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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삭제할게요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2,709
작성일 : 2016-04-17 03:07:34
IP : 37.174.xxx.199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3:09 AM (180.230.xxx.144)

    네.........

  • 2. ..
    '16.4.17 3:16 AM (108.29.xxx.104)

    특정 기술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제가 볼 땐 원글님이 더 탄탄해보여요.
    학사학위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님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지세요.
    좀 더 보다가 남자 친구하고도 이야기 더 해보고
    결정하세요. 유학 갔다 만난 사이 같은데...

  • 3. ....
    '16.4.17 3:19 AM (223.62.xxx.89)

    본인도 본인학력에 만족못하는데 교육에 올인한 사람들이야 님보는 속마음이 어떨까요? 님은 남친이 그저그런 지방4년제 출신이라면 만족하겠나요? 님도 남친이 명문대생이라 좋은 거 아닌가요? 님은 원하는 걸 얻었지만...남친.이나 그 부모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걸 못 받는 거니 당연 대우가 안 좋죠. 님이 좋은 대우를 받으려면..집안돈이 중요한 그러면서도 좋은 학벌의 남자를 만나면...결혼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꺼예요. 그냥 서로 다른 걸 원하는 결혼상대자인거예요. 님이 모지라거나..꿀리는 게 아니라요.

  • 4. 그 친구란 놈이요
    '16.4.17 3:24 AM (178.190.xxx.0) - 삭제된댓글

    아주 ㅆㄹㄱ네요. 입도 싸고.

  • 5. ㅡㅡ
    '16.4.17 3:29 AM (116.39.xxx.170) - 삭제된댓글

    여기서는 햄버거집 딸과 치과의사 댓글들 보면요
    현실과 동떨어진 댓글 많아요~
    아마 글 쓰시는분들은 의사부모입장이 아닐거에요~
    역지사지 남친이 전문대 나오고 겨우 남친부모 겨우 노후준비
    돼있우면 님부모님이 흔쾌히 허락하겠나 생각해보세요

  • 6. ...
    '16.4.17 3:32 AM (37.174.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왜 그걸 생각해 봐야 하죠?
    전문대도, 제 부모님이 노후 준비도 안 된 싱황이 아닌데요

  • 7. ㅡㅡ
    '16.4.17 3:37 AM (116.39.xxx.170) - 삭제된댓글

    학벌차이를 예로든거에요~
    원글님은 유학으로 업했다 생각하겠지만
    남친집 입장에서요~
    남친이 최고비싼데서 산다면서요~
    내실은 모르지만 그집서는 그렇게 생각할거라는거요
    에구 이만 자야겠네요

  • 8. ---
    '16.4.17 3:51 AM (84.144.xxx.20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양보 못하는 조건이 있잖아요.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놓을 수 없는....그게 그 집은 학벌인 거에요..;;

  • 9. 엥?
    '16.4.17 4:19 AM (24.114.xxx.106) - 삭제된댓글

    기술이 뭔대요?
    집안 형편이 그런데 어떻게 3년씩이나 외국에서 기술을 배우셨어요...?

  • 10. 허허허
    '16.4.17 4:21 AM (37.174.xxx.174) - 삭제된댓글

    뉴욕 CIA 에서 요리 공부하고 왔습니다.

  • 11.
    '16.4.17 4:22 A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헤어지는게 원글님한테 좋을듯 히네요.남자쪽은 실속보다 겉으로 보여지는걸 중요시 여기는거 같네요 서로 살아가는 가치관이 다르니 .결혼해서 살아도 힘들겁니다.살다가 이혼 하느니 지금 헤어지는게 나을거예요

  • 12. ...
    '16.4.17 4:23 AM (37.174.xxx.174) - 삭제된댓글

    뉴욕 요리학교애서 공부 했어요.
    제 집안 형편이 왜요? 제가 공부 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 13. ...
    '16.4.17 4:23 AM (37.174.xxx.174)

    뉴욕 요리학교에서 공부 했어요.

    제 집안 형편이 왜요? 제가 공부 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 14. 베베
    '16.4.17 4:25 AM (112.150.xxx.147)

    남자친구 집은 우리나라 최고 비싼 곳에 살아요.22222222222222222222

    이것만 가지고도 유세질하겠네요. 강남만 살아도 강남부심 대단한데, 우리나라 최고 비싼 아파트? 빌라?에 산다잖아요.
    결국 학벌도, 집안 경제력도 남친이 넘사벽으로 우위인건 맞네요. 원글네는 노후대비된 정도고, 원글이가 외동딸이 아니라면 유산같은거 전혀 기대못하겠네요.

  • 15. 요즘대세
    '16.4.17 4:27 AM (1.239.xxx.146)

    쉐프네요.좋은 직업인데요.빅마마 이혜정씨딸도 대학전공과 다르게 유학가서 요리공부 했잖아요.엄마 대를 이어서...

  • 16. ...
    '16.4.17 4:29 AM (37.174.xxx.174)

    맞아요 가치관..
    빚 져서 생활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놀랐어요.

    저는 이집이 망해도 상관 없어요.. 제가 벌어도 되요.. 문제는 왜 그런지 저도 이해가 안 가는데 너무 사랑해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조건 보다도 사람 자체를 사랑해요.. 그 반대 겪으면서도 저 붙들고 있는 걸 보면 남자친구도 사랑이겠죠.

