.23.xxx.205)

    푸들이 점프를 잘하는건 알았는데 제가 볼때만 거의 30분 가량을 걸어가면서 계속 점프를 하니까 의아했던거에요.주인 허리 근처까지 점프를 하던데 아주 소형견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오래 점프를 하는건 건강에도 좋지 않은거 아닌가요?

  • 4. ...
    '16.4.18 4:43 PM (222.106.xxx.90)

    푸들 키워요.
    일단 푸들은 살이 잘 안찌고 가는 체형이라, 관절이 약해요.
    집에서도 저렇게 자꾸 점프시키면 안돼요.

    푸들 다리를 보면 길쭉길쭉한게 점프 잘 하게 생겼죠?
    울타리 이단이라도 거뜬히 뛰어넘어요.
    하지만, 잘 뛴다고 그렇게 뛰게 하다간 고관절 나가고 관절염 와서 큰일나요.
    침대에서도 못뛰어내리도록 계단 다 설치해놨어요.

    아마도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고 뛰는 걸, 주인이 외면해버린 것 같네요.
    나중에 수술까지 받아야할 수도 있는데, 왜 그리 무신경한지...안타깝네요.

  • 5. ,,,,
    '16.4.18 5:13 PM (210.101.xxx.99)

    에고....저희 친적집 푸들도 그래요.
    제가 자주 놀러가는데 얘가 너무 좋아하면서
    제가 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 따라다니면서 연속 점프를 자꾸해서
    저는 가자마자 제가 앉아버려요. 앉아서 쓰다듬어 주고 그래요.
    그 집에서도 푸들이 너무 뛰어서 관절상할까봐 걱정 많이 해요.

  • 6. 그렇죠?
    '16.4.18 5:22 PM (115.23.xxx.205)

    뒤에서 보는데 푸들이 불쌍해 보였어요.견주를 쫓아가서 뭐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저랑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앞서서 걸어갔는데 그와중에도 계속 점프를 하더라구요.다음에 혹여라도 보게되면 ...님 말씀을 참고해서 얘기를 해줘야겠어요.저도 노견을 데리고 있어서 걱정이 있기 때문에 푸들의 행동이 걱정스러워서 계속 의문이 남았기 때문에 여쭤본거에요.답변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83 단 한번 만이라도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2 소원 2016/06/02 1,080
562982 누가 좀 알려주세요. 깨를 밀폐용기에 담은 상태에서 4 ... 2016/06/02 1,341
562981 초2 남자아인데 가끔 멍해지는데 병일까요? 12 슬프다 2016/06/02 1,827
562980 임플란트 수술후 주는 약 꼭 먹어야 하나요? 5 .. 2016/06/02 2,897
562979 양파 깔때 눈물 흘리지 않는 비법 13 .. 2016/06/02 3,692
562978 고2 여학생 이정도 쓰나요? 11 @@;; 2016/06/02 2,894
562977 오븐 추천해주세요 1 .. 2016/06/02 785
562976 요새로 치면 예전 몸짱아줌마는 아무것도 아니죠.. 13 dd 2016/06/02 6,085
562975 시판 오렌지주스 비교해봤는데.. 9 심심 2016/06/02 2,453
562974 바깥음식사먹다 늙어서 밥해먹으려니 어렵네요 3 사랑스러움 2016/06/02 2,846
562973 우리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 26 아오 2016/06/02 4,764
562972 콩자반.멸치볶음.우엉조림.진미채..반찬으로 생각안하는 4 노동력대비 2016/06/02 2,243
562971 인터넷에서 파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인권이요. 2 수필 2016/06/02 933
562970 문틀교체 해보셨던 분, 궁금합니다 2 문틀교체 2016/06/02 1,809
562969 여러분이라면 요 1 여러분이라면.. 2016/06/02 579
562968 김치에 유산균이 어떻게 있나요 10 김치유산균 2016/06/02 2,994
562967 지금 박찬욱 감독 나왓네요. 6 jtbc뉴스.. 2016/06/02 2,361
562966 세월호779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6/02 513
562965 홍씨성을 가진 영화감독 이름 좀 알려주세요 4 머리왜이러니.. 2016/06/02 2,694
562964 82쿡은 조회수에 비해 리플이 참 적은 것 같아요. 6 ㅇㅇ 2016/06/02 1,485
562963 외교부 한방먹인 트위터리언..ㅎㅎㅎ 7 ㅎㅎㅎ 2016/06/02 5,190
562962 외국여행 한두달 할 경우 강아지 데리고 가도 될까요?? 9 .. 2016/06/02 1,863
562961 냥이 무덤옆에서 밤을새면 영혼이라도 만날수 있을까요? 11 ... 2016/06/02 2,638
562960 연애의발견 볼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추천해줄 다른 드라마? 10 에릭 2016/06/02 2,157
562959 원글과 댓글 수정하고 모르쇠하는 건 왜 그럴까요? ... 2016/06/02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