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아침식사 메뉴좀 조언해주셔요ㅠㅠ

엉엉 조회수 : 5,897
작성일 : 2016-04-17 18:07:40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에 3일 계시다 가세요. 점심 저녁은 일정있어서 밖에서 먹을 것 같고 아침만 차리면 되는데 고민되어서요..
1일차: 버섯우엉밥(요건 인터넷 레시피로 찾은건데 여러번 해봐서 자신있어요!), 쑥국, 부침개, 시금치나물, 김치랑 밑반찬
2일차: 밥,불고기, 황태국 or 김치콩나물국, 나물류 하나, 뭔가 하나 더 해야할 것 같은데 뭘해야할지.., 김치랑 밑반찬
3일차: 밥, 고등어구이, 나물류, 황태국 or 김치콩나물국, 여기도 뭔가 하나더가 있어야하는데..., 김치랑 밑반찬

제가 결혼 4년차인데 많이 부족합니다..조언 부탁드려요ㅠㅠ
IP : 122.34.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6:11 PM (118.208.xxx.230)

    그정도면 넘치도록 충분해보이는데요? 저녁도 아니고 아침이잖아요?

  • 2. ....
    '16.4.17 6:12 PM (59.15.xxx.61)

    하루는 계란찜과
    또 하루는 계란말이...
    아침 반찬으로 좋은 것 같아요.

  • 3. 하루정도는
    '16.4.17 6:19 PM (114.204.xxx.75)

    그냥 죽이랑 물김치 정도로 차리셔도 될 것 같아요
    훌륭하세요

  • 4. 깝뿐이
    '16.4.17 6:22 PM (61.98.xxx.84)

    간단하게 윗분말씀처럼 죽이나 떡국정도로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 5.
    '16.4.17 6:22 PM (122.34.xxx.61)

    계란찜과 계란말이! 감사합니다ㅠㅠ

  • 6.
    '16.4.17 6:24 PM (122.34.xxx.61)

    그게..시댁가면 정말 아침부터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세요..설거지도 시댁 식기 세척기에 넣고요..뭔가 성의있게 차려드리고퐈서..

  • 7. ...
    '16.4.17 6:25 PM (61.79.xxx.96)

    아침식사 저정도면 훌륭하구요
    3일차 고등어구이는 다른걸로 대체해보심이...
    아침부터 생선구이는 냄새부터 부담될것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어르신들 죽 별로 안좋아합니다.

  • 8. ....
    '16.4.17 6:27 PM (211.243.xxx.65)

    종목을 바꾸세요
    브런치식당 한접시 아시죠? 모양예쁘고 속 가벼운 아침이요.
    시부모 연배가 7,80에 시골분들 아니라 5,60대 활달한 분들이면
    반색하고 재밌어 하실거에요
    상다리 부러지게는 새댁이 흉내내기 어려우니, 하루쯤은 특색있는 아침으로요

  • 9. ....
    '16.4.17 6:31 PM (218.147.xxx.174)

    낙지젓이나 조개젓 같은 짭짤한 젓갈 1-2가지 갖춰보시고 오이랑 고추, 싱싱한 쌈채소 푸짐히 담아내면 풍성해보일듯요

  • 10. 지나다
    '16.4.17 6:41 PM (121.88.xxx.87)

    아침은 보통 가볍게 드시지 않나요?
    아침부터 고등어구이는 좀 부담스러울것같고
    그냥 계란말이 계란찜 구이김 장조림 꽈리고추조림
    애호박볶음 등으로 밑반찬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 11. .....
    '16.4.17 7:02 PM (211.255.xxx.225)

    저는 아침에 생선메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첫날엔 고기(소고기 구이)나 생선류 메인 메뉴가 있으면 좋을 듯..나이 드신 어른들은 고기나 생선 같은 주메뉴가 있어야 대접 잘 받았다고 여기시는 듯 해서요..

