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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랑 산책하다가 왠 미친놈한테 봉변당했어요;;;

ㅇㅇ 조회수 : 5,263
작성일 : 2016-04-18 11:07:58

좀전에 엄마랑 저랑...엄마가 개 한마리 데리고  저는 두마리..이렇게 같이 산책갔어요.

뒷 산으로가는 언덕길 있거든요.

가면서 애들이 양옆에 풀냄새 맡고 우리 무리가 한쪽 옆에 서있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60? 정도로 되보이고 덩치크고 눈질이 눈질이 너무나 매섭고 모질모질한 남자가 내려가다가

갑자기 가던길 가질 않고 제 옆에 서더니..

두눈으로 진짜 레이저를 쏘면서...

몇분을 노골적으로 서있는데..눈으로는 천하의 원수보듯 레이저를 쏘고 입으로는 혼잣말 비슷하게 쓰벌쓰벌...

진짜 난생 첨 보는사람이 몇분을 노골적으로 혼자서 성이 나서 폭발 일보직전의 모습으로 노려보는거에요.

진짜 한 5분을 그렇게 서있었어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려는데 저희 개 한마리가 응가를 싸길래 제가 얼른 치우려고 휴지랑 봉지를 꺼내서 치우는데.

그 사람이 눈앞에 서서 하도 노려보길래

제가 똥치우면서 " 제가 다 치우고 갈께요. 걱정마세여" 이랬어요. 근데

그 순간...갑자기 천둥벼락보다 더 크게..진짜 그렇게 큰소리 지르는건 전 살다 첨 들어봤어요.완전히 고막 나가는줄 알았음..

야! 어디 나한테 감히 시비를 걸어!!!!!!
내눈으로 내가 보는데 니가 뭔데~~~~!!!!!!!!!

딱 나한테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가만 안둔다..이 개새끼들아!!!!!!!

몇분을 진짜 천둥보다 더 큰소리로 일방적으로

1초도 쉴틈없이 저한테 고함벼락을 치면서 쳐죽일듯이 난리를 치는데.

얼마나 난리를 쳤으면 산책 너무 좋아하는 저희개들이 벌벌 떨면서 안아달라더니

다 돌아서 집으로 가자는거에요. 애들이 너무 겁을 먹어서...

너무 귀가아프고 쳐죽일듯 난리를 쳐서...개도 놀래고 해서 그냥 난리치는 그놈을 뒤로하고 집에 돌아와버렸어요.

근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요. 아니 난생처음 보는 타인한테 이게 지금 무슨 행패인가요?

개 싫어하는 놈인가본데 멀쩡히 가는 시민한테 이런짓해도 되는건지.

그렇게 고함치면서 공포분위기 조장하는 사람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도 되는거에요?

저 돌아와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진짜 이민가고싶을 정도네요.

독일에서 유학생활 했었는데 온갖 대형견들이 다녀도 이런 일은 꿈도 못꿨는데...

지금 너무너무 어이없고 기분이 나빠요 ㅠㅠ

IP : 42.82.xxx.5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8 11:10 AM (223.33.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정신이상자일거예요. 피하는게 상책.

    전 아줌마들한테 많이 당했어요. 자긴 앉아있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온갖 쌍욕하는 ㅡㅡ;;;

  • 2. 다행이네요
    '16.4.18 11:16 AM (211.253.xxx.18)

    그냥 피하세요.
    오늘 기사에도 났네요.
    아주 연관없는 사십대 남자가 60대 여자분 목을 찔러서..ㅠㅠ
    그냥 산행중에 일행과 가다가 당한 일이래요.
    그냥 정신이상자 만난 거예요.
    시비거리를 강아지한테서 찾은 거죠.
    저도 산책 나가면 조심조심 해요.
    그런 또라이 만날까봐

  • 3.
    '16.4.18 11:20 A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마주치지 말고 피하는게 상책이예요
    엊그제 등산객에게 이유없이 칼부림 한 사건도 있구요
    요즘 분노 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산에 개 데리고 온 사람에게 더 그렇기도 하구요
    너도나도 개 똥 안치우고 다니다 보니

