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짚고 몸을 일으키는게 더 편하던데 어떤게 옳은건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요 기도하시는 분들은 기도하면서 어떠어떠하게 간절히 바란다고
그렇게 속으로 간절히 말하면서 기도하시는지
생각을 하시는지 아무 생각도 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기도할 때 눈감고 무슨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건가요?
목사님들처럼 계속 뭐라뭐라 말하면서 기도하는게 맞나요?
원래 정석은 백팔배 식으론 안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 일어 설 때 가슴에 손을 모으고 일어날 순 있지만
백팔배처럼 엎드리면서 귀 뒤쪽으로 손바닥을 받쳐드는 그런 동작은 하지 않구요.
절 할때 중얼중얼 하진 않고요.
독축이라 해서 잠시 앉아 있는 타임이 있는데 원래 오리지날은 이때 축문을 읽는 타임입니다.
요즘엔 안 하지만요. 그냥 가만히 있음 되고요.
기도를 하려면.. 제사 진행 마지막즈음에 합문이라고..
올렸던 수저나 젓가락 다 내리고
참가자가 모두 엎드려서 한동안 시간을 보낼때가 있어요
이때 기도하는 분은 기도도 하시고 그럽니다.
쓰고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위에 언급한 합문이..
수저나 젓가락 내린 후가 아니고..
합문 뒤에 내리는건데 제가 착각했네요.
제사를 지낼때는 손을 포개서 절을 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오게
세배나 살아계신분께 절을 할때는 반대로 남자는 왼손이 여자는 오른손이 올라오게 절을 합니다.
백팔배는 불교에서 나왔으므로
손을 포개지 않고 절을하고 손바닥을 뒤집어 하늘로 향하게 하고
일어나는 방식인데
불교식으로 하지 않기도 합니다.
즉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는 방식을 생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