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문구 좀 봐주세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ㅜ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6-04-17 17:38:20

앞 문구 생략)
경험도 전무하고 부족하여 전년도 임원단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상황은 32세대 아파트. 대표 할 사람이 없어서 추첨했는데 제가 됐어요.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못해 계속 우왕좌왕 중이고 그 와중에 반상회 개최. 불참시 위임장 받는거. 청소용역 알아보는것등 몇 가지 일들에 너무 엉터리로 한것 같아서 ㅠ
앞으로 회칙에 의거해서 거기 나온대로 하겠다고 알림문을 작성중 저 문구를 넣었어요.

그런데 전 대표를 한 사람이 문자가 이렇게 왔네요.

시행착오라하셨는데 ... 이제 시작이신데 머가 그리 시행착오가 많으신지요 그럼 저희는 이제 까지 일해온게 머가 됩니까 ?!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건가요?
제 딴에는 고마움도 표현한건데 (도움에도 불구하고 쓴것)
오해라고 제 불찰에 대한거라고 답변하고 전화도 드렸는데 받지도 않고. ㅠ

객관적으로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10.70.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5:43 PM (211.36.xxx.19) - 삭제된댓글

    전혀 문제로 느껴지지 않구요, 원글님 의도 그대로 읽힙니다.
    전년도 임원이 도와주셨는데도 제가 부족해서 시행착오가 많다.
    이게 무슨 문제의 소지가 있을 문구인지??
    원글님한테 다른일로 화가나 있거나 뭔가를 탐탁치 않아하는거 같네요.

  • 2. ....
    '16.4.17 5:47 PM (115.23.xxx.205)

    별로 문제될 내용은 없어 보이는데요.제가 볼때는 전 대표라는 사람이 속이 좁아보여요.뭔가 캥기는게 있나..
    원글님 잘못은 없어 보입니다.

  • 3. 겸손하게
    '16.4.17 6:02 PM (203.234.xxx.228)

    잘 만든 문구예요..그사람들이 군기잡는듯하네요

  • 4. 에구
    '16.4.17 6:03 PM (220.124.xxx.131)

    제가 진짜 속이 말이 아니예요. ㅠ
    아파트 통장정리하다가 우연찮게 전 대표 총무가 관리비를 열달씩 연체하고 자기들 멋대로 한 걸 알게되서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던 중 감사가 통과시키고 결산이 다 맞는데 왜 뒤지냐는 식으로 나와서 마찰이 있었구요.
    원래 연체료가 있는데 자기들이 반상회때 없앴다고 회의록이나 다 뒤져보고 말하래서 다 뒤져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회칙에 나온대로 연체료도 받고 반상회도 매달 개최하겠다고 (전 대표가 2년했는데 작년엔 임의로 반상회 2번 열었음) 모든 안건은 회칙에 나온대로 과반수 이상참석에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 찬성시 통과시키겠다고 적으면서 서두에 저 문구를 넣었어요.

    근데 이 뿐 아니라 사사건건 시비거네요. ㅜ
    맘같아선 2년동안 관리비는 단 한 번도 제때 안내면서 매달 수고비 5만원씩 받는건 2년 다 일시불로 땡겨받은거 다 공개해버리고 싶네요. ㅠ

  • 5. ooo
    '16.4.17 6:03 PM (147.46.xxx.199)

    지금 현재로선 시행착오를 겪는 주체가 '현 대표'이므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혹시 생략되어 있는 앞 문구랑 연결시켜 볼 때 주어가 불확실하게 읽힐 여지가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신 후, 전 대표가 오버하는 것이라면, '내가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의미'인데 뭔가 오해한 것 같다고 답문 보내고 더는 대응하지 마세요. 아마도 이전에 비리 혐의를 받았다거나 다른 문제가 있었기에 과민 반응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 6. ooo
    '16.4.17 6:07 PM (147.46.xxx.199)

    원글님이 동시에 올린 댓글을 보니 제 짐작이 맞네요.
    괜히 자기가 캥기니 더 직접적으로 비리를 들추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는 모양입니다.
    앞으로 일은 원칙대로 처리하되 저런 인간과 연루되지 마세요.

  • 7. 원글
    '16.4.17 6:10 PM (220.124.xxx.131)

    문장 전체를 쓰면요.

    다름이 아니라 경험도 전무하고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우리 아파트 대표로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니 전년도 임원진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입니다.
    제가 약간 오바스럽게 많은 시행착오? 쓴것도 같은데 무슨 큰 일을 한건 아니지만 우왕좌왕 헤메고 있다 이런 의미거든요. 제 국어실력이 부족한건지

  • 8. 헐...
    '16.4.17 6:10 PM (178.190.xxx.0)

    님 잘못 없고요, 저쪽이 도둑이 제발저려서 그런거죠.
    미안하다말 절대 하지 마세요.
    난방열사 김부선님도 있잖아요.

