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문구 좀 봐주세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ㅜ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6-04-17 17:38:20

앞 문구 생략)
경험도 전무하고 부족하여 전년도 임원단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상황은 32세대 아파트. 대표 할 사람이 없어서 추첨했는데 제가 됐어요.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못해 계속 우왕좌왕 중이고 그 와중에 반상회 개최. 불참시 위임장 받는거. 청소용역 알아보는것등 몇 가지 일들에 너무 엉터리로 한것 같아서 ㅠ
앞으로 회칙에 의거해서 거기 나온대로 하겠다고 알림문을 작성중 저 문구를 넣었어요.

그런데 전 대표를 한 사람이 문자가 이렇게 왔네요.

시행착오라하셨는데 ... 이제 시작이신데 머가 그리 시행착오가 많으신지요 그럼 저희는 이제 까지 일해온게 머가 됩니까 ?!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건가요?
제 딴에는 고마움도 표현한건데 (도움에도 불구하고 쓴것)
오해라고 제 불찰에 대한거라고 답변하고 전화도 드렸는데 받지도 않고. ㅠ

객관적으로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10.70.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5:43 PM (211.36.xxx.19) - 삭제된댓글

    전혀 문제로 느껴지지 않구요, 원글님 의도 그대로 읽힙니다.
    전년도 임원이 도와주셨는데도 제가 부족해서 시행착오가 많다.
    이게 무슨 문제의 소지가 있을 문구인지??
    원글님한테 다른일로 화가나 있거나 뭔가를 탐탁치 않아하는거 같네요.

  • 2. ....
    '16.4.17 5:47 PM (115.23.xxx.205)

    별로 문제될 내용은 없어 보이는데요.제가 볼때는 전 대표라는 사람이 속이 좁아보여요.뭔가 캥기는게 있나..
    원글님 잘못은 없어 보입니다.

  • 3. 겸손하게
    '16.4.17 6:02 PM (203.234.xxx.228)

    잘 만든 문구예요..그사람들이 군기잡는듯하네요

  • 4. 에구
    '16.4.17 6:03 PM (220.124.xxx.131)

    제가 진짜 속이 말이 아니예요. ㅠ
    아파트 통장정리하다가 우연찮게 전 대표 총무가 관리비를 열달씩 연체하고 자기들 멋대로 한 걸 알게되서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던 중 감사가 통과시키고 결산이 다 맞는데 왜 뒤지냐는 식으로 나와서 마찰이 있었구요.
    원래 연체료가 있는데 자기들이 반상회때 없앴다고 회의록이나 다 뒤져보고 말하래서 다 뒤져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회칙에 나온대로 연체료도 받고 반상회도 매달 개최하겠다고 (전 대표가 2년했는데 작년엔 임의로 반상회 2번 열었음) 모든 안건은 회칙에 나온대로 과반수 이상참석에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 찬성시 통과시키겠다고 적으면서 서두에 저 문구를 넣었어요.

    근데 이 뿐 아니라 사사건건 시비거네요. ㅜ
    맘같아선 2년동안 관리비는 단 한 번도 제때 안내면서 매달 수고비 5만원씩 받는건 2년 다 일시불로 땡겨받은거 다 공개해버리고 싶네요. ㅠ

  • 5. ooo
    '16.4.17 6:03 PM (147.46.xxx.199)

    지금 현재로선 시행착오를 겪는 주체가 '현 대표'이므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혹시 생략되어 있는 앞 문구랑 연결시켜 볼 때 주어가 불확실하게 읽힐 여지가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신 후, 전 대표가 오버하는 것이라면, '내가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의미'인데 뭔가 오해한 것 같다고 답문 보내고 더는 대응하지 마세요. 아마도 이전에 비리 혐의를 받았다거나 다른 문제가 있었기에 과민 반응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 6. ooo
    '16.4.17 6:07 PM (147.46.xxx.199)

    원글님이 동시에 올린 댓글을 보니 제 짐작이 맞네요.
    괜히 자기가 캥기니 더 직접적으로 비리를 들추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는 모양입니다.
    앞으로 일은 원칙대로 처리하되 저런 인간과 연루되지 마세요.

  • 7. 원글
    '16.4.17 6:10 PM (220.124.xxx.131)

    문장 전체를 쓰면요.

    다름이 아니라 경험도 전무하고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우리 아파트 대표로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니 전년도 임원진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입니다.
    제가 약간 오바스럽게 많은 시행착오? 쓴것도 같은데 무슨 큰 일을 한건 아니지만 우왕좌왕 헤메고 있다 이런 의미거든요. 제 국어실력이 부족한건지

  • 8. 헐...
    '16.4.17 6:10 PM (178.190.xxx.0)

    님 잘못 없고요, 저쪽이 도둑이 제발저려서 그런거죠.
    미안하다말 절대 하지 마세요.
    난방열사 김부선님도 있잖아요.

