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용품 중고구매 어떤가요?

괜한걱정인가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6-04-18 10:52:27
노산에 어렵게 가져서 귀한 아기에요
두달뒤가 출산이라 아기용품 준비하는데 휴직하고 집에 있으니 지역카페에서 아기용품 사는게 쏠쏠하네요
한두번 입힌 옷이나 안입힌 새옷 싸게 사고
얼마전엔 디럭스 유모차를 최저가에 반값도 안되게 샀어요
중고니 반값이하는 흔하지만 정말 한두번 사용한 완전 새유모차더라구요
전 좋은데 엄마가 중고라면 질색하시네요
저도 평소 중고거래 몰랐는데 아기것만 중고사주니 미안하기도 하고...
알뜰하게 준비하는것도 좋고 아기 금방크니 중고옷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찝찝한 일일까요?
좋은 물건 드림도 몇번 받았는데 드림은 남편이 싫어하네요
빈손으로 간적 없지만 돈안내고 받아오는게 민망하대요
어릴때 형편이 안좋아서 친척집에서 책 빌려 읽고 학원 못다녀도
잘컸어요
전 그런거 상관없었는데 엄마는 얻어다 준 멜로디언이 너무 낡아서 그거 하나 새것 못사줬다고 중고라면 질색하세요
그땐 저도 좀 부끄럽긴 했었어요 너무 누렇고 낡아서...
전과도 찢어진것 물려받고...
그래서 그런지 제가 너무 궁상인가 싶고 그러네요
근데 요새 중고는 상태가 좋아서요

IP : 210.117.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11:00 AM (119.192.xxx.153)

    중고 괜찮아요.
    아기것은 정말 잠깐 쓰는 거라.

    나중에 애기옷 유모차에 들인 돈은 많이 아까워요.
    돈 많이 저축하시고 학교 들어가면 그때 돈 쓸 일 많아요.

  • 2. ㅇㅇ
    '16.4.18 11:01 AM (203.170.xxx.176) - 삭제된댓글

    아기띠나 유모차 장난감 이런건 중고도 상태만 괜찮으면 좋은데요. 옷은 새옷 사입히는게 낫지않나요? 아주 비싼 브랜드 아니면 새옷도 비싸지 않잖아요.
    전 오히려 아기 금방 크니까 예전 사진 찍어둔것 보면 좋은옷 좀 입혀줄걸 싶던데요.

  • 3. 괜찮아요.
    '16.4.18 11:05 AM (121.129.xxx.229)

    미안할것 없어요.
    아이들 금방커요.
    꼭필요한거 외에는 그때그때 사는것도 절약됩니다.

  • 4. ㅇㅇㅇ
    '16.4.18 11:11 AM (106.241.xxx.4)

    물려입히기와 중고로 육아 중이라ㅋㅋ
    전 중고사는 거 강추요.
    오히려 새옷냄새 나는 것보다 몇번 빨아 입힌 게 애한테두 더 조은 것 같구요.
    얼마 안쓰는데 새거 사는 거 돈 아까워요.
    전 책도 중고로 들이고 있어요.

  • 5. ..
    '16.4.18 11:12 AM (210.217.xxx.81)

    싸게사서 뽕뽑고 다시 중고로 더 싸게 내놓고 처리하는거죠
    육아용품은 진정하게 중고시장이 대세같아요~ 옷이야 뭐 기호니깐..

  • 6. 저희
    '16.4.18 11:20 AM (218.236.xxx.77)

    저희 친정엄마도 처음에 막한숨쉬면서 그러셨거든요
    우리때는 없이살아도 최고로 좋은거 새거만 사줬는데 니들은 쓸거다쓰고 중고사주냐고 ㅋㅋ
    애기태어나고 한두달말씀하시더니 아무말씀없으셔요
    엄마도 이제 아기게 얼마니 한달만쓰고 필요없어지는지 알게되셨거든요

  • 7. ...
    '16.4.18 11:30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중고거래 몇번 해보니, 새것 사서 자기애 잘 입히고 쓰고 중고로 얼마라도 받고 다시 파는게 정말 이득인듯 싶어요. 가끔 정말 엉망인 물건 받아보면 차라리 내가 새것 사서 쓰다 팔걸 싶어요.

  • 8. ....
    '16.4.18 12:19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중고 좋지요. 잘만 고르면요. 장난감 같은건 오히려 새 장난감 특유의 화학적인 냄새 있잖아요.
    한달은 넘어야 빠지더라구요.

  • 9. 흠흠
    '16.4.18 12:31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전싫어요..ㅜㅜ
    예민엄마라.. 남입던거 쓰던거는 내아이입히기싫어요
    한번도 얻어입힌적없네요
    형제라 큰애꺼 동생 물려주기는해요

  • 10. ㅎㅎ
    '16.4.18 2:28 PM (116.40.xxx.69)

    저도 중고애용해요. 길어야 6개월 일년쓰고 입는거 중고 깨끗한거사서 쓰고 중고로 되팔거나 공짜드림해요.
    아이재우고 중고나라에 아기사이즈 검색해서 득템하는 재미가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616 지진뉴스 1 ... 2016/09/20 632
598615 교통사고 합의 ..문의 드려요.. 8 우울해 2016/09/20 1,894
598614 껍질있는 땅콩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4 땅콩 2016/09/20 1,821
598613 17살이나 어린애가 자꾸 반말해서 직장을 그만 두었어요 2 좀슬퍼요 2016/09/20 2,319
598612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2016/09/20 373
598611 제때 화를 못내서 슬프네요... 1 .. 2016/09/20 801
598610 자유게시판 베스트 글들요.... 1 RR 2016/09/20 644
598609 라온아 5 김라온 2016/09/20 1,753
598608 불린콩을 냉장고에 4일이나 두었어요 1 깜박 2016/09/20 681
598607 밖에는 알루미늄 안에는 이중창 많이 추울까요? 1 밖에는 2016/09/20 458
598606 성신여중, 성신여고 보내시는 분 계셔요? 6 중3,초6맘.. 2016/09/20 3,631
598605 일부러 늦게 오는 시누들 13 ㅇㅇ 2016/09/20 4,712
598604 단체 해외여행 동호회에서 만난 남자인데 8 ... 2016/09/20 3,536
598603 꽃비 이후로 9시 티비소설 끊으셨나요? 17 이수창사랑해.. 2016/09/20 1,973
598602 이태원과 가로수길에서 1박2일동안 뭘 할 수 있을까요? 5 기대 2016/09/20 950
598601 닭똥집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016/09/20 466
598600 강남부심... 24 ... 2016/09/20 6,321
598599 공짜로 뉴욕간다면 뭐하시겠어요? 7 ㅇㅇ 2016/09/20 1,521
598598 수능에서 과탐2 봐야 서울대 지원가능한가요? 7 서울대 2016/09/20 1,933
598597 검찰이 롯데 총수일가 전원 사법처리할 전망이라네요 2 성주롯데골프.. 2016/09/20 1,013
598596 중계동. 목동 ... 둘다 살아보신분 10 마음 2016/09/20 2,892
598595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박근혜 하야 머지 않아&q.. 1 좋은날오길 2016/09/20 1,445
598594 피아노 자세 여쭐게요 10 2016/09/20 808
598593 남자들이 선호하는 얼굴은 세련된 얼굴보다 귀엽고 청순한 17 .... 2016/09/20 12,812
598592 46세 백화점카페 알바 어떨까요? 9 여우누이 2016/09/20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