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누구랑 있으세요?

집지키미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6-04-17 20:23:43
식구 세명요..
고딩 아들은 중간고사 앞두고 학원으로.. 독서실로..
남편은 꽃같은 봄날.. 라운딩..
직딩인 저는.. 혼자인 이 공간이 참 외롭네요..
고요한 일상이 늘 그립긴 하지만..
지금은.. 외롭네요..
IP : 59.23.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8:26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약속
    중딩은 독서실
    초딩딸은 인터넷삼매경이네요.
    저는 안방에 혼자 누웠는데 집안이 괴괴하니 절같같네요.

  • 2. ddd
    '16.4.17 8:27 PM (121.190.xxx.220)

    비슷하네요.
    남편은 일터에.
    하나있는 고1딸은 독서실에서 일찍와 집에 있지만
    책상에 앉아있어 방해도 대화도 못하고
    거실에 떨렁 혼자 있어요.
    요즘 딸아이 대학가면 심심하고 무료해서 뭐하나
    허무해요.
    바쁘게 지내던 아이 유치원 초등시절로 가고싶어요.
    아이한테 내가 전부였던 그 시절 그립네요.

  • 3. ^^
    '16.4.17 8:27 PM (211.178.xxx.195)

    강쥐랑 거실에...
    다들 각자방에서 나오질않네요...
    한지붕아래에 다른삶..

  • 4. 소파에
    '16.4.17 8:27 PM (122.42.xxx.166)

    앉아서 한잔하며 티비봐요
    몸한쪽 붙이고 강아지가 옆에 있고 ㅋ
    안방서 남편 침대 누워 스포츠채널 보고있고
    대딩 아들 둘 각자 지들 방에서
    하나는 컴터로 영화보고 하나는 누워서
    핸펀게임ㅋㅋ하난 군대 가있구요
    같이 있건 나가있건 다 똑같은걸요 뭐 ㅎㅎ

  • 5. 집지키미
    '16.4.17 8:31 PM (59.23.xxx.20)

    답 달아 주셔서 고마워요~
    오늘 첨 소통입니다^^

  • 6. 하오더
    '16.4.17 8:38 PM (183.96.xxx.241)

    가족이 겨우 셋인데 밥먹을 때 빼곤 다 각자예요 티비가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핸펀이 다 있으니 같은곳에서 몸맞대고 있어도 눈은 딴곳을 향해 집중집중...ㅋ 그러려니 해요

  • 7. ..
    '16.4.17 8: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은 해외출장 중이고요
    애 둘은 데이트 갔다가 일찍 돌아와
    셋이 밥 먹고 맥주 한 잔하며
    도올선생의 방송보네요.

  • 8. ..
    '16.4.17 8:57 PM (124.53.xxx.131)

    남편이랑 둘이요.
    남편은 티비보다 거실서 잠 영접중이고..
    요즘 마음이 좀 헛헛해서 그옛날 연애할때 처럼 애교스럽게 잘 대해 줬더니
    그도 예전으로 돌아가네요.새삼시럽게..ㅋㅋ

  • 9. 집지키미
    '16.4.17 8:58 PM (59.23.xxx.20)

    쩜쩜님..
    부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10. 초원
    '16.4.17 9:01 PM (61.252.xxx.9)

    남펀은 방에서 티비보고 큰딸은 신혼여행 일정 마치고 영국에서 30분전에 출발했고 작은딸과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어요. 큰딸이 곁을 떠나니 허전하고 그래요.

  • 11. 남편은
    '16.4.17 9:18 PM (119.149.xxx.212)

    격무에 시달리다 아파요 감기몸살...
    거실소파에 누워 jtbc 도올 강의
    틀어놓고 있습니다

    곧 군대갈 아들은 친구들 만나러
    다니느라 늘 저녁외출하고

    저는 결혼계약 마지막회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끝나면 더쓸쓸해질것
    같습니다만

    내일은 부모님 뵈러
    장보고 한시간 거리 드라이브
    하면 좀 좋아질 것 같아요

    음악크게틀고 드라이브하면
    나름의행복이 있더라구요

  • 12. ditto
    '16.4.17 9:21 PM (39.121.xxx.69)

    저는 남편 아이 둘 다와 함께 거실에 꼭 붙어 있어요 ㅎ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너무너무 고픈 시기인데.. 저 위의 어느 님은 아이에게 엄마가 전부였던 시기가 그립다고 하시니 저도 마음 다잡고 지금 이 시간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 13. ..
    '16.4.17 9:24 PM (175.223.xxx.126)

    150일된 아들이요ㅎ 맘마먹이네요
    큰아들은 거실에서 남편이랑 자구요

  • 14. ...
    '16.4.17 9:38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남편은 회사 갔고
    네살 두살 아이들하고 거실에 드러누워 뒹굴고 있어요
    아직 아이한테 제가 전부인 나이라
    이 넓은 집을 놔두고 둘다 저에게 들러붙어있어요

    애들 자면 밤새 일해야해요
    놀고싶고 자고싶은데 ㅜㅜ

  • 15. 다들
    '16.4.17 9:44 PM (118.219.xxx.189)