  • 9. 아니
    '16.4.17 6:12 PM (175.112.xxx.180)

    집안일도 힘들어 죽겠구만 무슨 그런 일까지 해야해요?
    생계를 위해 나가는 직장일도 아니고......저라면 추첨이고 뭐고 안하겠네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아직도 반상회하는 아파트 있어요?
    저 10년쯤 전에 반장됐을 때 동사무소에서 반상회 하지말라고 공고내려와서 잘됐구나 하고 끝냈는데 아직도..........

  • 10. 그리고
    '16.4.17 6:13 PM (175.112.xxx.180)

    그 문자보냈다는 사람은 학교다닐때 국어 어지간히 못했나보네요. 무슨 글을 눈으로 읽는지 발로 읽는지....어떻게 그글을 그렇게 해석할까요? 님이랑 자기랑 일심동체 한몸이라 생각하는건가.............

  • 11. 깝뿐이
    '16.4.17 6:34 PM (61.98.xxx.84)

    원글보면 전임당사자라면 기분 나쁠수 있겠다 했는데요.
    전문보니 주체가 꽝 찍혀있네요. .제가~ 라고요. .
    저도 자기들 잘못이 들춰질까봐 어깃장 놓는거같아보여요.

  • 12. 아니요
    '16.4.17 7:29 PM (118.219.xxx.189)

    지가 못한거 찔려서 저러는 거예요.

    원글잘못없음.

  • 13. ㅎㅎ
    '16.4.17 7:32 PM (58.120.xxx.46)

    이 문구로 기분 나쁜게 아니라...
    자기들 한 짓을 들추어 낼까봐 그러는거네요
    찔리는게 엄청 많아 보임

  • 14. 11
    '16.4.17 8:17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도둑이 제발 저림.

  • 15. 비리가
    '16.4.17 11:29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있어서 그래요
    계약건마다 동대표와 관리소장등등
    제가 사는 아파트도 그래요
    캥기는게 있으니까 시비 거는거죠
    아무런 문제 될것도 없는 글인데 시비거는 거예요

  • 16. 저라면
    '16.4.18 10:08 AM (122.100.xxx.71)

    오해 안하겠지만요, 그 분들이 기분나빠 하셨다니까 드리는 말씀인데
    시행착오란 말 때문에 기분 나쁜듯. 그냥 제가 서툴러서 부족하다 하면 나혼자만의 문제인데 시행착오라 하니 임원들도 다 포함된 말이라 느껴질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586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760
561585 평일 대낮에 인왕산갔다가 아찔... 24 3년전? 2016/05/29 14,239
561584 좁은 골목길에서 마세라티가 박았어요. 6 2016/05/29 3,740
561583 남들 입에 안오르내리는 퇴사사유 좀 알려주세요. 19 조언좀 2016/05/29 7,131
561582 길에서 아버지랑 아들이랑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6 아이사완 2016/05/29 3,019
561581 쿨한 부부로 사는 법 1 수민맘 2016/05/29 1,741
561580 제가쓴 글이 자꾸 없어져요 2016/05/29 635
561579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8 지나다 2016/05/29 2,343
561578 가수 하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출국 2016/05/29 2,212
561577 골마지?낀 김지 1 김치 해결 2016/05/29 995
561576 전세금 관련 전세권설정과 보증보험중 어떤걸 할까요? .. 2016/05/29 477
561575 미국에서 강아지 데려오려고 하는데요... 12 belave.. 2016/05/29 2,017
56157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헌금 십일조문제 10 교회 2016/05/29 3,632
561573 며느리 안부는 절대 묻지 않는 시어머니 ㅡㅡ 17 abc 2016/05/29 5,669
561572 남편이 아이를 백화점에 놓고 왔어요ㅜ 57 2016/05/29 28,058
561571 제가 동남아 여행에 안 맞는건지 발리 여행 좀 실망했어요 24 ... 2016/05/29 6,185
561570 노령견 키우시는분 도움말씀좀요 5 ᆞᆞᆞ 2016/05/29 1,792
561569 혹시 웨이브프론트 라식하신분 계세요? 6 .... 2016/05/29 744
561568 증여세 혜택에 관해서 1 회계사님 2016/05/29 934
561567 나이들수록 더 감수성이 예민해지나요? 1 11 2016/05/29 754
561566 수박 반통 먹어치움 9 2016/05/29 2,430
561565 오후 4시에 하는 결혼식도 있나요? 12 ㅇㅇ 2016/05/29 9,327
561564 고캔디양 인터뷰 보셨어요?? 5 ㅇㅇ 2016/05/29 2,719
561563 님들에게 평양냉면의 지존은 어디??? 16 냉면 2016/05/29 2,338
561562 모든사람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친구.. 5 .. 2016/05/29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