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1년된 직원이 있습니다.그동안은 다른 팀원밑에서 보조역할만 하다가 이번에 아주 기초적인 업무를 맡겼는데 온통 실수 투성이인 걸 알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선 능력부족.처음엔 실수이겠거니 몇몇 지적해주고 다시하라했는데 또 에러.
작업해놓은 업무를 다시 검토할테니 꼼꼼히 해서 가지고 오라고했는데 하루종일 해서 가져온것도 엉망.
암산으로 해도 그냥나오는 것도 틀려놓고 자기는 계산기 두드려 해놓은거라고...@@ 당돌하게 말대꾸.
너무화가 났지만최대한 감정 억누르고 제대로 하라고 야단치고 먼저 퇴근했는데 어제 카톡온거보니 죄송하다며 실수하지않도록열심히 하겠다고는 하는데 자기에게 섭섭한거 있냐는 이야기를 써놓았습니다. 그 걸 보니 또 화가나네요. 자신이 한 일은 그저 실수에 불과한데 내가 그사람에게 감정이 있어 태우고있다는 생각을 하고있다니요?
이미 다른 선임과 상의해서 다른부서로 보내든지 조치를 취해야할꺼 같다는 이야기는 해놓은 상태인데 참 답답하네요. 이런경우 이 직원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잘못을 지적했더니 자기에게 감정있냐는듯한 태도
어이상실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6-04-17 09:25:16
IP : 182.17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쌀국수n라임
'16.4.17 9:36 AM (1.231.xxx.247)마인드 자체가 틀린 사람입니다.
사회가 학교인 줄 알고......
사는 걸 너무 쉽게 살려는 어리광 부리는건데.
단호하게 업무로만 이야기하세요.
그런 애들 충고한다고 했다가는
눈물콧물 빼면서 덤벼듭니다.
여기는 일하는 곳이고 사회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켜줘야 합니다.2. ...
'16.4.17 9:53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처음이지만 1년이라는 기간을 해서
나름의 생각이 있었던가 보네요.
결과는 엉망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차 몰라요.
그 방식이 지적당하니 잠깐 혼란?
그렇지만 직장이니 엄격하게 일을 가르쳐야하니
다소 냉정하게 업무적고 사무적을 대해야겠네요3. 님의
'16.4.17 10:20 AM (175.126.xxx.29)위치가 어디인지?
동료나 선배라면 말이 안통할거고
과책임자?정도돼야 그 직원에게 말할수 잇을듯하네요.
근데 어떻게 했기에
업무실수를 지적했는데
섭섭했냐는 식으로 답이 오는지...
일단 그 직원 컨트롤은 더 상부에서 해야할듯하네요4. ...
'16.4.17 12:16 PM (192.96.xxx.133)원글님같은 상사면 감사하죠.ㅎ
공무원조직의 50대 아줌마 생각나네. 소위 말하는 군기반장이었는데
제 화장이랑 옷차림을 트집 잡더군요. ㅎ 말그대로 군기반장인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달라는 몸부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1440 | 친정부모로부터 멀어지는 법. 18 | ... | 2016/05/29 | 6,032 |
561439 | 에어컨 청소는 직접 하기보다 업체에 맡기는 게 나을까요? 1 | 여름이오니 | 2016/05/29 | 734 |
561438 | 덮밥 요리 간단한 거 어떤 거 있을까요? 8 | 양파 | 2016/05/29 | 1,909 |
561437 | 코드제로 청소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1 | ... | 2016/05/29 | 1,442 |
561436 | 심리상담 여쭙니다 3 | 엄마라는이름.. | 2016/05/29 | 1,088 |
561435 | 일빵빵 현재완료형 하는데요 6 | .. | 2016/05/29 | 2,045 |
561434 | 집에서 정수기 대신 현미차를 끓여서.. 6 | D | 2016/05/29 | 1,996 |
561433 | 시바견 키우기 어떤가요? 4 | ........ | 2016/05/29 | 2,486 |
561432 | 문재인님 좋아하시는 분만 클릭 3 | ^^ | 2016/05/29 | 895 |
561431 | 20,30대 자궁경부암이 장난 아니라네요. 54 | .,?! | 2016/05/29 | 25,077 |
561430 | 이름 한문 한글자만 개명해도 개명신고 다해야해요? 1 | 불용한자 | 2016/05/29 | 3,336 |
561429 | 바오바오백 처음 사볼려구요 13 | 잘몰라요 | 2016/05/29 | 7,119 |
561428 | 배스킨라빈스 3가지 조합 2 | ㅇㅇ | 2016/05/29 | 1,684 |
561427 | ~을 갖다가 4 | 목적어 | 2016/05/29 | 704 |
561426 | 약사샘계시면 처방약좀봐주세요 3 | 치과처방 | 2016/05/29 | 958 |
561425 | 7세남아 킥보드 추천해주세요 2 | 궁금이 | 2016/05/29 | 1,298 |
561424 | 신제품의경우도 아울렛이 백화점보다 저렴한건가요?? | 쇼쇼 | 2016/05/29 | 545 |
561423 | 식탐이 나이들면서 줄어든분계세요? 11 | .. | 2016/05/29 | 3,778 |
561422 | 엑셀 질문요 .. 2 | .. | 2016/05/29 | 732 |
561421 | 사용하던 복사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4 | ... | 2016/05/29 | 880 |
561420 | 애낳으면 족쇄가 되는거같아요. 103 | ㅇ | 2016/05/29 | 15,662 |
561419 | 서울한복판의 산을 가로질러 출퇴근시 호신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5 | 호신용을 | 2016/05/29 | 1,345 |
561418 | 중국에 정신질환자 1억7천만명..90%이상 치료 못받아 4 | 샬랄라 | 2016/05/29 | 2,129 |
561417 | 예술가들은 정말 잘 먹고 잘 살았나 8 | 좋은 칼럼 | 2016/05/29 | 2,213 |
561416 | 아들집에서 안자고 호텔에서 자는게 이상한가? 80 | ... | 2016/05/29 | 18,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