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란 말이 많은데 미국 대학생들

%%%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16-04-18 02:47:07
미국 대학생들을 가르치시면서

"우와 정말 미국에서 고등하교 나온 아이들 사고력 창조력 비판력 엄청 뛰어나다"고 많이들 느끼시나요?
IP : 74.74.xxx.23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3:01 AM (119.192.xxx.153)

    창의력이 뛰어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애들은 지시에 잘 따르는 편이고
    교포애들은 이해 안되면 막 항의하더라고요 ㅎ
    미국애들은 스피치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말도 잘하고 또 말이 많기도 하고.

    유럽쪽 애들은 국가마다 성향이 많이 달라요.

  • 2. ㅇㅇ
    '16.4.18 3:10 AM (24.16.xxx.99)

    사고 창조 비판력은 모르겠고 분석력은 뛰어나요. 어떤 한가지에 대해 정말 샅샅이 분석하는 연습을 2-3학년 때부터 시작해요.
    그렇다고 미국 아이들이 주입식 교육 받은 아이들보다 지적 능력이 더 뛰어난 것 같진 않아요.
    제 생각에 한국 교육의 문제점은 주입식이어서가 아니라 공부 관심 없는 모든 아이들까지 공부해야 하는 것, 인기 학교 과가 정해져서 적성이 무시된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런 사회 현상 때문에 교육이 주입식이고 시험은 내용보다 변별력 위주가 되는 거겠지만요.

  • 3. ...
    '16.4.18 3:23 AM (86.147.xxx.82) - 삭제된댓글

    유럽에 사는데요...

    박물관에 가면 현지 학생들이 견학와서 교육받는 과정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럴 경우 박물관에서 나온 도슨트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거리낌없이 손을 들고 자기 의견을 이야기해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럴 때 대부분 침묵으로 일관하죠.
    혹시라도 틀릴까봐 혹은 알아도 잘난 척한다고 보일까봐...

    어릴 적부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 학생들이
    나중에 어떤 대학생으로 자라날지는 명약관화죠...

    예전에 오바마가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하라고 할 때 손 드는 한국기자 한 명도 없던 거 상기해 보세요.

  • 4. ..
    '16.4.18 3:54 AM (108.29.xxx.104)

    이미 주어진 텍스트나 자료를 가지고 하는 건 잘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내 의견을 끌어내지 못하지요.
    그것을 비판하고 사고하고 그래서 내 생각은 이래 라고 하는 일에 서툽니다.
    그런 식으로 키워지지 않았고 교육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르면 불안해지는 심리, 그런 것도 작용을 합니다.
    그것이 성형이나 사고 패션 같은데도 영향을 미치고요.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돌려놓는 나쁜 태도들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집단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한 거지요.

  • 5. ...
    '16.4.18 4:02 AM (108.29.xxx.104)

    여기서 아이들이 어릴 때 수업참관을 해보면
    선생님들은 아이들 대답에
    우리나라처럼 틀렸다 맞다 라는 말 안 하시더군요.
    특히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 때 말입니다.
    참 신선하게 보았습니다.
    수학도 우리는 답만 중요시 하지만
    답 내는 과정을 중요시 하더군요.

  • 6. ..
    '16.4.18 4:06 AM (108.29.xxx.104)

    위에 단 댓글에 연결해서 제 생각을 쓰자면
    집단의식의 생성,
    아마도 그 이념의 트라우마도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지금까지 계속되는 빨갱이 개념 말입니다.

  • 7. .....
    '16.4.18 4:12 AM (107.77.xxx.57)

    고등은 모르겠고
    초등은 절대. 아님
    애들을 너무 확 잡아요.

  • 8. ...
    '16.4.18 4:18 AM (86.147.xxx.82) - 삭제된댓글

    일제 강점기 교육의 영향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데 필요한 부려먹기 좋은 정도의 지적 능력만 요구했을 테니까요...

  • 9. ...
    '16.4.18 4:18 AM (86.147.xxx.82) - 삭제된댓글

    일제 강점기 교육의 영향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데 필요한 부려먹기 좋은 정도의 지적 능력만 요구했을 테니까요...

    분석, 비판, 창조 이런 능력은 식민지 국민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니죠.
    무조건 적인 복종만이 필요했을 테니까요...