  • 4. ㅇㅇ
    '16.4.18 11:20 AM (121.164.xxx.81)

    저도 산에서 그런 일 당해봤는데 제 경우엔 여자였죠
    너무 놀라서 심장이 하루종일 두근거렸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정신 이상자이거나 화가 많이 싸인 사람인거 같아요

  • 5. 제발 산에 데려가지들 마세요.
    '16.4.18 11:27 AM (1.224.xxx.99)

    진짜 싫어요. 개오줌냄새. 똥 안치우고 다니고.
    왜 저렇게 살벌한지 이해가 됩니다.

    개 줄은 원래 주인 바로 옆에 서도록 바싹. 잡아야하는데 안그렇죠??? 다들 늘어질대로 늘어지게 오호호호 걷고요. 짜증나요.

    원글님은 똥만 치우면 되는줄 아시나본데...보는사람은 진짜 싫어요.

  • 6. ..
    '16.4.18 11:28 AM (121.88.xxx.133) - 삭제된댓글

    째려볼때 가만히 있었나요 저는 왜 쳐다보냐고 바로 물어봤을거 같은데..
    시비 걸면 경찰에 부르시지
    피해 당하고 그냥 넘어가면 그 사람 또 다른 사람들한테 행패 피울겁니다

  • 7. ..
    '16.4.18 11:29 AM (121.88.xxx.133)

    째려볼때 가만히 있었나요 저는 왜 쳐다보냐고 바로 물어봤을거 같은데..
    시비 걸면 경찰 부르시지
    피해 당하고 그냥 넘어가면 그 사람 또 다른 사람들한테 행패 피울겁니다

  • 8. ㅇㅇ
    '16.4.18 11:33 AM (42.82.xxx.51)

    윗님. 산에 개 오줌 냄새라니요...
    산에는 원래 온갖 동물과 생물이 사는곳이에요.
    먹이도 먹고 물도 먹고 배설도하고.
    그 과정자체가 상태계고 자연 순환이에요.
    개 오줌요? 비오고 어차피 씻겨가지만 그 자체가 순환이 되지만
    정작 산을 오염시키는건 인간이잖아요.
    천년이 지나도 썩지않는 쓰레기들에 담배나 취사로 산불내고
    무분별한 벌목으로 민둥이 산이 넘쳐나고.
    산에 사람이 데려오는 개 몇몇이 얼마나 산을 뭘 망치나요...어차피 동식물이 서식하는 산인데요. 실내도 아니고.
    너무 이기적인 마인드에요.
    물론 주인있는데 똥안치우고 가는 사람은 나빠요. 그거 두둔하는게 아니라
    님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너무나 인간위주고 이기적이란 겁니다.
    그런 마인드는 결국 이 자연과 환경이 사람이 못사는 땅으로 변하게 만들어요...

  • 9. ㅇㅇ
    '16.4.18 11:36 AM (42.82.xxx.51)

    째려볼때 가만히 있었나요 저는 왜 쳐다보냐고 바로 물어봤을거 같은데..
    시비 걸면 경찰 부르시지
    /////////////////////////////////

    네. 그래서 저도 그냥 가려다가 ... 너무 심하게 오랫동안 옆에서서 노려봐서
    왜 그러냐고 하려다가 사람이 너무 모질모질해 보여서요.
    그냥 똥치울께요 걱정마세요.. 이렇게 순화시켜서 말한건데
    그 말 떨어지자말자 완전 고함 난리 행패였어요. 경찰불러야 됐을까요???
    이 정도 일에도 경찰 아저씨 불러도 될까요?? 이젠 신고해야겠어요

  • 10. ..
    '16.4.18 11:36 AM (121.88.xxx.133)

    1.224//
    산길 따라 새똥 천지던데 냄새나니 그냥 새 다 잡아죽이시죠
    고라니 토끼똥도 어딜 가나 많던데?
    똥 안 치우는 사람 보면 그 사람한테 치우라고 말해요
    개가 님한테 다가가서 무섭거나 성가셨다면 그 사람한테 말하고요
    개 입산 금지인 산 아니면 개 못 데리고 다닐 이유가 있어요?