  • 9. 아니
    '16.4.17 6:12 PM (175.112.xxx.180)

    집안일도 힘들어 죽겠구만 무슨 그런 일까지 해야해요?
    생계를 위해 나가는 직장일도 아니고......저라면 추첨이고 뭐고 안하겠네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아직도 반상회하는 아파트 있어요?
    저 10년쯤 전에 반장됐을 때 동사무소에서 반상회 하지말라고 공고내려와서 잘됐구나 하고 끝냈는데 아직도..........

  • 10. 그리고
    '16.4.17 6:13 PM (175.112.xxx.180)

    그 문자보냈다는 사람은 학교다닐때 국어 어지간히 못했나보네요. 무슨 글을 눈으로 읽는지 발로 읽는지....어떻게 그글을 그렇게 해석할까요? 님이랑 자기랑 일심동체 한몸이라 생각하는건가.............

  • 11. 깝뿐이
    '16.4.17 6:34 PM (61.98.xxx.84)

    원글보면 전임당사자라면 기분 나쁠수 있겠다 했는데요.
    전문보니 주체가 꽝 찍혀있네요. .제가~ 라고요. .
    저도 자기들 잘못이 들춰질까봐 어깃장 놓는거같아보여요.

  • 12. 아니요
    '16.4.17 7:29 PM (118.219.xxx.189)

    지가 못한거 찔려서 저러는 거예요.

    원글잘못없음.

  • 13. ㅎㅎ
    '16.4.17 7:32 PM (58.120.xxx.46)

    이 문구로 기분 나쁜게 아니라...
    자기들 한 짓을 들추어 낼까봐 그러는거네요
    찔리는게 엄청 많아 보임

  • 14. 11
    '16.4.17 8:17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도둑이 제발 저림.

  • 15. 비리가
    '16.4.17 11:29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있어서 그래요
    계약건마다 동대표와 관리소장등등
    제가 사는 아파트도 그래요
    캥기는게 있으니까 시비 거는거죠
    아무런 문제 될것도 없는 글인데 시비거는 거예요

  • 16. 저라면
    '16.4.18 10:08 AM (122.100.xxx.71)

    오해 안하겠지만요, 그 분들이 기분나빠 하셨다니까 드리는 말씀인데
    시행착오란 말 때문에 기분 나쁜듯. 그냥 제가 서툴러서 부족하다 하면 나혼자만의 문제인데 시행착오라 하니 임원들도 다 포함된 말이라 느껴질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684 호남을 위해서도 12 .. 2016/04/17 680
548683 10년 지난 샤프란을 먹어도 될까요? 3 빠에야 2016/04/17 1,593
548682 커브스 플라잉요가 어떤게나을까요 6 바닐라 2016/04/17 2,617
548681 일을하는 의욕을못찾겠는데 좋아서일하시나요? 10 원글자 2016/04/17 1,486
548680 좋은 음식이든 나쁜 음식 이든 섭취해도 반응 없는 저 1 음식 2016/04/17 518
548679 모태신앙 예은이 아빠가 교회를 안 나가는 이유ㅡ 펌 3 하오더 2016/04/17 2,811
548678 친구랑 여행경비문제 11 ㅇㅇ 2016/04/17 3,527
548677 성당 다니고싶은데 14 궁금 2016/04/17 2,300
548676 가족 죽으면 엄청 슬퍼하겠지만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을겁니다. 49 일침갑 2016/04/17 4,264
548675 전현희는 정동영의 폐륜을 다 알고있다!!! 14 전현희 2016/04/17 5,921
548674 피부미백에 좋은 입욕제 공유해요 1 ^^ 2016/04/17 1,839
548673 배고픔 1 참기 2016/04/17 622
548672 first grade와 first grader 중 어느것이 맞.. 2 ??? 2016/04/17 967
548671 세월호733일) 만2년도 넘은 날. . 어서 수색해서 가족을 돌.. 7 bluebe.. 2016/04/17 493
548670 아이가다섯 골프선수로 나오는 사람 13 ... 2016/04/17 4,344
548669 44세 아짐 ...이런 스타일은요? 9 이쁘고 싶다.. 2016/04/17 6,676
548668 기획부동산 조각땅 8 부동산 2016/04/17 2,598
548667 고1 아들 어머님들 봐주세요... 5 궁금 2016/04/17 1,840
548666 남자친구 연락문제로 고민이네요 3 rrr 2016/04/17 2,373
548665 단발인데도 머리끝이 갈라져요 5 해리 2016/04/17 1,436
548664 미샤 원피스를 마음에 드는걸 발견했어요. 9 davidㅁ.. 2016/04/17 4,163
548663 나이먹으면 성격이 바뀔수도 있나요? 빨개벗고 부모님한테 대들엇.. 6 딸기체리망고.. 2016/04/17 2,579
548662 드라마 "아이가 다섯 "보니 사내연애의 짜릿.. 5 안재욱 넘 .. 2016/04/17 2,384
548661 프랑스 남부 궁금합니다 7 닐씨 2016/04/17 1,402
548660 밤낮이 바뀐 윗집 있으신분?? 2 2016/04/17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