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과에서 혈압이 152가 나왔는데요, 의사샘이...

조회수 : 12,214
작성일 : 2016-04-18 14:37:17

내과에 갔어요.

토요일에 152가 나오더라구요. 놀랬죠.

오늘 또 내과에 가게되어서 재봤는데 148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의사한테 고혈압약에 대해 물었어요.

지켜봐야하는 거냐고요.

그랬더니 지금 당장 약을 복용해야한대요.

그래서 제가 아직 젊어(45세;;) 그리고 생각좀 해봐야겠어서

나중에 다시 온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병원에 갈일이 또 있어서 몇시간후 재봤더니 125가 나와요.

저는 152나 148이 고혈압이라는건 알지만,

두번 재보고 바로 약을 먹는거는 좀 그래서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의사는 지켜보는거 아니고, 지금당장 먹으래요.

원래 고혈압 처방을 이렇게 하나요?

동네환자 별로 없는곳이라 일부러 그랬나ㅠ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 지켜봐야겠죠.

의사는 차트에 고혈압약 먹으라고 권유했다고 적어놓는다고 하더군요;;;;


IP : 211.54.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2:41 PM (222.117.xxx.39)

    여러군데 다니는게 좋죠.. 근데 그병원 기록에 고혈압 있다고 기재되면, 나중에 보험들거나 그럴때 안될수도 있지 않나요?

  • 2. ................
    '16.4.18 2:42 PM (183.109.xxx.87)

    집에서 님이 한번 혈압 기록해보세요
    결국 그정도면 고혈압 범위내에서 나올겁니다
    큰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가면 24시간 혈압계 차고 하루 추적관찰하고 혈압약 처방하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을 바꿔보시던지요
    저는 두달 제가 하루 서너번씩 기록했고
    24시간 혈압계 측정해봤는데 결과는 똑같더라구요
    정상범위에 나오는건 어쩌다 한번일뿐이에요

  • 3. ...
    '16.4.18 2:44 PM (175.252.xxx.151)

    오전 10시경 같은 시간에
    1주일 이상 혈압 재어보세요.
    거기서 평균 120-80 넘으면
    약 복용 생각해 보세요.
    지켜보는건 참 위험한 일이에요.
    아버지가 뇌출혈로 젊어서 40대에 쓰러지셨어요.
    건강했고 혈압도 크게 높지 않았지만
    사업 문제로 스트레스 받아서요.
    지금 70대이신데
    아직도 고혈압 당뇨 없어요.
    그냥 약간의 장애가 남았네요.
    원글님 약 복용 안하시려면
    저염식 무염식 하시고
    걷기 뛰기운동 숨차도록 하셔야 돼요.

  • 4. ㅇㅇ
    '16.4.18 2:48 PM (223.62.xxx.31)

    요번 겨울에 고혈압에 뇌경색 아버지 당뇨있으신 엄마랑 병원갈 일이 많았어요 일단 춥고 차빼고 넣고 어쩌고 했더니 일반 내과에 있는 혈압측정기에 검사해보니 저도 님과 비슷했어요 그때마다 병원가봐라 하셨지만 춥고 많이 움직였으니 더 두고 재봐라 하시더군요 너무 무사태평도 문제지만
    덜컥 약드시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요즘엔 120 정도에요

  • 5. ㅇㅇㅇ
    '16.4.18 2:49 PM (211.54.xxx.119)

    보험은 아직 약복용 안하고 있으니 상관없나요?
    상관있나요?ㅜ

  • 6.
    '16.4.18 2:50 PM (122.45.xxx.92)

    병원성 고혈압이라고, 병원에만 가면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그런데 보통 병원가면 149/100 이렇게 나와요.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근데 아침에 한 2주 연속 금요일에 건강검진/ 치과 치료할 일이 있어서
    10시쯤 혈압재니까 120/80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나이가 있으시니, 윗님 말씀처럼 24시간 혈압검사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냥 지켜보는 건 많이 위험한 것 같아요.

  • 7. .....
    '16.4.18 2:51 PM (211.232.xxx.49)

    내과에서 혈압 재니 148정도 나오니 그 후로 근 6개월을 다니면서 재고 또 재고,, 그 후에 의사가
    약 먹으라고 진단내리던데요

  • 8.
    '16.4.18 2:57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병원 유명한 의사한테 갔는데 24시간 재보고 바로 먹으라 하더라고요. 전 30대 중반... 의사 2명 정도 봤는데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어차피 식이로 조절하는 경우 별로 없다고 혈관 더 망가지기 전에 약을 권하는 분위기였어요.

    3개월 두고 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의사 말대로 못 잡고 약 먹긴 해요 ㅠㅠ

  • 9. ㅇㅇㅇ
    '16.4.18 3:08 PM (222.101.xxx.103)

    보통 24시간동안 혈압체크하는거 달고 결과보고 결정해요
    한두번 잰거로는 정확친 않으니까요
    하지만 뇌출혈이라는게 어쩌다 한번 높았어도 혈관이 터질수도 있는거니까 사실 안심할 단곈 아닌거같아요
    고혈압 약 먹기전 보험 안들었으면 들면 좋죠
    약관이 있을거에요 3개월 후여야 한다는 등

  • 10. 원글이
    '16.4.18 3:12 PM (211.54.xxx.119)

    보험 한개 있긴해요;;

  • 11.
    '16.4.18 3:18 PM (175.193.xxx.155) - 삭제된댓글

    보험과 상관 있죠. 만일 새로 보험을 드신다면.
    이전 2년인가? 3년인가? 안에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진단받은 내역 있나 물어봅니다. 거기 고혈압 진단 받았다는 말 고의로 누락하면 고지의무 위반이잖아요.