  • 10. ...
    '16.4.18 4:35 AM (211.202.xxx.58)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공부했던 경험으로는요 거기도 뭐 똑똑한 친구들부터 그냥 그냥 그런 친구들이 있는데 일단 무엇인가를 말할때 항상 오픈 마인드인 생각 그리고 항상 다른면을 보는 시각의 생활화가 되어 있고요

    교수님도 시험 문제나 이런것에 대해서 논리 있는 이유로 다른 시각에서 말하면 오답처리 했던것들도 점수 줍니다 물론 그 반박을 위해서는 정말 무지 공부해서 말해야하고요
    우리는 일단 어느 범주에서 벗어나는걸 두려워하는데 똑같은게 이상하다고 느끼는거죠 처음에 공부하면서 그런것들이 많이 힘들었고 특히 창의력을 요하는 과제들 때문에 제 주변 유학생들 많이 괴로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지금도 누군가의 잣대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살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몹시 힘드네요

  • 11. ..........
    '16.4.18 4:51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서울대에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답안을 내면 점수를 못 받고
    교수가 말한 대로 앵무새처럼 답안을 적어야만 A를 받는다잖아요.
    그게 지성인인가요, 복사기죠.

  • 12. ㅇㅇ
    '16.4.18 5:08 AM (66.249.xxx.224)

    교육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죠.
    엄마한테 자꾸 물어보면 시끄럽게 하지말고 책이나 봐라
    집권정당의 대표가 바른말 했다고 댓통이 한 사람 찍어서 도려내기
    부당한 요구에 싫다고하면 어디서 말대꾸냐
    이런 분위기가 학교에도 있는 것일뿐입니다

  • 13. .......
    '16.4.18 5:15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이 모든 폐단이 기득권이 게으르고 무능한데 게다가 권위적이어서 벌어지는 거죠.
    학생들이 아닥하지 않고 던지는 질문에 모두 대답해려면 교수나 선생은 그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야하고
    하지만 학생의 질문에 정답을 줄 필요가 없는데 (교육이란 정답찾기만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래야만 자기 권위가 선다고 착각하고 정답을 줄 자신은 없으니 아예 아닥시키는 거죠.
    미리 질문지 주고 정해진 사람들만 질문시키고 정해진 답만 하는 박그네의 기자회견이 모든 걸 시사합니다.

  • 14. ..
    '16.4.18 5:1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관계의 자율성에서 한 개인의 고유성(독창성)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거 같아요

  • 15. ..
    '16.4.18 5:2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관계의 자율성에서 한 개인의 고유성(독창성)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거 같아요
    일등 제일주의와 승자독식의 경쟁구조 속에선
    행복한 인간이 나올 수 없음

  • 16. ..
    '16.4.18 5:2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관계의 자율성에서 한 개인의 고유성(독창성)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거 같아요
    일등 제일주의와 승자독식의 경쟁구조 속에선
    행복한 인간이 나올 수 없음

    내 친구집 타일러편 2회 보세요
    타일러 모교 정말 눈부심
    자율과 이상을 가르쳐주는 학교

  • 17. 미국에서 아이를..
    '16.4.18 6:46 AM (50.184.xxx.187)

    키우고 있는 제가 느끼기에는..
    사고력 창조력.. 등등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참 잘 말해요. 그리고, 자기가 무슨 말을 하든 상대방이 그걸 무시하지 않고 경청하리라는 믿음도 있구요.
    그리고 아이들도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어요.
    초등부터 그걸 잘 훈련받는 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구요.

    이제 썸머캠프 시작하죠..
    한국엄마들이 주로 선호하는 캠프들은 에세이, 수학, 과학 같은 캠프들이에요..
    근데 미국사람들은 토론, 발표 .. 이런 캠프들 선호하죠..

  • 18. 글쎄
    '16.4.18 6:59 AM (39.7.xxx.73)

    그렇게 사고력 교육이 뛰어나서
    트럼프가 유력경선 주자인지?
    트럼프가 유력하다는거 보고 지역갈등도
    없는 미국서 저런건 우중의 결과가 아닐까
    하는데 지성과 이성과 사고력 수업이었다면
    저런 인물이 대권주자일 순 없겠죠.
    미국찬양 우습다.

