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아침식사 메뉴좀 조언해주셔요ㅠㅠ
1일차: 버섯우엉밥(요건 인터넷 레시피로 찾은건데 여러번 해봐서 자신있어요!), 쑥국, 부침개, 시금치나물, 김치랑 밑반찬
2일차: 밥,불고기, 황태국 or 김치콩나물국, 나물류 하나, 뭔가 하나 더 해야할 것 같은데 뭘해야할지.., 김치랑 밑반찬
3일차: 밥, 고등어구이, 나물류, 황태국 or 김치콩나물국, 여기도 뭔가 하나더가 있어야하는데..., 김치랑 밑반찬
제가 결혼 4년차인데 많이 부족합니다..조언 부탁드려요ㅠㅠ
1. ,,,
'16.4.17 6:11 PM (118.208.xxx.230)그정도면 넘치도록 충분해보이는데요? 저녁도 아니고 아침이잖아요?
2. ....
'16.4.17 6:12 PM (59.15.xxx.61)하루는 계란찜과
또 하루는 계란말이...
아침 반찬으로 좋은 것 같아요.3. 하루정도는
'16.4.17 6:19 PM (114.204.xxx.75)그냥 죽이랑 물김치 정도로 차리셔도 될 것 같아요
훌륭하세요4. 깝뿐이
'16.4.17 6:22 PM (61.98.xxx.84)간단하게 윗분말씀처럼 죽이나 떡국정도로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5. 앗
'16.4.17 6:22 PM (122.34.xxx.61)계란찜과 계란말이! 감사합니다ㅠㅠ
6. ㅇ
'16.4.17 6:24 PM (122.34.xxx.61)그게..시댁가면 정말 아침부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세요..설거지도 시댁 식기 세척기에 넣고요..뭔가 성의있게 차려드리고퐈서..
7. ...
'16.4.17 6:25 PM (61.79.xxx.96)아침식사 저정도면 훌륭하구요
3일차 고등어구이는 다른걸로 대체해보심이...
아침부터 생선구이는 냄새부터 부담될것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어르신들 죽 별로 안좋아합니다.8. ....
'16.4.17 6:27 PM (211.243.xxx.65)종목을 바꾸세요
브런치식당 한접시 아시죠? 모양예쁘고 속 가벼운 아침이요.
시부모 연배가 7,80에 시골분들 아니라 5,60대 활달한 분들이면
반색하고 재밌어 하실거에요
상다리 부러지게는 새댁이 흉내내기 어려우니, 하루쯤은 특색있는 아침으로요9. ....
'16.4.17 6:31 PM (218.147.xxx.174)낙지젓이나 조개젓 같은 짭짤한 젓갈 1-2가지 갖춰보시고 오이랑 고추, 싱싱한 쌈채소 푸짐히 담아내면 풍성해보일듯요
10. 지나다
'16.4.17 6:41 PM (121.88.xxx.87)아침은 보통 가볍게 드시지 않나요?
아침부터 고등어구이는 좀 부담스러울것같고
그냥 계란말이 계란찜 구이김 장조림 꽈리고추조림
애호박볶음 등으로 밑반찬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11. .....
'16.4.17 7:02 PM (211.255.xxx.225)저는 아침에 생선메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첫날엔 고기(소고기 구이)나 생선류 메인 메뉴가 있으면 좋을 듯..나이 드신 어른들은 고기나 생선 같은 주메뉴가 있어야 대접 잘 받았다고 여기시는 듯 해서요..
12. ..
'16.4.17 8:19 PM (223.62.xxx.34)전복죽..괜찮아요
그리고 빵들어간 브런치도 의외로 좋아하셨는데요 이건 시골분들이면 안될거 같고요13. 율리아
'16.4.17 8:43 PM (121.165.xxx.106)고등어 대신 조기로 하세요
그리고 김도 준비하세요14. 심심파전
'16.4.17 8:48 PM (14.34.xxx.136)두부부침ᆞ팽이버섯에 계란ᆞ풋고추 넣어 전부치ᆞ감자채볶음ᆞ된장찌ᆞ생선구이나 조림ᆞ불고기ᆞ코다리조림등등
15. ᆢ
'16.4.17 9:28 PM (211.36.xxx.89)조기나 굴비가 아침에 좋아요
생선 안싫어하시면 매일 아침 구워드리세요
조기나 굴비는 별로 안질려요
시댁에서 아침 많이 차리시면 맞춰서 하셔야죠
샐러드도 아침에 입맛 땡기게해서 좋아요
감자조림도 아침에 의외로 잘 먹히구요
김놓으시구
요즘 비름나물도 맛있구 두릅도 데치심 좋구요
장조림도 만들어놓으심 아침에 놓음 맘이 놓이죠16. 역시
'16.4.17 9:58 PM (122.34.xxx.61)역시 여쭤보길 잘했어요^^ 낼 당장 조기사러 가야겠어요!! 서양식 조식은 시아버지께서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고요~감사합니다♡♡ 넘 든든해졌어요^^
17. ..
'16.4.18 7:57 AM (175.117.xxx.50) - 삭제된댓글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살짝 반성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