    그런데 이제는 서로를 위해 이 관계를 끝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17. 베베
    '16.4.17 4:31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요리가 월급 박한거 다아는데, 말로는 무슨 자기가 벌어서 남친도 먹여살릴 기세네요.

  • 18. 베베
    '16.4.17 4:32 AM (112.150.xxx.147)

    요리사 월급 박한거 다아는데, 말로는 무슨 자기가 벌어서 남친도 먹여살릴 기세네요.

  • 19. ...
    '16.4.17 4:36 AM (37.174.xxx.174)

    요리 공부 했다고 다 현장에 나가는거 아니에요.

    제 말은 남자친구가 그렇게 능력이 없는 백수도 아니고 부모 도움 바라지 않고 그렇게 대단한 집안일 바에는 차라리 노후 준비도 안 된 가난한 시댁이였음 좋겠단 뜻이에요

  • 20. 원글님
    '16.4.17 4:36 A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기죽을거 없어요.요즘 시대흐름을 전혀 모르는 허세 충만한 집안인거 같네요.우여곡절 끝에 결혼해서 살아도 무시 하겠네요. 전혀 무시 당할 직업 아니예요.오히려 평생직업이죠.오히려 요새 유학파 백수도 많아요.

  • 21.
    '16.4.17 4:39 AM (24.114.xxx.106) - 삭제된댓글

    빚 없어야 한다
    내가 벌어서 쓰고 모으는것이 최고다
    그건 서민적인 개념이에요
    물론 그것이 옳고 정직하지만요

    그런데 좋은 빚도 있습니다
    요즘은 자산이 없으면 큰 돈도 못 빌려요
    큰 돈을 투자해야지 큰 돈을 벌고
    하지만 그런 리스크를 보안 할수있는 여유도 있어야 합니다
    경험도 공부도 많이해야하고요

    결국엔 남자 친구한테 달렸다고 봐요
    부모님이 반대를 하는 관계를 유지 할것인지 아님 원글님이랑 해어질것인지...

    어떤 결과든 주눅들지 말고 내 현실에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면은 되요.

  • 22. 베베
    '16.4.17 4:55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은 요리학교에서 공부만 하고왔지...현재 현장에서 취직한것도 아니네요.
    그럼 부모님이 식당이라도 차려줘서 오너인가요? 것도 아니고~~그럼 백조네요?

  • 23. 베베
    '16.4.17 4:56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은 요리학교에서 공부만 하고왔지...현재 현장에서 취직한것도 아니네요.
    그럼 부모님이 식당이라도 차려줘서 오너인가요? 것도 아니고~~그럼 백조네요?

  • 24. ..
    '16.4.17 5:00 AM (37.174.xxx.174)

    아쉽게도 백수 아니고요.
    현장. 오너만 있는게 아니에요
    뭘 알고 싶으신거죠? 저는 대기업 개발부에서 일하고 있는데, 제 회사까지 알고싶으신건가요?
    왜 저를 깍아내리려 안달이신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 25. 자신감
    '16.4.17 5:08 AM (24.114.xxx.106) - 삭제된댓글

    을 키우세요.
    82님들 트집 잡는거 하루 이틀입니까?
    그 쪽 부모님들의 반응은 당연합니다.
    비슥한 집안 끼리도 깎어 내리고 계급을 따집니다.

    시집을 가서도 다

  • 26. ㅇㅇ
    '16.4.17 5:10 AM (207.244.xxx.151) - 삭제된댓글

    이해하세요. 여기 아줌마들 새벽에 할짓없어 댓글로 화풀려고 혈안인사람들 몇 있어요.
    쯧쯧. 집안일이나 열심히 할것이지 집안일하다 얼마나 마음속에 화가 쌓였으면.
    넘기세요. 댓글읽다가 굳이 저런식으로까지 말해야하는지.. 저까지 날카로워지네요.

  • 27. ㅇㅇ
    '16.4.17 5:10 AM (207.244.xxx.151) - 삭제된댓글

    이해하세요. 여기 아줌마들 새벽에 할짓없어 댓글로 화풀려고 혈안인사람들 몇 있어요.
    쯧쯧. 집안일이나 열심히 할것이지 집에만 있다 얼마나 마음속에 화가 쌓였으면.
    넘기세요. 댓글읽다가 굳이 저런식으로까지 말해야하는지.. 저까지 날카로워지네요.

  • 28. ㅇㅇ
    '16.4.17 5:13 AM (124.50.xxx.166) - 삭제된댓글

    저기 베베님은 원글님께 감정있는 댓글 다시네요 왜그래요?
    이런 댓글은 충고도 도움도 아니고 뭔가요
    비꼬기 ?
    원글님 남자집이 평범하지는 않아요
    길게 살아보면 마음 다쳐가며 인연 맺을 필요
    없어요 그쪽이 원하는게 학벌이면 결혼 한다해도 계속 상처 받을겁니다
    마지막에 답을 쓰셨으니 잘 판단하세요

  • 29. 베베
    '16.4.17 5:27 AM (112.150.xxx.147)

    새벽에 안자고 키보드질 하는건 원글이나 다른 댓글이나 마찬가지구만...
    하여튼 남친이 학벌이나 집안에서는 객관적으로 훨~~나은데, 그걸 인정안할려는 태도는 좀 문제인거 같네요.
    인정할건 하자구요!

