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넘어 부터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는데.

47세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16-04-18 11:10:31

아직까지 이러고 있네요.

아토피라 하기엔 피부에 상처도 없고 어느때는 하루에 몇번

어느때는 이삼일에 한번..

느낌이 피가 막 뜨거워지는 느낌이다가 어느 한곳이 미친듯이 간지럽기 시작.

긁으면  피부묘기증 마냥 손톱자국 그대로 좍 올라와 두드러기처럼 보이는데 일이십분 그러다

아무렇지 않은듯 본래대로 돌아가요.

또 진드기가 무는것처럼 따끔거려 긁게되면 계속 번져 오돌도돌 막 올라왔다가 가라앉으면 또 원래 피부로 돌아가고.

처음엔 대형병원은 아니였지만 피부과와 내과 몇군데 가서 약 처방 받아 먹어보니 너무 잠이 와서 사회생활이 안될 정도라

처음 빼고 약은 먹지 않았어요.

영양제를(비타민제,오메가3 이런거..) 먹게되면 좀 덜하는듯 하다가 안먹게 되면 또 이런 반응이 왔고

근본 원인을 모르겠네요. 여러군데 검색해보면 요는 면역이 약해져서 그렇다는데

홍삼을 먹어보면 좀 나을까요?

IP : 122.100.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11:11 AM (210.217.xxx.81)

    피검사해보세요 어느것에 반응을 하는지 알아보고 대처를 해야죠 무조건 아토피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넓더라구요 제 아들도 한참 긁었는데 진드기치료제를 쓰고나서는 덜 긁더라구요 기본적으로는 면역이 약해지면
    더 심해지기는 합니다만..

  • 2. .............
    '16.4.18 11:13 AM (211.201.xxx.95)

    저도 올해 1월부터 그런 현상이 생겼어요.
    참다 참다 병원갔더니 먹는약 3일분 지어주길래 그거 먹고 가라앉았는데 4일쯤 지난뒤 다시 시작.
    저도 면역성이 떨어져서 그런게아닌가...갱년긴가 벼라별 생각중인데 하여간 환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82는 우연찮게도 같은걸로 고민할때가 많아서 좋네요.
    부디 좋은 해결책을 구하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 3. ..
    '16.4.18 11:14 AM (112.172.xxx.123)

    신장이 안좋으면 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들었어요. 물 많이 드시는지? 옥수수수염차같은 걸 많이 드세요.

  • 4. ...
    '16.4.18 11:16 AM (119.71.xxx.61)

    저는 비타민씨 메가도스하다가 그래서 혹시나 하고 멈춰보니 괜찮아졌어요
    감기기운있을때 먹어보면 또 그렇더라구요
    남편은 같이 끊었는데도 계속 그래서 약사님이 추천해주신대로 오메가3~비타민d 그렇게 먹고있는데
    잠깐 말짱해지더니 전 처럼은 아니지만 살살 다시올라오고 있어요
    가려움이라도 막아보려고 안가렵게 해주는 스프레이랑 크림 발라주고 있구요
    이젠 유산균 한번 시작해보려구요
    긁었을때 염증도 생기고 그러니까 최대한 긁지않도록 노력해보세요
    치과에서 주는 냉찜질팩 있거든요 손바닥만한거 그거 사서 얼려놨다가 가려운곳에 대주면 가라앉아요

  • 5. 검사
    '16.4.18 11:20 AM (183.109.xxx.87)

    간이나 신장이 나빠도 가려워요
    소변검사 피검사 해보세요

  • 6. 건조해서 그래요
    '16.4.18 11:28 AM (39.7.xxx.203)

    저도 이번 봄에 갑자기 그래서
    예전에 피부가 건조하면 그렇단 소릴 들은 기억이 있어서
    물도 많이 마시고
    허브차 종류 텀블러에 우려서 내내 마셨거든요
    엄청 좋아졌어요
    아니 거의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잠들기 전에 한군데 긁기 시작하면
    온몸을 다 긁고 버겋고 울뚝불뚝하게 손톱자국 다 내고 잠들었는데 요샌 정말 그런적 없네요
    아주 가끔 허벅지 부분 긁다가 마는 정도예요
    물 많이 드세요^^

  • 7. 혹시
    '16.4.18 11:29 AM (121.151.xxx.26)

    저는 바디로션 안발랐거든요.
    어느날 가렵고 건조해서 긁었더니
    친구가 나이들어 순환 안되서 건조한거라고 바디로션 바르라더군요.
    로션바르고 운동하고 나아졌어요.

  • 8. ㅁㅁ
    '16.4.18 11:34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진짜 나이란걸 먹으니 별별 증세들이 다 나타나네요
    나이 육십쪽으로 기울면서 그렇게 피부가 띠끔거리며
    가렵습니다

    워낙 이물감 싫어해 뭘 바르는것도 싫구요

    자랑할거라곤 실크같다는 (타칭)피부하나였는데
    손바닥에서 낙엽소리가 나구요 ㅠㅠ

  • 9. 친정엄마가 그랬는데
    '16.4.18 11:36 AM (114.129.xxx.219)

    근처의 온천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런 증세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 온천은 약알카리성 식염천이라고 합니다.

