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다니고싶은데

궁금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6-04-17 21:49:22
주변에 카톨릭신자가 없어요. 집근처에 성당은 있는데. .
그냥 혼자가도 되나요?
IP : 122.35.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17 9:53 PM (122.42.xxx.166)

    사무실로 찾아가서 직원이나
    수녀님 계시면 말하시면 돼요
    친절히 가르쳐주실겁니다
    보통 월욜은 성당 쉬니까
    피하시구요

  • 2. df
    '16.4.17 9:54 PM (211.177.xxx.194)

    혼자 가셔도 돼요.
    저 성당다닌지 30년인데, 아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집근처 성당 가셔서 사무실찾아 가세요.
    예비자 교리 듣고 싶다고 하시면, 알아서 예비자 교리반 지정해줍니다.
    그럼 약속한 날짜에 예비자 교리반 가세요.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다 저절로 됩니다.
    사무실은 보통 성당 1층에 있어요.
    응원합니다.

  • 3. 되죠^^
    '16.4.17 9:54 PM (221.155.xxx.204)

    보통 월요일빼고 평일미사가 꼭 있고, 주일에는 미사가 시간대별로 몇개 있어요.
    요새 홈페이지도 잘 되어 있으니 가까운 성당 홈피 가서 미사시간 확인하고 가보세요.
    주일 10-11시쯤이 교중미사라고 제일 큰(?) 미사예요.
    꼭 미사 아니어도 그냥 가서 둘러보셔도 좋구요.
    그리고 마음이 있으시면 예비자 교리 듣고 세례받으시면 됩니다.

  • 4. ;;;;;;;
    '16.4.17 9:54 PM (183.101.xxx.243)

    네 일단 가보세요.단 세례받기 전까지는 영성체만 안하시면 되요.환영합니다

  • 5. ...
    '16.4.17 10:01 PM (14.32.xxx.52)

    네 당연히 혼자 다니셔도 되지요. 집 근처 가셔도 되고 명동 성당이나 유명한 곳에 가셔도 되구요
    미사 시간은 홈페이지 보시면 다 나와있고요.
    다만 미사할 때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것 있으니깐요
    그거 따라하시면서 하시고 영성체는 하면 안되시고
    매일미사 책 사서 보시거나 어플 받아보셔도 되구요


    성당가기 부담스러우시면 일단 평화방송에 매일 미사 하거든요.
    그걸 보셔도 미사 분위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홈페이지 가면 매일미사 공짜로 볼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좋은 강의나 성경 공부 프로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보시고요.

  • 6. 저도 30여년 전
    '16.4.17 10:34 PM (175.214.xxx.228)

    대학 입학 후 객지에서 혼자 성당 찾아갔어요.
    결혼 생활하면서 믿음이 없었다면 사는 것이 얼마나 팍팍했을까를
    생각하곤 합니다.
    축복의 발걸음이 되길 기도합니다.

  • 7. ..
    '16.4.17 10:35 PM (182.212.xxx.20)

    저도 묻어서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연미사라고 하나요?
    제사 안지내고 하는거라고 알고있는데
    돌아가신분 성함 알면 미사 날짜 같은거 알수있나 해서요

  • 8. 예비자
    '16.4.17 10:43 PM (118.37.xxx.64)

    저요저요.
    25년동안 고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딱.
    오늘이야..지금 가야겠어...하고 성당에 갔어요.
    그냥 서있기만해도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구요.
    그게 작년 11월이고요.
    올해 1월부터 예비자 교리 듣고 이제 7월이면 세례받아요.
    저도 성당에 아는 사람 단 한 분도 안계세요.
    일단 주일미사에 나가보시고요. 매주 미사에 꼭 참여해보세요.

    응원합니다.

  • 9. 비타민
    '16.4.18 12:56 A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연미사 질문하신분께
    미사에 참례하면서 지향을 하게됩니다. 마음으로만 해도되고 사무실에 신청할 수도 있어요. 사무실에 신청할때는 약간(본당마다 지정하는 곳도 있고 지정금액 없는 곳도 있어요)의 미사예물을 내고 지향을 써서 내면 되는데요, 이때 지향하는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이면 생미사라 하고 돌아가신분의 영혼을 위한 미사지향이면 연미사라고 합니다. 기일에 연미사를 많이하고 기일 아니어도 지향하고 싶을때 언제라도 할 수 있습니다. 제사를 따로 지내지않고 연미사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제사를 지내고도 연미사 하기도 합니다. 지향 신청하면 사제가 미사 중에 이름 불러주며 각별히 챙겨주는 거예요.