  • 30. 교육자집안...
    '16.4.17 5:29 AM (108.59.xxx.208)

    학벌 좋은 집안에서는 학벌= 좋은 머리라고 생각해요.
    자식들에게 유전되기 때문에 더더욱이 똑똑한 처자를 찾는거죠.
    저 남친 집에서 저렇게 반대하는 이유가
    지방사립대 나오셔셔 두뇌가 그다지 좋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선입견 때문에 저러시는 것 같네요.
    원글님 집안도 좋고, 사는데 별 불편함이 없는데
    머리나쁜 여자 취급 받으면서
    무시당할 필요가 전혀 없죠.
    저같은면은 제가 차 버릴 것 같아요.
    남자쪽에서 사람 자존심을 너무 상하게 만드네요.
    결혼해서 애 낳아도
    애들 공부 못하고 그러면은 엄마 탓할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 31. 여기서 질문
    '16.4.17 5:34 AM (207.244.xxx.47) - 삭제된댓글

    중학교 5등 안으로 졸업하고 과학고 갔는데, 자퇴하고 어쩌다보니 지사립 간사람은
    머리가 나쁜사람인가요 아니면 좋은 사람인가요?

    학교 잘나와도 인성 개차반인 여자보다
    저라면 인생 사는 지혜,혜안 있고 지혜롭고 착한 여자를 며느리로 삼고 싶네요.

  • 32. 오늘은웬디
    '16.4.17 5:46 AM (118.34.xxx.117) - 삭제된댓글

    헤어지세요. 이쁨받는 며느리가 낫죠

  • 33. 가치관이 많이 다른데...
    '16.4.17 6:07 AM (218.234.xxx.133)

    실속파가 봤을 땐 원글님이 낫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체면이나 허세 중시하잖아요.
    그러니 82에서 본 글 중에서도 가진 거 쥐뿔도 없는데 예비사위 집에서 살겠다며,
    그래야 둘째딸도 좋은 데 시집보낸다고 하는 예비장인장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분 글도 올라왔잖아요.

    두 집안의 가치관이 많이 달라요. 저라면 원글님쪽과 사돈 맺고 싶어요.
    살아보니 체면 차리느라 실속 없는 집은 나중에 큰 코 다치더라고요.
    하지만 그 남자쪽 집안은 그게 아니니까요.

    솔직히 우리나라 결혼제도는 양가의 부모님하고도 결혼하는 거라 쉽지 않을 듯합니다.
    결혼해도 계속 무시 당하면서 살 가능성이 높고..
    다만 차라리 그 남자 집안은 어쨌든 최고 좋은 데서 살면서 그러는 건데,
    아주 마~~~않은 남자 집안들이 쥐뿔도 없으면서 며느리 무시합니다.

    1. 좋은 집안에 가서 이쁨받는 며느리
    2. 별로인 집에 시집가서 이쁨받는 며느리
    3. 좋은 집안에 시집가서 무시당하는 며느리
    4. 그저그런/안좋은 집에 시집가서 무시당하는 며느리

    요 4가지 중에 1~2번은 10%도 안됩니다. 요약하면, 어떤 남자와 결혼해도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고 몸종 취급 당하는 게 80% 이상의 확률이라는 거에요.

    어차피 그런 꼴 당할 거면 그래도 있는 집이 낫지 않나 싶고,
    그런 거 저런 거 다 속상하다고 하면 접는 거죠.
    다만, 친구분 말씀처럼 남자를 잡진 마세요. 그 남자도 지금 힘든데 여자가 정신적으로 지지 보내주지 않고
    부모와 여친 사이에서 자기를 닦달하면 남자도 지치는 게 너무너무 당연합니다. 손 놓고 싶을 수도 있죠.

    남자한테는 "이 여자와 함께라면 세상 살아가는 데 든든하겠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남자부모가 그렇게 반대하는 걸 남자가 다 옮겨 전해준 건가요? 그건 별로인 남자인데..)

  • 34. ..
    '16.4.17 6:26 AM (37.174.xxx.174)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힘드니 이해 좀 해달라고 자기가 이런 상황이니 자기 버리지 말고 믿어 달라고 말했어요. 정 안 되면 부모 안 볼생각도 한다고 했어요.
    그럼에도 저는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초조하고요. 미움받고 있다는게 얼마나 자존감이 상하고 스스로 위축되는지 심적으로 정말 힘들어요.
    남자친구는 지금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면서 회사 물려받을 생각인데.. 과연 부모와 사이가 틀어져도 괜찮나 싶고. 저만 빠져버리면 되는 문제인거 같아요. 저는 드라마 찍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

  • 35. ..
    '16.4.17 6:44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기준 내세우는 집 들어가면
    으휴 자존감 박살나죠 ㅜㅜ

  • 36. ..
    '16.4.17 6:45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기준 내세우는 집 들어가면
    으휴

    편하지가 읺을 듯 싶네요
    남편이 아무리 방패막이가 되어준대도 ..

