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을 피했는데 마음이 안좋아요..

괴로워요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6-04-17 20:28:45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데 서로 사정이 달라져 3-4년은 연락 끊겨 지냈어요..
그 사이 저는 하던 일도 망하고 몸 마음 피폐해져 부모님빼고는 연락 두절하고 두문불출하는 지경이구요..
건너 들었을텐데 아마도 제 안부 궁금해 건 전화일텐데.. 받아서 거짓으로 괜찮다고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오랜만에 신세한탄할 일 만들기도 싫어 받지 않았어요
그 쪽에서 나름 용기내서 한걸텐데.. 제가 참 못났고 마음이 안좋네요..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답신 없으면 많이 서운할까요?
상황이 별로인가보다 이해해줄까요? 무시한다 기분 나쁠까요..
IP : 39.7.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8:42 PM (121.128.xxx.139) - 삭제된댓글

    납득할 이유없이 3~4년 연락 끊었으면 관심 밖이죠..

  • 2. 음.
    '16.4.17 8:4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죠.
    3~4년 안 본 사이인 이상
    그냥 계속 남남으로 지내는 것뿐이니..
    이미 피해버린 일에 넘 마음쓰지마세요..
    혹 나중에 또 시간이 흘러서 기회가 된다면
    그때 오늘 왜 그런 건지.. 전하면서 미안했다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올수도 있고요..
    일단은 현재 생활때문에 피폐해진 마음부터 복구하시는 게 우선.

  • 3. 같은 처지
    '16.4.17 8:49 PM (121.130.xxx.155)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 저 너무 잘 알것 같네요. 저도 님 같아서 연락 끊고 지내게 됬는데 온갖 수소문해서 바꾸고 바꾼 연락처까지 찾아왔어요. 사람이 자기 상황이 안좋으면 마음이 닫혀요. 대화를 하는건지 연기를 하는건지 .. 혼자 지치게 되서 차라리 연락 안되는 게 낫겠다싶네요. 마음 열고 사람 대할 자신이 없을때는 차라리 피하는 게 서로 나은거 같아요. 좋은 건 아니지만 누가 도울 수 없는 어려움에 빠졌을땐 자기를 보호하고 싶어서 그렇게 되나봐요. 힘내요.

  • 4. ....
    '16.4.17 8:58 PM (59.9.xxx.225)

    괴로워하지마세요.
    친구분의 기분보다 원글님의 마음이 더 우선이에요.
    나중에 사정 좋아지시면 그때 용기내서 만나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750 왜 한국의 작가나, 여하튼 한국인들은 편지를 안 썼던 걸까요? .. 15 비오는월요일.. 2016/04/18 1,840
549749 찜질방 다녀왓는데요. 1 오랜만에 2016/04/18 1,118
549748 상하이 -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여행 2016/04/18 1,143
549747 야권 압승이 국민의당 때문? 따져봤습니다 1 샬랄라 2016/04/18 651
549746 국민의당 이상돈, 선거제도·국정원·공영방송 개혁을 논의하자고 제.. 4 국민의당 2016/04/18 764
549745 서울 이마트에 여권사진 찍는코너 있는곳 알려주세요 2 여권사진 2016/04/18 1,159
549744 불꺼진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미친듯이 외로움이 느껴 지네요 29 ... 2016/04/18 7,262
549743 넬리세제 쓰시는 분 6 who 2016/04/18 2,535
549742 도쿄살면 이번 지진 신경 안쓰나요? 14 2016/04/18 3,605
549741 펌)문재인 "파견법, 최악 법안" 朴대통령 요.. 18 펌입니다~ 2016/04/18 2,123
549740 아무 힘든일이 없어서 사는건 힘드네요 2 ㅇㅇ 2016/04/18 1,689
549739 삶은계란 노른자는 2 2016/04/18 2,010
549738 태국가서 꼭 먹어야 하는 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2 dd 2016/04/18 3,977
549737 우리집 윗층에 거인이 사나봐요;; ... 2016/04/18 880
549736 호남 분리작전은 아주 치밀하게 준비하여 성공하였다 14 이명박 2016/04/18 1,193
549735 이개호 비대위원 "호남 참패, 문재인 책임져야".. 12 샬랄라 2016/04/18 1,160
549734 본인 입으로 애정결핍 이라는 남자 4 으잉 2016/04/18 1,941
549733 목동 신정동 근처 카센터(머플러 용접) 1 . . 2016/04/18 840
549732 비타민D 주사제와 경구제‥의사들도 효과는 의견 분분 1 뉴스 2016/04/18 3,685
549731 강남 차병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ㅠㅠ 2016/04/18 1,534
549730 이간질 하는 사람 대응법 3 ㅇㅇ 2016/04/18 5,246
549729 재외 유권자 심판.. 준엄했다. 더민주 60% 지지 3 전략투표선택.. 2016/04/18 650
549728 초4 남아 ..자위(?) 같은 행동..엄마에게 알려야 할까요? 15 어찌하면 좋.. 2016/04/18 7,274
549727 캐나다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의 노란 물결 흘러 1 light7.. 2016/04/18 599
549726 제 발을 위해 신발공장이 만들어졌는데요. 7 dma 2016/04/18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