  • 19. ..
    '16.4.18 7:06 AM (108.29.xxx.104)

    무슨 미국 찬양씩이나..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잔뜩 꼬여가지고는 ㅋ
    아직 뽑히지도 않은 후보가지고...
    너무 앞서 갑니다. ㅎㅎ

  • 20. ㅎㅎ
    '16.4.18 7:06 AM (74.111.xxx.121)

    미국교육은 대다수는 바보 만들구요, 그 와중에 살아남은 애들만 대학가고, 대학 졸업합니다. 한국보다 졸업이 어려워서 대학을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졸업이 문제이구요, 학교도 너~무 많아서 아이비 아니어도 좋은 교수, 세부전공이 있는 학교가 많은 만큼이나 허접한 대학도 많아요. 그래도 어느정도 되는 대학 나와도 바보 같은 경우도 많습니다. 단지 차이라면, 부익부 빈익빈으로 좋은 교육 받은 사람은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더 똑똑해지고, 그냥 그런 교육 받은 사람은 그냥 그런 환경에서 점점 멍청해져요. 한국도 예전 우리 세대에서는 최소한의 질이 보장되었는데 요즘은 사교육에 의존하니 점점 미국 닮아갈까 무섭더라구요.

  • 21.
    '16.4.18 7:07 AM (119.14.xxx.20)

    타일러 모교는 탑보딩까지는 아니라도 상급보딩스쿨이죠.
    그런 학교는 아무나 못 보내요.
    소위 상위 몇 퍼센트만 받고 있는 교육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어요.

    탑보딩스쿨로 분류되는 곳은 아이비리그 최상위권대학보다 가기 힘들어요.
    그 준비를 고등 이전부터 해야 하니 우리 선행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물론 반복적으로 말씀하시듯 평면적인 준비를 하는 건 아니나 마찬가지로 어려운 준비 과정 거쳐야 한단 얘기죠.

    반면, 미국 공교육은 일부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형편없어요.
    우리가 성토하는 주입식교육조차 제대로 안 하는 수준이죠.
    수업시수 자체가 적어서 기초학력 수준이 낮을 수 밖에 없어요.

    흔히 알려진 오바마가 한국의 교육을 칭찬했다 어쩌고 하는 건 미국 공교육의 기초학력 저하를 염려한 기저에서 나온 발언이죠.

    실지로 미국 it 업계를 인도, 중국 등 아시아계들이 휩쓸고, 이민자들 중 소위 '공부'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아시아계는 학교에서도 상위권을 압도적으로 차지하는 실정이죠.

    이에 위기 의식을 느껴 인강(?)에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굉장히 공들이고 투자하고 있죠.

    그리고 왜 그 유명한 할렘 인근에서 한국식 교육으로 성공적 성과를 거둔 학교도 있고 그랬잖아요.

    미국도 돈따라 교육의 질적 차이가 확 나요. 씁쓸하죠.

    그러니 탑보딩들의 높은 교육 수준과 우리 공교육을 비교하면 곤란해요.
    이제 우리나라도 돈많이 들여 입체적 교육 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하늘 아래 완벽한 제도는 없어요.

  • 22. 살아본이
    '16.4.18 7:33 AM (116.127.xxx.100)

    한국에서 초등 4년 미국서 초등 2년 보냈고 깊슉히 들어가학교봉사 많이 해본 경험자의.의견 말씀드리면 선진국은 다르구나에요. 학교 공교육을 제쳐놓고서라도 부모의 의식수준이 높아요. 고육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있구요.가장 인상싶은건 적어도 초등에서만큼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다양한 장점을 보아주지 성적만으로 그 가치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 협동않고 나홀로 똑똑한 아이보다는 약자에게 봉사하는 아이의 가치가 더 크다는 점. 아무리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해도 수업 방해될텐데도 요령있개 잘 통제하더군요. 그리고 생생한 참여 토론 위주의 수업이고 선생님의 일방적인 지식전달수업은 많지않구요. 한국에선 반짝반짝 숨은 재능이 있는 아이라도 큰 틀에 맞지않으면 자존감 키워지기 힘든 구조 미국은 뭐 그래도 난 이건 잘하니 이정도면 괜찮아 라고 생각할수 있게 해주는 구조. 개인적으로 약자 (어린이 여성 노인) 를 훨씬 존중해주는 문화가 가장 부러웠어요.