  • 37. ..
    '16.4.17 6:4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기준만 내세우는 집 들어가면
    으휴

    편하지가 읺을 듯 싶네요
    남편이 아무리 방패막이가 되어준대도
    없는 흠도 만들어서 병을 키워주죠

  • 38. ..
    '16.4.17 6:53 AM (24.57.xxx.165)

    남친이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면서 물려받을 생각이다...그런 생항이면 더더욱 남친 부모님은 님을 허락하지 않겠죠. 재산까지 물려줄 생각인데 왜 맘에 안 드는 며느리를 보겠어요.
    부모님과 아예 인연을 끊고 지금부터 100% 자립을 할 용기가 없는 남친이라면 깨끗이 단념하고 헤어지세요.
    이 세상에 사람 많구요. 님, 아직 어리네요. 충분히 사랑받고 자존감 있게 살 수 있는 삶을 버리고 왜 구차한 삶을 선택하려 하시나요?
    님도 완전히 남친을 그 부모님으로부터 연을 끊게 하고 둘이서만 도움 하나 없이 시작할 자신 있으면 진지하게 둘이 얘기해 보구요. 조금이라도 부모에게 기댈 생각이 있다면, 앞으로 남은 긴 인생을 생각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세요.

  • 39. ..
    '16.4.17 6:54 A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저 같음 사랑이고 뭐고 관둘래요.
    더군다나 남친이 부모님 회사를 물려받은다고 하니 어디 부모랑 연을 끊을 수나 있겠어요?

    원글님 젊고 충분히 앞가림도 하시는거 같은데 괜히 무시당하네요.

  • 40. ..
    '16.4.17 6:56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기준만 내세우는 집은
    어떤 여자든 흡족할까 싶네요

  • 41. 제 3자의 눈
    '16.4.17 7:31 AM (49.144.xxx.217)

    원글님은 남친분 조건을 기술할때 개인적으로 서운한 마음이 실려있어 객관성이 좀 부족해 보여요. 모든 재산이 사업에 걸려있어 망하면(이건 어디나 가정) 빚더미에 앉는다는 이런 부분 말이죠.

    남친분 객관적 조건을 일단 기술해보죠.
    30대 초반 미국 명문대 석사 졸업,
    부모님 우리 나라 최고 비싼 곳 거주, 사업체 소유,
    남친분 직업 - 아버지 사업 후계자.

    원글님의 조건은
    20대 중후반 지방 4년제 사립대 미국 요리 학교 수료
    부모님 시골 별장 거주 (자산 20억 소유)
    원글님 직업- 대기업 종사.

    남친분네 집이 안정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자산 규모는 원글님네 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보여요. 사업하는 사람들이 대출이나 남의 돈을 조금 쉽게 생각하는 경향은 있지만 대출의 규모을 고려해 보아도 남친분 집값의 시세와 원글님이 기술한대로 모든 재산이 걸려있는 사업체의 규모를 가늠해 본다면요. 완전 망했다면 모를까 현재 기준으로는 그래요.

    거기다 객관적인 학벌도 그렇구요. 기분 나쁘실 수 있는데 제 3자의 눈으로 봤을 때 그렇네요. 남자 부모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그리 마음에 흡족한 상대가 아닐 수 도 있어 보입니다.

  • 42. 근데
    '16.4.17 7:41 AM (175.209.xxx.160)

    이와중에 죄송한데 우리나라 최고 비싼 곳이 어느 동네인지요?? 궁금하네요. 압구정?반포?성북동?

  • 43. 중요한건
    '16.4.17 7:43 AM (222.239.xxx.49)

    남친은 독립도 못하고 부모네 회사에서 일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것이네요.

    반대해도 결혼후 맘 풀어져서 잘해주는 집도 있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결혼후에도 힘들어지니
    끝까지 반대하면 잘 생각해 보세요.

  • 44. ..
    '16.4.17 7:46 AM (37.174.xxx.174)

    네 많은 부분이 제 입장에서 서술 됐죠..
    제가 부족한 점 많아 반대한는거 이해해요. 그래서 힘들더라도 견뎌 보려고 했고요.
    제가 궁굼한 것은.. 아들이 사랑하지 않더라도 조건만 충족되면 며느리 감으로 오케이인지.
    아니면 학벌, 경제 조건이 본인 아들 보다 훨씬 좋은 며르니를 찾아 그 덕을 보겠다는 건지... 아들가지신 분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이제 저도 결혼 적령기 이고.. 주변 친척분들한테 선 비슷한게 많이 들어와도 한사코 거절했었어요. 저는 결혼은 사랑이라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한 사람만 믿고 있다가는 제 청춘 되돌릴 수 없을거 같아 두렵네요.

    별장은 말그대로 세컨 하우스고 주말에만 가세요.

  • 45. 원글님,
    '16.4.17 7:54 AM (175.209.xxx.160)

    부모의 마음은 적어도 자식과 모든 면에서 수준?이 비슷한,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식의 미래에 도움이 될만한 배우자를 사랑해서 데려오길 원하죠. 조건이 좋다고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죠.