  • 12.
    '16.4.18 3:20 PM (175.193.xxx.155) - 삭제된댓글

    보험과 상관 있죠. 만일 새로 보험을 드신다면.
    이전 몇달 동안 진단받고 약먹은 내역 있나? 물어보고, 2년인가? 3년인가? 안에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진단받은 내역 있나 물어봅니다. 거기 고혈압 진단 받았다는 말 고의로 누락하면 고지의무 위반이잖아요.

  • 13.
    '16.4.18 3:21 PM (175.193.xxx.155)

    보험과 상관 있죠. 만일 새로 보험을 드신다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은 상관 없고.
    이전 몇 달 안에 진단받고 약 처방받은 내역 있나? 물어보고, 이전 몇 년 안에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진단받은 내역 있나 물어봅니다. 거기 고혈압 진단 받았다는 말 고의로 누락하면 고지의무 위반이잖아요.

  • 14. ..
    '16.4.18 3:38 PM (117.111.xxx.73)

    고혈압약 복용하시기전에 꼭 필요한 보험은 들도록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재는 혈압이 정확한 편이라고 의사샘이 이야기 하시던데 약복용전에 하루에 세번정도 쯤 한달정도 혈압 체크하셔서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해보세요 저도 어느날 혈압이 높아져서 의사샘이 집에서 저런방법으로 체크하라 하셨어요
    집안내력이 있어서 결국 약 복용하고있어요 위엣분 말씀처럼 운동과 식이요법 잘 실천해보세요

  • 15.
    '16.4.18 7:01 PM (125.176.xxx.32)

    고혈압약 안 먹어도
    의사가 챠트에 고혈압이라고 기재하면
    보험들때 고지해야 합니다.
    근데 혈압 두번 재보고 고혈압이라니 그 의사도 웃기네요

  • 16. ..
    '16.4.18 8:47 PM (112.150.xxx.64)

    근데정상인사람은 그렇게안올라가요 계속관찰은하시고요

  • 17. 일단 40세
    '16.4.18 9:48 PM (112.164.xxx.207) - 삭제된댓글

    일단 40세가 넘어가면 보험을 들어두는게 좋아요
    이거 저거 잘 챙겨서
    언제 보험을 못 들지 알수가 없는거거든요
    울 친정엄마가 옛날에 내가 보험을 들었는데 엄마에게 승인 받으러 보험회사에서 전화하니 고혈압 약 먹은지
    1주일 됐다고
    덕분에 보험 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31 오래간만에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틀려진듯 11 뭔가.. 2016/04/21 1,976
550830 남편이 갈수록 좋아져요 15 ㅎㅎ 2016/04/21 8,289
550829 지안이라는이름 영어로 쓸때 8 oo 2016/04/21 3,512
550828 사타구니 통증? 있으신분 계실까요? 3 봄날 2016/04/21 1,909
550827 서울예대 추계예대도 내신 반영이 많이 되나요? 2 궁금 2016/04/21 1,328
550826 [정훈이 만화] 시간이탈자들 샬랄라 2016/04/21 668
550825 썰전 재미있네요^^ 10 호호~ 2016/04/21 4,116
550824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티스토리 2016/04/21 476
550823 백팩(비닐 안감폴리)쓰레기 재활용에 버리나요 종량제 봉투 넣어야.. 1 급질 2016/04/21 1,441
550822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안철수가 이명박 터는거 찬성입니까? 반대입니.. 34 ㅇㅇ 2016/04/21 2,707
550821 부부침대사이즈 뭐 쓰시나요 7 ... 2016/04/21 2,608
550820 런던 사시는 분 5 v0v0 2016/04/21 1,558
550819 접이식 자전거 사보신분 어떤가요? 1 2016/04/21 916
550818 JTBC[단독] '전경련 뒷돈' 일파만파..또 다른 '우회 통로.. 2 .. 2016/04/21 1,383
550817 육아에 대한 오늘의 깨달음. 6 초보맘 2016/04/21 3,088
550816 페이퍼컴퍼니 광주요 2 씁쓸 2016/04/21 1,630
550815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봉사시간 입력하는 방법,,, 4 봉사시간 2016/04/21 1,864
550814 갱스브르님 혹 안계신가요? 2 숨은 팬 2016/04/21 866
550813 월급의 25% 저축하는데..너무 적은건가요? 18 다른집들은 2016/04/21 5,487
550812 대기업 엔지니어가 간호사와 결혼한다면? 27 기쁨의샘 2016/04/21 11,574
550811 남편이 누가 저를 칭찬하면 듣기 싫어해요 11 ㅇㅇ 2016/04/21 2,711
550810 아흑 이진욱은 환자복이 왜이렇게 멋있나요 28 2016/04/21 2,235
550809 수시, 문과는 사탐과목 수 제한 있는가요?? 6 Dd 2016/04/21 1,293
550808 솜이불 트는 것과 새로 사는 것 9 ... 2016/04/21 2,296
550807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 세월호 2주기 재조명 1 light7.. 2016/04/21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