  • 23. 노노
    '16.4.18 7:49 AM (211.36.xxx.119)

    한국/일본 동아시아 주입식교육은 70년대 수준의교육인거 맞음 제2차대전때 독일이 시행했던게 주입식교육임.
    몇십년전 교육이란 말씀임. 선진국도 그들 나라에서 교육이
    80년대수준이라고 뜯어고치자는 판에 한국은.....
    한국은 멀어도 한참 멀었음 노벨상 보면 모름??

  • 24. ..
    '16.4.18 7:56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숙학교 .. 정해진 과목이 아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절대적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 여하를 중시하는 학교의 교육방침 아래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자기 성적표를 확인할 수 없고
    졸업을 하려면 특정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외양간에서 소똥 치우는 거나 구내식당에서 일하기

    엘리트 주의 교육 아니던데 ㅎㅎ

  • 25. ..
    '16.4.18 7:5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숙학교 .. 정해진 과목이 아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절대적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 여하를 중시하는 학교의 교육방침 아래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자기 성적표를 확인할 수 없고
    졸업을 하려면 특정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외양간에서 소똥 치우는 거나 구내식당에서 일하기

    이런 교육을 받으면 자율과 이상 아래 행복한 인간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겠다 싶어서
    쓴 거죠 뭔 비교예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 학생들 불쌍한데

  • 26. ..
    '16.4.18 7:58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숙학교 .. 정해진 과목이 아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절대적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 여하를 중시하는 학교의 교육방침 아래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자기 성적표를 확인할 수 없고
    졸업을 하려면 특정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외양간에서 소똥 치우는 거나 구내식당에서 일하기

    이런 교육을 받으면 자율과 이상 아래 행복한 인간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겠다 싶어서 거죠
    뭔 비교예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 학생들 불쌍해 죽겠구만

  • 27. ..
    '16.4.18 7:59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숙학교 .. 정해진 과목이 아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절대적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 여하를 중시하는 학교의 교육방침 아래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자기 성적표를 확인할 수 없고
    졸업을 하려면 특정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외양간에서 소똥 치우는 거나 구내식당에서 일하기

    이런 교육을 받으면 자율과 이상 아래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겠다 싶어서 거죠
    뭔 비교예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 학생들 불쌍해 죽겠구만

  • 28. ..
    '16.4.18 8:00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숙학교 .. 정해진 과목이 아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절대적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 여하를 중시하는 학교의 교육방침 아래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자기 성적표를 확인할 수 없고
    졸업을 하려면 특정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외양간에서 소똥 치우는 거나 구내식당에서 일하기

    이런 교육을 받으면 자율과 이상 아래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겠다 싶어서 쓴 거죠
    뭔 비교예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 학생들 불쌍해 죽겠구만

  • 29. ..
    '16.4.18 8:0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숙학교 .. 정해진 과목이 아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절대적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노력 여하를 중시하는 학교의 교육방침 아래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자기 성적표를 확인할 수 없고
    졸업을 위한 필수과목이 외양간에서 소똥 치우는 거나 구내식당에서 일하기

    이런 교육을 받으면 자율과 이상 아래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겠다 싶어서 쓴 거죠
    뭔 비교예요 안 그래도 우리나라 학생들 불쌍해 죽겠구만

  • 30. 미국 대학은
    '16.4.18 8:48 AM (74.74.xxx.231) - 삭제된댓글

    학생을 고객으로 보고 모시고, 학생들의 교수 평가를 중시하다보니, 고학점 인플레도 있고, 강사들도(특히 테져 안받은 강사들) 도전적으로 참신한 내용을 가르치기보다는 학생들로보터 강의평점 잘 나오는 방식으로 가르치려한다는 비판도 있던데요.

  • 31. 미국 대학은
    '16.4.18 8:53 AM (74.74.xxx.231)

    학생을 고객으로 보고 모시고, 학생들의 교수 평가를 중시하다보니, 고학점 인플레도 있고, 강사들도(테녀 안 받은 강사들) 도전적으로 참신한 내용을 가르치기보다는 학생들로보터 강의평점 잘 나오는 방식으로 가르치려한다는 비판도 있던데요.

