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말 짧게 하는 여직원

30 중반녀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6-04-17 10:24:57
다른건 다 괜찮아요 착실하고 일도 잘해서 사수가 아주 꼼짝을 못해요
저보다 몇년 아래인데 한 공간에서 일만 할뿐 업무영역은 다릅니다
오다가다 인사나 하고 잠깐 같이 있을경우 말을 주고 받는데 말이 너무 짧다못해 아래사람한테 말하듯까지 하네요
물론 다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겠지만 다른 동생들은 안이러는데 얘만 혈압 올리네요
서로 예의를 챙겨야하는데 윗사수가 다 받아주니 천지분간을 못하는건지
불편해지는게 싫어서 그동안 별말없이 넘어갔는데 담엔 한마디 하려고 해요 센언니 버전이 아닌 전 살짝 약한 언니이니 어떻게 말하는게 효과적인건지 경험자분께 도움 청해요~주말내내 기분이 나빠 혼자 씩씩거리고만 있는 약간 소심녀입니다
IP : 211.202.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보니
    '16.4.17 10:29 AM (175.126.xxx.29)

    내가 무시해도 될만한
    바보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더군요.

    쎈언니처럼 쎄게 말안해도 될겁니다.
    반말을 한다는건가요?

    존댓말 쓰라고 하고,,,아랫사람 부리듯이 하는건
    그렇게 말하는거 불쾌하니 하지말라고 하세요. 부드럽게 하셔도 될겁니다.

    사람이 원래
    내가 쟤를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쟤가 어떤식으로든 꿈틀하면...놀래게 돼있어요.

    말할때...배에 힘주고
    그자의 눈을 보고....대답을 들으세요
    님이 미리.말하지말고요(그자의 대답을 듣기전에는)

    또 말만하고 도망가지말고
    말하고 반드시 대답을 들으세요(대답을 못듣는다면..한참을 바라보세요)

  • 2. 아무에게나
    '16.4.17 10:32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반말 하는건 절대적으로 기정교육 부재에요.
    다들 부티부티하면서 이런 천박한 습관 가진사람들 보면
    안타깝죠

  • 3. 저라면
    '16.4.17 10:34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상대가 반말하면 저는 극존칭을 사용합니다. 그럼 또라이 아닌 이상 알아먹어요, 그래도 못 알아먹으면, 말해도 소용없어요

  • 4. 저라면
    '16.4.17 10:36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상대가 반말하면 저는 극존칭을 사용합니다. 이때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화내는 표정이 아니라 웃음기 없는 !!!
    그럼 또라이 아닌 이상 알아먹어요, 그래도 못 알아먹으면, 말해도 소용없어요

  • 5. 레젼드
    '16.4.17 11:02 A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회사 오래다니실거에요? ㅎㅎ
    이 질문에따라 답이 달라지거든요 ^^

    오래 다니실거면.. 무시 사무적인태도로 일관하십시오
    업무영역이 다르고. 그 직원의 직속상관들이 문제삼지 않는주분에대해 언급하심은 그닥 프로답지 않아요
    솔까말. 그 후배를 아끼고 사랑해서(?) 하는 훈육이 아니시잖아요. 아껴서 하는 조언/충고와 눈꼴셔서 하는 조언은 다 티가 난답니다. 업무로 나무라실일 아니면 그냥. 그쪽으론 전원 끄심이 좋아요.

  • 6.
    '16.4.17 12:00 PM (223.33.xxx.195)

    님이 먼저 인사하거나 말걸지말고 무시하세요 업무가 연결되는것도 아니라면서요 갸를 고쳐서 좋은게 뭐가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내기분아 좀 나아지는거 말고는 갸에게 도움되면 되었지 남이 좋을일은 없어요 남의 인생개선을 위해 님이 노력하지마시고 걍 그런 자들은 그렇게 살게 내비두는게 최고의 복수더라구여 갸 인사 잘하고 말 길게 하게 만들면 갸의 평판이 좋아지는데 님한테 그게 뭐가 좋나요

  • 7. 그냥
    '16.4.17 3:41 PM (59.6.xxx.151)

    웃으면서
    네 언니 그러세요
    난 또 니가 언니인줄 알았다 덧붙이는 거죠

    전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클라이언트 앞에서도 그래서 한번 그래줬어요

  • 8.
    '16.4.17 5:20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ㅇㅇ씨, 지금 나한테 ㅇㅇㅇ라고 한 거예요?

    차분하고 조용하게 상대 운을 보면서
    상대가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해주세요

    그래도 상대가 당황하거나 어버버 하지 않으면
    말이 좀 짧다고 생각 안 해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17 아이가 다섯이 제일 재미있어요 21 ... 2016/05/22 4,456
559316 미국산병아리콩 귀리 1 gmo 2016/05/22 2,282
559315 개인 카톡 메시지는 친구 추가한 사람에게만 가능한가요? 카톡 2016/05/22 549
559314 세상 모든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 운운 한다고 발끈 42 아들 맘들 2016/05/22 2,602
559313 요즘도 남대문 주방용품 사러갈만한가요? 1 10년전과 .. 2016/05/22 1,387
559312 백탁현상 없고 지수높은 자외선 차단제 말씀 주세요 15 루루 2016/05/22 3,876
559311 아끼고 또아껴. 그러다 이혼하려니.. 다 남편 좋은일만 시킨거네.. 6 2016/05/22 5,915
559310 아들들을 똑바로 키워야죠!!! 65 ... 2016/05/22 6,753
559309 올리브나무 젓가락. 놋수저세트 1 수저 젓가락.. 2016/05/22 1,029
559308 모관운동- 부은 얼굴에 진짜 효과 있나요? ㅇㅇ 2016/05/22 993
559307 얼굴팩 어떤거 좋으세요 4 샘물 2016/05/22 2,490
559306 서울대견학 5 마을버스 2016/05/22 1,567
559305 남편 출장가면 가방을 여자가 싸주나요?? 42 ㅇㅇ 2016/05/22 5,957
559304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38 투덜이 2016/05/22 15,855
559303 애기가 침대에오줌을~~ 1 어쩌지? 2016/05/22 762
559302 애국가 구절중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 구절이요 2 개독들 2016/05/22 1,597
559301 사랑의 유효 콩닥거림은 18개월 길어야 30개월이라던데 짝사랑은.. 6 ㅇㅇ 2016/05/22 2,699
559300 10개월 아이 이가 아직 안났어요 괜찮을까요?! 5 .. 2016/05/22 957
559299 해독쥬스에 관해 잘 아시는분 4 holly 2016/05/22 2,596
559298 난 이런주부들 이해가 안가요~ 18 궁금맘 2016/05/22 6,910
559297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술이 저랑 비슷하신 분? 2 ... 2016/05/22 1,033
559296 멀쩡한 자기 신체를 갖고 더는 위축되고 고민하지 마세요. 3 이글이글 2016/05/22 1,699
559295 고현정은 학창시절에도 외모가 29 ㅇㅇ 2016/05/22 15,828
559294 여성혐오에 대해 언성 높이고 있는 세대는 일하기 시작한 세대들이.. 7 .. 2016/05/22 1,259
559293 이번일은 절대로 그냥 이대로는 안넘어갑니다 7 .... 2016/05/22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