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이 돌아가셨을때....
저희 시부모님이 저희 형제들만 보내시네요...
조의금도 안하시구요.....
평소에 예의도 많이 차리시고
경우도 있는 분들이신데요...
원 지역마다 이리 문화가 다르다니....
1. ..
'16.4.17 6:44 PM (1.245.xxx.57)못가시더라도 조의금은 보통 보내시던데요.
2. 원글
'16.4.17 6:46 PM (211.36.xxx.48)그죠....
못가시는게 아니고 안가시는거라 더 당황스러워요3. ‥
'16.4.17 6:51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우리 시댁하고 비스므리
딸네 사돈은 다 챙기고
며느리네는 안챙기고 자식들한테 연락도안하고4. 음
'16.4.17 7:39 PM (1.250.xxx.82) - 삭제된댓글고령이시거나
아주먼거리이고
본인이안가도 갈 자식들이 굉장히 많거나한다면
안가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그친정 상을 당하신 그집며느님이라면
내부모사에 안오신 시부모에대한 맘이 싸늘해질겁니다5. 음
'16.4.17 7:56 PM (183.96.xxx.27)못 가실 상황은 아닌 거 같고
자녀들이 가셔야 한다고 설득해 보세요.
집 바로 옆이 장레식장인데도 안 오셔서
그후로는 얼굴도 보기 싫고 정이 뚝 떨어졌대요.6. 찿아 가심이...
'16.4.17 8:15 PM (210.90.xxx.171)수년전에 저희 할머니가 돌아 가셨을 때,
고모의 시어머니께서 사돈(며느리 어머니) 장례식장에 오셨어요.
차로 3시간 거리였고, 80대 노환으로 휠체어 타시고요.
장례식장은 실내니까 양쪽에서 부축받고 들어 오셨죠.
저희 손 꼬옥 잡아 주시면서 눈물 뚝뚝 흘리시는데
정말 그분의 위로해 주시는 진심이 전해 지더군요.
나중에 저희 아버지께서 조문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로 찿아뵙고 인사 드렸어요.7. 저는
'16.4.17 8:29 PM (175.223.xxx.74)제 언니 상에 시부모, 시누이 어느누구도 위로 한마디, 조문 하나, 아는체 한마디 없었습니다.
그걸로 세상 만정 떨어지더니 지금은 이혼했습니다.8. 울엄마
'16.4.17 10:55 PM (115.136.xxx.92)새언니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울 엄마는 안 가시겠다고 하셨어요. 엄마가 나이 드시고 장례식장을 알러지반응처럼 싫어하시더라구요.
오빠편으로 부조는 많이 하셨는데 안 가신다고 계속 그러시다가
저랑 오빠가 계속 설득해서 나중에 가셨어요.
나이 드시면 장례식장 꺼려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근데 울 엄마 그때 안가셨으면 며느리인 새언니랑 지금처럼 지낼수 있었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