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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어묵 국물 리필

어묵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6-04-18 13:54:12

배가 너무 고파서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어묵을 하나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어묵 국물을 더 달라며 넓직한 일회용 용기를 내밀더라고요. (종이컵아니고 더더더 큰 사이즈)
일하시는 분이 한 국자 덜어 주니 바로 보온병에 쪼로록 담더니 더 달라네요. 헐....
그러면서 보온병에 계속 리필중 -_-
진짜 그러고 싶을까요??? 그걸로 보온병을 왜 채워??ㅜㅜ 전 진짜 이해불가네요.
일하시는 아줌마도 좀 짜증나신 모양인데 뭐라 하시지도 못하고 국물을 떠 드리더라고요.
저도 뭐 저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 어묵국물이 제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계속 아줌마 째려봤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줌마는 아랑곳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아오 열받아 혼자 막 열받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ㅎㅎ

거기서 먹는거야 좀 많이 리필해 먹는다쳐도 보온병에 담아가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요? 제가 막 열받으니까 남편이 그냥 신경끄라고 저보고 성격 이상하다고 ㅋㅋ
그냥 뭐 그랬다는 이야기에요 ^^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
IP : 223.62.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2:00 PM (175.113.xxx.147)

    전 제목만 보고 그 자리에서 먹는데 어묵국물을 리필을 안해줬나..??ㅋㅋ 이생각 하면서 클릭했는데 보온병에요..??ㅋㅋㅋㅋ 진짜 아니네요....ㅠㅠㅠ 근데 그 보온병에는 왜 담죠..집에 가서 그 어묵국물에 어묵탕해서 먹은것도 아닐테고..???

  • 2. ....
    '16.4.18 2:08 PM (112.220.xxx.102)

    마음이 아픈사람이구나 생각합니다.
    제정신인 사람이 저렇게 못하잖아요

  • 3. ..
    '16.4.18 2:09 PM (182.215.xxx.227)

    병원에 페트병 여러개 베낭에담아와서
    정수기물 채워가는 사람도 봤어요..
    무개념들

  • 4. 코스코
    '16.4.18 2:13 PM (223.32.xxx.180)

    푸드코트에서 빈 콜라 페트병 가져와서 콜라담아가는 노부부도 봤어요.

  • 5. 미친
    '16.4.18 2:15 PM (49.175.xxx.96)

    아니 아줌마들은 왜그리 궁상인거에요?

  • 6. .........
    '16.4.18 2:22 PM (118.34.xxx.27)

    세상에 그지많네.

  • 7. ㄴㄴ
    '16.4.18 2:25 PM (211.114.xxx.99)

    헐~~진짜 진상이네요...

  • 8. 원글
    '16.4.18 2:27 PM (223.62.xxx.210)

    진짜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해도, 전혀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어요. 진짜 뻔뻔하기가 어후

  • 9. ^^
    '16.4.18 2:31 PM (1.240.xxx.194)

    저 도서관 근무할 때 큰 물통 들고와서 정수기에서 물 받아가는 할아버지 있었어요.^^;
    약수터용 큰 물통 아시죠?
    그것 두 통 받아갔어요.

  • 10. ㅁㅁ
    '16.4.18 3:41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정도에요.
    어묵국물 건강 생각해서라도 먹기 싫던데.. 그걸 보온병에 가져간다니 왠지 웃겨요. 뭘 하려는 걸까요..

  • 11. ...
    '16.4.18 4:05 PM (61.81.xxx.22)

    병원에서 커피믹스 한움큼 집어가는 할아버지 봤어요
    도둑질이라고 봐요

  • 12. 비행기 탄 김숙
    '16.4.19 4:35 AM (93.82.xxx.189)

    https://youtu.be/nMeO0sdOWkc




    ㅎㅎ

  • 13. ㅎㅎ
    '16.4.19 11:06 AM (118.221.xxx.58)

    동영상 보고 누가 따라 할까 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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