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원하는것을 허용하는 기준이 뭘까요?

...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6-04-17 16:33:45

아는 엄마가 있는데

아이가 운동을 좋아해요

특정운동을 일주일에 3일 하는데

발을 많이 쓰거든요..몸에 하중도 많이 받고

그런데 아이가 발목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계속 그 운동을 하고 싶어해요

많이 아프다고 하면 일주일 정도 쉬고 찜질해주면서도 계속 시키더라구요


그정도면 성장에 문제가 있고

고질적으로 반복해서 발목에 문제가 있을수 있는데

억지로라도 그만두게 해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물었더니

자기는 아이가 원하는건 왠만하면 계속 시키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같은 부모지만 양육방식이 참 다르구나 느꼈어요

저라면 아예 그만두게 하고 그래도 정 하고 싶어하면  몇달동안 치료받게 하고 쉬었다가

다시 시킬거 같은데...

본인 아이라면 어떠실거 같으세요??


꼭 이일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그 엄마는 아이가 원하는걸 적극적으로 맞춰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제 기준으로 아이를 키우는건 아닌가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IP : 1.236.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7 4:46 PM (114.200.xxx.216)

    가정 예산에 맞추죠..

  • 2. 가치기준
    '16.4.17 5:00 PM (115.41.xxx.181)

    부모가 정신이 온전하면 아이도 온전하게
    부모가 정신이 이상하면 아이도 이상하게

    가치판단은 부모의 판단능력과 비례합니다.

    능력이 없어도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면
    빚을 내서라도 시킵니다.

    아이는 욕구충족과 좌절을 맛보면서 성숙하게 성장해 갑니다.
    부모가 욕구만 채워줘서도 안되고
    좌절만 맛봐서도 안됩니다.

    둘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그기준이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합니다.

  • 3.
    '16.4.17 8:07 PM (101.181.xxx.120)

    다를뿐이지, 틀린것은 그 어디에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16 분당 판교에서 아이롱 펌 하는 곳 알려주세요 4 자유 2016/04/19 1,314
549615 문재인이 좋아요 32 나는 2016/04/19 1,661
549614 7년전 봤던 사주를 지금 다시보니 15 신기방기 2016/04/19 10,782
549613 계란찜기 유용할까요? 글구 껍데기에 꼭 구멍을 내야 하는것인지... 6 계란찜기 2016/04/19 4,014
549612 대전에 빚은 떡집 없나요? 7 찹쌀떡 2016/04/19 1,931
549611 시중 식초중에 어떤게 맛있나요? 1 식초 2016/04/19 832
549610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입승인 관리도 안하면서 자꾸.. 3 ... 2016/04/19 1,081
549609 2억대출 3프로이율 한달에 이자가 얼마인가요? 4 급질 2016/04/19 9,398
549608 전세만기 얼마나 전에 집을 내놓나요? 3 동글 2016/04/19 1,356
549607 요즘 시카고날씨 어떤가요? 2 출장 2016/04/19 978
549606 지성은 예전 얼굴이 아니네요 17 ㅇㅇ 2016/04/19 5,661
549605 노래 좋아하는 주부들 모여서 노래할 수 있는 모임 있나요? 1 노래 2016/04/19 480
549604 직장 부적응 남편이에요 6 에효 2016/04/19 4,089
549603 5월 일본 가고시마 가도 될까요? 12 fgg 2016/04/19 1,895
549602 문재인님 진도에 오시다 7 나루터 2016/04/19 1,249
549601 목동뒷단지 관리 잘되고 선생님 실력좋은 이과수학학원 추천부탁드립.. 8 .. 2016/04/19 1,578
549600 뿌리볼륨 확실히 고정되는 스프레이 추천해주세요 1 ... 2016/04/19 2,436
549599 와일드망고다이어트 4 ㅇㅇ 2016/04/19 2,037
549598 유통기한 2011년인 꿀 버려야 할까요? 5 모모 2016/04/19 1,818
549597 진짬뽕 컵라면 4 매콤 2016/04/19 1,572
549596 [전문] 김원기 “참여정부 ‘호남홀대론’ 퍼트린 세력 정계은퇴해.. 13 수리랑 2016/04/19 1,556
549595 김기춘 "유족 보다 더 마음이 아프다고... ".. 18 ".. 2016/04/19 3,157
549594 위로금과 1년계약직 2 고민중 2016/04/19 1,311
549593 종아리보톡스도 부작용 많나보네요ᆢ 9 ㄷㅈㄷㅈ 2016/04/19 19,998
549592 돈에대해 완전 반대인 두 지인 5 완전 2016/04/19 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