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넘어 부터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는데.

47세 조회수 : 3,653
작성일 : 2016-04-18 11:10:31

아직까지 이러고 있네요.

아토피라 하기엔 피부에 상처도 없고 어느때는 하루에 몇번

어느때는 이삼일에 한번..

느낌이 피가 막 뜨거워지는 느낌이다가 어느 한곳이 미친듯이 간지럽기 시작.

긁으면  피부묘기증 마냥 손톱자국 그대로 좍 올라와 두드러기처럼 보이는데 일이십분 그러다

아무렇지 않은듯 본래대로 돌아가요.

또 진드기가 무는것처럼 따끔거려 긁게되면 계속 번져 오돌도돌 막 올라왔다가 가라앉으면 또 원래 피부로 돌아가고.

처음엔 대형병원은 아니였지만 피부과와 내과 몇군데 가서 약 처방 받아 먹어보니 너무 잠이 와서 사회생활이 안될 정도라

처음 빼고 약은 먹지 않았어요.

영양제를(비타민제,오메가3 이런거..) 먹게되면 좀 덜하는듯 하다가 안먹게 되면 또 이런 반응이 왔고

근본 원인을 모르겠네요. 여러군데 검색해보면 요는 면역이 약해져서 그렇다는데

홍삼을 먹어보면 좀 나을까요?

IP : 122.100.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11:11 AM (210.217.xxx.81)

    피검사해보세요 어느것에 반응을 하는지 알아보고 대처를 해야죠 무조건 아토피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넓더라구요 제 아들도 한참 긁었는데 진드기치료제를 쓰고나서는 덜 긁더라구요 기본적으로는 면역이 약해지면
    더 심해지기는 합니다만..

  • 2. .............
    '16.4.18 11:13 AM (211.201.xxx.95)

    저도 올해 1월부터 그런 현상이 생겼어요.
    참다 참다 병원갔더니 먹는약 3일분 지어주길래 그거 먹고 가라앉았는데 4일쯤 지난뒤 다시 시작.
    저도 면역성이 떨어져서 그런게아닌가...갱년긴가 벼라별 생각중인데 하여간 환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82는 우연찮게도 같은걸로 고민할때가 많아서 좋네요.
    부디 좋은 해결책을 구하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 3. ..
    '16.4.18 11:14 AM (112.172.xxx.123)

    신장이 안좋으면 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들었어요. 물 많이 드시는지? 옥수수수염차같은 걸 많이 드세요.

  • 4. ...
    '16.4.18 11:16 AM (119.71.xxx.61)

    저는 비타민씨 메가도스하다가 그래서 혹시나 하고 멈춰보니 괜찮아졌어요
    감기기운있을때 먹어보면 또 그렇더라구요
    남편은 같이 끊었는데도 계속 그래서 약사님이 추천해주신대로 오메가3~비타민d 그렇게 먹고있는데
    잠깐 말짱해지더니 전 처럼은 아니지만 살살 다시올라오고 있어요
    가려움이라도 막아보려고 안가렵게 해주는 스프레이랑 크림 발라주고 있구요
    이젠 유산균 한번 시작해보려구요
    긁었을때 염증도 생기고 그러니까 최대한 긁지않도록 노력해보세요
    치과에서 주는 냉찜질팩 있거든요 손바닥만한거 그거 사서 얼려놨다가 가려운곳에 대주면 가라앉아요

  • 5. 검사
    '16.4.18 11:20 AM (183.109.xxx.87)

    간이나 신장이 나빠도 가려워요
    소변검사 피검사 해보세요

  • 6. 건조해서 그래요
    '16.4.18 11:28 AM (39.7.xxx.203)

    저도 이번 봄에 갑자기 그래서
    예전에 피부가 건조하면 그렇단 소릴 들은 기억이 있어서
    물도 많이 마시고
    허브차 종류 텀블러에 우려서 내내 마셨거든요
    엄청 좋아졌어요
    아니 거의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잠들기 전에 한군데 긁기 시작하면
    온몸을 다 긁고 버겋고 울뚝불뚝하게 손톱자국 다 내고 잠들었는데 요샌 정말 그런적 없네요
    아주 가끔 허벅지 부분 긁다가 마는 정도예요
    물 많이 드세요^^

  • 7. 혹시
    '16.4.18 11:29 AM (121.151.xxx.26)

    저는 바디로션 안발랐거든요.
    어느날 가렵고 건조해서 긁었더니
    친구가 나이들어 순환 안되서 건조한거라고 바디로션 바르라더군요.
    로션바르고 운동하고 나아졌어요.

  • 8. ㅁㅁ
    '16.4.18 11:34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진짜 나이란걸 먹으니 별별 증세들이 다 나타나네요
    나이 육십쪽으로 기울면서 그렇게 피부가 띠끔거리며
    가렵습니다

    워낙 이물감 싫어해 뭘 바르는것도 싫구요

    자랑할거라곤 실크같다는 (타칭)피부하나였는데
    손바닥에서 낙엽소리가 나구요 ㅠㅠ

  • 9. 친정엄마가 그랬는데
    '16.4.18 11:36 AM (114.129.xxx.219)

    근처의 온천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런 증세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 온천은 약알카리성 식염천이라고 합니다.

