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어묵 국물 리필

어묵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6-04-18 13:54:12

배가 너무 고파서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어묵을 하나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어묵 국물을 더 달라며 넓직한 일회용 용기를 내밀더라고요. (종이컵아니고 더더더 큰 사이즈)
일하시는 분이 한 국자 덜어 주니 바로 보온병에 쪼로록 담더니 더 달라네요. 헐....
그러면서 보온병에 계속 리필중 -_-
진짜 그러고 싶을까요??? 그걸로 보온병을 왜 채워??ㅜㅜ 전 진짜 이해불가네요.
일하시는 아줌마도 좀 짜증나신 모양인데 뭐라 하시지도 못하고 국물을 떠 드리더라고요.
저도 뭐 저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 어묵국물이 제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계속 아줌마 째려봤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줌마는 아랑곳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아오 열받아 혼자 막 열받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ㅎㅎ

거기서 먹는거야 좀 많이 리필해 먹는다쳐도 보온병에 담아가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요? 제가 막 열받으니까 남편이 그냥 신경끄라고 저보고 성격 이상하다고 ㅋㅋ
그냥 뭐 그랬다는 이야기에요 ^^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
IP : 223.62.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2:00 PM (175.113.xxx.147)

    전 제목만 보고 그 자리에서 먹는데 어묵국물을 리필을 안해줬나..??ㅋㅋ 이생각 하면서 클릭했는데 보온병에요..??ㅋㅋㅋㅋ 진짜 아니네요....ㅠㅠㅠ 근데 그 보온병에는 왜 담죠..집에 가서 그 어묵국물에 어묵탕해서 먹은것도 아닐테고..???

  • 2. ....
    '16.4.18 2:08 PM (112.220.xxx.102)

    마음이 아픈사람이구나 생각합니다.
    제정신인 사람이 저렇게 못하잖아요

  • 3. ..
    '16.4.18 2:09 PM (182.215.xxx.227)

    병원에 페트병 여러개 베낭에담아와서
    정수기물 채워가는 사람도 봤어요..
    무개념들

  • 4. 코스코
    '16.4.18 2:13 PM (223.32.xxx.180)

    푸드코트에서 빈 콜라 페트병 가져와서 콜라담아가는 노부부도 봤어요.

  • 5. 미친
    '16.4.18 2:15 PM (49.175.xxx.96)

    아니 아줌마들은 왜그리 궁상인거에요?

  • 6. .........
    '16.4.18 2:22 PM (118.34.xxx.27)

    세상에 그지많네.

  • 7. ㄴㄴ
    '16.4.18 2:25 PM (211.114.xxx.99)

    헐~~진짜 진상이네요...

  • 8. 원글
    '16.4.18 2:27 PM (223.62.xxx.210)

    진짜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해도, 전혀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어요. 진짜 뻔뻔하기가 어후

  • 9. ^^
    '16.4.18 2:31 PM (1.240.xxx.194)

    저 도서관 근무할 때 큰 물통 들고와서 정수기에서 물 받아가는 할아버지 있었어요.^^;
    약수터용 큰 물통 아시죠?
    그것 두 통 받아갔어요.

  • 10. ㅁㅁ
    '16.4.18 3:41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정도에요.
    어묵국물 건강 생각해서라도 먹기 싫던데.. 그걸 보온병에 가져간다니 왠지 웃겨요. 뭘 하려는 걸까요..

  • 11. ...
    '16.4.18 4:05 PM (61.81.xxx.22)

    병원에서 커피믹스 한움큼 집어가는 할아버지 봤어요
    도둑질이라고 봐요

  • 12. 비행기 탄 김숙
    '16.4.19 4:35 AM (93.82.xxx.189)

    https://youtu.be/nMeO0sdOWkc




    ㅎㅎ

  • 13. ㅎㅎ
    '16.4.19 11:06 AM (118.221.xxx.58)

    동영상 보고 누가 따라 할까 겁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67 산에 다니기 무섭네요 11 에효.. 2016/06/08 4,031
564466 이십년전 그 때 말입니다. 4 그땐 그랬지.. 2016/06/08 1,454
564465 비빔면 한개 양 차세요 39 이건뭐 2016/06/08 6,142
564464 에어컨 실외기 옮기는데 얼마니 들까요... 2 ... 2016/06/08 903
564463 미세먼지 수치 조작하는 것 같아요. 13 .. 2016/06/08 3,015
564462 디마프 연기자들 16 얘기해요 2016/06/08 3,365
564461 외롭다고 느껴질때 다들 뭐하세요 14 고비 2016/06/08 4,533
564460 분당정자동 73년 임x 라는 이혼남 BMW모는 놈 3 결국 2016/06/08 5,109
564459 매일 가게에 돈 바꾸러 오는 손님. 21 시르다 2016/06/08 7,151
564458 주택청약종합통장 이자가 복리인가요? 적금 2016/06/08 2,232
564457 이스타 미국비자요 4 비자 2016/06/08 1,697
564456 결혼할 사람은 첨 만날때 딱 감 오나요? 12 ㄷㄷㄷ 2016/06/08 5,994
564455 집안일으켜세운 딸들 모여봐요(친정 속풀이) 14 맏딸 2016/06/08 4,849
564454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묻고싶은데요 14 ... 2016/06/08 2,422
564453 외과레지던트 1년차 17 ,,, 2016/06/08 5,481
564452 7월부터 제2 금융권도 주택담보 대출심사 강화 1 아파트 2016/06/08 914
564451 파리바게트 할인되는 통신사 vip 카드 가지신 분? 4 때인뜨 2016/06/08 2,023
564450 좀 알려주세요 부동산 2016/06/08 460
564449 시부모한테 엄마 아빠라고 하는거.... 24 ㅎㅎ 2016/06/08 3,765
564448 그린벨트로 묶인게 풀려서 1000평 보상받는데 4 arbor 2016/06/08 2,096
564447 가공식품에 함유량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요 2 가공식품 2016/06/08 493
564446 강x모 영문명이 dogpalza->도그플라자로 봤는데 1 .... 2016/06/08 1,339
564445 커피원두 구입하시려는 분들, 지금 테라로사에서 1 1 행사하네요.. 7 커피원두 2016/06/08 2,381
564444 커버력없이 자연스럽고 촉촉한 쿠션 추천해주세요.. 2 촉촉 2016/06/08 1,507
564443 집들이때..각티슈 사가져가도 되나요?? 8 ........ 2016/06/08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