  • 11. ..
    '16.4.18 11:43 AM (121.124.xxx.9)

    한 20년 전인가 지인이 뉴욕지하철을 이용할 때,사람을 쳐다보지도 말고, 특히 절대 눈을 마주치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더군요 그곳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고, 그냥 수틀리면 총으로 쏘고, 기차 올때
    밀어버린다면서요. 우리나라에선 산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가보니 조심해야겠어요..

  • 12. ...
    '16.4.18 11:47 AM (203.226.xxx.178)

    저도 한번 개가 똥 누는데 지나가는 할머니가 큰 소리로 어유 개똥 더러워 어쩌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짜증나고 무시하는 눈빛으로 할머니 쳐다보며 똥 치워요 라고 말했죠
    그러니까 눈 내리깔고 지나가더라고요
    나는 똥 치우는데 왜 나한테 시비질인지 아주 돼먹지 못한 인간이더군요
    내가 똥 안 치우는 사람 대신 미안해하기라도 할까요 ㅎㅎ

  • 13. 1.224
    '16.4.18 11:52 AM (125.176.xxx.204)

    1.224 세상 혼자살아요?? 극도로 이기적인 , 생명이 대한 애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인간이네? 어떻게 살아요??

  • 14. 원글님
    '16.4.18 11:53 AM (125.176.xxx.204)

    저도 이해해요. 개 뎃구 다니면서 너무 미친 사람,1.224같은 이기적인 인간 다 만나봐서 진짜 이민가고 싶어요 ㅠ 여기 의식은 70년대 그대로예요 ㅠㅠ

  • 15. ㅏㅏㅏㅏㅏ
    '16.4.18 11:57 AM (210.101.xxx.99)

    요즘 정신이상자들 많아요. 겉으론 멀쩡해보이거든요.
    앞으로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말 걸지말고 쳐다보지도 말고 그냥 얼른 피하세요.

  • 16. 조현병
    '16.4.18 12:07 PM (223.62.xxx.95)

    눈질이 모질모질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정신이상자 같은데 앞으로는 마주쳐도 눈 마주치지 말고 말도 걸지 말고 시야에서 벗어나세요. 조현병 환자들은 남들이 자기를 해하려 한다고 생각하는 망상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마주치지 않는게 좋아요.

  • 17. ...
    '16.4.18 12:07 PM (112.186.xxx.96)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네요 그냥 눈만 마주쳐도 시비 거는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개똥 안치우면 오줌은 어쩔거냐 그렇게 시비 거는 사람도 가끔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등산로 길가에서 소변보는 아재나 할배들한텐 또 시비 안 걸더군요ㅋ
    그렇게 깨끗한 게 좋다면 쓰레기나 하나 더 줍고 가지...

  • 18. ...
    '16.4.18 12:08 PM (112.186.xxx.96)

    그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네요 그냥 눈만 마주쳐도 시비 거는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개똥 치우면 오줌은 어쩔거냐 그렇게 시비 거는 사람도 가끔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등산로 길가에서 소변보는 아재나 할배들한텐 또 시비 안 걸더군요ㅋ
    그렇게 깨끗한 게 좋다면 쓰레기나 하나 더 줍고 가지...

  • 19. ㅁㅁ
    '16.4.18 12:0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산책길보면 본인들은 다 치운다라고 하지만
    남들이볼땐 치우는척하고 그 봉다리까지 투척해버리는
    인물들 부지기수라 싸 잡아 그렇게 보는거죠

    그리고 가득이나 인상 그런사람은 이미 시비할 준비돼있는건데
    뭐한다고 말을걸어 빌미를 주나요
    큰일나지요
    그런인물과는 눈자체를 마주치지 말아야지요

  • 20. 피하자
    '16.4.18 12:09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럴때는 그냥 이유없이 무조건 맞짱한번 뜨려고 하는 경우기때문에...
    원글님도 그냥 이유없이 무조건 피하시는게 최선입니다.
    그런 넘들 상대하며 살기에 너무 피곤해요.
    특히나 강아지 데리고 다니면
    별 희안한 이야기 다 듣고,
    평생 안들어도 될소리도 듣게 되고 그러더군요.
    강아지가 무슨 나라를 팔아먹은 웬수라도 되는양
    적대시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강아지들 트라우마 안남게 잘 다독여주세요.