  • 10. 나도 그런데
    '16.4.18 11:42 AM (114.200.xxx.14)

    몸 이곳 저곳이 그렇게 가려워여
    안 그런 날은 있는데 긁으니 게속 상처가 남네요
    약 바르면 좀 괜찮고
    나이드니 정말 서글퍼집니다
    노화현상이겟지요

  • 11. ...
    '16.4.18 11:46 AM (119.71.xxx.61)

    참 로션만 바르지마시고 스킨도 바르세요
    저렴한것들 있잖아요
    목욕하고 나와서 스킨먼저 한 두번 발라주고 크림바르니 훨씬 보습이 잘되는것 같아요
    아이허브에서 위치하젤 싸게 사서 바르는데 생각처럼 많이 안써요

  • 12. . .
    '16.4.18 11:54 AM (175.223.xxx.100)

    저도 40에 한동안 그랬어요. 한 달 넘게 가길래 병원 가서 약 먹고 나았었어요. 그 뒤 가끔 나타나지만 잠시 일시적. 괜찮아요

  • 13. ..
    '16.4.18 12:09 PM (182.215.xxx.227)

    나이들면서 몸에서 기름끼가 빠지는것같아요
    몸뿐 아니라 얼굴도 예전에 심한 지성피부였는데
    이젠 건복합성됐어요

  • 14. 와사빈
    '16.4.18 12:56 PM (211.36.xxx.50)

    앗 전 20대인대도 그랫어요
    냉온 알레르기인가 그랬던거같아요 그거 이름이있었는데
    모기물린것마냥 동그랗고 작게 여러개 생기는거죠?
    저같은경우는 그당시 면역떨어지고 너무 스트레스가 컷어요.
    추운곳에서 더운곳가면 더심해지고요.. 한동안은 너무너무심해서 피가 나는데도 가려워 미치겠더라구요 마치 머릿속이 간지러운것같았어요 ㅠ

  • 15. 와사빈
    '16.4.18 12:59 PM (211.36.xxx.50)

    정확한명이 콜린성 알레르기네요 한번 검색해서 이미지보세요 전 로션으로 안됏고 피부과약도 크게듣는지모르겠더라구요 ㅠ

  • 16.
    '16.4.18 2:24 PM (211.48.xxx.217)

    제가 그렇게 가려웠는데 의사선생님이 피가 탁해지고 노화현상으로도 가려울수 있다고 알레르기 약먹고 바르는약 처방받아 먹고 바르니 이젠안가렵네요

  • 17. 현현
    '16.4.18 3:38 PM (175.207.xxx.17)

    전 그렇게 가려워서 약끼고 산지 어언 20년이 되었네요. 알러지검사해도 딱히 나오는 항목없고 최근에 간 피부과에서는 만성두드러기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624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2016/05/07 1,972
555623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ㅜㅜ 2016/05/07 3,786
555622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2016/05/07 20,398
555621 이 엄마 뭐죠? 3 dma 2016/05/07 2,419
555620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2016/05/07 2,315
555619 남들 의식되고 남의말에 위축되는것 고치는법 있나요? 5 ... 2016/05/07 2,374
555618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중에 16 ㅇㅇ 2016/05/07 13,467
555617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2016/05/07 7,328
555616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싱글뒹굴 2016/05/07 4,022
555615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원글이 2016/05/07 3,403
555614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대화가 잘 .. 2016/05/07 1,842
555613 화장실 청소를 못하겠어요. 5 비위.. 2016/05/07 3,539
555612 하나마나한 얘기들,,,,, 22 drawer.. 2016/05/07 6,931
555611 가톨릭 신자분들..성지 추천해주세요! 8 서울 2016/05/07 1,276
555610 오늘 제사 모셨습니다 34 어이 상실 2016/05/07 6,058
555609 페북 댓글에... just the tip of the icebe.. 000 2016/05/07 768
555608 버스에서 뒤에 앉은사람들이 왜 제옆자리 창문을 여는걸까요 6 2016/05/07 2,190
555607 남원칼 같은 대장간에서 만든거 쓰기 편하던가요? 4 2016/05/07 2,788
555606 근데 쉐프의 기준이 뭔가요? 15 너도 나도 .. 2016/05/07 3,129
555605 100% 마 자켓 - 집에서 울샴푸로 세탁해도 될까요? 7 세탁 2016/05/07 14,175
555604 예단비와 신랑측 처신에 대해 선배맘들의 고견을듣고싶어요 10 초보 시모 2016/05/07 3,910
555603 남자 연애 초보인데요 연애 초보일 때 무얼해야 할까요? 3 .. 2016/05/07 1,357
555602 정장 물빨래 후 말릴때 흰오물 어떻게 지우나요 3 2016/05/07 878
555601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예쁘게 무너지고 자연스러운 9 .... 2016/05/07 4,260
555600 오십초반부터 죽는날까지 무엇을 하면 후회없이 잘 살았다 .. 10 Oooooo.. 2016/05/07 4,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