    결혼하셨구나.......
    좋겠다................^^

  • 16. 점빵
    '16.4.17 9:48 PM (175.212.xxx.163)

    혼자 점빵 지키고 있는데 손님은 없어요
    남편은 밤새야 하니 집엣 자고 있거나 누워 티비 보고 있을꺼고
    직장 다니는딸램은 어느하늘 아래서 뭐 하는지 아직 귀가 전이구요
    미용사인 막내아들은 미용실 문닫고 청소중일꺼예요
    저는 약을 먹어야해서 삶은계란 2개 먹었어요

  • 17. ㅡㅡㅡ
    '16.4.17 9:50 PM (1.235.xxx.248)

    남편이랑 오전에 데이트하고 예배 마치고
    지금은 사무실 월요일 업무정리 365일 24시간 늘 가까이 붙어 있는지 수년째..이제는 그냥 일상이네요. 가끔 개별 출장으로 떨어지면 이상해요.ㅎ

  • 18. ㅇㅇ
    '16.4.17 10:05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남편안방가있고 나는 아들방인데 현재 내방인 곳에
    잘려고 누움
    딸은 타도시 유학 가있고 아들 군대
    10시되면 거실불끔
    이시간이 제일 편안한시간

  • 19. ....
    '16.4.17 10:35 PM (182.231.xxx.170)

    7살. 3살 두 아이 감기로 밖에 나가질 못하다
    저녁에 애들이랑 마트 잠깐 다녀왔어요..
    남편은 거실쇼파에서 물아일체 중이시고..
    3살 아들은 생애 첫 우산 사고 좋아서 우산 껴안고 자고 있고
    7살딸은 오늘 산 바비인형편지지에 친구에게 줄 편지 쓰고 있어요..아침에 유치원갈려면...자야하는데..ㅠ

  • 20. ㄱㄱㄱ
    '16.4.17 11:19 PM (49.170.xxx.113)

    중딩딸은 자기방서 시험공부
    주말부부 남편은 갔고
    안방은 강쥐님이 차지하고 주무시고 계시고
    거실서 말안듣는 둘째 붙들고 단원평가 시험준비 시켜요ㅠㅠ

  • 21. 전혼자 있어요
    '16.4.17 11:42 PM (118.176.xxx.31)

    데이트하는남자에게 항상 좀 나가 놀란 얘기 들어요

    집이 좋네요.

    리플 읽으니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103 제주도 택시로 이동하면 어때요? 1 ... 2016/05/03 1,098
554102 샌프란시스코 5월초 날씨 8 나마야 2016/05/03 1,468
554101 오냐오냐 자라면 커서 제대로 거절못한다는 글 1 123 2016/05/03 1,342
554100 유치원때 시끄러웠던 엄마랑 같은반이 됐네요 4 체스터쿵 2016/05/03 1,990
554099 감기걸렸을때 운동 가시나요? 6 ㅡㅡ 2016/05/03 1,085
554098 눈썹 반영구 리터치 여쭤요 3 눈썹 2016/05/03 3,140
554097 단독]어버이연합측 허행정관이 JTBC앞에도 가라고했다 1 ㅇㅇㅇ 2016/05/03 773
554096 사춘기 심한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ㅇㅇ 2016/05/03 2,367
554095 저도 한때 가습기 사려다가 댓글보고 안샀거든요 5 ㅜㅜ 2016/05/03 1,835
554094 가족모임하기 좋은 곳 추천 어버이날 2016/05/03 495
554093 강아지란 한없이 연약한 존재 13 이럴수가 2016/05/03 2,009
554092 참지못하고 아들 앞에서 국을 쏟아 버렸어요 177 2016/05/03 31,773
554091 명품 (페레**) 아울렛 매장에서 무개념 애엄마 2 ㅡㅡ 2016/05/03 3,333
554090 붓기랑 살이랑은 다른가요 ㅇㅇㅇ 2016/05/03 703
554089 우리나라처럼 소음에 너그럽기도 어렵지 않나요? 8 생각 2016/05/03 1,252
554088 암기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나요? 9 선암기후이해.. 2016/05/03 3,487
554087 안철수의 구차한 변명.."사적 대화 보도 부적절&quo.. 1 ... 2016/05/03 896
554086 군인아이가 바를 오일프리 선크림 뭐가있을까요? 5 ᆞ ᆞ 2016/05/03 1,345
554085 43살 남자한테 41살 여자 소개한다고 하면 21 ㄷㅇㄷ 2016/05/03 8,088
554084 2016년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3 634
554083 직장역마살ㅜㅜ 1 미사엄마 2016/05/03 880
554082 외도ㆍ바람의 징후 제일 먼저는 뭘까요?? 20 뭔가 찝찝해.. 2016/05/03 11,535
554081 한국인이면 다 알아야 할 이야기 1 요즘세상 2016/05/03 1,091
554080 통계청 사회조사원 6 2016/05/03 2,921
554079 요즘에 쿠션 제품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6 나빌레라 2016/05/03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