  • 46. 그리고 원글님,
    '16.4.17 7:59 AM (175.209.xxx.160)

    저라면 그런 집이량 인연 맺지 않아요. 양가에서 서로 반기고 인정하고 둘이 죽고 못살아도 순탄치 않을 수 있는 게 결혼생활이예요. 그런 모험 하지 마세요. 그 남자가 원글님 인연이 아닌 거예요.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하시면 돼요.

  • 47. ...
    '16.4.17 8:08 AM (108.29.xxx.104)

    원글님이 어디 모자란 사람도 아니고
    그런데 결혼한다고 해도 힘들거 같아요.

    사랑이 뭔지..
    저러다 힘들어서 연인이 맘 접으면
    원글님만 나이 드는데.

  • 48.
    '16.4.17 8:10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아들가진 입장으로는 아니지만 주변에 반대한 결혼 케이스를 종합해서 보자면

    며느리 덕을 보려는건 아니고 (물론 덕 보면 좋긴 하죠),

    보통 어느정도 지위있는 사람들이원하는건 남들에게 말하기 무난한거더라고요.

    우리 며느리는 이러이러하다~ 뭐 이런?

    님네가 조금 덜 살아도 님 학벌이 우월했다거나 (우리 며느리는 어디어디 나왔어~)

    아님 님 집안이 좀 더 대단했다면 (우리 사돈 집은 xx야~)

    별 문제가 안되었을수도 있어요.

    아 간혹 진짜 학벌에 목매는 집안도 있긴 해요. 우리 큰엄마가 그런 케이스였는데 못살아도 좋으니 학벌만 보셨어요. 본인이 집안 반대로 대학에 진학 못한 케이스라 그 컴플렉스로 남편 애들 학벌에만 집착하셨거든요.

  • 49. ..
    '16.4.17 8:12 AM (108.27.xxx.208)

    얼마전 82에 올라온글. 남녀 모두 명문대 나온 커플인데 남자의 여동생이 지방대 나왔다고 여자쪽 부모가 반대한다는 글이 기억나네요. 그 여자쪽 부모도 명문대 출신들이고 그 집안에서는 학벌을 일등조건으로 본다고 했었죠 이런집안 꽤 있어요 고모 머리 닮아 머리 나쁜아기(?) 나올까봐 꺼려지는거죠. 하다못해 형제 자매 학벌도 봐요,,학벌보는 집안에서는..

    뉴욕에서 요리학교 나온건 크게 어필 못할것 같고 한국에서 지방사립 나온거..학벌 보는 집안에선 절대 노..에요. 부모님 노후 되어있는 중산층에 평생 먹고 살 기술 있음 그렇게 빠지는 조건도 아니니 서로의 중요한 가치가 맞는 집 아들과 만나는게 좋을거에요..

  • 50. 헤어져요
    '16.4.17 8:22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남친 직업은 뭔가요?
    미국 명문대나와 뭘하는데요
    주제파악 안되는 집구석이랑은 헤어지는게답

  • 51.
    '16.4.17 8:25 AM (223.62.xxx.153)

    연애할땐 사랑만 보이지만
    결혼생활이란건 그외의 모든조건들이 좌지우지한답니다
    남친부모님들은 그것을 아실테죠
    너무 서운하게만생각지마시고,
    남친부모님을 이해하세요
    전 아직 며느리입장이지만, 이 상황이 이해는가네요

  • 52. 정리
    '16.4.17 8:42 AM (115.136.xxx.93)

    서서히 정리하세요
    어찌되었건 그쪽 집안에서 마음에 들지않는 조건이고
    그건 누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런거예요

    원글님 잘못도 그쪽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호불호가 있는거니까요
    나는 빨강보다 노랑이 좋아를 가지고 탓할수 없잖아요

    원글님 조건도 좋아보여요
    그러나 노랑이 아닌거죠

    너무 상처받지 마시구요
    서서히 정리하세요
    요즘 세상에 굳이 반대하는 자리찾아 맘고생할 이유가
    뭐 있나요

  • 53. 님자신을 위해
    '16.4.17 8:50 AM (223.33.xxx.195)

    그남자 놓으세요 반대하는 결혼해서 그부모들의 마음까지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 접으시고 아들과 부모가 평생 연끊으면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버리세요 돈은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나 사랑은 한번 만들기도 어렵고 회복이라는것도 참 힘든겁니다

  • 54. 도망치세요
    '16.4.17 8:57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면느리 학벌 때질 순 있지만 지금 학벌문제가 아니에요.
    중소기업들 겉만번지르르하지 내막은 심각한 곳 부지기수에요.
    아버님 연세가 환갑이신데 아직도 회사가 한방에 잘 되길 바라고있고
    빚으로 강남에서 생활하고있다면 노답이에요.

    사업하는 사람 빚이 없을 수 없지만
    당연한 듯 빚으로 누리고 사는 사람들 사고방식은
    일반사람들 상상 이상이랍니다.
    망한다고 끝이 아니라 망해도 그 누리던 사고방식 때문에 무척 힘들어요.

    원글님도 유학파에 대기업 다니시니 능력있으시고, 부모님 20억규모자산에 노후 다되어있으심
    저런 불한한 집안보다 더 좋은집안으로 사랑받으면서 인연맺으실 수있어요.