  • 21.
    '16.4.18 12:16 PM (192.71.xxx.157)

    강아지 싫다는 분, 그 강아지가 님에게 피해를 안 줘도 싫으세요?
    벌레도 다 죽어야겠네요 얼마나 징그럽고 구역질나는데
    지구상에 사람만 살아야겠네요

  • 22. .....
    '16.4.18 12:1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정신병자인가봐요.
    원래 찌질하고 못난 병신들이 만만한 동물한테 악감정 가지거든요.
    이해하세요.
    집에서 쫓겨나서 어디 산에서 배회중인듯
    아님 지도 똥싸러 왔거나 ㅋㅋ

  • 23. 1.224.xxx.99
    '16.4.18 12:22 PM (39.121.xxx.103)

    그 60대 남자같은 인간 82에도 있군요..
    산이 인간거에요? 지구가 인간거에요?
    그런 사고의 인간들때문에 지구가 이렇게 병든거에요.
    유치하게 이기적인 인간들..왜 그런지..ㅉㅉ

  • 24. ...
    '16.4.18 12:38 PM (203.226.xxx.96)

    ㅁㅁ// 부지기수든 말든 난 잘 치우는데 왜 나한테 시비질이냐니깐요? 말 못 알아먹는건지 못 알아먹고 싶은건지
    개 키우는 사람들도 길거리에서 개똥 보면 싫어요
    안 치우는 행위 비난하고요

  • 25. 인간이 기르는 동물과 산동물이 같다고 생각하는지
    '16.4.18 12:39 PM (1.224.xxx.99)

    하여튼....이러니 개주인들 싸잡아 욕먹어도 할 말없습니다.

  • 26. 그런데
    '16.4.18 12:49 PM (203.226.xxx.8)

    개똥을 치운다고 해도 더러운 건 더러운 거죠.
    사람이 길에다 똥 싸고 치운다고 해도 더럽다는 생각은 들잖아요.

  • 27. ㅇㅇ
    '16.4.18 12:50 PM (42.82.xxx.51)

    인간이 기르는 동물과 산동물이 뭐가 다른데요?
    산 동물 똥은 집 동물 똥과 다릅니까??

    주인있는 동물 똥은 치워야한다..안치우면 나쁘다에 다들 이견이 없는데
    님은 개 오줌 운운하며
    인간이 만든 실내 공간도 아닌
    생명 모두가 공유해야하고..어쩌면 인간이 침입자일수있는 산이라는 공간을
    마치 인간만 가야하고 동물은 접근하면 안되는거처럼 엉뚱하고 이기적인 발언을 하니
    모두의 공감을 못얻는거죠.
    어느 선진국에서도 어느 후진국에서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개가 '산'이란 공간에 못간다라는건...지구 어떤 나라, 어느 국가 사람들도 동의할수 없는 내용이죠.

  • 28. ㅇㅇ
    '16.4.18 12:53 PM (42.82.xxx.51)

    그런데님.

    그럼 바깥 세상이...내집안도 아니고 실내도 아니고
    더러운건 당연하죠. 자연이 비, 바람으로 청소할수밖에 없는데 그럼 깨끗할수있나요???
    개똥 치웠지만 이미 눴으니까 더러워서 짜증날정도면 그냥 집에 있어야죠.
    바깥에 차에 매연에, 먼지에, 온갖 사람들 오물에, 신발에...
    더러워서 어찌 사십니까..