  • 32. 일단
    '16.4.18 9:21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우리는 아무리 토론해도 시험에 정답을 써서 점수가 좋아애되니까
    결국 다른 의견 필요없고 점수가 가장 중요해서 그래요.
    초등부터.
    받아쓰기 100점 받아야되고 집에서 틀린만큼 때린다는 1학년 옆집 아줌마...어휴....

  • 33. ...
    '16.4.18 12:43 PM (118.38.xxx.29)

    미국에서 공부했던 경험으로는요
    거기도 뭐 똑똑한 친구들부터 그냥 그냥 그런 친구들이 있는데
    일단 무엇인가를 말할때 항상 오픈 마인드인 생각
    그리고 항상 다른면을 보는 시각의 생활화가 되어 있고요

  • 34. 미국대학평가
    '16.4.18 2:08 PM (131.156.xxx.250)

    학생평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참신한 방식을 한국보다 더 많이 도입해요. 미국애들은 이걸 "왜" 배워서 "어디에 써먹느냐"를 근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뒤떨어지면 싫어하구요, 교수들도 그냥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다차원적인 교수법을 많이 고민하죠. 학교에서도 교수들을 위한 워크샵이 많이 열리구요. 한국애들 미국애들 다 가르쳐 보았는데, 질문은 압도적으로 미국애들이 많습니다. 질문이 좋은 질문이냐 우문이냐를 떠나, 한국학생들이 좀더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는건 분명한거 같더라구요. 교수입장에서는 한국교수들이 "잡일"이 압도적으로 많아 연구나 강의에 써야 할 에너지가 많이 빼앗기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공대나 자연대가 아닌 인문/사회쪽은 미국대학 교육이 훨씬 앞서있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커리큘럼부터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요. 그러니 아웃풋인 학생들도 차이가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856 노인들은 원래 그런가요? 17 며느리 2016/08/23 3,285
588855 보험금 수령후 상속세나, 세금 문의요 please~ 2 비와요 2016/08/23 1,296
588854 면생리대 당장 어디서사야하나요? 4 ... 2016/08/23 1,618
588853 청춘시대 다 보고 넋놓고 울고 있어요 16 ㅠㅠ 2016/08/23 5,901
588852 박근령2번클릭했어요 9 *** 2016/08/23 2,519
588851 공항에 늦지 않을까요? 3 공항 2016/08/23 710
588850 20대 브랜드에서 옷사입는 40대요 90 .... 2016/08/23 24,472
588849 저렴하면서도 좋은 우유 거품기 추천해 주세요. 4 ppp 2016/08/23 997
588848 성주군수, 문 걸어 잠근채 '제3지역 사드 배치 찬성' 기자회견.. 4 세우실 2016/08/23 1,098
588847 일드 좋아하시는분 4 추천 2016/08/23 1,485
588846 추모수에 영양제 주고픈데 어떤걸 줘야할까요? 친구가 그리.. 2016/08/23 362
588845 가끔 5,60대 여배우들중 인물 6 문득 생각났.. 2016/08/23 2,553
588844 국가부채..노무현 10조,이명박 100조,박근혜 160조 증가 10 국가부채 2016/08/23 2,488
588843 기독교인인 남동생부부가 제사 참석 안하겠다고 해서 부모님 싸움으.. 62 제사가 뭐길.. 2016/08/23 11,334
588842 연예인들 사건터지면 그제서야 이럴줄 알았다고 하는거 웃겨서 3 ㄴㅇ 2016/08/23 1,046
588841 초등이사로 전학가는데요 이사당일등교하나요? 5 이사 2016/08/23 2,098
588840 주택사시면 태양열 태양광설치하세요~ 22 ... 2016/08/23 6,802
588839 에바종이라는 곳에 있는 호텔은 일반 예약 사이트에는 없나요? 1 ........ 2016/08/23 629
588838 30년간의 고통스러운 기억(아동성폭력 피해자입니다) 11 30년 2016/08/23 3,742
588837 우병우를 사랑하는가봐요. 15 ㅇㅇ 2016/08/23 4,465
588836 녹두 껍질 안까도 되나요? 5 .. 2016/08/23 8,854
588835 기쁘고 슬픈 이야기 8 ... 2016/08/23 2,108
588834 프라다 가방 병행수입 앙이프 2016/08/23 1,545
588833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 54 왜이러니 2016/08/23 28,981
588832 비데 어떤거 쓰세요. 10 2016/08/23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