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인데 서로 기념일 정도 가볍게 챙기는 사이예요. 아는 아줌만데 저는 화장품이랑 케이크 (둘다 백화점에서 새로 사줌) 했어요.
그런데 받은 선물이 너무 기분이 나빠요.
한번은 과일이 넘 오래돼서 만들었다며 너무너무 신맛이 나고 제대로 엉기지도 않은 과일잼을 오래된 타파통에 넣어주고 (버렸어요)
한번은 홈쇼핑에서 시킨 팩을 일곱개 나눠주네요.
그러다 좀 지나서 까먹고 내가 무슨 팩을 싼맛에 홈쇼핑에서 샀는데 피부에 안맞고 안 좋더라며... 근데 사은품이 괜찮아서 반품은 안했다며 그러대요. 그거 저한테 줬어요;;
가난한거 아니고 서로 비슷하게 삽니다.
볼때마다 생각나고 기분이 넘 나빠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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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도 기분이 나빠요. 선물을 어떻게 그런걸 주나 싶어요
몇날며칠 조회수 : 3,690
작성일 : 2016-04-18 00:14:57
IP : 211.187.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상
'16.4.18 12:30 AM (178.190.xxx.0)만나지 마세요. 님이 휴지통인가?
2. ....
'16.4.18 12:34 AM (124.49.xxx.100)그때 딱.. 그거 나한테 준거네. 하셨어야하는데!!!!
3. ㅁㅁ
'16.4.18 12:3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이제 님도 주지마세요
4. ㅇㅇ
'16.4.18 1:18 A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제가 알던 이웃은 수박 갈랐는데 속이 허연거 들고와서 아무맛도 없다며 주고가고 일주일은 된 안먹는 멸치볶음 주고가고..
그때 야 내가 음식 쓰레기통이냐하고 말을 못했을까...5. ^^
'16.4.18 1:32 AM (125.134.xxx.138)이해불가
기념일 챙겨주고 받는 것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안주고 안받는 게 훨 좋을듯ᆢ
절대적으로 사람들 맘이 내맘 안같을건데
기대도 말아야겠네요6. 허
'16.4.18 4:15 AM (223.62.xxx.20)저한테 일회용 미숫가루 세개, 커피믹스같은거 편지봉투에 넣어주면서 자기한테 꼭 가죽지갑 사달라고한 ㅁㅊㄴ생각나요.
7. 그 아줌
'16.4.18 7:39 AM (99.226.xxx.41)메시지는 " 난 이정도니까 너도 이정도만 해줄래?" 입니다.
8. 호구
'16.4.18 8:50 AM (112.220.xxx.102)저래놓고 또 선물 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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