  • 10. 반가워요
    '16.4.18 1:44 AM (1.177.xxx.219)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ㅎㅎ
    저도 2년전에 혼자 성당찾아가서 예비자교리 등록하고
    교황님 오셨을 때 즈음에 세례받았답니다.^^
    태어나서 가장 잘한게 세례받고 천주교 신자 된 거 같아요!
    그만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삶의 가치관이나 세상보는 프레임이
    많이 바뀌었고, 마음의 병도 낳았어요.
    그만큼 저도.. 성경공부,피정,미사 열심히 했지만요.
    혼자 사무실 찾아가서 물어보시면 잘 안내해주실거구요.
    성당에서는 사람들을 살갑게 챙겨주시지 않으실텐데, 상처 받지마시고...
    귀찮게 하지 않게 하려는 배려라고 좋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거든요~^^
    세례 잘 받으셔요..!!^^

  • 11. 우와
    '16.4.18 2:10 AM (222.236.xxx.110)

    비타민님 가톨릭 신자셨어요??

  • 12. 까치머리
    '16.4.18 11:05 AM (58.29.xxx.1)

    인터넷 교리 신청하고 혼자 해보세요.

    지시에 따라 하다보면 이해가 되요.

  • 13. 비타민
    '16.4.18 12:42 PM (120.50.xxx.66) - 삭제된댓글

    제 닉네임 보고 반가워 하신분 이유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전 어릴적 시골에서 친구들과 공소에 다니면서부터 성당을 다녔고 젊은날은 20여년동안 유물론에 빠지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냉담했었어요.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고 힘든 일들 겪다보니 저 스스로 인간의 나약함을 인식하게 되었어요. 오랜 고심 끝에 다시 성당을 나가게 됐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신께 의탁할 만큼은 아니지만 힘들다거나 내 힘으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늘 신을 찾고 있는 제 모습을 봅니다. 나이 들수록 고개 숙일 수 있는 존재에 감사하고, 남편이나 아이에게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저의 모습이 큰 위안이 된다는 것에도 감사합니다.
    어릴적 외할머니가 저희 집에 오시면 한달 정도씩 계시는 동안 제가 자는 옆에서 소곤소곤 묵주기도 드리시는 모습은 지금도 눈물이 날 정도로 정겹고 감사한 추억입니다. 원글님과 댓글 다신 천주교신자님들 모두 평화를 빕니다.

  • 14.
    '16.4.18 1:42 PM (211.36.xxx.199)

    비타민님~ 항상 주님 축복 가득하시길 빌어요~♡

  • 15. 우와..
    '16.4.20 12:02 AM (222.236.xxx.110)

    저 비타민님 팬이거든요..
    그런데 천주교 신자시라니까 더 반가워서요..^^
    평화를 빕니다~~~~

  • 16. 닉네임달라
    '16.5.20 10:59 PM (222.238.xxx.125)

    58.148.xxx.236

    비타민 닉네임 쓰시는 분,
    진짜 비타민님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06 생리통이 감기증세로 시작하면 감기약? 진통제? 3 ,. 2016/04/19 890
549905 스프레이 썬크림때문에 병원 다녀요 5 썬크림 2016/04/19 2,555
549904 가성비 좋은 유산균 추천좀 해주세요.. 1 방울어뭉 2016/04/19 1,605
549903 조응천 무쫄 숭미니 까지 7 아따찰지다 2016/04/19 1,622
549902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해보신분? 6 궁금이 2016/04/19 2,184
549901 분당 판교에서 아이롱 펌 하는 곳 알려주세요 4 자유 2016/04/19 1,297
549900 문재인이 좋아요 32 나는 2016/04/19 1,640
549899 7년전 봤던 사주를 지금 다시보니 15 신기방기 2016/04/19 10,771
549898 계란찜기 유용할까요? 글구 껍데기에 꼭 구멍을 내야 하는것인지... 6 계란찜기 2016/04/19 3,924
549897 대전에 빚은 떡집 없나요? 7 찹쌀떡 2016/04/19 1,915
549896 시중 식초중에 어떤게 맛있나요? 1 식초 2016/04/19 814
549895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입승인 관리도 안하면서 자꾸.. 3 ... 2016/04/19 1,063
549894 2억대출 3프로이율 한달에 이자가 얼마인가요? 4 급질 2016/04/19 9,257
549893 전세만기 얼마나 전에 집을 내놓나요? 3 동글 2016/04/19 1,345
549892 요즘 시카고날씨 어떤가요? 2 출장 2016/04/19 968
549891 지성은 예전 얼굴이 아니네요 17 ㅇㅇ 2016/04/19 5,646
549890 노래 좋아하는 주부들 모여서 노래할 수 있는 모임 있나요? 1 노래 2016/04/19 467
549889 직장 부적응 남편이에요 6 에효 2016/04/19 4,072
549888 5월 일본 가고시마 가도 될까요? 12 fgg 2016/04/19 1,873
549887 문재인님 진도에 오시다 7 나루터 2016/04/19 1,234
549886 목동뒷단지 관리 잘되고 선생님 실력좋은 이과수학학원 추천부탁드립.. 8 .. 2016/04/19 1,563
549885 뿌리볼륨 확실히 고정되는 스프레이 추천해주세요 1 ... 2016/04/19 2,423
549884 와일드망고다이어트 4 ㅇㅇ 2016/04/19 2,023
549883 유통기한 2011년인 꿀 버려야 할까요? 5 모모 2016/04/19 1,797
549882 진짬뽕 컵라면 4 매콤 2016/04/19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