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잘못을 지적했더니 자기에게 감정있냐는듯한 태도

어이상실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16-04-17 09:25:16
입사1년된 직원이 있습니다.그동안은 다른 팀원밑에서 보조역할만 하다가 이번에 아주 기초적인 업무를 맡겼는데 온통 실수 투성이인 걸 알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선 능력부족.처음엔 실수이겠거니 몇몇 지적해주고 다시하라했는데 또 에러.
작업해놓은 업무를 다시 검토할테니 꼼꼼히 해서 가지고 오라고했는데 하루종일 해서 가져온것도 엉망.
암산으로 해도 그냥나오는 것도 틀려놓고 자기는 계산기 두드려 해놓은거라고...@@ 당돌하게 말대꾸.
너무화가 났지만최대한 감정 억누르고 제대로 하라고 야단치고 먼저 퇴근했는데 어제 카톡온거보니 죄송하다며 실수하지않도록열심히 하겠다고는 하는데 자기에게 섭섭한거 있냐는 이야기를 써놓았습니다. 그 걸 보니 또 화가나네요. 자신이 한 일은 그저 실수에 불과한데 내가 그사람에게 감정이 있어 태우고있다는 생각을 하고있다니요?
이미 다른 선임과 상의해서 다른부서로 보내든지 조치를 취해야할꺼 같다는 이야기는 해놓은 상태인데 참 답답하네요. 이런경우 이 직원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IP : 182.17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국수n라임
    '16.4.17 9:36 AM (1.231.xxx.247)

    마인드 자체가 틀린 사람입니다.
    사회가 학교인 줄 알고......
    사는 걸 너무 쉽게 살려는 어리광 부리는건데.
    단호하게 업무로만 이야기하세요.

    그런 애들 충고한다고 했다가는
    눈물콧물 빼면서 덤벼듭니다.
    여기는 일하는 곳이고 사회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켜줘야 합니다.

  • 2. ...
    '16.4.17 9:53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처음이지만 1년이라는 기간을 해서
    나름의 생각이 있었던가 보네요.
    결과는 엉망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차 몰라요.
    그 방식이 지적당하니 잠깐 혼란?
    그렇지만 직장이니 엄격하게 일을 가르쳐야하니
    다소 냉정하게 업무적고 사무적을 대해야겠네요

  • 3. 님의
    '16.4.17 10:20 AM (175.126.xxx.29)

    위치가 어디인지?
    동료나 선배라면 말이 안통할거고
    과책임자?정도돼야 그 직원에게 말할수 잇을듯하네요.

    근데 어떻게 했기에
    업무실수를 지적했는데
    섭섭했냐는 식으로 답이 오는지...

    일단 그 직원 컨트롤은 더 상부에서 해야할듯하네요

  • 4. ...
    '16.4.17 12:16 PM (192.96.xxx.133)

    원글님같은 상사면 감사하죠.ㅎ
    공무원조직의 50대 아줌마 생각나네. 소위 말하는 군기반장이었는데
    제 화장이랑 옷차림을 트집 잡더군요. ㅎ 말그대로 군기반장인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달라는 몸부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69 그냥 하소연이에요 .. 2016/09/07 647
593768 미세먼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남편땜에 1 속상해요. 2016/09/07 1,232
593767 선배님들!모유늘리는법 조언부탁드려요!! 11 점몇개 2016/09/07 962
593766 허리가 쑤십니다 .. 2016/09/07 350
593765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어릴떄 모습 그대로 늙어가네요 4 시크 2016/09/07 2,266
593764 aqicn.org 접속 저만 안되나요.. 6 빅파이 2016/09/07 960
593763 강하늘 좋아하시는 분~ 20 ... 2016/09/07 4,435
593762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시작해요? 1 ..... 2016/09/07 1,115
593761 사업하시는 분들께 도움 요청. 18 아하. 2016/09/07 3,972
593760 남편 바람피운것을 알아내신분들께 여쭈어요 14 2016/09/07 7,803
593759 애가있는주부가 할 수 있는일이 참 없네요 2 구직중 2016/09/07 1,305
593758 초등학교 아이가 팔을물려 피멍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대처하죠? 17 리비 2016/09/07 3,829
593757 아가씨땐 몰랐어요 상사가 명절 스트레스 받는거.. 3 ..... 2016/09/07 2,491
593756 아이허브에서 자기 코드 확인 하는 방법 아시는분? 1 블리킴 2016/09/07 724
593755 죽전 어떤가요? 8 Jj 2016/09/07 2,420
593754 친정 여동생과 다투었어요. 잠이 오지 않네요. 3 ㅇㅇ 2016/09/07 2,673
593753 싸이코같은 집주인 ㅠㅠ집이 안나가네요 집나가는 비법 좀 ..알려.. 9 ... 2016/09/07 4,269
593752 심심풀이 외국서 농사짓는 이야기 풀어봐요 7 농사짓기 2016/09/07 2,079
593751 고등학교 지망원서 지금쓰면 못바꾸나요? 2 .. 2016/09/07 713
593750 데님 원피스, 청원피스 6 데님 2016/09/07 1,860
593749 82cook에 이메일 문의는 어떻게 하나요? 4 운동해야지 2016/09/07 528
593748 아이큐에어 쓰시는분들, 밤에 몇단계로 하시나요? 4 ㅡㅡ 2016/09/07 1,244
593747 요즘 한복 왜이래요 트렌드가 바뀌었어요? 27 요즘 2016/09/07 7,913
593746 추석선물 다들 어떤거 하세요? 3 추석 2016/09/07 1,448
593745 지금 안주무시는분들 창밖 냄새 좀 맡아보셔요 9 경기도 2016/09/07 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