  • 29. 저런 인간들 때문에
    '16.4.18 12:54 PM (180.69.xxx.218)

    세상에 쓰레기 생성기 인간들만 드글드글해야 속이 풀릴 것 같은 덜된 사람동물
    자연이 인간들의 것이라고 만 생각하는 저 얕은 생각의 소유자
    평생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부류

  • 30. 1.224.xxx.99
    '16.4.18 12:56 PM (39.121.xxx.103)

    개주인들 싸잡아 욕하는 인간이 걸러먹은 인간이죠^^
    개한테 너그럽지못한 인간이 퍽이나 자연에 있는 동물들한테 인정스럽겠네요 ㅎㅎ
    평생 그리 사세요~~
    스스로만 불쌍하죠.

  • 31. ...
    '16.4.18 12:57 PM (5.254.xxx.122)

    개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 정신분열증 환자 같네요.
    환자는 같이 싸우고 상대하는게 아닙니다. 피해야 할 존재죠.

  • 32. ......
    '16.4.18 1:24 PM (175.210.xxx.93)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데...
    별일 없으셔서 다행이예요.

  • 33. 그러면
    '16.4.18 1:25 PM (203.226.xxx.8)

    원글님은 길에다 어린아이 똥 싸게 하고 치우면 더럽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 34. 어휴....진짜 답 없다.
    '16.4.18 1:31 PM (1.224.xxx.99)

    이 글 지우지마세요.
    나중에 어떤 댓글들이 달릴지도 궁금하고. 또한 나중에 개주인마인드가 이렇다고 꼮 벼워줘야 할 증거 맞습니다.

  • 35. ...
    '16.4.18 1:33 PM (183.101.xxx.69) - 삭제된댓글

    또.또 어린애랑 개랑 동급 취급하면서
    밑도끝도없는 비교질 시작됐네요
    동물이 길에서 똥싸는거 보고 너무 더러워서 열받고 억울한 사람은
    본인도 남들 다보는 길가에서 똥싸고 치우세요 ㅋ
    원글님은 개똥 다 치우는 지극히 매너있는 반려견 가족인거깉은데
    여하튼 개키우는 이야기만 나오면 못까내려서 부들부들 거리는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 넘 많아 ㅎㅎ

  • 36. ..
    '16.4.18 1:36 PM (121.88.xxx.133)

    인간이..님은 산동물 똥과 개 똥이 어떻게 다르며
    왜 개 키우는 사람들은 싸잡아 비난 받을만 하다라고 한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산동물 똥은 안 더러운데 개 똥은 더럽다고 생각하는건지
    산동물은 더러워도 죽이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지만 개는 안 데려가면 된다라고 생각하는건지..
    덜 더러운걸 따지자면 개똥이죠 구충을 하니깐요
    아, 저는 산에서 개가 똥 누면 항상 싸들고 집에 가져옵니다
    이해 못 할 뜬금없는 공격적인 발언이네요

  • 37. ㅜㅜ
    '16.4.18 1:44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댓글이 왜 이럴까요.
    원래 반려견들은 밖에서 산책하면서 배변,소변 봐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대변을 반드시 치워줘야 되는 건 반려인의 의무고요.
    참고로 전 개 안 키워요.

    외부에서 강아지 배변한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은 날아다니는 새한테도 뭐라고 하세요.
    흙바닥을 갈아서 아스팔트 씌울 때 동물들에게 허락받은 거 아니잖아요.
    참, 우리나라가 아직 동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이 안 되어 있네요.

  • 38. ..
    '16.4.18 1:47 PM (121.88.xxx.133)

    아 계속 한 분이 그러는거구나 1.224.
    할 말은 없고 비난만 하고 싶은가봐요

    203.226/ 더럽죠 그래서 저 사람 행동이 납득 간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개가 길에서 똥을 못 누게 해야된다는 말인가요 하고자 하는 말이 뭐에요?

