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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사시던 시부모님 오늘 인천으로 이사오십니다.

오늘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6-04-18 12:43:24

어머님은 태어난 곳에서 결혼도 하셔서

평생 처음 이사 하시는 거예요.

70-80가까이 되신 시부모님

오늘 시누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오시는데

시누이와 카톡하는데 부담스러워 하는 게 느껴져요.

저는 2년전 작은 아이도 대학 입학해서 서울로 이사 와서 살고 있어요.

이사 오기 전에는 저희와 왕복 4시간 거리라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해서 찾아 뵈었어요. 

삼남매인데 남편은 해외파견 근무 갔다가 다시 지방 발령 받아

혼자 내려 가 있고 왕복 10시간 거리라 한달에 2번 옵니다.

저는 아이가 대학생인데 만성질환이 있어 식이요법이 필요해

아이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시동생은 나이 많은데 미혼이고  제 앞가림도 아직 못하는 처지이고요.


오늘 시누이와 카톡 주고 받는데

"엄마랑 친하지도 않은데 아예 여기로 오기로 작정한 것 같다."

시부모님은 아파트를 사셨어요.

자식들이 전세 살아 보고 사시라고 했는데

한 번 보시고 매매 하셨습니다.

사위가 여기 와서 사시라고 말씀 드리기는 했다는데

아마 집구매시 결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아들이나 사위는 직접 수발 드는 게 아니라

부모님 이사가 덜 부담스럽겠지요.


저는 일을 시작해서 토요일도 일하고

남편은 한달에 2번 서울에 오는데

인천 시댁 가려면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시누이가 카톡으로 바쁘겠지만

전화도 하고 한 번씩 들여다 봐달라고 당부하는데ㅠㅠ

얼마만에 한 번씩 방문하는 게 상식 선일까요?

차라리 같은 서울이면 오며 가며 들르면 좋은데

하루 마음 먹고 다녀 와야 하니 두달에 한 번

적은 가요?

오십이 넘어도 시댁 문제는 어렵네요.

IP : 210.123.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12:52 PM (116.41.xxx.111)

    토요일에 일도 하신 다면서요..가끔 식사 잘하시느냐고 안부전화 하시고 ..어자피 명절이랑 양친 생신날 어버이날 제삿날 이리저리 챙기면 1년에 두달에 한번 꼴로 가게 되어 있어요.
    바쁘겠지만 연락 가끔하고 찾아 달라고 하니.. 님 시간될때 가끔 가시면 되죠. 어떨땐 한달에 한번 바쁘면 두달에 한번.. 뭐 못가면 전화자주하고..
    나이드시면 딸이든 아들곁이든 움직이는 거 같아요. 그래도 지방보다는 낫네요.
    서울에서 인천까지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으니깐 왕복4시간이라고 멀다고 느끼시면 곤란합니다.

  • 2. ...
    '16.4.18 12:53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은 너무적죠
    왜 이사하셨겠어요 두분이살기에 힘드니 자식곁으로 오신건데,,,
    싫어도 자주 뵈야하는 시누는 무슨죄에요
    아무래도 곁에 사는 자식이 더 힘들죠

  • 3. ...
    '16.4.18 12:59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먹을거 과일이나 국종류 한달에 한번정도 택배보내고
    남편분 한달에 두 번 온다니 두 번중에 한번 가면 되겠네요.
    전화는 원글님도하시고남편분이 자주하면되겠고요.
    남편분핸드폰에아람 해놓고 전화드리라하세요.
    며느리들이야 시부모하고 전화해서 특별히 할얘기도 없고
    매일 해봐야 뻔한 멘트 부담스럽지만
    친자식들은매일해도 부담 없잖아요.

  • 4. ~~
    '16.4.18 1:09 PM (223.62.xxx.10)

    서울 인천 4시간까지는 안걸리느듯하구요...
    한달에 한번은 가야되지 않을까요..

  • 5. 지금이야
    '16.4.18 1:1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걱정되시고 부담스럽겠지만
    옆에 사는 시누이가 훨씬더 일찍 나가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남편올때 한달에 2번 가면 될것 같은데요

    서울 인천 매일 다니는 출근생.. 학생.. 많습니다 거리가 멀다고 하기엔 지하철이 너무 잘되어있네요

  • 6. 그리고 첫발은
    '16.4.18 1:17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시누네겠지만 남편분 지방에서 오시면 윈글님 집 근처로 이사오시겠네요

  • 7. ......
    '16.4.18 1:23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왕복 4시간 덜 걸린다 하더라도
    가서 손님처럼 가만히 앉아서 대접 받다 오는 자리가 아니니
    한나절 이상, 내지 하루 꼬박 걸리는 거나 큰 차이 없을 것 같아요.

