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젤 짜증나는 사람

관계 조회수 : 15,390
작성일 : 2016-04-17 07:37:13
제 기준에서는
약속 시간 자주 번복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약속에
굉장히 칼같이 예민한 사람인가 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저같은 사람이 또 불편한 인간일 수도 있겠죠?
IP : 211.201.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6.4.17 7:42 AM (112.173.xxx.78)

    자기 편의 대로 약속시간 자주 바꾸는 사람 싫어요.
    한번이야 그럴수 있지만 두번 옮기면 만날 생각이 없구나 하고 안만나요

  • 2. 정말
    '16.4.17 7:46 AM (66.249.xxx.218)

    나이도 마흔 중반인 여잔데 일단 약속을 해요. 그게 선약인데 그래놓고 갑자기 급한 일도 아니고 누구랑 밥먹기로 했다, 누구 축하모임에 가야된다면서 멀쩡한 선약을 아무렇지 않게 취소해요. 그것도 몇 주 연속으로...그 선약은 그냥 밥먹는 약속이 아니고 공부모임이에요. 공부 후에 밥도 먹기도 하지만요. 나이 더 쳐먹었다고 더 성숙한게 아니란걸 증명해주더군요. 미안해하지도 않고

  • 3. 원글
    '16.4.17 7:47 AM (211.201.xxx.132)

    윗님 저두 그래요.. 한 번은 그래도 이해하는데 두 번부터는 확 맘이 상해요.. 까칠한 성격이라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ㅜ

  • 4. 맞아요
    '16.4.17 7:48 AM (175.209.xxx.160)

    그리고 이상하게 약속을 잊어버린 것처럼 말을 해요. 예를 들어 금요일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목요일에 카톡하면서 내일 있잖아 어쩌구 하면 '어머, 우리 내일 만나기로 했나?' 이래요. ㅋㅋ 근데 딱 느낌이 와요. 알면서 모르는척 한다는 거요. 바로 위 카톡에 다 써있는데 그걸 잊어버렸다 해도 위에 보면 아는 걸....이런 사람은 왜 이러는지 당췌 모르겠어요. 너따위와의 약속은 나한테 중요한게 아니라서...라는 느낌을 주려는 건지?

  • 5. 정말
    '16.4.17 7:50 AM (66.249.xxx.221)

    나머지 4명은 하루 이틀전에 일방적으로 약속 취소당하고 뻥쪄있는데 자기혼자 아무렇지 않아요. 나이를 어디로 쳐먹으면 그렇게 되는지 궁금할따름이죠. 그런 식으로 인간관계하는데 밥먹자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이해안가구요.

  • 6. ㅇㅇㅇ
    '16.4.17 7:59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언젠가 약속이라는 것은 지켜야한다는
    것보다 융통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일일이 화내면 나만 망가져서 어겨도
    현실에 타협해요. 옆에 사람이 남아 있지않아....
    내 기본자세는 약속을 지키지만
    상대가 늦은만큼, 선약보다 상황에따라 미루는만큼
    그런 사람에게는 똑같이하고 나름의 시간을
    정합니다 15분 기다려 주는데 안오면
    그냥 와 버립니다.

  • 7. 원글
    '16.4.17 8:03 AM (211.201.xxx.132)

    맞아요 윗님~ 오히려 제가 융통성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구요ㅜ

  • 8. 음..
    '16.4.17 8:56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약속에 연연하지 않아요.
    사람이니까 갑자기 일이 생길 수 도 있고
    갑자기 너~~~~무나 나가기 싫어서 주리를 틀수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한다~라는 생각은 버렸어요.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에게 화도 덜나고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에게도 화가 안나고
    그렇더라구요.

    내 스스로만 약속지키고 내 스스로에게만 내 기준을 들이대면 되지
    남들에게 내 기준을 들이대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요.
    그게 편하더라구요.

  • 9. ..
    '16.4.17 9:07 AM (125.30.xxx.104)

    댓글 보니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군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약속보다 더 중요한 일이 생겼나 보죠
    약속 잊어버린 척 하는 사람들 진짜 열받네요
    그런 인간들이랑 뭐하러 만나요

  • 10. 잊어버린척하는거
    '16.4.17 9:22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정말 얄미워요. 약속시간 10분전 도착하는 스타일이라
    약속시간전에 미리 카톡하는데도
    그때까지 다른일하느라 외출준비 늦어졌다 깜빡하고 있었다.
    요러면서 그제서야 움직여 약속장소에 나와요.
    그럼 또 30분이상 늦는거죠.
    안나오면 차라리 나은데 나오긴 나와요 ㅎㅎ
    그사람만 보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도 만나는거라 참긴하는데
    남의 시간 우습게 아는 사람들 참 싫어요.

