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친구인데 서로 사정이 달라져 3-4년은 연락 끊겨 지냈어요..
그 사이 저는 하던 일도 망하고 몸 마음 피폐해져 부모님빼고는 연락 두절하고 두문불출하는 지경이구요..
건너 들었을텐데 아마도 제 안부 궁금해 건 전화일텐데.. 받아서 거짓으로 괜찮다고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오랜만에 신세한탄할 일 만들기도 싫어 받지 않았어요
그 쪽에서 나름 용기내서 한걸텐데.. 제가 참 못났고 마음이 안좋네요..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답신 없으면 많이 서운할까요?
상황이 별로인가보다 이해해줄까요? 무시한다 기분 나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을 피했는데 마음이 안좋아요..
괴로워요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6-04-17 20:28:45
IP : 39.7.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4.17 8:42 PM (121.128.xxx.139) - 삭제된댓글납득할 이유없이 3~4년 연락 끊었으면 관심 밖이죠..
2. 음.
'16.4.17 8:4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어쩔수 없죠.
3~4년 안 본 사이인 이상
그냥 계속 남남으로 지내는 것뿐이니..
이미 피해버린 일에 넘 마음쓰지마세요..
혹 나중에 또 시간이 흘러서 기회가 된다면
그때 오늘 왜 그런 건지.. 전하면서 미안했다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올수도 있고요..
일단은 현재 생활때문에 피폐해진 마음부터 복구하시는 게 우선.3. 같은 처지
'16.4.17 8:49 PM (121.130.xxx.155) - 삭제된댓글어떤 마음인지 저 너무 잘 알것 같네요. 저도 님 같아서 연락 끊고 지내게 됬는데 온갖 수소문해서 바꾸고 바꾼 연락처까지 찾아왔어요. 사람이 자기 상황이 안좋으면 마음이 닫혀요. 대화를 하는건지 연기를 하는건지 .. 혼자 지치게 되서 차라리 연락 안되는 게 낫겠다싶네요. 마음 열고 사람 대할 자신이 없을때는 차라리 피하는 게 서로 나은거 같아요. 좋은 건 아니지만 누가 도울 수 없는 어려움에 빠졌을땐 자기를 보호하고 싶어서 그렇게 되나봐요. 힘내요.
4. ....
'16.4.17 8:58 PM (59.9.xxx.225)괴로워하지마세요.
친구분의 기분보다 원글님의 마음이 더 우선이에요.
나중에 사정 좋아지시면 그때 용기내서 만나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640 | 십년도 더 지난 구남친이 꿈에 가끔나와요 6 | ㄸㄸㅇ | 2016/06/06 | 3,733 |
563639 | 최다글 보고 저도 질문드립니다. 사귀지 않는 사이에 스킨십 3 | .... | 2016/06/06 | 2,002 |
563638 | 외동 남자아이 육아 너무 버겁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6 | 조언구합니다.. | 2016/06/06 | 5,233 |
563637 | 겉으로 영세해보여도 장사오래하신분들 돈많으시더라구요. 9 | ㅇㅇ | 2016/06/06 | 3,887 |
563636 | 범죄경력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 6 | 범죄경력 | 2016/06/06 | 1,751 |
563635 | 트루릴리전 청바지 해외서 쌀까요? 4 | happy | 2016/06/06 | 1,640 |
563634 | 미세먼지대책까페 가입해주세요. 1 | ㅜㅜ | 2016/06/06 | 789 |
563633 | 채크무늬 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 딸기야 놀자.. | 2016/06/06 | 561 |
563632 | 항공권 수하물 정보 좀 봐 주세요 2 | 영어 | 2016/06/06 | 749 |
563631 | 중등 사회, 국어 인강 1 | 따사로운햇살.. | 2016/06/06 | 1,401 |
563630 | (약한 19) 이 남자 어떤 심리인지 봐주세요.. 20 | Fienk | 2016/06/06 | 8,235 |
563629 | 고1 아들이 성악을 전공하고 싶어하는데요.. 전망이 어떤가요 15 | 성악 | 2016/06/06 | 4,395 |
563628 | 냉장고 선택 3 | 정 인 | 2016/06/06 | 1,689 |
563627 | 아파트2층 이사왔는데 바깥에서 저희집 내부가 다 보이네요 13 | 월세 | 2016/06/06 | 6,246 |
563626 | 베스트 글에 올라온 결혼생활 끝내겠다는 원글입니다 137 | 미칠 것 같.. | 2016/06/06 | 21,229 |
563625 |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9 | 늘 그래요... | 2016/06/05 | 2,623 |
563624 | 샌들 안신으시는 분들.. | ... | 2016/06/05 | 1,406 |
563623 | 극강의 레드립스틱을 찾아랏!!!^^ 29 | 플로라 | 2016/06/05 | 5,002 |
563622 | 비닐봉지 담기전 손에 침뭍이는 동네마트 아저씨 7 | ... | 2016/06/05 | 1,904 |
563621 | 초4 딸한테... 1 | 겨울좋아 | 2016/06/05 | 1,411 |
563620 | 여긴 백인외모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지만 21 | ㅇㅇ | 2016/06/05 | 6,180 |
563619 | 전업주부로 3 | 어떤 길로 .. | 2016/06/05 | 1,923 |
563618 | 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16 | 콩이랑빵이랑.. | 2016/06/05 | 2,809 |
563617 | 너무 행복한데 여기다 자랑해도 되죠? 27 | 질투 노 | 2016/06/05 | 14,216 |
563616 | 스모크 치즈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12 | 치즈 | 2016/06/05 | 1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