  • 39. 그러면 님?
    '16.4.18 1:47 PM (42.82.xxx.51)

    어린애 똥 얘기는 도대체 원글의 요지랑은 뭐가 관련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답드리면요,

    네 어린아이가 거리에 똥을 쌌다면 그것도 더럽죠. 똥인데 왜 안더럽겠어요?
    그렇지만 엄마가 그걸 치웠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거죠.
    무슨 무균실 병실안에서 똥을 싸질러서 감염시킨게 아니고
    오픈된 바깥에서는 더러운 오물은 얼마든지 넘쳐나잖습니까.
    근데 그걸 치워야할 의무있는 사람은 모두를 위해 치워야하고요.
    어린이 똥이든 개의 똥이든 치웠으면 더럽든 안더럽든 노 프라블럼 아닌가요??

    글고 밖에는 새도 똥누고 인간오물도 넘쳐나고 밖에 그런데요. 집안이 아니에요. 더러운것이 당연하죠.
    그래서 집에오면 손발 닦잖아요. 도대체 뭐가 문제?

  • 40. ...
    '16.4.18 2:39 PM (203.255.xxx.108) - 삭제된댓글

    똥을 치우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오줌을 어쩔껀지...
    가끔 개가 여기저기 오줌 누고 다니느거 뿌듯하게 쳐다보는 개주인 보면 이건 뭥미(?) 함...

    얼마전에는 무지 싸납게 개가 우르렁 거려서 (뒤돌아 보니 크기는 작았음) 엄청 놀랐는데, 주인이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고 내 앞을 가로질러감.

    제발 개 무서워하고 시러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좀 생각해 줬음 좋겠음

  • 41. ...
    '16.4.18 2:39 PM (203.255.xxx.108) - 삭제된댓글

    똥을 치우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오줌은 어쩔껀지...
    가끔 개가 여기저기 오줌 누고 다니느거 뿌듯하게 쳐다보는 개주인 보면 이건 뭥미(?) 함...

    얼마전에는 무지 싸납게 개가 우르렁 거려서 (뒤돌아 보니 크기는 작았음) 엄청 놀랐는데, 주인이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고 내 앞을 가로질러감.

    제발 개 무서워하고 시러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좀 생각해 줬음 좋겠음

  • 42. ...
    '16.4.18 2:40 PM (203.255.xxx.108)

    똥을 치우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오줌은 어쩔껀지...
    가끔 개가 여기저기 오줌 누고 다니는거 뿌듯하게 쳐다보는 개주인 보면 이건 뭥미(?) 함...

    얼마전에는 무지 싸납게 개가 우르렁 거려서 (뒤돌아 보니 크기는 작았음) 엄청 놀랐는데, 주인이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고 내 앞을 가로질러감.

    제발 개 무서워하고 시러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좀 생각해 줬음 좋겠음

  • 43. ...
    '16.4.18 2:53 PM (183.101.xxx.69) - 삭제된댓글

    오줌은 물병에 물담아 다니면서 오줌눈데다가 뿌리면서 희석시키면 돼요 개많이 키우는 선진국에서도 그정도로 하구요.
    뭐 집밖의 야외 공간이 무균실도 아니고. 동네 마트에 다녀와서 물건 만진 손만 씻어도 땟물이 줄줄 나오던데 그런거 무서워서 세상 어떻게 사나요?
    여기 개이야기 올리온 글들 보면
    자기가 길거리에서 비상식적인 견주들한테 당해서 화풀이하듯 댓글 다는 사람들 참많네요.
    저도 그런 견주들 너무 싫은데요.
    그런건 대놓고 말하세요 ㅋ 괜히 다른데서 화풀이 하지 마시고요
    저도 개키우지만 길거리에서 개배변 안치우는 견주들이나 목줄 안매는 견주들 보면 딱 뭐라구 합니다. 나도 남의 개똥 거리에 떨어져있은거 싫고 목줄 안맨개가 우리 개한테 갑자기 공격태세 할까봐 무서워서 싫어요.
    어차피 개념없는 인간들은 이런데다 글도 안써요.
    겪은 일은 유감스럽지만 애먼 원글님글에 와서 원글내용과 관련없는 일을 겪은걸로 화풀이 마세요 ㅎㅎ 정 억울하고 화나면 새로 판까시구요;

