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공무원시험 시작한 노처녀입니다.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딱 1년 6개월만 정해두고 목숨걸고 공부해 보기로 했어요.
시작하다보니 학습을 편하고 집중하게 되는 몇 가지 아이템이 생겼고, 공부하기 싫을 때는 그걸 쓰는 것을 낙으로 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펜텔 0.3 샤프, 지브라멀티펜, 독서대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또 문구 사들이는데 맛들렸거든요^^
늦은 나이에 공무원시험 시작한 노처녀입니다.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딱 1년 6개월만 정해두고 목숨걸고 공부해 보기로 했어요.
시작하다보니 학습을 편하고 집중하게 되는 몇 가지 아이템이 생겼고, 공부하기 싫을 때는 그걸 쓰는 것을 낙으로 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펜텔 0.3 샤프, 지브라멀티펜, 독서대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또 문구 사들이는데 맛들렸거든요^^
저는 색연필이요. ^^
색연필 한통 사다놓고 공부가 지겨워지면
예쁜 색깔 펜 골라서 줄치고
중요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칠해서 구분하고...
그 맛에 공부했네요 ^^
펜을 끝까지 안나올 때까지 쓰는 희열
모나미 파란볼펜 리필안되는 종류로 한다스 사서 무작위로 쓰다보면 거의 동시에 떨어져가는 게 너무 좋았어요.
모나미 0.7볼펜.
여유있는 편이었는데도 비싼 볼펜은 낭비다 싶었고 심 한통 사다놓고 바로바로 갈아 쓸 수 있어 애용했어요.
제 대학입학 일등공신이었다 싶어요.
요즘 아이들은 단어도 눈으로만 외우던데, 제 스타일에 안 맞아요.ㅜㅜ
윗분
사전 한장씩 찢어서 먹을 기세
칸이 없는 무지 연습장...
모나미, 무지개 볼펜, 모나미 색펜 ㅡ 빨 파 검요. 0.7 샤프도요. 펜텔좋은데 일본산이라 짝퉁 제도샤프같은거 알파에서 나온거..
색연필과 연필
멀티펜이죠
지브라꺼 2개씩 갖고 있었어요
그거랑
책갈피로 쓰는 3M 꺼 암튼 그거 -이름모름
지브라 형광펜
요 3개가 필수였던거 같구요~~
그리고
스테들러 20색 말수있게된 필통에 하나씩 꽂힌거
샤프는 비싼것도 몇개있었는데 비쌀수록 무거워요
전 가벼운거 선호 ~
이해가 안가네요. 요즘엔 애정이란 말을 이상하게 쓰나봐요? 언어가 바뀌어가고 있군요.
저도 거슬려요. 인터넷 유행 용어나 줄임말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겠으나 애정한 같은 어법 자체가 틀린 말은 낯 부끄러워요.
스매쉬 쓰구요.. 젯스트림 시그너스타일핏 굵은글씨는 스테들러 화인라이너쓰구요 ㅎㅎ 형광펜은 마일드라이너.. 그리고 가장 잘쓰는 문구류가 카드링 아시죠? 하도 문제집 여러번 풀어야해서 출력해서 3공펀치 찍고 앞뒤로 pvc겉지 붙여 카드링 끼워 쓰는데 너무 좋아요.. 알록달록 플라스틱도 있고 철소재도 있고..
역시 불멸의 모나미네요. 모나미 0.7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그 볼펜인지요?
색연필도 많이 쓰시네요. 색연필은 역시 스테들러.
펜텔샤프 저도 좋아요님, 저도 펜텔샤프 매니아! 펜텔 P 시리즈 0.3미리 똑같은거 10개 샀어요. ㅋㅋ
카드링은 3개 붙여서 그렇게 활용하는거 미처 생각안했었는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문제집 풀일 많은데 잘 활용할 수 있겠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애정한"에 대해 지적해 주신 분들, 저도 쓰면서 좀 그랬어요.
그런데 "사랑한", "좋아한" 아이템보다 더 덕후 느낌 강조하고 싶어서 어법에 벗아나지만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