    악플 신경쓰지마시고, 이미 원글님도 이미 마음이 틀어지신 것 같으니 현명한 선택 하시길바래요.

  • 55. 도망치세요
    '16.4.17 8:59 AM (211.108.xxx.159)

    며느리 학벌 때질 순 있지만 지금 학벌문제가 아니에요.
    중소기업들 겉만번지르르하지 내막은 심각한 곳 부지기수에요.
    아버님 연세가 환갑이신데 아직도 회사가 한방에 잘 되길 바라고있고
    빚으로 강남에서 생활하고있다면 노답이에요.

    사업하는 사람 빚이 없을 수 없지만
    당연한 듯 빚으로 누리고 사는 사람들 사고방식은
    일반사람들 상상 이상이랍니다.
    망한다고 끝이 아니라 망해도 그 누리던 사고방식 때문에 무척 힘들어요.

    원글님도 유학파에 대기업 다니시니 능력있으시고, 부모님 20억규모자산에 노후 다되어있으심
    저런 불안한 집안보다 더 좋은집안으로 사랑받으면서 인연맺으실 수있어요.

    악플 신경쓰지마시고, 이미 원글님도 이미 마음이 틀어지신 것 같으니 현명한 선택 하시길바래요.

  • 56. 음..
    '16.4.17 9:05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가 시댁쪽 반대하는 결혼했거든요.
    언니시댁은 잘나고 잘사는 집 우리집은 못사는집
    하지만 이건 언니의 마음가짐에 달렸어요.

    우리언니는 내가 꿀리는것이 없다.내가 더 잘났다(형부보다)
    라는 생각이고 시댁에서 반대하던 말던 신경안쓴다.
    나는 내가 알아서 잘 살 수 있고 시댁이 없더도 전혀 사는대 지장이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댁에서 언니를 개무시해도
    언니에게는 전혀 영향이 안미쳤어요.
    왜냐 안보니까.

    그러다가 애들낳고 애들 잘키우고 언니네가 알아서 잘사니까
    시댁에서 백기투항했어요.
    무릎꿇고 들어와서
    지금은 언니에게 꼼짝못해요.
    시댁에서 현금이고 뭐고 막 주고싶어서 난리인데 언니는 돈필요없다.
    우리가 벌어서도 잘산다~하니까 더~~돈 주고싶어서 난리를 치고
    애들이 이쁘고 똑똑하니까 최고 교육 시키고 싶어서 전전긍긍하고
    하여간 난리예요.

    제가 하고픈말은
    원글님이 시댁사람들 원글님을 싫어하든지 말든지
    전혀 영향이 안미칠 만큼
    정신력이 강해야해요.

    우리언니는 시댁에서 언니를 개무시한것에 대한
    트라우마? 이런거 전혀 없어요.
    왜냐
    시댁이 개무시한만큼 언니도 개무시 했거든요.(전혀 시댁이 언니에게 영향력을 못미친거죠)
    형부랑 싸우면 "아들 데리고 가라~" 라는 말도 막 하구요.
    그래서 마음의 앙금이 전혀 없어요.

    지금은 하하호호 잘지내요.

  • 57. ㅇㅇ
    '16.4.17 9:16 AM (66.249.xxx.224)

    남자친구랑 싸운걸
    남자친구의 친구한테 하소연해요?

  • 58. ....
    '16.4.17 9:16 AM (180.70.xxx.65)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 59. ㅇㅇ
    '16.4.17 9:18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머리 나쁜 손주보기 싫어서 그런거에요

  • 60. 물 흐르는대로
    '16.4.17 9:20 AM (221.151.xxx.105)

    나중에는 며느리 자랑할거에요
    남자친구가 힘드니~~토닥여주시고
    내편으로 만드세요
    님하고 같이 있을때 편하고 행복하면
    님의 편이 될거에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하잖아요
    무능력하고 생활력 없는 며느리보다는
    님처럼 야무지게 앞날을 개척해가는 며느리가
    최곱니다
    시대착오적인 학벌만능 어른들 아쉽네요
    힘내시고 당장 결혼 할 상황 아니면 기다리셔요
    남자나이가 있으니 그쪽이 급하네요

  • 61. 행복하고싶다
    '16.4.17 9:20 AM (218.51.xxx.41)

    전 사실 너무 심한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자식이 좋다는 사람을 반대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저는 무려 7년 가까이 사귀었는데도 막상 결혼얘기 나오니 반대하더군요. 설득 좀 해보려다가 모멸감이 심해서 관뒀는데, 그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한 일이었어요.
    되돌아보면 그들이 저를 무시할만큼 잘나지도 않았건만, 그땐 남자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게 안보였어요. 미련했죠.
    지금은 그보다 몇배는 잘난 남편 만나서 아기 낳고 잘 살아요. 시부모님도 좋은 분들이고요. 전 똑같은데 어디에선 미움받고 어디에선 예쁨받고 그렇더군요. 예쁨받는데 가세요.
    글 보니 아직 꽃같은 나이에 야무진 아가씨 같아요. 집안도 좋으니 기죽지 마세요. 더 좋은 인연 분명 있어요.

