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앞에서 잘 생긴 남자가 웃어줬어요

ㅇㅇ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6-04-18 03:28:30
절 보고 웃은 게 아니라 우리 강아지를 보고요..
평평한 에스컬레이터 타구 올라가고 그 남자는 내려가는데..
(강아지 데리고 들어간건 아니구요. 제가 마트에 있는데 동생이 운전하고 친정 강아지 데리고 와서 만났어요. 겅아지가 저 보구 좋다고 막 난리치는데 안아주는 그런 상황이었고요. 마트가 역에 있어서..)
우리 강아지 시츄가 소심하게 애잔하게 귀엽게 웃기게 생겼거든요.


아마 그 분도 우리 강아지 매력을 캐치했나봐요.
아주 아빠미소로 해맑게 웃어주는데 왜 제가 설레나요.
아 난생 처음 잘 생긴 남자가 웃어주고 사랑해주면 이런 기분이겠다 처음 느껴봤어요. 간접적으로ㅋㅋㅋ

움 댄디하고 깔끔한 셔츠 차림, 이마 드러낸 머리, 젊은 지진희 느낌이셨어요...
IP : 218.51.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6.4.18 3:38 AM (42.147.xxx.246)

    강아지 없는 사람은 부럽습니다.

  • 2. ..
    '16.4.18 3:56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잘생긴 남자가 쳐다봐 줬으니
    강아지는 더 이뻐졌겠는데요 ㅎㅎ

  • 3. 저도
    '16.4.18 5:29 AM (108.168.xxx.62)

    외국에서 esl에 다니는데
    젊은학생들2명이 어쩜 그리 핸섬한고 상냥한지
    배우들을 보고 있는것 같고 무슨 영화세트장에 온 것 같더라고요
    원래 외모 안따지는데
    세상에는 정말 조각같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덕분에 창피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 4. 오늘 당장
    '16.4.18 7:45 AM (115.140.xxx.66)

    매력적인 강아지 물색해봐야 하는 건가요

  • 5. ㄱㅂ
    '16.4.19 9:20 PM (122.36.xxx.80)

    부러울뿐
    사랑스런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97 배부른 투정인데 서운해요 13 나는왜 2016/09/14 2,972
596696 노래좀 찾아주세요... 4 궁금이 2016/09/14 460
596695 자기네 생활고를 너무 상세히 전하는친구 53 ㅇㅇ 2016/09/14 17,609
596694 아동 성범죄 연상으로 금지당한 미우 미우 광고 9 ㅇㅇ 2016/09/14 1,991
596693 맞춤법 에/의 , 든/던 지적하는거 18 82 2016/09/14 1,591
596692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타리 nhk 2016/09/14 353
596691 사는게 지겹다는 글을 보고 2 이중성? 2016/09/14 1,854
596690 넘 갑갑한데.. 보면 속시원해지는 영화 없을까요? 8 답답 2016/09/14 1,518
596689 국간장 대신 멸치액젓 쓰는분 계세요? 9 나리 2016/09/14 10,328
596688 시가 안가고 집에계시는분들 어떤사정있으신가요... 29 지금 2016/09/14 7,557
596687 저는 토요일에 시댁행인데요... 어머님께서... 52 ㅇㅇ 2016/09/14 7,576
596686 송편보관 5 lemont.. 2016/09/14 1,671
596685 추석연휴 제일평화시장 2 추석 2016/09/14 1,372
596684 외로운 분들 모여 보시죠..(feat. 신세한탄, 미드이야기) .. 24 밤바람 2016/09/14 5,279
596683 아이들 스마트폰 유해차단 어떤거 쓰시나요? 2 .. 2016/09/14 719
596682 더블웨어 쓰시는 분들~ 2016/09/14 885
596681 시어머님 송편 빚으실때 넣는 양념 5 타인에게 말.. 2016/09/14 2,332
596680 하얀색 쇼파 쓰시는분?? 9 ... 2016/09/14 2,221
596679 시금치가 가격이 좀 내렸나요?? 14 ... 2016/09/14 2,520
596678 세월호88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9/14 326
596677 원두커피 머신기 어떤게 좋을까요? 7 .. 2016/09/14 1,831
596676 여유없이 사는데 제사지내기 싫어요 4 ㅇㅇ 2016/09/14 2,155
596675 맞춤법 얘기에 가장 적절하다 느낀 댓글 41 동의함 2016/09/14 5,817
596674 허세 너무 심한 친구 불편해요. 5 .... 2016/09/14 5,802
596673 아주버님댁 사위 딸 7 zz00 2016/09/14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