  • 11. ..
    '16.4.17 9:24 AM (118.3.xxx.179)

    중요한 가치가 없어지고 사람 바보 만드는 세상이에요

  • 12. 전 남자
    '16.4.17 9:44 AM (14.63.xxx.200)

    당구 모임이 있어요.
    예를들어 토요일 오후 5시로 약속하면 4명중 항상 저만 약속 시간을 지켜요.
    어떤 사람은 4시 30분, 어떤 사람은 6시.
    5시 약속인데 5시에 집에서 출발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시간 지키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어요.

    전 어떤 약속이든 10분 전 도착이 철칙이에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왜 늦게 오냐고 비난하지 않아요.
    전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만족해요.
    그렇게 아무일 없는 듯 계속 화내지 않고 그렇게 했어요.

    지금은 다 약속 시간 잘 지켜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물론 문제 있지요.
    신뢰감도 떨어지고 책임감도 없고.
    그러나 중요한 건 그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
    전 그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3. ㄹㅎ
    '16.4.17 9:51 AM (1.224.xxx.12)

    전 10받고 7.8만 주눈사람.
    자기는 똑같이 10줫다고 편리한 착각함.
    자기에게는 더 너그러운게 인간이니..
    그래서 내가 좀 더 쓴다.좀더 손해다..싶은지점이
    공평한 지점이라고 하더군요.
    전 10받으면 12합니다.
    그럼 어떤이는 14를 하기도하고
    어떤이는 8을 하기도 합니다.
    8을 여러번 받다보면 슬술 짜등나서 저도 칼겉이 8맞추게
    돠더러고요.

  • 14. ㅎㅎㅎㅎ
    '16.4.17 10:16 AM (59.6.xxx.151)

    저는
    간보는 스타일을 가장 싫어하고
    내가 약속을 지키는게 중요하지, 남이 그러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인데
    사정이 생긴 것도 아니고
    잊거나 잊은척 한다구요????

    황당하네요
    약속이란 국어 뜻을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 15. 그거 싫어하는 사람 꽤 많을걸요?
    '16.4.17 10:38 AM (182.222.xxx.79)

    한 엄마가 그걸로 동네 평판이 안좋더라구요.
    전 그 소릴 듣고 만났는데,
    무려 세번이나 약속 번복을 하는데 입이 떡 벌어졌어요.ㅋ
    나이드니,어지간한 사이면
    웃고 만나고 정리해버리는 내공이 쌓이네요.
    다른 사람 시간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먹는
    도둑은 ..조용히 아웃이 답 아닐까요?

  • 16. .....
    '16.4.17 11:17 AM (180.230.xxx.144)

    그런 사람이 계속 그러더라구요. 회사일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피곤했어요. 나와 둘이 만나기로 약속하고는 약속시간도 안 지키지만 자기 지인, 내 동의도 없이 나오는 자리..다른 일에서도 살펴보니까 책임감이 없어서 뚝 잘라냈어요. 기본이 안 된 인간은 안 보니까 편해요.

  • 17. 맞아요
    '16.4.17 11:20 AM (114.200.xxx.14)

    기본이 안 된 사람은 조용히 멀어지는데 답이에요
    이젠 얼마 안 남은 인생
    그런 사람 뭐 하러 만납니까

  • 18. 그런사람많아요
    '16.4.17 12:04 PM (223.62.xxx.73)

    약속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이죠. 틀린게 아니라 다를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고 상대방이 몇번 기회를 줘도 계속 그러면 아 저사람은 나와의 약속이 1순위가 아니구나 생각하고 마음에서 기대를 지웁니다. 단체로 만날때는 그려려니 하구요 둘리서 만날 약속은 되도록 안잡을 듯.

  • 19. ...
    '16.4.17 2:05 PM (211.36.xxx.13)

    약속했는데 당일 취소하는 사람요
    나는 그 약속을 위해 시간 비워놨는데
    ... 상대방의 시간따위는 소중하지 않은거죠

    피하고싶어요그런사람들

  • 20. ..
    '16.4.17 10:37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약속 취소하고 악속 안잡는 사람도 있어요 몇번 반복되고
    따지고 들면 할일없어 따진다는 식이고

  • 21. ,,
    '16.4.18 1:13 AM (1.11.xxx.189)

    전 약속을 아주 중요시하는데요 약속 한두번 어기거나 번복하는사람과는 다신 약속 안잡아요
    물론 취소나 번복의 이유가 합당하다 생각하면 그건 예외구요.