  • 62.
    '16.4.17 9:20 AM (122.34.xxx.61)

    제 동생이라면 진짜 완죤 말리고 싶어요~집안 분위기란게 있거든요~그거 절대 무시못해요!! 그렇게 나 싫어하는 시부모자리 어찌어찌 결혼해도 그게 시작이거든요~결혼승낙 받는다쳐도 결혼준비과정도 헬일꺼예요~님 커리어 확실한데 더이상 자존감 무너지지 않으려면 걍 때려치우세요~님 멘탈 강해도 나중에 너덜너덜해져요!! 이건 사랑이고 뭐고가 아니라 걍 더러워서 피해야한다니까요~훨씬더 좋은남자 인품좋은 시부모 만나서 사랑받는 며느리 되셔요!! 꼭이요!!

  • 63. ??
    '16.4.17 9:40 AM (183.107.xxx.92)

    반대할만 하잖아요. 그걸 인정 못하니까 자존심이 더 상하겠죠.
    내 자식이 좋아하면 무조건 오케이가 아니라면
    그럴만 한 조건예요

  • 64. ㅇㅇ
    '16.4.17 9:44 AM (125.191.xxx.99)

    후진 지점대 나와서 미국 요리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렇긴 하네요. 좀 후져보이긴 해요. 뉴욕 요리학교 ㅋㅋㅋㅋㅋ 제가 거기 출신인데 학부는 명문대고 다국적 기업 다니가가 결혼후에 유명한 뉴욕 요리학교 수료했었지만 정말 학생들 수준이 ......

  • 65. 위에
    '16.4.17 9:47 AM (222.239.xxx.49)

    음님 케이스는 남편이 부모 밑에서 일하는 경우가 아닌 것같은데요

  • 66. **
    '16.4.17 9:47 AM (1.229.xxx.197)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데요
    저라면 당장에 헤어집니다 그게 쉽지 않은거잘 알지만 원글님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인정해주는 그런
    분위기의 집안과 결혼하세요 꼭이요

  • 67. ....
    '16.4.17 10:06 AM (121.170.xxx.205)

    안겪어보면 몰라요
    시댁에서 나를 미워하는게 얼마나 괴로운지....
    벌써부터 미워한다면 헤어지는게 나을듯해요

    같은경험을 한 기혼 여성이~
    결혼하면 있던 사랑마저 없어져요

  • 68. 이구
    '16.4.17 10:24 AM (211.36.xxx.14)

    조건 따질 필요도 없고 내가 더 못났나 잘났나 따질 필요도 없어요. 남자고 여자고 자기 반대하는 상대방 부모님한테 맞춰가며 결혼할 필요 없어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있다해도 아직은 상대방 부모님들이 자식들 결혼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요. 특히 여자라면 더더욱이요. 사랑이요? 겨우(?) 몇년한 사랑때문에 앞으로 몇 십년을 불행하게 살 수도 있어요.

  • 69. 결혼
    '16.4.17 10:28 AM (116.33.xxx.87)

    시댁이 겉으로 보기에 전혀 꿀릴게 없네요. 님도 왠만하구요. 다만 서로 중요시 하는게 다르니 그냥 인연이 여기까지인것 아닌다. 모든걸 극복할 사랑이면 고 하시고 손해보는 기분이면 멈추시고..

    학벌문제는 아이키우면서 더할거예요. 아이가 잘못하면 전전긍긍하는 엄마들 많이 봤거든요.

  • 70. 반대하는건
    '16.4.17 10:38 A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요
    지금도 남친이 님 커버하느라 힘들다며요

    우여곡절로 결혼한다쳐도 학벌이 바뀌는건 아니니
    평생 너는 우리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동서라도 생기면 그 차별을 어쩌시게요

    이거저거 떠나서 님 커버에 힘쓴 남친도
    언젠가 지쳐요

    그렇다고 부모 안볼수도 없고
    결국 님과 트러블이 자명해 보여요

  • 71. 네...
    '16.4.17 10:42 AM (182.222.xxx.79)

    뭐하러 만나요,
    그 부모들도 뼛속까지 학벌 컴플렉스에 시달려왔나보네요.
    남친 부모 학교 어디나왔나 알아요?ㅎㅎ
    그런 기준으로 반대하는 부모에게 자란 아들이예요.
    제 딸이면 너무 마음 아플거 같아요.
    아픈건 아픈거고,그러 머리에 똥만 찬 부모때문에
    내딸 반대한다는거 알면 저 역시 반대할거구요,
    결사반대!

  • 72.
    '16.4.17 10:52 AM (211.36.xxx.222)

    우리나라 사업히는 사람들 자기돈으로 사업안하고
    다 은행돈으로 사업해요

  • 73. ...
    '16.4.17 12:22 PM (121.171.xxx.81)

    글게요 남자친구랑 사소한 걸로 싸우고 속상하다고 남친의 친구한테까지 하소연하는 여자, 부부싸움하면 과연 누구한테 하소연할지...결혼 반대하는 시부모가 혜안이 있어 보이네요. 남친의 친구도 왠만하면 저런 얘기 대놓고 못하는데 원글이 너무 철없고 한심해 직구 날린 듯.

