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샤 원피스를 마음에 드는걸 발견했어요.

davidㅁ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6-04-17 21:00:16
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의 소득이 높지 않은 평범한 여자 입니다.
제가 왜 소득얘기를 하냐면요.. 얼마전 아울렛에서 여름 반팔 원피스를 미샤에서 입어봤는데 보기완 달리(여성스럽고 심플하면서 드레이핑 잡힌 스타일, 파스텔턴) 매우 편하고 훌륭한 재질에, 저와 색이 잘 받는
옷이더라구요

세일가격이 43만원이예요.. 전 원피스를 22만원주고 산거(반값할인할때) 말고는 이렇게 비싼 옷은 입질 않아요. 소득대비
사치라 생각이들고 습관되면 안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어떤 친구는 22만원짜리 두개 살거 더 맘에드는거 하나라 생각하라고 사라하고, 누군가는 아무리 그래도 비싸다고 그보다 싸고 괜찮은 것도 찾아보면 많다고 그냥 두라고 하기도 해요.

아 갈등입니다. 가치가 있을까요? 물론 제 선택이고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면 되지만 너무 고민돼요. 3년후에 안입을까봐 구닥다리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IP : 39.118.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6.4.17 9:11 PM (58.140.xxx.232)

    30대 되면 사입으세요. 소득 그리 높지않은 20대가 입기엔 좀 비싸지 않을까요? 30대도 요즘은 젊고 이쁘던데.

  • 2. ㅇㅇ
    '16.4.17 9:30 PM (58.140.xxx.231)

    여성스런 파스텔톤 원피스.20대에 딱입기좋은건 맞죠.. 사실 30대 중반 넘어서면 저런색 잘받던사람들도 잘 안받아요. 이상하게 그나이엔 왜그런지 촌스러워보이는것도 사실이라. 비싸도 마음에 들면 몇년 열심히 입어보겠다 생각되면 사 입으세요.

  • 3. 아,
    '16.4.17 9:38 PM (58.140.xxx.232)

    제가 말한건 그때 가서 이쁘고 비싼옷 사라는 거였어요. 꼭 그 원피스 안입어도 당장 별일없구 요즘 하두 불경기라는데 오십만원 돈 원피스 사면 후회할 경우가 클 것 같아서요. 저두 비싼옷 사서 후회한적 많아서요.

  • 4. ....
    '16.4.17 9:45 PM (125.178.xxx.147)

    소득이 그리 높지 않고, 1,2년 입고 못입을것 같다면 저는 안산다에 한표. 그 1,2년마져도 여름에 몇번씩 입는거잖아요.. 저도 소득이 높지 않은편인데, 제 분수에 맞는 소비를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에 넘치는 소비를 하기 시작하면, 결국 욕심이란 끝이 없고, 그럼 아무리 돈을 잘벌게 되도 늘 같은 상황일거예요... 그러면서 헬조선이니 하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해요. 전 중부유럽쪽에서 오래 살다왔는데, 선진국이라도 알려진 나라지만.. 소득에 비해 소비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요. 40만원.. 유로로 300유로 정도짜리 정도 되는 원피스를 입는 사람, 아마 한달에 최소 5백만원 이상은 번다고 봅니다.(사실 현실에서는 그 수준 버는 사람들도 잘안입을듯) 우리보다 물가수준이 약간 높은 나라지만, 거기서도 5백정도 벌면 여유있는 중산층에 속하거든요. 한 6백 정도부터는 자녀가 대학에 갈경우 학자금대출에 해당되는 지원도 안나옵니다.(이런 경우는 부모가 직접 지원해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무튼 얘기가 길었지만, 만약 오래 두고 입을 기본 겨울 코트라던가 그런거면 모르겠지만, 저라면 안살것 같아요.. 그 순간만 넘기면 또 이래저래 다른옷 입으면 되는 거고.. 글쎄요, 그래도 요즘 젊은분들답지 않게 이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기특하게도 여겨져서, 만약에 옷이 별로 없는 분이고 정말 오랫만에 마음먹고 장만하는 거라면.. 유행안타는거라면... 그리고 다른 저축등이 급하지 않은 분이라면(집안이 여유가 있으시다던가) 한번 사는걸 고려해보시라고도 할것 같은데요. 그런게 아니라면.. 저도 좀더 기다리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 5. 링크
    '16.4.17 9:57 PM (220.85.xxx.192)

    궁금해요...

  • 6. 위에 점네개님
    '16.4.17 11:23 PM (118.46.xxx.181)

    저도 늘 점네개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런 생각과 행동이 요새 사람들에겐 매우 이질적인 것처럼 보이나봐요.
    사실 저는 꽤 고소득이지만 젊은 시절에 매우 아껴서(라고 쓰고 거지라고 읽습니다) 살던 습관이 배겨서
    비싼 옷은 절대로 안 입습니다.
    저는 무지무지 비싼 명품도 맘껏 소비할 수 있지만 명품백 하나도 없어요. 그 존재의 이유를 모르기에.
    그런데 제가 입고 걸치는 것을 남들은 매우 비싼 것으로 보더라구요.
    어쨌든 저처럼 생각하는 분이 계셔서 반가운 마음에 썼어요.