    원글님 부부의 현재 여건과 시간과 체력을 감안했을 때
    두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할 듯요...

  • 8. ....
    '16.4.18 1:31 PM (58.125.xxx.127)

    자꾸만 왕복시간만 말하시니 헷갈리는분 있겠네요.편도 2시간이라는거 아닌가요?
    남편분 두번오시면 그중 한번 같이 다녀오시면 될듯 한데요.
    시누이 말은 시누이 생각을 말한것이고 본인의 사정 봐가면서 하는것이지요.
    솔직히 2시간 거리면 부산서 대구가는 거리인데 맘불편하시면 중간에 혼자 가셨다가 잠시있다오셔도 될것 같구요.식이요법 하는 대학생 아들 있다 하더라도 불가할것 같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물으셨기에 제생각을 말한것이고,본인이 바쁘시면 본인 생활에 맞추셔야지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바빠서 자주 못가시면 식료품이라도 가끔씩 보내드리세요.
    저도 혼자 사시는 친정아버지께 가끔씩 주문해서 바로 보내드리곤해요.자주못가니.

  • 9. 아진짜
    '16.4.18 1:31 PM (211.36.xxx.80)

    50넘어서까지 남의부모까지 챙겨야하는
    여자인생이 싫네요
    내몸도 힘들어질나이에 참...
    혼자사는게 백번편하지싶겠어요
    저도 시어머니 병중인데 나중 홀시아버지될생각하니
    깝깝합니다

  • 10. ..
    '16.4.18 1:36 PM (211.179.xxx.206)

    여건될때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한두달에 한번씩 여건될때 가세요~
    한달에 한번으로 못박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 11. 에구
    '16.4.18 1:43 PM (223.32.xxx.181)

    저는 10분거리 일주일에 한번 가지만 저도 주말에 일 있음 못가요.그나마 이렇게 가까우니 한시간만라도 있다 오는건데 거리가 먼데도 게다 50이 넘었는데도 시댁 방문 횟수 스트레스 정말 안타까워요.
    가까이 사는 시누가 잘챙기면 되겠구만..ㅠ

  • 12. 두분이
    '16.4.18 2:05 PM (210.123.xxx.152)

    함께 사시는 동안 서울로 이사는 안하실 것 같아요.
    지방에서 오랫동안 다니시던 병원이 길병원이고
    친인척들도 인천에 많이 사시고
    시동생도 부천 살고,
    부모님 경제력으로 집 구매해서 사시기에
    그곳이 적당하다 해서 구입하셨어요.
    연세가 있으니 바로 주택연금 신청해 생활비로 사용하실 것이고요.
    (시동생이 제 앞가림 못하니 훗날 시동생에게로 갈까 싶어
    아범님이 주택연금 신청하려한다 짐작합니다.
    어머님은 이 집도 시동생 앞으로 구입하고 싶어 하셨어요.
    아버님은 사람 순서 알 수 없으나
    아버님 그늘에 서해 조그만 섬에서 한평생 사신 분이라
    아버님께서는 뒷일 까지 생각 하시는 것이고요.
    (이점에서는 그 연세에 그정도 생각 하시는 아버님 감사합니다.)

    저 강북 끝에 살아서 편도 2시간 걸려요.
    인천에서 또 마을 버스 타고 가거든요.
    이사오기 전까지 우리가 부모님 살펴 드렸으나
    시누이 옆으로 이사 오시니 시누이가
    콕 집어서 배려해 달라고 하니
    심적으로 부담되어 글 올려 보았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습니다.
    먹을거리 택배 아주 좋은 팁입니다.^^

  • 13. 그전에도
    '16.4.18 7:07 PM (114.204.xxx.75)

    한 달에 한 번씩은 가셨다니
    남편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가면 되겠네요.
    생신이나 명절, 어버이날 이런 때는 어차피 가야 하는 거니까
    실상 따져보면 아무 이유도 없이 찾아뵙는 일이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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