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연락문제로 고민이네요

rrr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6-04-17 21:10:05

남자친구 사귄지 한 7개월이 됐구요...

지방에서 같이 대학원다녀서 매일 보는데요

사귄 한 6개월간은 제가 주말마다 집인 서울에 갔었거든요... 남자친구는 주말에도 이곳에있구요..

근데 이번학기부터는 바빠져서 3월부터는 계속 지방에 주말에도 있었어요

사귄 방식이 그동안 제가 주말마다 서울을 가니까, 평일에 주로 놀았어요

근데 요즘에는 주말에 놀아도 좋을것같은데

평일에는 매일 보는데 주말에는 학교에 있는데도 연락이 전혀 없더라구요

밥먹자고 제가 먼저 하는데 남친이 밥도 거의 그냥 대충 먹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는 게 맞기는 한데 고마운 것도 많은데

습관이 돼서 그런지 주말에는 만나면 좋은데도 연락이 전혀 없으니까 답답하더라고요

이해가 되긴 하는데 왜 주말에 연락 안 하냐고 하고싶은데 이런걸로 섭섭해하면 남자친구가

부담느끼거나 뭔가 기분나빠할거같네요

제가 거의 주말에는 불러내거나 안 불러내면 연락이 없는데

진지하게 우리 주말에도 좀 만나자고 하면.. 이런걸로 심각하게 얘기하면 남친이 기분나빠하거나 실망할까봐 걱정이에요

근데 주말에 진짜 연락 없으니까 좀서운하더라고요

남자친구입장에선 그동안 제가 늘서울에 갔었으니까 주말에는 방에 혼자 보내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져서 그러겠지만

주말에 있는게 같이 있으려고 좀 그런것도있는데

근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6개월은 제가 서울가다가 이제 갑자기 주말에 볼려고 하니까

저를 이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제가 이기적인게 아닐까싶기도 하고

근데 주말에 연락없는게 정말 섭섭하고 화가 나네요 다른 건 다 고맙고 좋아서 이거가지고 뭐라 하기도 미안하네요

이럴 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43.248.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체리망고
    '16.4.17 9:13 PM (118.217.xxx.100)

    엄마라도 24시간 어디서 뭘하는지 다 알아야되나요?

    하물며 여자친구인데 어디서뭘하는지 다알고 있어야 되는건가요

    집착이 엄청 심하시네요

  • 2. rrr
    '16.4.17 9:20 PM (143.248.xxx.80) - 삭제된댓글

    ??저에 대한 리플 맞으신가요? 저는 평일에는 보는데 주말에 연락이 없는게 화난다는 내용인데

  • 3. ..
    '16.4.17 9:20 PM (223.33.xxx.27)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은 전혀 이기적이지 않아보여요.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니까 당연히 주말에도 보고싶죠. 연인사인데..
    근데 남자는 평일날 항상 보니까 주말에 개인적인 시간 갖는게 편하고 항상 그래왔으니까 당연스럽게 그렇게 했을 수도 있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말을 흘려봐요. 내가 이제 서울에 안가게 되서 주말에도 널 만날 수 있다. 근데 항상 우리가 평일만 봐온게 습관이 된거 같기도 하고.. 주말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편하냐고 먼저 가볍게 물어보세요!

  • 4. rrr
    '16.4.17 9:21 PM (143.248.xxx.80) - 삭제된댓글

    ??저에 대한 리플 맞으신가요? 저는 평일에는 보는데 주말에 연락이 없는게 걱정이라는 내용인데요

  • 5. rrr
    '16.4.17 9:22 PM (143.248.xxx.80)

    ..님 감사해요! 그렇게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84 도올의 총선. 호남에 대한 정확한 평 7 도올 2016/04/23 2,773
550883 우울하신 분들 2 한 마디 2016/04/23 5,884
550882 양육방법 조언 구합니다.. 9 음음~ 2016/04/23 949
550881 안철수는 왜 MB 청문회를 반대할까요? 21 기무나 2016/04/23 3,731
550880 주진우 제발 법대로 좀 해주세요! 1 ㅇㅇ 2016/04/23 1,245
550879 나이들어서 친구없으면 외로울까요? 22 질문 2016/04/23 7,674
550878 이야, 시그널 ost 김윤아의 길 진짜 좋네요 7 ㅇㅇ 2016/04/23 2,173
550877 불매운동은 소비자의 갑질이 아닌가요?(중1사회 도와주세요) 3 ... 2016/04/23 887
550876 만보걷기하면 체중감량될까요? 7 만보 2016/04/23 7,976
550875 20대때 연애 .... 필수라고 생각하세요? 27 .. 2016/04/23 4,805
550874 문재인은 두 손가락으로 박근혜 눈을 찌를 수 있다 9 기대해라 2016/04/23 1,723
550873 고기 재워 냉동? 그냥 냉동? 2 궁금 2016/04/23 806
550872 중3 국어 3 하늘 2016/04/23 954
550871 40대가 참고할만한 외국 패션 피플이 있을까요? 2 변신 2016/04/23 1,821
550870 생리 끝난후에 두통 오는분 계세요? 8 ㅜㅜ 2016/04/23 18,593
550869 반신반인의 영웅들은 결국 죽어요 ㅡ펌 1 하오더 2016/04/23 943
550868 경조사에 여자들이 좀 약한가요? 6 이유가? 2016/04/23 1,873
550867 프린스 노래를 듣다보면 5 ㅇㅇ 2016/04/23 1,379
550866 지금 여유롭고 행복하고 싶네요. 1 ... 2016/04/23 1,193
550865 주방 후드안에 새가 집을 지었어요. 13 Deepfo.. 2016/04/23 3,618
550864 외국 초등학교 엄마 할일 더 많아요 23 기가막혀서 2016/04/23 5,402
550863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9 토요일 2016/04/23 4,913
550862 어떤 북맹에게 드리는 정보(평양 차량2부제) 1 무식한 농부.. 2016/04/23 620
550861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은 돈이에요. 생명이 아니에요 22 ... 2016/04/23 3,836
550860 강아지 관련 후원할 믿을만한곳 좀 추천좀 해주세요.. 32 .. 2016/04/23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