  • 12. ..
    '16.4.17 8:19 PM (223.62.xxx.34)

    전복죽..괜찮아요
    그리고 빵들어간 브런치도 의외로 좋아하셨는데요 이건 시골분들이면 안될거 같고요

  • 13. 율리아
    '16.4.17 8:43 PM (121.165.xxx.106)

    고등어 대신 조기로 하세요
    그리고 김도 준비하세요

  • 14. 심심파전
    '16.4.17 8:48 PM (14.34.xxx.136)

    두부부침ᆞ팽이버섯에 계란ᆞ풋고추 넣어 전부치ᆞ감자채볶음ᆞ된장찌ᆞ생선구이나 조림ᆞ불고기ᆞ코다리조림등등

  • 15.
    '16.4.17 9:28 PM (211.36.xxx.89)

    조기나 굴비가 아침에 좋아요
    생선 안싫어하시면 매일 아침 구워드리세요
    조기나 굴비는 별로 안질려요
    시댁에서 아침 많이 차리시면 맞춰서 하셔야죠
    샐러드도 아침에 입맛 땡기게해서 좋아요
    감자조림도 아침에 의외로 잘 먹히구요
    김놓으시구
    요즘 비름나물도 맛있구 두릅도 데치심 좋구요
    장조림도 만들어놓으심 아침에 놓음 맘이 놓이죠

  • 16. 역시
    '16.4.17 9:58 PM (122.34.xxx.61)

    역시 여쭤보길 잘했어요^^ 낼 당장 조기사러 가야겠어요!! 서양식 조식은 시아버지께서 별로 안좋아하시더라고요~감사합니다♡♡ 넘 든든해졌어요^^

  • 17. ..
    '16.4.18 7:57 AM (175.117.xxx.50)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살짝 반성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262 로맨스소설 읽다보니까 1 에휴 02:14:40 101
1621261 피해없는 피해자 1 Ssbong.. 02:13:00 107
1621260 여성용품 호텔 묵는곳에 버리시나요? 4 ..... 02:04:25 283
1621259 무제 투투 02:03:18 53
1621258 참 한결 같은 대구 11 zzz 01:48:13 393
1621257 20대 송혜교모음이라는데 1 01:43:01 521
1621256 마녀2 하네요ocn 01:22:13 186
1621255 매불쇼 뉴라이트가 뭔지... 8 지하철 01:16:12 597
1621254 영화 찾아요..엘리자베스1세 나오는 2 영화 00:59:58 357
1621253 양현석 동생 얼굴은 처음 보네요 5 ㅇㅇ 00:58:02 1,432
1621252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저도 다시 보고 있는데요 10 저도 00:40:33 870
1621251 저처럼 수신료 안내시는 82님들 모여요 9 티비 00:37:56 945
1621250 한지민 vs 잔나비 19 00:29:04 2,781
1621249 김윤아 이사한 집 봤는데 2 ㅇㅇ 00:27:31 2,375
1621248 나라위해 싸우시겠어요? 18 ㅇㅇ 00:24:40 1,246
1621247 같이 욕 좀 해주세요. 2 어이없어 00:18:02 639
1621246 칼 라거펠트 엄마 무척 냉정한 사람이었나봐요 3 00:17:16 1,576
1621245 시어머니에게 연락... 못하겠어요. 14 456 00:16:01 2,361
1621244 81세 어머니가 열이 39도가 넘어요 20 ... 00:12:28 2,451
1621243 살을 5키로 뺐는데도 살집이 두툼해요 5 ㅇㅇ 00:11:01 1,167
1621242 제친구는 민주당이 주사파라고 싫어하는데 37 천불 00:10:46 1,023
1621241 오늘 친오빠와 얘기를 하다가.. 예전에 살던 얘기에 좀 놀랐어요.. 9 dddd 00:08:39 1,648
1621240 항상 남의 약점 잡으려는 의도 나르시스트죠? 1 .. 00:01:44 514
1621239 친구 차단 2 ... 00:00:52 1,032
1621238 얼굴만 못생긴 남자 어때요? 14 .. 2024/08/1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