  • 10. 나도 그런데
    '16.4.18 11:42 AM (114.200.xxx.14)

    몸 이곳 저곳이 그렇게 가려워여
    안 그런 날은 있는데 긁으니 게속 상처가 남네요
    약 바르면 좀 괜찮고
    나이드니 정말 서글퍼집니다
    노화현상이겟지요

  • 11. ...
    '16.4.18 11:46 AM (119.71.xxx.61)

    참 로션만 바르지마시고 스킨도 바르세요
    저렴한것들 있잖아요
    목욕하고 나와서 스킨먼저 한 두번 발라주고 크림바르니 훨씬 보습이 잘되는것 같아요
    아이허브에서 위치하젤 싸게 사서 바르는데 생각처럼 많이 안써요

  • 12. . .
    '16.4.18 11:54 AM (175.223.xxx.100)

    저도 40에 한동안 그랬어요. 한 달 넘게 가길래 병원 가서 약 먹고 나았었어요. 그 뒤 가끔 나타나지만 잠시 일시적. 괜찮아요

  • 13. ..
    '16.4.18 12:09 PM (182.215.xxx.227)

    나이들면서 몸에서 기름끼가 빠지는것같아요
    몸뿐 아니라 얼굴도 예전에 심한 지성피부였는데
    이젠 건복합성됐어요

  • 14. 와사빈
    '16.4.18 12:56 PM (211.36.xxx.50)

    앗 전 20대인대도 그랫어요
    냉온 알레르기인가 그랬던거같아요 그거 이름이있었는데
    모기물린것마냥 동그랗고 작게 여러개 생기는거죠?
    저같은경우는 그당시 면역떨어지고 너무 스트레스가 컷어요.
    추운곳에서 더운곳가면 더심해지고요.. 한동안은 너무너무심해서 피가 나는데도 가려워 미치겠더라구요 마치 머릿속이 간지러운것같았어요 ㅠ

  • 15. 와사빈
    '16.4.18 12:59 PM (211.36.xxx.50)

    정확한명이 콜린성 알레르기네요 한번 검색해서 이미지보세요 전 로션으로 안됏고 피부과약도 크게듣는지모르겠더라구요 ㅠ

  • 16.
    '16.4.18 2:24 PM (211.48.xxx.217)

    제가 그렇게 가려웠는데 의사선생님이 피가 탁해지고 노화현상으로도 가려울수 있다고 알레르기 약먹고 바르는약 처방받아 먹고 바르니 이젠안가렵네요

  • 17. 현현
    '16.4.18 3:38 PM (175.207.xxx.17)

    전 그렇게 가려워서 약끼고 산지 어언 20년이 되었네요. 알러지검사해도 딱히 나오는 항목없고 최근에 간 피부과에서는 만성두드러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77 마흔 중반..자전거 타기 배우면 가능할까요? 12 와이낫 2016/09/09 1,489
594676 김씨가 많은 이유는 뭔가요? 8 ... 2016/09/09 3,451
594675 고추가루 빻을때 1 비엔맘 2016/09/09 993
594674 중국의 공기오염정책 2 숨막혀 2016/09/09 795
594673 코스트코에서 파는 꿀 선물용으로 어떤가요? 2 명절 2016/09/09 948
594672 처가노후비용을 의사사위가 부담하던데요?? 8 .. 2016/09/09 3,560
594671 정상체중인데 체지방30%넘음 심각한가요?? 5 .. 2016/09/09 6,050
594670 드디어 8월 전기세... 8 ㅡㅡ 2016/09/09 3,560
594669 제목: 딸들의 미래, 아들들의 미래 2 cather.. 2016/09/09 1,256
594668 지적이고 섹시한 스타일 누가있을까요? 36 남자 2016/09/09 6,456
594667 치경부마모증심하면 스켈링못하죠?? 1 .. 2016/09/09 1,026
594666 가스건조기의 단점 좀 알려주세요. 21 아줌마 2016/09/09 13,100
594665 사오십 나이에 과외선생님 하는것 9 2016/09/09 3,824
594664 혼술남녀 연기구멍이 없네요 6 흠흠 2016/09/09 2,592
594663 전문직과 결혼하는 동생과 저를 부모님이 차이나게 도와주시네요. .. 116 차이?차별?.. 2016/09/09 23,812
594662 목욕물을 마시는 나라 길벗1 2016/09/09 1,226
594661 기분 좋아지는 긍정적인 낱말 좀 알려주세요 34 야호 2016/09/09 2,817
594660 모란앵무 키우는데요 2 모란 2016/09/09 638
594659 혼자 저녁 뭐먹을까요?^^ 14 질문 2016/09/09 2,562
594658 추석선물세트 1만~1.5천원뭐가 좋으시던가요? 13 dd 2016/09/09 2,052
594657 아기들은 몇개월 몇살때가 가장 귀엽나요??? 그리고 22 두등등 2016/09/09 5,092
594656 미세먼지 심한 와중에도 몇몇 동네는 청정하네요 11 ㅇㅇ 2016/09/09 2,206
594655 소다복용, 몸에 해가 없을까요? 전문가님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주.. 2 xkskt 2016/09/09 1,098
594654 오랫만에 아마존 로그인하니 추가질문을 하는데 노노 2016/09/09 305
594653 아이폰으로 바꾸면 스마트폰 사용 절제가 가능하나요? 4 중학생딸 2016/09/09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