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 모습 나오는 것 보는데 그 많은 아이들을 눈 뜨고 서서히 가라앉는
배를 보는 부모 심정이 어떨지...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끝까지 봤어요.
그런데 어제 방송에서 국정원에 해양사고를 보고해야 하는 곳은 세월호 하나밖에 없고
세월호와 쌍둥이 배라고 하는 오하마나호는 해군 2함대에다 보고하게 돼있다고 했었죠.
그리고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국정원 분소에 보고해야 하는 관리 체계 문서도 공개됐는데
국정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 이것 너무 중요하지 않나요?
관련문서가 공개됐는데도 아니라고 하면 그만인가요?
또, 세월호는 침몰하는데 해경본청에서 청와대에 보고하는데 한시간 반 동안이나
말도 안되게 질질 끌다가 배가 완전히 넘어갔다는 소리 듣고 그제서야 아이들 구조 하라고
지시 내린 것은 일부로 배가 침몰할 때를 기다렸다고 볼 수 밖에 없더군요.
아이들을 수장 시킨 이유가 뭐였을까요?
진짜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