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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세 아짐 ...이런 스타일은요?

이쁘고 싶다 조회수 : 6,762
작성일 : 2016-04-17 21:24:22
사춘기 아이들 둔44세 직딩 아짐입니다
오늘 나이에 어울리는 옷차림 이야기가 많이 나와 저도 묻어가며 질문 해보아요

다행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170에 50킬로입니다
다리는 가는 편이지만 젊을때부터 치마를 잘 안입었어요
지금은 거의 안입지요
옷차림이 자유로운 직장이라 거의 청바지나 진,아니면 배기바지
청바지는 스키니와 일자 번갈아입고 아메리칸이글0사이즈 입어요
그리고 상의는 셔츠와 니트류를 좋아해 단색 셔츠에 니트가디건입을때가 많아요
니트가디건만 10개가 넘네요
아!야상도 입구요

신발은 슬립온 많이 신고 여름에는 헌트젤리슈즈 좋아합니다
한겨울 빼고는 거의 맨발이네요
발가락 보이는 샌들은 제 취향이 아니라 잘 안신나봐요
특별히 젊어보이려고 이렇게 입는건 전혀 아닌데 오늘 올라온 글들 읽다보니 남들 눈에는 그리 비쳤을지도 모르겠어요
얼굴은 동안도 노안도 아닙니다
화장은 아주 살짝 하고 머리는 짧은 씨컬단발이에요

제가 치마도 별로 안좋아하고 사실 어울리지도ㅠ않는지라(클래식한 차림이 잘 안어울려요 그리고 허벅지가 많이 가늘어서 가장 굵은 곳 둘레가 44정도인데 종아리랑 크게 차이가 안나요 종아리가 몸에 비해 굵어요) 지금의 옷차림을 대체하려먄 정장 바지류를 입어야 하네요
그럼 단화도 신어줘야하겠죠?

40대 아줌마의 이런 패션.....
많이 거북하다고들 느끼세요?

IP : 124.50.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7 9:30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피부까지 괜찮으시면 연예인 느낌 나실 것 같은데요.
    이런 고민(?)을 좀 하면서 젊게(트렌디하게?) 입는 분은 대부분 멋져요.
    나는 어울리니까 입는거다 죽을 때까지 입는거다 악쓰는 분들이 보통 과하고 나이 생각하시란 말씀 드리고싶게 만들죠.
    아메리칸 이글 저도 좋아하지만 짜리몽땅 체형 때문에 곧 부티첼리나 구호쯤으로 순간이동해야하는 동생 올림 ㅠㅠ

  • 2. ㅇㅇ
    '16.4.17 9:31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보티첼리요 ㅎㅎ

  • 3. 원글
    '16.4.17 9:35 PM (124.50.xxx.55)

    맞아요
    보티첼리나 구호 정말 근사하죠
    갑자기 생각이 나는게 저 미혼때 타임 옷 정말좋아했어요
    딱 20년 전쯤 런칭해서 완전 센세이셔널했다는 ^^
    근데 가격의 압박은 좀있는 옷들이네요
    아.......
    돈 많고 싶다ㅠㅠ

  • 4. dd
    '16.4.17 9:49 PM (114.200.xxx.216)

    근데 몸매가 되면..그냥 보세입어도 예쁘던데...몸매안되면 명품입어도...몸매좋은 여자한테 눈길 다 가던데..역시 패션의 완성은 몸매 등 비쥬얼 ㅠ

  • 5. 완전
    '16.4.17 10:03 PM (122.42.xxx.166)

    모델 체형이시군요!!
    마르면 옷테가 더 좋죠^^
    지나던 사람들이 인상 구기며
    아래위로 훑지만 않는다면
    나 편한 차림이 젤 좋죠 뭐 ㅎㅎ
    전 가방 신발만 좋은거 쓰고
    옷은 아무 가격대 아무 메이커
    안가리고 사입어요 어차피 내가
    익숙하고 좋아하는 스타일만 입게 되니까요
    대신 몸매 관리엔 신경쓰죠
    패완얼이라지만 사실 패완몸이잖아요 ㅋ

  • 6. 멋지신데용
    '16.4.17 10:07 PM (220.85.xxx.192)

    우이씨 자랑하려고 올리신거 맞쥬?^^
    모델체형에 옷도 잘입으시는거같아요
    자랑 계좌번호가 어떻게되더라...

  • 7. ...
    '16.4.17 10:14 PM (112.149.xxx.183)

    저도 44세이고 48-9키로 정도 날씬해서 마랑이나 이로, 마쥬 등 프렌치 스타일에 스키니진, 배기, 통바지..슬립온 주로 신어요. 거의 맨발이고. 긴 니트도 많이 입고..원글 나온 정도 스탈 적당하죠. 요새 40대 중반 정도면 다 젊은데요. 날씬하면 다 젊게 입어요. 사실 보티첼리,구호 등은 체구 좀 생기는 60대 울엄니 정도가 좋아하시는데; 잘 어울리구요. 구호는 옷은 안사고 신발 편해서 매장 자주 가는데 보면 5-60대 엄니들이 주로 많으세요..

  • 8. . .
    '16.4.17 11:05 PM (175.212.xxx.41)

    옷 얘기는 언제나 즐거워요

  • 9. ..
    '16.4.17 11:39 PM (223.62.xxx.97)

    저도 나이 같으시네요. 프리랜서인데 평소엔 캐주얼하게 입어요.
    ㅎ 저도 양말 안신고 거의 슬립온이나 슬라이드.
    마랑, 마쥬 옷 좋아하고 가끔 미팅 때문에 포멀하게 입을땐 타임이나 알마니 입어요.
    평소엔 허리가 밴딩으로 된 폴리 바지나 세미스키니 바지 입어요. 니트나 박시한 재킷 좋아하고요.저랑 체격도 비슷하시네요.

  • 10. wii
    '16.4.18 1:38 A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청바지에 니트나 셔츠 주로 입으신단 거죠?
    저도 3년 전까진 청바지가 메인 하의였는데, 살금살금 정장 바지들을 사게 되네요. 이렇게 바꾸고 블라우스, 셔츠, 니트들을 입고 코트나 긴 자켓류 입는데 훨씬 비지니스 캐주얼에 가까워요.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니까 조금 신경 쓰느라 이렇게 입는 건데, 직장 분위기 따라 다를 듯 합니다.

  • 11. 47세
    '16.4.18 9:09 AM (110.8.xxx.8)

    저나 제 친구들은 다 그 정도로 자유롭게 입고 다녀요.
    젊게 보이려고 애쓴다는 느낌 없고 그냥 자연스러운데요.
    두달 전 쯤 학원에 취업했는데 여기 강사들 대부분 40대 중반...대부분 청바지 티셔츠 야상 니트 그 정도로 입고 다닙니다.

  • 12. 나이가
    '16.4.18 10:47 AM (110.9.xxx.215)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날씬하시닌 편하게 입으세요
    황신혜, 윤여정 보세요
    나이 들어도 나한테 어울리게 잘입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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