    전 요즘 더 절실히 드는생각은 절대 남의일에 참견말자입니다 ㅎ
    사사건건 모두 알아야하고 파헤치고 훈수두려하고 지적질에~
    요즘 두 여인네를 한꺼번에 알아서 좀 친해졌더니 아이구야~ 너무 피곤하네요
    자기가 본세상이 전부인양 ㅎ
    좀 멀리하려합니다 ~

  • 22. 약속시간 그 직전에도 전화와요.
    '16.4.18 3:04 AM (220.72.xxx.251)

    바빠서 약속 취소한다고. 약속해도 늘 늦고...미안하다고 밥 사고 또 그러고. 본인은 미안한것도 전혀 몰라요. 참다 참다 이젠 안보고 살아요. 약속을 정말 너무 안지켜서 힘들었어요. 자기는 회사가 바빠서 그런거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별로 미안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이게 평생을 그런거라...그냥 사람 귀한거 모르는 사람이였나보다 합니다.

  • 23. .
    '16.4.18 3:51 AM (223.62.xxx.242)

    전 게을러선지 천성인지
    바쁜것도 없는데
    약속시간 맬 늦고 캔슬도 많이 하는편 ㅠㅠㅠ
    그래서 돈이 많이 들어가요
    늦어서 미안하니깐 밥사고 기타등등
    내가 다 쏴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161 중국도 7월엔 많이 더울까요 7 2016/06/10 1,065
565160 변산반도 대명리조트로 주변 식당 및 장소 추천부탁해요. 1 코스모스 2016/06/10 2,262
565159 어버이연합 집회 3580 회 의 의미 2 누구의하수인.. 2016/06/10 703
565158 우유 먹으면 탈이 나는데 자꾸 우유가 마시고 싶어요 12 .. 2016/06/10 1,552
565157 한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12 민토 2016/06/10 2,230
565156 30대 흰색 스커트에 어떤상의가 좋을까요? (색깔, 종류) 15 2016/06/10 2,229
565155 마? 인견? 지지미 면리플? (급질) 4 여름이불 2016/06/10 1,635
565154 빨래후 줄어든 니트ㅠ 3 2016/06/10 1,248
565153 김제동, 신성우 공유 김주혁 누르고 ‘의문의 1승’?···데이트.. 5 파바박 2016/06/10 2,382
565152 조선일보 입맛에(?)맞는 대선후보. 10 ㅇㅇ 2016/06/10 1,474
565151 런지 스퀔뜨 5 무릎 2016/06/10 1,577
565150 자식앞에서 싸우는 모습 안보이면 사춘기가 좀 수월할까요? 13 ... 2016/06/10 4,046
565149 워터파크 앞으로 절대 가면 안되겠네요::(소독약냄새의 정체) 11 헐:: 2016/06/10 6,501
565148 끝나면 연락하겠다는 사람이요 25 ... 2016/06/10 5,188
565147 전 항상 새누리를 찍어주고 지지해줄거에요. 9 aagla 2016/06/10 1,913
565146 층간소음 가해자는 가해자인지 모를 수도 있겠죠 1 ... 2016/06/10 841
565145 이참에 롯데 정신차리든 망하던 했으면 좋겠어요 ddd 2016/06/10 874
565144 돈 못 버는 남편의 자격지심 12 .. 2016/06/10 9,797
565143 잇몸수술 괜히 했나봐요 3 2016/06/10 4,036
565142 파리바게뜨 가격이 동네마다 13 ... 2016/06/10 3,150
565141 애들 성화에 선풍기 꺼내 닦았네요.. 5 .. 2016/06/10 1,363
565140 그림같이 이쁘고 싱싱한 열무가 1단에 1000원밖에 안하네요. 8 ... 2016/06/10 1,787
565139 생리대 유난히 싼건 왜그런건가요? 9 ㄴㄴ 2016/06/10 3,101
565138 순천만 반나절 코스 7 어디 2016/06/10 1,887
565137 피임약을 못 끊겠어요 12 피임약 2016/06/10 7,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