  • 74. ...
    '16.4.17 1:17 PM (119.67.xxx.83)

    님이 제 동생이라면 헤어지라 합니다. 남자집은 학벌이 아주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에 타협 안할거에요. 게다가 남친은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며 그걸 물려받으려 하기때문에 부모 안보고는 못삽니다. 우리나라 결혼에서 시부모가 미치는 영향 큽니다. 사랑받고 환영받는 결혼 하세요.

  • 75. ...
    '16.4.17 1:22 PM (119.67.xxx.83)

    아 남자 부모님의 맘이 궁금하다셨죠. 저집은 남눈에 보이는게 중요한 사람들같군요. 어디다 내놔도 빠지지 않는 학벌 좋고 직업 좋은 며느리 원할거에요.

  • 76.
    '16.4.17 1:35 P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를수 있어요.
    저 역시 학벌에 가치를 많이 두는 사람이라 그 집 부모 이해가요.
    물론 요즘 세상에 학벌보다 실속이 더 중요하단거 알고요 원글님 같은 분이 진짜 실속있는 분이란것도 압니다. 그분들도 그걸 모르지 않을거에요. 머리로는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정선 이하로는 타협이 안되는거죠.
    그냥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에요. 그거 바뀌지 않아요.
    그 점 감안하시고 결혼을 강행하시든 포기하시든 결정하세요.

  • 77. ,,
    '16.4.17 3:07 PM (112.186.xxx.223)

    자존심 상하겠지만 솔직히 두분 차이 나는거 맞는데..본인은 내세울꺼는 미국 다녀온거 하나인데
    남자가 이미 그건 뛰어 넘었고..
    그냥 본인 자존심 상하는것땜에 씩씩 거리네요
    어쩔수 없죠 남자쪽은 그걸 원한다잖아요 글쓴님한테 없는것

  • 78. ,,
    '16.4.17 3:08 PM (112.186.xxx.223)

    그리고 사업 하는 사람든 빚 없는사람 없을거에요
    그거 가지고 우리집이 더 잘났네 하는 님이 이상해요
    강남권에서 잘 사는 집이면 이미 님제 또 뛰어 넘은건데..인정을 안하시네

  • 79. ,,,
    '16.4.17 3:12 PM (118.208.xxx.230)

    헤어지는게 최선인듯싶습니다. 남친이 안되면 부모연끊겠다라고 한다지만 그건 급하니까 하는소리로 보이구요,, 부모회사 물려받을거라는데 인연끊는건 불가능이죠,, 어찌어찌 결혼한다해요,,남친이 부모회사일을 하면 엄청 자주 부딫혀야할꺼고 그 시부모 무슨일있을때마다 학벌이 안되서 그런다고 탓할듯,,
    헤어지지못한다면 이런스트레스 있을거라는거 님이 감수하셔야죠

  • 80. 순이엄마
    '16.4.17 3:19 PM (117.111.xxx.241)

    원글님.
    당신은 사랑에 빠진거예요. 재수없는 경우죠.
    그런 경우 지옥속도 지옥인줄 알면서도 걸어가게 되는거죠.
    사람을 사랑하는건지 사랑을 사랑하는건지 모르지만
    그런건 어찌할수 없는겁니다.
    다행인건 남편되실분이 같이 사랑해주니 다행이지요.
    헤어지기 힘들거고 또 다시 그런 사랑하기 힘들거예요.
    만약 결혼하시면 시댁과의 관계는 힘들거예요.
    평생 손톱밑에 가시처럼 원글님이 힘들수도 있어요

  • 81. ㅇㅇㅇ
    '16.4.17 3:20 PM (203.251.xxx.119)

    내가볼땐 원글님이 더 아깝네요
    탄탄한 기술있겠다 뭐가 아쉬워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려고 하나요?
    스스로 불구덩이로 들어가지 마세요

  • 82.
    '16.4.17 3:23 PM (1.240.xxx.48)

    제가 봐두 원글님이 더 아까워요..
    저런 반대 받을 이유가 없는데 그집구석이 허세집구석인듯..
    헤어지고 더 좋은사람 만나세요.
    저도 결혼한사람이지만..시어머니 너무 재수없어서 짜증나요.
    17년째 짜증납니다.
    자기아들보다 내가 더 잘나가도 불만이예요.
    지금생각함 내가 더 아까워 죽겠는데 내팔자려니해요.
    원글님 직업도 좋고 승승장구할수있어요
    님 직업 비하하는 시댁 재수없는 집구석이니 때려치세요

  • 83. 순이엄마
    '16.4.17 3:24 PM (117.111.xxx.241)

    남친이 가족과 연끊는다해도 원글님이 힘들거예요. 그러나 남친은 그럴겁니다. 그 정도로 사랑하는거죠. 부모님이 현명하신분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래도 꼭 사랑하세요. 둘이 함께잖아요. 전 둘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 사랑이 결정되는건 반대예요

  • 84. ...
    '16.4.17 3:29 PM (124.54.xxx.168)

    원글님 남자친구보다 전혀 못한 조건이 아닌듯한데요.
    굳이 그런 결혼해서 힘들게 살 필요있나요?
    결혼 전에 흔쾌히 받아준 며느리도 결혼하면 나름 힘들게 하는게 시집인데
    결혼 전 이런 조짐있는데도 강행하신다면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거예요.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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