  • 7. ...
    '16.4.18 12:25 AM (119.64.xxx.197)

    20대 첨이자 마지막으로 사세요..^^

  • 8. 이쁠때
    '16.4.18 12:32 AM (58.232.xxx.191)

    이쁜옷 입으세요.
    나이먹으니 옷태도 안나네요.

  • 9. wii
    '16.4.18 1:34 A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한 번 그렇게 사면 아마 기준치가 점점 올라갈 거에요, 거기에 맞게 코트도 좋은거 입고 싶고.
    한달 생활비 정해놓고 사시지 않나요? 거기서 쇼핑이나 기본을 갖춰야 되는 비용도 정해져 있을 거구요. 그 범위 안에서 다른 거 안 사고 살 수 있으면 사는 거고, 아님 안 사는 거죠.
    그리고 저는 오히려 파스텔톤 원피스라는 점이 걸리네요. 좋은 자리에 입고 갈만한 원피스라면 갖춰놔도 되지만 링크를 한번 걸어 보세요. 좀 더 정확한 조언들을 해줄 수 있을 듯 해요.

  • 10. 본인이결정
    '16.4.18 8:10 AM (116.127.xxx.100)

    이런 주관적인 가치를 남한테 묻는게 제 입장에서는 좀 이해가.... 예를들면 소득수준 높지 않지만 애완견 키우는 사람 있고 돈 많지만 동물에게 돈 쓰는게 아까워서 안키우는 사람 있지요. 가난한데 애완동물 키울까요 말까요 물어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20만원 더 지불하고도 맘에 들고 잘 입어질것 같고 하면 다른 쪽에서 절약하시고 한번쯤 나를 위해 사는것도 괜찮고 비싼거 샀더니 내 라이프스타일에는 안맞고 막상 값어치 없었다 느끼면 담엔 내 수준에 비싼옷 아무리 맘에 들어도 안사면 되지요. 해보지도 않고서는 후롸할지 만족할지 아무도 알수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85 제모기, 신세계네요 13 ㅇㅇ 2016/08/20 8,218
587884 겨울이 얼마나추운계절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12 2016/08/20 2,175
587883 냉장고 메탈 vs 강화유리(메탈색) 11 ,,,,, 2016/08/20 6,797
587882 폐기종 잘 보는 병원 있나요? 3 aa 2016/08/20 1,223
587881 요즘 민소매 옷 많이 입나요? 7 갑자기tk 2016/08/20 3,169
587880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음주 사고 후 경찰 신분 속여.. 1 부끄럽다 2016/08/20 416
587879 편의점 갔다온 7살 아들 12 사랑 2016/08/20 7,358
587878 새 상가 임대 처음주는데,수익률이요.. 14 지우 2016/08/20 2,717
587877 롱샴 가방 2 베티 2016/08/20 2,181
587876 성주투쟁위, “제3부지 검토 없었다. 사드 철회 입장 변함 없다.. 4 후쿠시마의 .. 2016/08/20 702
587875 10월 초에 어디 여행가기 좋을까요? 1 50대 2016/08/20 544
587874 모델하우스 같은 집 16 엄마는노력중.. 2016/08/20 7,408
587873 해운대 해수욕장 주차 도와주세요~ 3 ... 2016/08/20 1,014
587872 인터넷에 신랑자랑 왜하는건가요? 7 ㅁㅁ 2016/08/20 1,815
587871 삼성서초타운 출근길 풍경…상인들 서초 떠나고 싶다 1 강남역 2016/08/20 3,297
587870 샌드위치 - 식빵 말고 다른 빵 어떤 게 좋을까요? 4 혹시 2016/08/20 1,766
587869 장애인칸에 주차한 차 신고하려규 사진찍다 싸웠어요 ㅠㅠ 44 ... 2016/08/20 15,655
587868 이승환 미담이 또... 15 ... 2016/08/20 5,480
587867 아빠의 행동이 좀 이상해요..... 21 도움 2016/08/20 16,179
587866 날파리들 어찌된 건지? 9 2016/08/20 1,905
587865 굿와이프에 해경역 누가... 22 글쎄.. 2016/08/20 3,608
587864 의사들 특권계층 맞네요.. 28 요지경 2016/08/20 9,046
587863 시즌5 미드를 잠깐 봤는데 윌이 알리샤를 해고하는데 2 굿와이프 2016/08/20 1,259
587862 비정상회담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2 지금 2016/08/20 1,529
587861 실내 반신수영복 입어 보신분 조언 구해요! 13 숑숑 2016/08/20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