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잘못을 지적했더니 자기에게 감정있냐는듯한 태도

어이상실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6-04-17 09:25:16
입사1년된 직원이 있습니다.그동안은 다른 팀원밑에서 보조역할만 하다가 이번에 아주 기초적인 업무를 맡겼는데 온통 실수 투성이인 걸 알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선 능력부족.처음엔 실수이겠거니 몇몇 지적해주고 다시하라했는데 또 에러.
작업해놓은 업무를 다시 검토할테니 꼼꼼히 해서 가지고 오라고했는데 하루종일 해서 가져온것도 엉망.
암산으로 해도 그냥나오는 것도 틀려놓고 자기는 계산기 두드려 해놓은거라고...@@ 당돌하게 말대꾸.
너무화가 났지만최대한 감정 억누르고 제대로 하라고 야단치고 먼저 퇴근했는데 어제 카톡온거보니 죄송하다며 실수하지않도록열심히 하겠다고는 하는데 자기에게 섭섭한거 있냐는 이야기를 써놓았습니다. 그 걸 보니 또 화가나네요. 자신이 한 일은 그저 실수에 불과한데 내가 그사람에게 감정이 있어 태우고있다는 생각을 하고있다니요?
이미 다른 선임과 상의해서 다른부서로 보내든지 조치를 취해야할꺼 같다는 이야기는 해놓은 상태인데 참 답답하네요. 이런경우 이 직원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IP : 182.17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국수n라임
    '16.4.17 9:36 AM (1.231.xxx.247)

    마인드 자체가 틀린 사람입니다.
    사회가 학교인 줄 알고......
    사는 걸 너무 쉽게 살려는 어리광 부리는건데.
    단호하게 업무로만 이야기하세요.

    그런 애들 충고한다고 했다가는
    눈물콧물 빼면서 덤벼듭니다.
    여기는 일하는 곳이고 사회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켜줘야 합니다.

  • 2. ...
    '16.4.17 9:53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처음이지만 1년이라는 기간을 해서
    나름의 생각이 있었던가 보네요.
    결과는 엉망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차 몰라요.
    그 방식이 지적당하니 잠깐 혼란?
    그렇지만 직장이니 엄격하게 일을 가르쳐야하니
    다소 냉정하게 업무적고 사무적을 대해야겠네요

  • 3. 님의
    '16.4.17 10:20 AM (175.126.xxx.29)

    위치가 어디인지?
    동료나 선배라면 말이 안통할거고
    과책임자?정도돼야 그 직원에게 말할수 잇을듯하네요.

    근데 어떻게 했기에
    업무실수를 지적했는데
    섭섭했냐는 식으로 답이 오는지...

    일단 그 직원 컨트롤은 더 상부에서 해야할듯하네요

  • 4. ...
    '16.4.17 12:16 PM (192.96.xxx.133)

    원글님같은 상사면 감사하죠.ㅎ
    공무원조직의 50대 아줌마 생각나네. 소위 말하는 군기반장이었는데
    제 화장이랑 옷차림을 트집 잡더군요. ㅎ 말그대로 군기반장인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달라는 몸부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32 뻔뻔한 사람도 친구가 있는 이유는? 2 지인 2016/04/20 2,118
550131 의료보험증 시댁과공유 3 시댁 2016/04/20 2,107
550130 명문대출신 호남형 남자와 전문대출신 멍청한여자의 조합어떤가요 4 아깝다 2016/04/20 3,186
550129 세월호73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20 619
550128 입안에 빨간 피가 뭉친거 같은게 생겼어요 9 입안에 2016/04/20 4,545
550127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젊은 사람이 갑질했으니 빠져 나올 길이 없.. 1 .... 2016/04/20 1,261
550126 요즘 베스트셀러인 오리지널스 책 어떤가요? 3 자기계발서 2016/04/20 1,297
550125 조기숙교수의 총선 총평과 대선전망 ㅡ 강추합니다 11 하오더 2016/04/20 2,486
550124 나이 먹으니 귀여운건 이제 안녕 이네요... 12 ... 2016/04/20 5,704
550123 누가 알아볼까 원글 펑합니다 29 ㅇㅇ 2016/04/20 11,335
550122 빌라 개인 계량기 교체 비용이 궁금해요. 1 꼬랑꼬랑 2016/04/20 1,024
550121 수원역 육교아래 왕사탕 파는 할아버지 아세요? 10 .. 2016/04/20 3,562
550120 아이들 시험공부할때 6 비상 2016/04/20 1,697
550119 [화장품] 블러셔 - 제일 무난한 색상 추천 좀 해주세요 10 화장품 2016/04/20 2,158
550118 형제간 돈거래 말인데요. 25 고민 2016/04/20 9,455
550117 고1 아이가 읽을만한 미술관련 도서, 어떤게 있을까요? 2 ... 2016/04/20 1,116
550116 부모님 의료비가 연말정산에 많이 도움되나요? 6 .. 2016/04/20 1,803
550115 피지오겔크림 매니아인분 있나요?? 2 궁금 2016/04/20 4,322
550114 기분 좋거나 기분 흥분되거나 설렐때가 없고 늘 짜증나고 신경질만.. 5 2016/04/20 1,795
550113 웃기다고 해야 하나? 어이없다 해야하나? 3 지나다 2016/04/20 1,254
550112 맹물 김치찌개 말씀하신 분 9 감사의 글 2016/04/20 2,887
550111 안경- 미국보다 한국이 싼가요? 16 눈뜬장님 2016/04/20 2,441
550110 가족이 저를 단체로 증오하면 독립이 답 맞나요? 3 가족상담 2016/04/20 1,935
550109 대표이사 면접까지 가면? 4 sss 2016/04/20 2,405
550108 염색 블랙빼기가 뭔가요? 1 ;;;;;;.. 2016/04/2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