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사귄지 한 7개월이 됐구요...
지방에서 같이 대학원다녀서 매일 보는데요
사귄 한 6개월간은 제가 주말마다 집인 서울에 갔었거든요... 남자친구는 주말에도 이곳에있구요..
근데 이번학기부터는 바빠져서 3월부터는 계속 지방에 주말에도 있었어요
사귄 방식이 그동안 제가 주말마다 서울을 가니까, 평일에 주로 놀았어요
근데 요즘에는 주말에 놀아도 좋을것같은데
평일에는 매일 보는데 주말에는 학교에 있는데도 연락이 전혀 없더라구요
밥먹자고 제가 먼저 하는데 남친이 밥도 거의 그냥 대충 먹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는 게 맞기는 한데 고마운 것도 많은데
습관이 돼서 그런지 주말에는 만나면 좋은데도 연락이 전혀 없으니까 답답하더라고요
이해가 되긴 하는데 왜 주말에 연락 안 하냐고 하고싶은데 이런걸로 섭섭해하면 남자친구가
부담느끼거나 뭔가 기분나빠할거같네요
제가 거의 주말에는 불러내거나 안 불러내면 연락이 없는데
진지하게 우리 주말에도 좀 만나자고 하면.. 이런걸로 심각하게 얘기하면 남친이 기분나빠하거나 실망할까봐 걱정이에요
근데 주말에 진짜 연락 없으니까 좀서운하더라고요
남자친구입장에선 그동안 제가 늘서울에 갔었으니까 주말에는 방에 혼자 보내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져서 그러겠지만
주말에 있는게 같이 있으려고 좀 그런것도있는데
근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6개월은 제가 서울가다가 이제 갑자기 주말에 볼려고 하니까
저를 이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제가 이기적인게 아닐까싶기도 하고
근데 주말에 연락없는게 정말 섭섭하고 화가 나네요 다른 건 다 고맙고 좋아서 이거가지고 뭐라 하기도 미안하네요
이럴 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