  • 44.
    '16.4.18 3:21 PM (183.101.xxx.9)

    지나가다 보는 개똥은 진짜 저도 욕나와요
    그런데 원글님이 우리나라 개주인 대표도 아니고 왜 온세상 길바닥 개똥에 대해 원글님이 욕먹어야하죠?
    지나가다 가래침이나 토사물봤다고 지나가는 모든 남자들을 증오하며 째려보고 다녀도 되는건가?
    왜 개문제에 있어선 다른개주인이 잘못한것도 멀쩡한개주인이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 45. 하...
    '16.4.18 4:02 PM (115.23.xxx.205)

    딱봐도 정신이상자인데 더 상대안하길 잘하셨어요.강아지때문이 아니라 누구든 만만한 상대가 걸렸으면 시비걸었을 사람이에요.이와중에 개똥 얘기하며 딴소리하시는 분들,저 사람이 개때문에 그런걸로 보여요?당신들도 가만히 걸어가고 있는데 저런 사람 만날 수 있어요.요즘 정신 이상자들이 너무 많으니 호신용품이라도 하나씩 가지고 다녀야 할까봐요.얼마나 무서웠을까요.

  • 46. 어그로
    '16.4.18 5:56 PM (103.10.xxx.202)

    말그대로 정신이 완전히 돌아버린 미친놈인데 그걸 또 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몰아가면서 어그로 끄시네요.

  • 47. 그냥
    '16.4.19 1:53 AM (45.72.xxx.170)

    정신이 이상한 사람일거에요. 그런사람이랑 대꾸하지말고 그냥 피하세요. 요새 워낙 미친사람이 많아서 ㅠㅠ
    저도 개 별로 안좋아하지만 산책하면서 목줄하고 개똥만 치워도 양반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란 애들도 키우고힘들지만 애견키우기도 힘들거라 짐작해요. 사람들이 어찌나 야박하고 모진지...

  • 48. 미친넘은 그냥 무시하기로
    '16.4.19 6:53 AM (109.12.xxx.171)

    원글님, 딴 얘긴데 넘 궁금해서요

    강아지들이 너무 무서워하면서 안아 달라고 하고 집에 가자고 한 것은 어떻게 아셨나요?
    말 못하는 강아지들인데 의사전달을 한다는게 (아니, 견주가 개의 마음을 알아차린다는게) 신기해서요.
    어린애들이 이상한 발음으로 말할 때 딴 사람들은 아무도 못 알아듣는데 애기엄마는 다 알아듣는거 같은건가요?

  • 49. 겁이 나면
    '16.4.19 8:31 AM (211.36.xxx.19)

    오던 방향 쪽으로 몸을 돌려 그 자리를 피하려고 시도하거나, 부들부들 떨고 낑낑거리는 작은 목소리를 내며
    주인 다리를 빠른 속도로 긁어서 안아 올려주기를 간절히 표현합니다.
    안아 올리면 몸을 최대한 웅크려서 주인 겨드랑이나 품에 머리를 묻어요.
    그 때 심장에 손을 대 보면 심박동수가 굉장히 빠릅니다.

  • 50. ㅇㅇ
    '16.4.19 10:59 AM (42.82.xxx.51)

    네. 강아지 키워보시면 감정상태 나타내는게 얼마나 섬세한지 깜짝 놀라실거에요.
    정말 거의 소통되지요,
    무서워하고 집에 가자고 하는건 너무나 쉽게.. 바로 알수있는 일인데요.
    겁이나면 님이 말씀해주신거처럼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집방향으로 내려가도록 줄을 당기면서
    첨에는 벌벌 떨면서 두발로 서서 빨리 안아달라고 조르듯이 막 그래요,
    주인 다리 앞발 두개로 박박 긁으면서 안아달라고. 엄청 떨고 무서워서 시선피하고요.
    바로 알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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